[충북일보] 충북 증평군 광덕리에 13만2천942㎡(약 4만 평) 규모의 '도안2테크노밸리'가 새롭게 조성됐다. 16일 개최된 도안2테크노밸리 준공식에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박병천 도의원과 주요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SD산업개발㈜(대표 이현우)이 시행을 맡은 도안2테크노밸리는 지난 2022년 11월 총 사업비 269억 원을 투입해 착공했다. SD산업개발㈜과 증평군의 협력과 적극적 사업 추진을 통해 1년 2개월만인 2024년 1월 준공인가를 완료했다. 도안2테크노밸리를 추진한 산업단지 전문 시행사인 산업단지개발㈜와 자회사인 시공전문 SD산업개발㈜는 산업단지에 특화된 전문기업이다. 20년 가까운 산업단지 경력의 노하우로 전국 총 15개 사업장에서 약 200만 평의 분양계약으로 기업 유치 성과를 내고 있다. 이같은 풍부한 경험과 시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SD산업개발㈜은 산업단지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보상, 시공, 분양, 사업준공까지 모든 단계의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한 핵심역량을 자랑한다. 이현우 SD산업개발㈜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실적을 토대로 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명실상부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주시는 16일 충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충전소 내 핵심설비와 부품 내구성 및 효율 향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소경제사회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핵심설비 국산화율 100% 달성을 목표로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 156억4천만원, 지방비 5억원, 민간 3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6억4천만원 규모로 수소충전소 핵심설비인 압축기, 냉각기, 충전기의 국산화를 통한 내구성 및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고등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올해부터 2029년 3월까지 충북도, 충주시, 한국자동차연구원, 고려대, 창원산업진흥원, MSENG 등 14개 기관이 협업해 기술개발과 통합 실증을 추진한다. 고등기술연구원은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평가법 개발과 수소충전소 실증을 담당한다. 한국자동연구원, GTC, 범한산업은 압축기 개선과 평가, MSENG, 삼정이엔씨, 제아ENG, 에너진, Mt.H는 충전기, 냉각기 개발 및 평가를 담당한다. 각 단위 부품에 대한 실증운영은 창원산업진흥원과 코하이젠에서 수행한다. 핵심단위 부품의 기술개발 및 실증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남아 이주여성과 수출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충북 이주여성을 쇼호스트로 양성해 현지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충북 우수상품을 동남아 각국에 마케팅·수출하는 사업이다. 모집 규모는 이주여성 10명과 충북 수출기업 10개사다. 이주여성의 지원자격은 지원일 현재 충북에 거주 중인 동남아시아(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대만) 출신 여성으로 현지어에 능통하고 한국어로 쇼호스트 교육 수강이 가능하면 된다. 최종 교육생은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6~7월 전문 교육과정을 거쳐 8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게 된다. 수출기업의 지원 자격은 지원일 현재 충북에 사업장 본점 또는 공장 소재지를 둔 중소·중견기업이어야 한다. 수출 제품은 뷰티·푸드·패션·생활용품 등 라이브커머스 형태로 B2C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하며 원산지·해외인증 등 타깃국가 수출에 제반 문제가 없어야 한다. 신청은 이주여성의 경우 무역협회 충북본부 누리집(http://cb.kita.net), 수출기업의 경우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https://cbgms.chungb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시드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는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충북, 경기, 인천, 울산, 광주 등 전국 5개 창경센터에서 시범 운영되고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BuS 프로그램은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연중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간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은 지원사업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 발굴·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BuS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열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된다. 충북창경센터는 바이오·헬스케어를 중점에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과 광주는 AI·빅데이터, 경기는 AI·빅데이터·시스템반도체, 울산은 조선·해양·에너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년 이내에 시드 단계부터 후속 투자까지 신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36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16일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해 권수영 충북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성하 충북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진상 충북세종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종수 충북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용길 충북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신태악 충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장광동 충북세종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양경열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 전무이사, 전문숙 충북기계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등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졸업앨범 구매 시 '다수공급자계약(MAS)' 구매 확대 △MAS 2단계경쟁 금액기준 및 가격제안하한율 상향 △협동조합 공공구매 지원제도 활용 확대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조달청은 2024년도 중점 추진업무와 제도변경사항을 안내했다.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은 "조달청은 지역 중소기업계의 판로확대 및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관" 이라며 "최근 중소기업계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난해 오송읍 만수리 구역을 식품안심거리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이 구역의 일반·휴게음식점들의 위생등급 업소 지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위생등급 방문 홍보와 지정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의 제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3개 등급으로 구분 지정(매우우수, 우수, 좋음)하고, 위생등급을 공개·홍보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는 제도다. 청주지역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도 챙긴다. 시는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충청북도, 청주교육지원청과 함께 반기별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집단급식소에서 주로 사용하는 상추, 깻잎 등 농산물을 수거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다. 위생점검 사각지대에 있는 공공기관, 병원 등의 집단급식소 대상 위생점검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시민, 믿을 수 있는 식품위생 행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
[충북일보] 청주의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유통되는 봄나물이 식용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산물 직거리장터에서 판매되는 두릅, 가죽나무순 등 봄나물 24종의 중금속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의 엽채류 허용기준(납 0.3㎎/㎏, 카드뮴 0.2㎎/㎏ 이하)과 엽경채류 허용기준(납 0.1㎎/㎏, 카드뮴 0.05㎎/㎏ 이하)를 모두 넘지 않거나 성분 자체가 검출되지 않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주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중금속 함량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출하 전 안전성 무료 검사도 시행 중이다. 분석 결과는 2주 안에 받아볼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4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이 이달 24~26일 봄꽃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괴산읍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괴산을 핫하게'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군은 붉은색을 주제로 놀거리와 꽃 산책길 조성, 세대별 취향별 맞춤프로그램 등 막바지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동진천 변은 약 100만여 송이의 빨간 꽃양귀비와 백일홍 등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군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봄꽃(꽃양귀비, 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을 괴산만의 차별화된 컬러로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축제기간 행사 리플릿을 지참한 방문객들이 군내 36개 식당을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득템 이벤트로 괴산지역에서 1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축제장에서 대형뽑기머신을 이용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빨간 꽃화분 교환, 무료 사진인화, 붉은빛의 다양한 차문화 체험 등 많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군은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에 걸맞게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를 만들기로 했다. MZ세대의 이목을 끌만한 SNS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 참여기구 '음성군 안팎 청년들'을 본격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이 처한 현실적 문제는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지역청년과 청년 공무원들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군은 이날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에서 청년 참여기구 발대식을 하고 지역청년과 청년 공무원을 한 팀으로 구성했다.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더욱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다. 앞서 군은 올해 청년 참여기구를 출범하기로 하고 지난 2월 모집 공고를 냈다. 이렇게 출범한 청년 참여기구가 '음성군 안(청년공무원) 팎(지역청년) 청년들'로 청년 공무원 8명과 지역청년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4개 분야(취·창업, 주거·생활, 복지·문화, 참여·권리)에 팀을 꾸려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한다, 청년공무원 1명과 지역청년 2명이 합심해 정책과정에 참여하고 활발한 소통으로 멋진 팀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역 청년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내 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 청년들의 저변을 확대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 청년들과 청년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청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TP)는 기업 애로를 해결하는 '기술닥터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술닥터제는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위해 충북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 강화 사업으로 추진된다. 충북TP는 2019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맞춤형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일대 일로 해결해준다. 충북TP는 다음 달 5일까지 기술닥터(전문가)를 모집한다. 기술과 경영 등의 어려움을 겪는 수요 기업은 같은 달 7일부터 수시로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오원근 충북TP 원장은 "기술닥터제가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결하고, 나아가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북충주농협 김진임 조합장과 농협충주시지부 최영준 지부장은 16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과수원을 찾아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지원 물품 전달 등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북충주농협은 공모사업으로 올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제를 도입해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 근로자 30명이 지난달 28일 도착해 농촌의 부족한 인력을 돕고 있다. 김 조합장은 타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위해 삼계탕과 닭볶음탕을 지원한 바 있다. 김 조합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계절근로자 여러분들이 적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당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는 북충주농협 임직원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북충주농협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은 9월 2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북충주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젖소 농가 2곳이 '2023년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결과보고회'에서 입상했다. 군에 따르면 마로면 갈평리 '차돌 목장'(대표 차동철)과 마로면 관기리 '은선 목장'(대표 최선규)이 이번 보고회에서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돌 목장'은 305일 유량 1만2천kg 이상 부문에 26마리를 출품해 유량 1만2천305kg, '은선 목장'은 305일 유량 1만1천kg 이상 부문에 37마리를 출품해 유량 1만1천871kg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보고회에 전국의 축산 관련 종사자 200명이 참가했다. 김은숙 군 축산정책팀장은 "사료 등 생산비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와중 뛰어난 성과를 낸 군내 젖소 농가에 감사하다"며 "산유능력 향상과 고품질 우유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젖소 개량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미취업 청년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방지하고, 입사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도내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 카페(청년 Jump Station)를 조성한다. 구직 중인 청년 5천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경력 설계, 충북 특화형 취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구직 과정에서 마음을 다친 청년 1천명에게는 전문 상담인력을 통한 심리 상담과 검사 등을 지원한다. 직장생활 적응을 위한 기업문화 점프 스테이션도 동시에 추진한다. 채용 후 1년 이내의 신입 청년 200명에게 조직 적응과 자기 계발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기업 내 청년친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 관리자, 인사 담당자 등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등도 운영한다.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비 17억3천만원, 도비 13억8천400만원, 시비 3억4천600만원 등 사업비 34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도내 거주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청년·기업 모집은 예산 소진 때까지 상시 진행된다.…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K-Water 충주댐지사에서 5천500만원을 지원받아 16일 발대식을 갖고 충주댐주변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중앙탑면 등 7개 지역에서 선발된 65세 이상 노인 55명이 수변 구역의 수자원 보호를 위한 근로에 참여하게 된다. 수공 안제식 지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취업 취약 계층인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댐주변 수변구역의 청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사업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65세 이상 노년층은 미래에 대한 준비 부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충주댐지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노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렇게 지원을 해줘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지회는 노인일자리 공익형 3개 사업(지역아동안전지키미, 9988행복지키미, 경로당취사도우미)과 노인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노인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31일까지 결초보은 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를 일제 단속한다. 단속 내용은 물품이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결초보은 상품권 결제와 현금 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뒤 사행산업이나 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일제 단속은 한국조폐공사시스템 이상 거래 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4월까지의 상품권 거래 내용 가운데 부정 유통 의심 데이터 추출과 분석을 통해 나타난 의심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적발 업체에 관해 관계법에 따른 가맹점 등록취소, 최고 2천만원의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 조처할 방침이다.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도 물린다. 현재 군내 결초보은 상품권 가맹점은 1천606곳이다. 이혜영 군 경제정책과장은 "결초보은 상품권을 악용해 불법·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행위를 근절하겠다"며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중대한 위반행위를 적발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4일 2022년과 2023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의 경계 결정을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판사인 신유리 위원장을 비롯해 법무사, 공인중개사,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등 26명이 참석했다. 2022년 4개 사업지구(가곡면 2·5·8·25지구)의 2천107필지와 2023년 6개 사업지구(두음, 외중방, 영춘면 남천1·2, 대가1, 2지구)의 3천103필지에 대해 경계를 결정하고 2022년 2개 사업지구(매포읍 1지구, 가곡면 4지구) 15필지의 이의 신청 건에 대해 재심의·의결했다. 의결한 경계 결정 내용은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통지될 예정이며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통지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를 신청하지 않으면 위원회 의결대로 경계가 확정되며 토지대장 등 지적공부가 정리되고 면적 증감 필지는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조정금을 산정해 지급·징수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현실에 맞는 토지 경계를 설정해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가치와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다"며 "향후 지속해서 시행되는 지적 재조사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고품질 생거진천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6월 3일까지를 적기 모내기 중점 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마을별 지도반을 편성해 현장 지도에 나선다. 진천군 대표 품종인 알찬미는 중생종으로 모내기 적기는 5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이며 중만생종(황금 노들, 참 드림 등)의 경우 5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다. 모내기를 서두르게 되면 헛가지치기가 많아져 통풍이 잘 안돼 병해 발생이 늘어나고,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알의 양분 소모가 많아져 동할미(금간쌀)가 늘어난다. 너무 늦으면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해 수량이 줄어들고 품질이 저하된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알찬미를 5월 30일에 60주 모내기를 하면, 5월 15일에 80주 모내기에 비해 3.6% 증수하며 완전미율도 8.5% 높아진다. 모내기 적정 포기 수를 3.3㎡당 60주로 하고 적기 모내기를 하는 것이 고품질 쌀 생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진천군 중만생종인 추청에서 중생종인 알찬미로 주 재배 품종이 바뀌어 모내기 시기가 7~10일 지연됐다"며 "고품질 생거진천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버티포트(Vertiport)' 개발을 본격화한다. 버티포트는 수직 비행(vertical flight)과 항구(port) 또는 공항(airport)의 합성어로, 차세대 교통수단인 UAM 기체가 복잡하고 좁은 도심 속에서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수직·수평 이동 기술을 가진 현대엘리베이터는 버티포트를 통해 해외 UAM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16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 컨소시엄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에서 '버티포트 운용·지원기술' 분야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국토부가 2020년 6월 발표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의 한 갈래로,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현대엘리베이터의 목표다. 사업비는 3년간 총 105억1천700만원이다. 연구과제는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인프라 구축과 이착륙 감시시스템 개발 등 크게 2가지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이 개발 중인 버티포트는 기존 공항과 같은 넓은 대지와 공간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고층 건물이 밀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엠플러스(대표이사 김종성)이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기기 부문 강소기업인 엠플러스는 16일 '2024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21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매출 127억 원 대비 69.7%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 원에서 29억 원으로 331.8%, 분기 순이익은 16억 원에서 37억 원으로 125.2% 증가하는 등 2023년 연간 영업손익 턴어라운드 이후 흑자 기조가 지속됐다. 엠플러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이 지속적인 글로벌 영업 성과로 반영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한민국에서 파우치형 배터리 조립 장비를 최초로 턴키(Turn-Key·일괄수주) 개발한 엠플러스는 현재도 중국 기업에 수년 이상 앞선 장비 제조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엔비전 AESC 그룹과 미국의 대표적인 배터리 기업인 아워넥스트에너지(ONE) 등에 대한 신규 수주를 연이어가는 등 주요한 글로벌 기업들을 해외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엠플러스는 연구개발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조성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구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착공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할 방침이다. 착공이 애초 계획보다 늦어진데다 총사업비 협의 등의 절차에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경우 목표에 맞춰 가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15일 도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간설계 적정성 검토가 완료된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는 오는 7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총사업비 조정과 국토교통부의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입찰 공고 등을 거쳐 공사업체를 선정한 뒤 착공한다. 내년 상반기 내에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공사 시작이 계획보다 1년 이상 지연됐기 때문이다.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은 올해 1분기 첫 삽을 뜰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축 사업단의 출범 지연, 설계 최적화를 위한 방사광가속기 기본·초과 부지의 위치 변경, 총사업비 증가 등으로 설계 기간이 예상보다 늘어나 착공이 늦어졌다. 도는 2025년 상반기 안에 착공하지 못하면 방사광가속기를 2028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
[충북일보] 결혼을 해도 자녀가 없는 청년 부부가 늘고 있다. 충청권은 최근 10년간 무자녀 청년 부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이 펴낸 '지난 10년간(2013~2022년) 무자녀 부부의 특성 변화' 보고서를 보면 2022년 기준 가구주가 25~39세인 청년층 기혼가구 가운데 무자녀 부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27.1%로 2013년 22.2%에서 4.9%p 증가했다. 2022년 기준 거주지역별로 보면 △서울 45.2% △경남 28.8% △전북·전남 28.5% △충청권 26.6% △인천 25.7% △경북 24.3% △강원 21.5% △경기 20.5% 순으로 무자녀 부부 비중이 높았다. 충청권은 전국 평균에 비해 무자녀 부부 비중이 작았으나 10년 전인 2013년 12.9%보다 13.7%p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022년 기준 무자녀 부부의 월평균 가구 실질소득은 585만1천 원으로 유자녀 부부(570만4천 원)보다 14만7천 원 많았다. 무자녀와 유자녀 부부의 월평균 가구 실질소득의 격차는 2012년 30만1천 원에서 2017년 86만7천 원까지 벌어졌다가 다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유자녀
[충북일보] 충북도와 대만의 대표 기업 포모사그룹이 첨단바이오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 그룹의 창업자 왕영경 회장의 둘째 딸 샌디 왕 포모사 바이오 회장(현 포모사그룹 상무위원)과 그룹 소속 장경대학, 명지과기대학 총장, 장경대학병원 등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청주 오송을 방문했다. 이들은 김영환 충북지사, 김명규 경제부지사,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경수 카이스트(KAIST) 대외부총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이사 등과 첨단바이오 연구개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모사그룹의 오송 방문은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인 카이스트 오송캠퍼스와 줄기세포 등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 조성될 오송제3국가산업단지와 AI 바이오 영재학교 예정지를 둘러봤다. 이어 바이오 클러스터와 오송의료진흥재단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지원과 관련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세계 7위 규모의 영장류 비임상 연구기업인 키프라임리서치도 방문해 실험실과 첨단 장비 등을…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부터 6월 3일까지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현장적용 분야)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스마트제조 3대 분야(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의 핵심 공급기술 고도화는 물론 기술개발 결과물의 실증단계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에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모델 구현(첨단제조) 및 다품종 소량생산(유연생산) 관련 49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아직 기술개발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SCI(E)급 논문 29건, 특허 153건, 고용창출 305명 등 우수한 기술적·경제적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는 스마트제조 3대 분야 중 제조현장에 직접 적용가능한 공정단위의 디지털화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현장적용 분야 과제를 금번 추가모집(86개) 포함 총 195개를 선정, 지원(과제별 최대 3년, 4억5천만 원 이내)한다. 모집 분야는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화 기술(설비, 공정, 노동(사람))이며, 산·학·연 전문가의 상세기획·검증, 공청회 등을 통해 선정된 30개의 기술 품목 내에서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www.iris.go.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