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친환경 기술을 접목, 고도화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의 청사진을 공개하며 '글로벌 1위 양극소재 기업'을 넘어 '통합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9회 배터리서밋 도쿄 2024'에 참여해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공개했다. 배터리서밋은 자원 정보 제공업체 미루(MIRU)와 일본의 에너지 기업 등이 개최하는 글로벌 배터리 행사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 평 부지에 2조 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해 고도화한 것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을 핵심으로 제조비용을 기존 대비 약 30%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의 구체적인 청사진은 오는 6~8일 국내 최대 배터리 박람회인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2024 InterBattery)' 행사에서도 공개된다. 기존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023년 연결재무제표기준 2조1천764억3천2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6천514억8천100만 원, 영업이익률(OPM)은 30%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9일 공시 및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엔데믹에 따른 코로나19 관련 품목 매출 축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2022년 대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OPM)은 각각 0.7%, 2%p 개선됐다. 주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지난해 매출은 1조4천530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1.6% 성장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안정적 성장세를 보여줬다. 글로벌 시장 내 품목별 매출도 꾸준히 증가했다. 램시마 정맥주사(IV)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 원에 달했고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 중인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도 연매출 3천억 원을 돌파했다. 램시마SC는 현재 유럽 22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캐나다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 추가와 미국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출시로 램시마SC의 글로벌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짐펜트라는 유럽에서 입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29일 공고했다. 주주총회는 오는 3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주총회는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2명 선임(집중투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KT&G 이사회는 주주제안에 따라 이사 2명 선임의 건에 대해 4명의 후보 중 2명을 집중투표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하고,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 선임의 건과 사외이사 임민규 선임의 건, 중소기업은행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손동환 선임의 건, Agnes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이상현 선임의 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현재 KT&G 총괄부문장으로 재임 중인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KT&G의 글로벌 탑 티어 도약을 이끌 최적의 후보로 추천 받았다. 또한, 탁월한 분석력에 기반한 전략으로 국내시장 브랜드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왔으며,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차별
[충북일보] 중소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전망이 6개월 만에 개선됐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3천7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2,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1.8로 2월보다 6.4% 상승했다. 경기전망지수가 전달보다 상승한 것은 지난해 9월(83.7) 이후 6개월 만이다. 다만 지난해 3월(83.1)보다는 1.3p 하락했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전달보다 9.4p 상승한 88.7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고무제품·플라스틱제품, 금속가공제품, 기타 기계·장비, 비금속광물제품 등 18개 업종은 전달보다 상승했고 1차금속, 가구, 종이·종이제품 등 5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5.0p 상승한 78.8로 나타났다. 건설업(73.2)은 전달보다 1.5p, 서비스업(80.0)은 5.8p 상승했다. 2월 중소기업들이 느낀 경영애로는 내수 부진(61.6%), 인건비 상승(47.1%), 업체 간 과당경쟁(34.8%), 원자재 가격 상승(33.1%) 순으로 조사됐다. 경영애로 추이를 보면 업체 간 과당경쟁, 인건비 상승,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에…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하며, 글로벌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에 나섰다. LX하우시스는 27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4'에서 북미시장 전용 엔지니어드 스톤·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인조대리석은 천연대리석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내오염성이 더 우수해 주거공간과 상공간에 두루 적용되는 고급 마감재로 북미와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사업의 해외매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LX하우시스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Naturegraphy)'을 컨셉으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14종,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3종 등 신제품을 포함한 총 50여종의 인조대리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북미지역 주방·욕실 고급화 추세에 맞춰 출시한 엔지니어드 스톤 신제품 '비아테라-칼라카타 수프리마'와 '비아테라-쿼차이트 타지 크레마'는 실제 천연대리석 패턴에 베인(Vein, 나뭇가지) 무늬
[충북일보] 충주시기업인협회는 최근 호텔 더베이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회원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기업인협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신구회장단 인사와 함께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개별 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엠테크 대표인 김경희 신임 회장은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교류를 활발히 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기업을 발전시켜 지역 경제에 큰 반석이 되도록 충주시 기업인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10월 설립된 충주시기업인협회는 충주시 소재 78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상호 간 유대관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8일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미국 초도 물량을 선적했다. 셀트리온은 3월 초까지 총 3회로 나눠 짐펜트라 초도 물량을 출하하며 미국 시장 출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해당 물량의 첫 선적분이 항공편을 통해 미국 애틀란타로 출발한다. 해당 선적분은 수입 통관 및 운송, 도소매상 입고 등 현지 물류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중순부터 시장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초도 물량은 모두 완제품으로 즉시 판매가 가능한 상태로 공급된다. 짐펜트라는 글로벌 의료진 및 환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정맥주사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 개발한 제품으로 작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짐펜트라는 현재 램시마SC라는 브랜드로 유럽, 캐나다 등 50개가 넘는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상태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치료 효능 및 편의성을 입증하며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높은 성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유럽 시장은 2020년 램시마SC가 출시된 이후 의료진, 환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시
[충북일보]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23조1천300억 원)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에코프로비엠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코스닥 시장 상장폐지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안건을 오는 3월 26일 오전 10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코코누리 에코홀에서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 코스닥 시가총액 1위는 모기업인 에코프로(15조4천174억 원)가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부사장은 이달 7일 실적발표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이라며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시 코스피200 편입 등에 따른 패시브 자금의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메디톡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특정 검증 시험 보고서 미비로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에 대한 품목허가 심사를 거절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은 중등증 및 중증 미간주름과 눈가주름(외안각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메디톡스는 "FDA와 해당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협의 사항을 보완해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계획이며 관련사항이 확정되는대로 재공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의 차세대 리더 협의체 '상상주니어보드'가 경영진에게 직접 경영제언을 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소통은 '상상주니어보드 3기'의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의견 발표와 현장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상상주니어보드는 출산과 육아, 일과 삶의 균형 등 '일하는 방식의 유연화'와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D&I, Diversity and Inclusion)'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에 대해 활발히 제안했다. 더불어 '상상주니어보드 3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도 진행됐다. 지난 10개월 간 상상주니어보드 3기는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미래 비전에 대한 내부 공감대 강화 활동을 비롯해 'CEO 타운홀미팅', '신규 입사자 온보딩 콘텐츠', '분야별 우수 리더 선발' 등 조직문화 활성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다. 주정국 상상주니어보드 3기 의장은 "조직문화 혁신은 멀고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우리의 목소리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조직문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구성원의 다양한 가치관과 사고방식
[충북일보] 조달청은 연간 5조 원 규모 관급 레미콘·아스콘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확보를 위해 계약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레미콘·아스콘 다수공급자계약규정'을 개정한 조달청은 우선 관급 레미콘 공급시스템을 혁신해 납품실행력을 높인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교육·교통·안전시설 등의 중요공사 현장에는 수급불안 상황이 발생한 때에도 레미콘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우선납품제'를 도입한다. 그간 최종 납품기한을 기준으로 부과하던 지체상금을 매달 말일을 기준으로 부과하도록 하는 '분할납품기한제'를 도입해 성수기에 민수물량을 우선 납품하고 비수기에 일괄 납품하던 관행을 바로잡는다. 분할납품기한제는 우선 희망하는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다. 조합 위주 공급구조를 개별 중소기업 중심으로 개편을 유도한다. 레미콘·아스콘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조합의 수주 쏠림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9개 광역권역별로 복수조합의 공급규모가 전체의 9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복수조합 실적상한제'를 도입한다. 조합 수주실적이 10% 줄어들면 개별 중소기업 실적이 그 만큼 늘어나게 되어 그간 조합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27일 제천시청에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일진글로벌과 1천500억 원 규모의 제4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일진글로벌 송영수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일진글로벌은 총 1천500억 원을 투자해 약 6만㎡의 부지에 9천㎡ 규모의 공장을 2026년 내 착공해 2028년 준공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3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1973년 휠 베어링 제조기업으로 창업해 혁신적인 기술 등을 통해 휠 베어링 분야 국내 1위, 전 세계시장 점유율 32%를 차지하고 있는 발전 유망한 글로벌기업인 일진글로벌은 1990년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휠 베어링 부품을 국산화하기 시작해 현재는 휠 베어링뿐만 아니라 다양한 베어링을 생산하며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천 1호 매출 1조 원 기업이다. 일진글로벌은 2005년 제1산업단지 제1공장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4공장까지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이번에 제4산업단지의 5공장까지 제천시에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세계 1위 기업으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날 송영수 대표이사는 "고속도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는 '2024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신청을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은 여성기업 발전·육성에 기여한 유공인사를 발굴하기 위해 314만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포상이다. 매년 7월 첫 주에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포상 접수는 △모범여성기업인 △모범여성근로자(임원 포함) △여성기업육성공로자 △여성기업지원우수단체(기관) 등 4개 부문으로 신청받는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고용노동부장관, 국세청장, 조달청장, 특허청장 등)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홈페이지(kwbiz.or.kr) 공지사항의 '2024년 여성기업유공자 포상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충북지역 신청접수는 여경협충북지회,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로 문의·접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으로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4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티웨이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의 주요 인기 영상은 △운항승무원의 시드니 레이오버 비행(150만 뷰) △50대 승무원의 하루(53만 뷰) △신입사원 다낭공항 첫 출근(20만 뷰) 등이다. 이 중 '50대 승무원의 하루' 콘텐츠는 일반직으로 근무하던 50대 부장님이 17년 만에 다시 신입 승무원으로 도전하는 진솔한 모습을 다뤄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영상의 주요 구독자인 MZ세대에게 친숙한 1분 내외의 숏폼 콘텐츠 인기가 두드러진다. 유튜브의 숏폼 콘텐츠가 전체 채널 조회수의 82%에 달했으며, 인스타그램의 경우 2023년 조회수 상위 10개 게시물 중 9개 게시물이 숏폼 콘텐츠였다. 인스타그램의 숏폼 콘텐츠는 '정비사가 비행기에 인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와 같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리즈와 댓글로 참여를 유도하는 퀴즈형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객실·운항 승무원의 입 모양을 보고 기내 방송 중인 승무원을 찾아내는 '기내 방송 퀴즈' 등이 조회수…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6일 음성군 맹동면 소재 본사에서 임원, 노동조합, 전국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올해 공사 창립 50주년과 평창 LPG충전소 화재·폭발사고 등 연초 가스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가 가스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서 공사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강화한다는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는 △최근 발생한 가스사고 발생현황 분석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 다짐 선서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 다짐 서명 등으로 이어졌다. 박경국 사장은 "오늘 임직원의 사고예방 다짐 결의가 행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가스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장려금을 주는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 참여기업를 모집한다. 참여 기업에게는 청년 1인당 월 최대 60만 원(총 720만 원)씩 1년간 지원하고, 2년 근속한 때 480만 원을 일시 지급해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만 15∼ 34세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 유지한 5인 이상 기업이다. 취업애로청년은 4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청년이거나 고졸 이하 학력자, 고용촉진장려금 대상자,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청년일경험지원사업 수료 후 최초 취업자, 청년도전지원사업 수료자, 최종학교 졸업일 이후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1년 미만인 자이다.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청년창업기업 등은 1인 이상 기업도 가능하다. 다만 소비향락업, 국가 및 공공기관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상시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을 통해 채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상의 회원사업팀(043-873-9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램시마SC의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의 의료 전문가 8천여 명이 참석한 ECCO는 지난 21~2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됐다.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열고 전문가 세미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교 소속 플라비오 카프리올리(Flavio Caprioli) 교수는 ECCO에서 '이탈리아에서 경험한 인플릭시맙 SC: 리얼월드 데이터'라는 세미나를 통해 램시마SC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최근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에서 내시경적 관해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IV 제형의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SC로 전환한 43명 환자 중 92%가 이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가 어려운 여러 결장 부위에서도 모두 효과가 나타났으며 장벽 두께가 점차 개선됨에 따라 전층 관해도 나타났다. 체코 카를로바 대학교 소속 밀란 루카스(Milan Lukas) 교수는 ' 임상 연구 및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확인한 인플릭시맙SC ' 제하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충북일보]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지난 22일 사추위를 열고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사추위는 2차 숏리스트 4인에 대한 후보자별 대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차기 사장 후보로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선정했다. 방경만 사장 후보는 3월 말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체 주주의 총의를 반영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이 결정된다. 방경만 사장 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햄프셔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공채로 입사한 후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 회사의 핵심 분야를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브랜드, 마케팅, 글로벌, 전략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한 3대 핵심사업(NGP, 건강기능식품, 글로벌CC) 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과 新주주환원정책 추진에 주도적 역할과 총괄부문장으로서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브랜드실장 재임시 출시한 '에쎄 체인지'는 현재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국내시장 점유율 반등의…
[충북일보]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충청권 7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KT 초거대 AI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공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KT의 초거대 AI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 주최로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지난 23일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국책연구소, 지자체, 금융권 등 충청권 공공기관 70여 개 소속 담당자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준 KT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초거대 AI 동향 및 도입 전략 △공공분야 초거대 AI 적용 방안 △초거대 AI가 적용된 KT 사례 △AI 운영을 위한 Cloud 인프라 등을 활용한 각 공공기관에서의 디지털 혁신 방향성이 제시됐다. 또한 카이스트 AI 대학원 최재식 교수를 비롯한 국가 인공지능 전문기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AI 정책연구팀 윤창희 팀장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기술 동향과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해 관심을 끌었다. KT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 이영준 상무는 "충청권은 공공기관, 지자체 외에도 대덕연구단지와 세종국책연구단지 등 연구소가 밀집해 있어 초거대 AI 산업의 메카가 되기에 충분한 곳"이라며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4년 경험형 스마트마켓' 사업에 참여할 충북지역 소상공인을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경험형 스마트마켓 사업은 스마트 역량과 창의적인 경험형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선발하고 이를 구현할 스마트기기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천8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포털(www.sbiz24.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중기청은 8개사 소상공인 업체를 선발해 △경험형 콘텐츠 지원(경험요소) △스마트기기 도입 지원(스마트요소)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경험형 콘텐츠 지원은 오프라인 매장만의 체험(특별한 경험) 콘텐츠 제공을 위한 시설 등 인프라 구축 비용의 60%가 지원된다. 스마트기기 도입 지원은 키오스크, 3D프린터, 스마트오븐 등 경험요소 구현을 위한 스마트기기 구입 비용의 80%가 지원된다. 컨설팅·교육 프로그램은 디자인, 공간, 건축, 브랜딩, 스마트기기, 점포경영기법 등 전문가 컨설팅 및 자문이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충북에서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가 8개월 만에 도입 2만5천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이 적용된 '미리'는 △부품 수명 측정 △고장 탐지 및 분류 △고장 전 탐지 경보 서비스를 통해 고장으로 인한 운행 정지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스마트폰 앱과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관리자에게 엘리베이터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유지관리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미리는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은 물론 확장성도 갖췄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지능형 영상·음성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엘리베이터 응급상황과 이상 상황 발생 시 관리자나 고객센터에 알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 '미리 뷰'와 시리, 빅스비 등 인공지능 비서 시스템을 통해 원격 호출을 가능케 한 '미리 콜', 빌딩관리시스템(BMS), 배달 로봇 등과의 연동이 대표적이다. 아파트 공동현관 출입문과 연동한 승강기 호출 서비스(원패스) 개발 기업인 '참깨연구소' 최낙헌 P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도내 기업체 470곳을 대상으로 2023년 기업환경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77%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기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기업 지원(83.7%)이다. 이어 기업애로 지원(77.3%), 투자환경(69.9%)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분야의 경우 자금 지원(35.9%)이 여전히 가장 높게 조사됐다. 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할 사업도 자금 지원(2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력 양성과 고용 촉진(15.9%), 판로·마케팅(15.7%), 수출(11.4%), 정주여건(6.6%) 순이다. 기업 지원 시책 분야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은 수혜기업 수, 지원 금액과 기간 등 지원 규모 확대가 62%로 가장 높았다. 도내에서 사업 확장 시 우선 지원이 필요한 기업 정책 분야는 투자 보조금(28.8%), 세금과 자금 지원(24.6%), 인력 알선(10.5%) 순으로 조사됐다. 경영 안정과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먼저 추진해야 할 정주여건 지원 사업은 기숙사 지원(21.9%), 근로 환경(19.6%), 근로자 출·퇴근 지원(18.
[충북일보] (사)스마트경영포럼(회장 김해수)은 22일 S컨벤션 신관홀 2층에서 2024년 3회 정기총회 겸 회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포럼은 회원의 날을 기념하며 포럼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들에게 공로상 등을 시상했다. 우수회원 시상은 △공헌패(김현주, 강전섭, 여명구, 하경준) △감사패(박광석, 허은영, 황종연) △최우수상(서성탁, 이수안) △충북지사상(강대식, 이미연, 변기철, 이재일, 심윤희) △청주시장상(최인숙, 오주현, 이은희, 연종흠, 김무경) △충북도의회 의장상(이우금, 김경은, 김진해, 정민규, 김정미, 김남은, 허현주, 이인숙, 이옥인, 박숙영) △청주시의회 의장상(정마린, 이은정, 김정동, 조준기, 김정환, 이지훈, 백종오, 노혜주, 김행자, 신화영) 등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경영은 어떤 특정한 분야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가족도 경영이고, 문화도 경영, 스포츠도 경영"이라며 "스마트경영포럼은 각 분야의 리더들은 물론 평범한 사람들도 포진돼 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경영포럼은 '우리가 하는 일(業)을 연결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能)을 한다'를 모토로 회원
[충북일보] 충북 여성기업 ㈜카페인마케팅(대표 이수안)이 22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인터넷서비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기업 경쟁력 대상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기업정보화연구센터, 전자신문이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우수한 국내 소프트웨어기업을 발굴하고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을 제고헤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카페인마케팅은 2017년 설립 이후 모바일 최적화 디자인의 웹·앱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페인마케팅은 홍보가 필요한 콘텐츠를 동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으로 쉽고 편하게 작성, 콘텐츠 제작부터 확산까지 마케팅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통합 확산시킬 뿐 아니라 확산을 통해 수집되는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관리,가공하여 통합 운영할 수 있는 모니터링 관리자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이수안 ㈜카페인마케팅 대표는 "'기업에 대해 고객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인터페이스를 확인하지 못 해 온라인에서 길을 잃는 많은 사례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어떤 콘텐츠라야 고객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대한민국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22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총선 관련 중소기업 핵심 정책과제로 '중소기업 혁신 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 회복과 협업 활성화' 등 5대 아젠다와 10개 과제를 제시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혁신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관계법 개편을 통한 정책 패러다임 전환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안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촉진 등을 주문했다. 노동시장 균형 회복을 위해 △노동시장 규제혁신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요청하고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에 있어서는 △전기료 등 에너지 비용의 납품대금 연동 △중소기업 상생지수 도입 등 방안을 제안했다. 중소기업 활로 지원과 관련해서는 △제3자 구조조정 기관 설립 △국내외 판로확대 지원을, 민생회복과 협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기 협동조합의 지역경제 성장 플랫폼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치인들은 여야, 진보·보수를 떠나 말보다는 정말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