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내년 2월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의 위탁 운영체(자)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10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체(자) 모집 공고하였고, 지난 2일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보육전문가, 학부모 등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나리·향수 어린이집 위탁운영체(자)에 대한 심의 및 최종선정 절차를 마쳤다. 이번 보육정책위원회에서는 어린이집 운영계획, 운영체(자)의 전문성, 시설운영 실적 등에 대해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개나리어린이집은 김미희(現, 청산어린이집 원장), 향수어린이집은 조선희(現, 향수어린이집 원장)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수탁체(자)의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 기간은 오는 2021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총 5년간이다. 군 관계자는 "전문지식과 경험 있고 능력을 갖춘 위탁체(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보육서비스와 보호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부모와 영유아 모두가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1일 군에 따르면 내년 2월말로 위탁기간 만료 예정인 △진천어린이집 △덕산하나어린이집 △석장어린이집에 대한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로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는 재정능력과 보육사업 경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여성가족과(043-539-397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보육에 관한 전문성 있는 위탁자를 선정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문성 있는 공립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보다 좋은 보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13호점이 최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문을 열었다. 면적 394㎡(119평) 규모의 센터에는 영유아 놀이공간, 레고·보드게임방, 프로그램실(2개), 상담실, 수유실 등이 갖춰져 있다. 장난감(500여점)도 빌릴 수 있다. ☎ 044-862-933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을 중심으로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건강하고 행복한 면역제를 전하고 있는 평생학습 동아리인 시여울동인회가 동인지 '시여울 8집'을 발간했다. 이번 8집은 충북문화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돼 출간비를 지원받아 20명의 회원이 참여해 작품 92편을 실었으며 5회까지 수상한 올해의 작품도 수록됐다. 시여울동인회는 매월 1회 모임을 갖고 자작시를 합평하는 등 시작 공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 지침으로 비대면 모임을 온라인상에서 갖는 등 지속적인 습작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시여울동인회는 지난 10월 25일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문인의 날 행사에서 제천문인협회와 함께 지역 내 발간된 동인시집을 전시하고 느린 엽서쓰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촉촉한 감성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매년 개최했던 시화전을 열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감성 충만한 디카시전을 의림지 일원에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동인지 8집은 지역의 청소년문화의집에 기증해 가장 먼저 청소년들이 받아 볼 수 있게 했다. 황인호 회장은 "앞으로도 대중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되는데…
[충북일보] 단양 순복음어린이집이 (사)한국법인·단체등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2020년 전국보육체험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우수한 보육 현장의 보육프로그램 및 보육 현장의 다양한 체험을 공개함으로서 질 높은 보육현장을 만드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순복음어린이집 김은희 원장은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보육교직원들이 신명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보육현장을 만드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동화나라어린이집이 단양군 도서구입비지원 사업 '하루 십분 책 읽어주는 어린이집'과 연계해 '책과 친해지기 프로젝트' 활동을 가져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의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도서를 구입해 독서통장, 독서왕시상식, 독서왕 문방구 등 다채로운 책읽기와 관련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책읽기를 통해 듣기능력, 교감능력, 상상력 등을 향상시키고 꾸준히 책 읽는 습관 및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 결과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사업 '책울림'에서 실시하는 독서대회 book letter(책속 주인공에게 편지로 마음전하기) 부문에서 이지민(5) 유아가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 및 부상을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시상식 대신 유튜브를 통해 '2020 책울림 어워즈'가 이뤄졌다. 이정임 원장은 "그동안 부모님들과 원아 교사가 함께 책과 친해지기 프로젝트를 도와주셨기에 유아들의 좋은 습관이 자리 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개방형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하며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최근 '2020년 충주시 보육정책위원회'를 통해 국공립힐스누리·세성·무궁화·엄지·자이키즈·착한몬테소리·해놀어린이집 등 총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인 소통과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 운영형태다. 선정기준은 △부모가 부담 없이 보육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개방성' △부모가 보육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성' △부모참여 활동의 지속적 운영을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균형적이고 다양한 부모참여 활동을 확인하는 '다양성' 등 4개 부문이다. 시는 4개 부문을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신규 2곳과 재선정 5곳 등 총 7곳을 뽑았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국공립힐스누리·세성어린이집은 내년 10월 31일까지, 지난해 재선정된 무궁화·엄지·자이키즈·착한몬테소리·해놀어린이집은 2022년 10월 31일까지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해 준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소재 민간 숲속마을어린이집이 11월부터 국공립으로 전환된다. 이 사업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의 방법으로 기존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민간어린이집을 10년 장기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장기임차 국공립전환사업으로 제천시에서는 이번이 첫 번째 사례다. 시는 그 동안 사전 적격심사와 위탁심사 등을 거쳐 보건복지부 최종 대상으로 선정됐고 지난 10월 시의회의 민간위탁동의를 받고 운영 및 무상임대 협약을 통해 11월부터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시 관계자는 "국공립 전환이 이뤄지면 정부에서 인건비가 별도 지원돼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고 맞벌이를 위한 야간연장보육도 우선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리는 한편 더 많은 어린이집들이 국공립으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9일 군수실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 어린이집 2개소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선정된 어린이집은 소화어린이집, 숲속아침어린이집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날 지정서를 전수하면서 옥천군의 보육업무에 헌신하여 온 어린이집 원장들을 격려했다. 열린 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를 개방하고, 보육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으로 2019년에는 11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 중 2020년 선정기간이 만료된 어린이집 2개소(소화, 숲속 아침어린이집)가 재선정되면서 관내 어린이집의 55%가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군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휴원 장기화, 감염 취약성 등을 고려하여 일부 완화한 선정 기준에 따라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및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시 가점 부여, 보조교사 지원조건 충족 시 우선권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1년 2월 위·수탁이 종료되는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개나리, 향수 어린이집)에 대한 위탁 운영체를 공개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옥천군에 사무소나 주소를 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또는 개인이며, 어린이집 운영계획·전문성·시설운영 실적·재정능력 등을 평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위탁운영자는 정부지원 보조금과 보육료 등을 통해 운영 재원을 마련하여 어린이집에 대한 운영 및 시설관리 전반을 운영하며, 위탁기간은 2021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5년이다. 신청서 접수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며, 옥천군청 주민복지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강호연 주민복지과장은 "관내 영유아들의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지정 대상 교육·보육시설 중 지정률이 가장 낮은 시설은 어린이집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서 받아 26일 언론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으로 세종시내 스쿨존 지정 대상 시설은 모두 131곳이었다. 종류 별로는 △초등학교 49곳 △유치원 60곳 △특수학교 1곳 △어린이집 21곳이다. 이 가운데 118곳(90.1%)에는 스쿨존이 지정돼 있었다. 시설 별 지정률은 초등학교와 특수학교가 각각 100%였고, 대상보다도 2곳 많은 62곳에 지정된 유치원은 103.3%나 됐다. 반면 전체 대상 21곳 가운데 6곳에 지정된 어린이집은 28.6%에 불과했다. 세종과 대조적으로 대전과 충남·북은 어린이집 지정률이 각각 100%였다. 전국 평균도 세종보다 높은 59.7%에 달했다. 한편 만 0~5세가 다닐 수 있는 어린이집은 세종시청,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은 세종시교육청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26일 기준 세종시내 348개 어린이집 가운데 국공립은 14.9%에 불과한 52개다. 반면 유치원은 전체 61개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어린이집이 전국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실시한 '2020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사진 공모전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아이들의 어린이집 활동 속 거리두기 모습을 담아 코로나19 경각심 고취와 불안요소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영동어린이집이 제출한 사진 공모명은 '밀당(몸은 밀고, 마음은 당겨요)'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원아들이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는 거리 표지판을 제작해 영유아들이 화장실 사용, 정수기 사용 시 줄을 설 때 표지판 옆에 서서 기다리면서 1m의 간격을 스스로 유지하도록 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동어린이집의 이번 수상은 보육의 안정성과 교직원의 전문성·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대규모 집단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더 수준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의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소속 원아들과 담당 선생님들의 정성과 노력이 조화돼 얻은 결실이라 의미가 크다. 영동어린이집 관계자는 "큰 상을 받은만큼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항상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어린이집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우리 손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잇다. 이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만 3~5세 총 70명의 유아들이며 1년 동안의 교실에서 교사들과 함께 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품 전시회는 워킹스루(working through)방식으로 이뤄져 유치원 등·하원 길에 작품이 전시돼 유치원 내부에 들어오지 않고 외부에서도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전시회에 참여한 유아들은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학부모님의 관람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또 관람을 마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 행사가 취소되고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는데 작품 전시회로 알 수 있어 고마웠다"고 방명록에 남겼다. 단양유치원 오세화 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단양유치원 유아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유아들의 등·하원 길에 학부모님이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평상시와 다른 특별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은 사립보다 각종 여건이 우수한 국공립 유치원을 선호한다. 이런 가운데 각 시·도 교육청이 운영하는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세종은 전국 최고인 반면 인근 대전은 최저인 것으로 밝혀졌다. 강민정 국회의원(열린민주당·비례대표)은 올해 국정감사 활동의 일환으로 자신이 교육부에 요구해 받은 '17개 시·도 별 유치원 취원율 통계(2020년 4월 1일 기준)'를 20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역 별 전체 원아 수 대비 국공립 원아 비율은 세종이 97.3%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전은 전국 평균(29.2%)보다도 훨씬 낮은 19.5%에 불과,최하위였다. 또 전국 평균 학급당 원아 수는 사립(17.9명)이 공립(14.4명)보다 3.5명 더 많았다. 서울(사립 19.1명,공립 15.7명)과 대전(사립 17.5명, 공립 14.2명) 등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세종은 공립(16.0명)이 사립(14.1명)보다 1.9명 더 많았다. 세종교육청 통계를 보면 이날 기준 세종시내 61개 유치원 중 국공립은 58개(95.1%), 사립은 3개(4.9% )다. 그러나 사립은 모두 조치원읍과 면 지역
[충북일보] 증평군 환경위생과와 증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행 한국교통대 식품영양학전공 교수)가 아동극을 활용한 식생활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군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9개소 어린이 600명을 대상으로 아동극을 활용한 식생활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직접 찾아가는 눈높이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들은 '당 저감화와 컬러푸드'를 주제로 좋아하는 동물 친구들이 출연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아동극 '곰 아저씨와 컬러푸드'공연을 통해 단 음식의 위험성과 채소·과일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외부 문화공연을 이용할 수 없는 어린이들에겐 재미와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교육콘텐츠였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공립 아이림어린이집이 15일 '사랑나눔 바자회+재활용품 활용한 작은 전시회'를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원생과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준비했다. 지난 3월부터 어린이들이 놀이형태로 진행한 폐품을 이용한 재미있는 작품들이 이날 행사에 소개됐다. 바자회에서는 학부모가 물품을 지원하고, 유아들은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부할 예정이다. 박숙영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지역주민과 학부모, 원생, 교직원들에게 푸드 트럭의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해 지친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 주었다"고 평가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시행에 따라 12일 전체 어린이집 683곳에 대한 휴원 조치를 해제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영유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휴원 조치를 내렸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휴원 장기화에 따른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긴급보육 이용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 긴급보육 이용률은 지난 8일 기준 76.5%에 달한다. 재개원한 어린이집은 코로나19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 V-2판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어린이집 조치사항인 생활속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에서는 특별활동, 외부활동, 집단행사 및 교육이 가능하다. 외부인 출입은 자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불가피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한 뒤 출입이 허용된다. 시는 전체 어린이집 보호자들에게 가정통신문으로 휴원 해제를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또 재개원 전 감염예방관리 체크리스트 점검사항을 재확인하고, 충분한 방역물품 확보와 등원 예정 아동 건강상태 확인, 장기간 미이용 시설에 대한 청결 관리 등 사전 준비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체 어린이집 679곳에 내린 휴원 조치를 오는 27일까지 연장한다. 당초 오는 20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이 1주간 연장된 데 따른 조처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실시하고, 휴원 기간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과 같이 휴원 기간에는 긴급보육을 받을 수 있다. 긴급 또는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외부인 출입이 금지되며, 특별활동 및 외부활동과 집단행사, 집합교육도 자제해야 한다. 발열, 호흡기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와 동거 가족이 감염위험시설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경우엔 기존 방침과 같이 등원이 제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8일까지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3차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입학준비금은 아동이 어린이집에 신규로 입소할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등) 구입비로 부모가 부담해야 할 실비 성격의 금액이다. 군은 영유아 보호자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가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충북도내 최초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군비 5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이용하는 어린이집 소재지가 진천군 관내인 만3~5세 신규 입소 아동으로 지원 기준 충족시 1인당 9만 원이 지급된다. 단, 생애 최초 1회만 지원되며 유치원 입학축하금과 중복지급이 불가하다. 입학준비금의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입학준비금을 납부한 후 오는 28일까지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되고 이후 군에서 보호자의 계좌로 준비금을 입금한다. 방문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e-메일로도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진천군 여성가족과(043-539-3973)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입학준비금 신청이 가능한 가구에서는…
[충북일보] 진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고른 음식섭취를 주제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공연했다. 매년 진행해오던 인형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14~15일 실시한 인형극은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유튜브 시청으로 기관별 메일 주소·문자를 통해 참여 유튜브 채널 주소를 안내했다. 공연은 건강한 피터팬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의 감성을 극대화시켜 노래와 춤, 참여와 호응 유도로 인해 어린이의 흥미를 높였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올해 9월말 입주예정인 충북 혁신도시 내 B3-1BL 아파트 관리동의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체(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는 재정능력과 보육사업 경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단체 △개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군 여성가족과(043-539-397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지역의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원활하고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신청자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2월까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된 데 따른 조처다. 지원 대상은 휴원·휴교·개학연기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이다. 정부지원 확대가 적용되는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지원 내용은 서비스 이용요금(시간당 9천890원) 중 정부지원 비율을 소득기준에 따라 기존 0~80%에서 40~90%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중위소득 150%이하 가정의 경우 정부지원판정 이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또 중위소득 150% 초과 가정은 정부지원 신청 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부지원금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양육공백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현장 접수하거나 복지로사이트에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정부지원 결정 후에는 아이돌봄지원 담당자에게 유선(043-873-8779) 연락으로 연계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로 이용자 비용부담 경감과 긴급보육, 돌봄교실 등을 이용할 수 없는 가정의 지원을 강화할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시청 직장어린이집을 설치 인가받아 9월 1일부터 보육 운영에 들어간다. 시청 직장어린이집은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기존 종합민원실이 위치한 민원동 1층의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665㎡에 보육실 5개, 유희실, 강당, 식당, 교사실, 원장실 등 시설을 갖췄다. 보육정원은 49명으로 직원 자녀 중 1세 이상 5세 이하의 영유아가 입소 대상이며, 현재 4개 반 18명이 입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및 충북도의 어린이집 휴원 명령에 따라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을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긴급 돌봄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보육 부담 및 후생 복지 향상을 위해 상시근로자 500명(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이상의 사업장에 직장 보육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른 조치로 직장어린이집을 신설하기로 정하고 보건소 이전에 따라 청사 내 부서 재배치와 함께 설치했다. 직장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한 공무원은 "맞벌이 부부라 모두 지난 상반기 아이를 집에서 돌보느라 올해 발생한 연가를 모두 소진한 상태"라며 "호우피해 복구지원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지역의 우수한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가운데 5곳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9월 4 ~ 8일 보육통합정보시스템(어린이집지원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들의 유효 기간은 10월부터 3년이다. ☎ 044-300-373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공립 세종 '호려울숲 어린이집(보람동 호려울마을3단지 관리동 1층)'이 오는 9월 1일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측은 만 2세(2017년 1월 1일생) 이하 원아 23명을 24일 오전 10시부터 임신육아종합포털사이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을 통해 모집한다. 전체 모집 인원의 최대 70%(16명)는 호려울마을 3단지 거주자 자녀에게 우선 배정된다. ☏ 044-867-4862,1566-323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