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지속성장을 위해 '콘텐츠 기업 찾아가는 성장 컨설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콘텐츠의 특허·상표·디자인 출원과 저작권 등록 등을 위한 지식재산권과 기업 투자와 홍보를 위한 기업정보공시 컨설팅을 지원한다. 콘텐츠 관련 계약 등의 법률자문 컨설팅도 해준다. 지원 대상은 도내 콘텐츠 기업과 관련 예비창업자, 역사·문화·생태·관광 등 충북의 문화원형을 소재로 한 충북지역 외 기업이다. 기업 당 최대 세 차례 전문가에 의한 컨설팅을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과 예비창업자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콘텐츠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식재산권과 콘텐츠 기업정보공시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 콘텐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 손실, 뼈와 관련된 진행성 악성 종양이 있는 성인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가 유럽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프롤리아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동일한 주성분이 암 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 치료하는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된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환자 총 4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을 바탕으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CT-P41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CT-P41이 허가를 획득하면 바이오시밀러 제품 영역이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에 이어 골 질환 치료제로도 확대돼 셀트리온의 시장 영향력이
[충북일보] 청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매출(연결 기준) 2천211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 순이익 9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 74% 감소했다. 톡신, 필러 등 주요 사업의 성장과 새롭게 진입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의 호조로 지난해 매출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톡신 매출은 전년 대비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16%, 26% 성장했으며 필러 매출은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4%, 11% 성장했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준비를 위한 조업 중단 손실이 4분기에 발생하며 매출원가가 상승했고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중인 소송들의 제반 비용이 발생하며 이익은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매출을 올해 또 한번 경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초부터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 재편을 목표로 공격적 영업을 시작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와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은 '코어톡스'가 지속 성장하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8~1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행사 전문 공간인 '케이브하우스'에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TRENDSHIP)'을 진행한다. LX하우시스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의 디자인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개인 내면의 열망과 그 열망을 반영한 공간의 변화를 의미하는 '미니멀(ME:NIMAL)'을 제안한다.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불안감 극복을 위해 보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현상에 주목, 개인의 내면 가치와 취향이 반영되는 미니멀 라이프스타일이 주요 디자인 트렌드로 부상할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시장은 이러한 디자인 트렌드와 LX하우시스의 주요 인테리어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레트로(Retro) 사진관을 모티브로 한 '낯선 사진관' 콘셉트로 꾸며졌다. '낯선 사진관' 초입에서는 LX하우시스의 주요 제품과 브랜드 역사로 꾸며진 오래된 빈티지 사진관 형태의 공간들을 살펴볼 수 있다. 연결된 지하 1층에서는 올해 디자인 테마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세트장과 가상현실(VR)관, 인테리어 자재로 꾸며진 사진관 암실 공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프로필 전문 스튜디오 '시현하다'와 함께 방문객에게…
[충북일보]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아나운서 조우종·정다은 부부와 함께한 '간단요리사'의 신규 TV 광고(사진)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간단요리사'는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식품의 식재료 브랜드다. 이번 광고는 아나운서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출연해 일상에서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로 간편하게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 광고는 만둣국을 요리하는 '아내' 편과 미역국을 요리하는 '남편' 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아내 편에서는 정다은이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를 사용해 손쉽게 만둣국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편 편에서는 아내 정다은이 미역국 만드는 법을 고민하자 남편 조우종이 볶은 재료에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를 넣어 간단하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낸다. 정식품 '간단요리사' 시리즈는 대표적으로 미역국이나 만둣국을 요리할 때 활용하기 좋다. 국내산 채소를 우려내 깔끔한 맛이 특징인 '담백한 채소육수'와 '시원한 채소육수', 깊은 풍미의 '구수한 사골육수', 전통 방식 그대로 콩을 갈아 만든 '진한 콩국물' 등이 있다. 이 중 '담백한 채소육수'는 대파, 양파, 무, 마늘을 우려낸 깊고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다미조경(대표이사 박재일)이 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의 '희망나눔 실천기업' 291호로 가입했다. 충북적십자사는 이날 ㈜다미조경을 찾아 명패 전달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미조경은 조경, 조경식재 등 각종 조경공사들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번 캠페인 가입을 통해 매월 20만 원의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후원금은 충북 도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박재일 대표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다 캠페인 참여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을 계기로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원, 단체 등이 매월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 대표 나눔 확산 프로그램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역혁신기관 5개 기관은 '충북 창업·혁신기업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원기관 간 상시 협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의 정부 지원사업 참여율을 높이고 기업의 경영·기술 애로 해소를 통한 혁신성장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기업에는 △정부 지원사업 선정률을 높이기 위한 사전 현장 컨설팅 △참여기관 핵심사업 참여 시 가점 우대 △희망 지원사업 탈락 시 전문가 현장 코칭 등의 사후관리이다. 지원 대상은 충북에 사업장,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이 위치한 중소기업이다.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선정된 반도체·이차전지 업종은 제외된다. 참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한 뒤 신청서(사업자등록증 별첨)를 담당자 이메일(kh123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중소기업은 여러 기관의 지원사업들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창업 혁신기업 성장프로그램이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2024 인터배터리(2024 InterBattery)'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단결정 하이니켈 양극소재를 비롯해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통합 이차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사업 아이템을 공개했다. 인터배터리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으며 에코프로는 전시관 C홀에 마련된 전용부스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을 비롯해 통합 이차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기술 등을 선보였다. 전용부스는 에코프로의 차별화된 제조 경쟁력과 친환경 콘셉트의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차용해 디자인됐다. 무한히 순환하는 띠 이미지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까지 하나의 단지에서 집적해 양산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브랜드화했다. 전용부스는 총 4개 존으로 구성됐는데 존1은 '세계 최고 양극재 기술 선도'라는 주제로 하이니켈 시장점유율(M/S) 1위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니켈 91% 단결정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기술을 비
[충북일보] 양희완 ㈜에스피씨팩 상무가 근로환경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충북경영자총협회는 5일 오후 4시 30분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 희망의홀에서 열린 39회 정기총회에서 사업장 노사협력과 근로환경 개선, 고용안정에 기여한 회원사 5곳과 유공자 7명을 시상했다. 이 자리에서 ㈜에버코스, 전진건설로봇㈜, 김병수 SK키파운드리㈜ 팀장, 김재호 ㈜삼동 팀장은 충북지사상을 받았다. ㈜원앤씨, 김태형 ㈜충북소주 팀장은 청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젠텍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상을 수상했고 서보산업㈜, 조정호 한솔신약㈜ 대표는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상을 받았다. 이병근 ㈜엔이티 차장, 박상우 GC녹십자 과장에게는 충북경영자총협회장상이 주어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원사,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3년 사업·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예산(안)이 심의 의결됐다.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저성장,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함께 각고의 노력으로 기업 정상화를 유지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올해 우리 경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맑고 깨끗한 청주 하천 만들기에 동참한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5일 오후 청주시와 '1사 1하천 사랑 운동'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장 인근 하천 환경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2일 오창읍 각리천에서 첫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임직원 봉사단은 각리천 일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해식물을 제거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관계자는 "각리천이 주택가와 인접한 만큼 분기별 꾸준한 정화 작업을 통해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태양광 발전 수익으로 조성한 장학금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멸종위기 생물인 물장군을 사업장 인근에 방사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16만9천 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16만8천100원)에 이어 52주 최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종가는 16만5천800원으로 전날보다 0.42%(700원) 떨어졌다.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전날 SK하이닉스와 함께 상승세를 탔던 반도체 관련주들은 이날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DB하이텍은 2.82%(1천350원) 내린 4만6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상장사인 심텍은 1.66%(500원) 내린 2만9천600원, 네패스는 1.88%(400원) 내린 2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750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5일 셀트리온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잇따른 해외 주요국 허가 신청과 신약 출시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노력이 구체화됨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지속해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2만5천895주로, 취득 예정 금액으로는 약 750억 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6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약 1조 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으며, 통합 셀트리온 출범 이후 올해 1월에는 약 총 230만9천813주, 약 4천95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외에도 꾸준한 배당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 1주당 500원씩 총 1천37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상태로 오는 2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확정하고 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 내 신약인 짐펜트라의 시장 진출과 본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 퀸텀 점프를 이룰 굵직한 이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괌 정부관광청과 함께 괌 여행객을 위한 특가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인천-괌 노선을 예약할 수 있다. 항공권 특가 할인은 인천-괌 노선 선착순 한정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6만1천450원부터 판매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이달 4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여기에 인천-괌 노선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선착순 5만 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서태평양에 위치한 괌은 온화한 날씨와 비교적 짧은 비행 시간으로 가족 여행이나 신혼여행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괌에는 리조트부터 쇼핑, 해안 관광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주요 관광 명소로 이파오 비치 공원과 사랑의 절벽, 투몬 비치, 건 비치 등이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괌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항공권 예매 관련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호텔과 쇼핑, 레스토랑, 액티비티, 렌터카 등 괌 여행객을 위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일체형 디자인으로 새로워진 프리미엄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2' 출시에 발맞춰 청주에서 전국 최초의 시범매장 운영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출시된 '하이오더2'는 식당을 찾은 고객이 앉은 자리에서 태블릿을 통해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테이블오더 서비스다. 핵심기술인 와이파이(WiFi) 성능 향상을 통해 전작대비 음영지역을 감소시켜 서비스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일체형 디자인 적용으로 매장 내 인테리어 개선 효과 기대감도 있다.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새롭게 출시된 '하이오더2'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점주·매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중식당에 관련 서비스를 적용하고 시범운영 매장 운영을 시작한다. 권종선 KT 충남·충북광역본부 하이오더지원팀 팀장은 "디자인 및 서비스 안정성이 개선된 하이오더2의 우수성과 더불어 KT의 뛰어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설치부터 A·S까지의 원스톱 서비스 또한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간편한 경관 급식 환자식 '그린비아 RTH 400 화이바·당뇨식'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 '그린비아 화이바 RTH 400'은 장기간 경관 급식으로 장이 민감한 환자를 위해 한 팩(250㎖)에 식이섬유 6g을 함유하고 있다. 환자의 영양과 소화, 흡수를 고려해 단백질(17.5%), 지방(30%), 탄수화물(52.5%) 등 3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설계하고 체내 흡수가 빠른 중쇄중성지방(MCT 오일)을 담았다. '그린비아 당뇨식 RTH 400'은 당뇨환자 또는 당 식이조절이 필요한 경관 환자를 위해 혈중 당 농도 변화가 적은 복합 탄수화물과 수용성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저나트륨(155㎎)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한 팩(250㎖)에 단백질(20%), 지방(40%), 탄수화물(40%)의 열량 구성으로 균형 있는 영양을 공급하며 단일불포화지방산을 비롯해 당뇨환자에게 필요한 7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했다. 두 제품 고농축에 400㎉ 열량을 갖춰 효율적인 영양 보충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 거치대를 활용해 바로 걸어서 사용하는 팩 RTH(Ready To Hang) 형태로, 별도의 용기에 옮겨…
[충북일보]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이 소폭 증가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104.8(2020=100, 원계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3.3%(계절조정계열) 감소한 102.3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34.8%), 음료(23.2%), 화학제품(12.9%), 식료품(10.0%), 의약품(9.5%)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반면 이차전지가 포함된 전기장비(-41.8%), 가구(-79.6%), 섬유제품(-22.7%), 전기·가스·증기업(-12.7%)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다. 반도체는 AI 서버 투자 확대, 메모리 탑재량 증가, AI PC 신규 출시 등으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IT 제품 글로벌 생산기지(중국·베트남 등)에 대한 수출 증가세 지속 등 전반적인 업황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광공업 출하는 98.4(원계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6% 감소했다. 전달보다는 2.7% 증가한 99.9(계절조정계열)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1년 전과 비교해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82.7%), 나무제품(33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4일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7.62% 오른 16만8천1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16만6천5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59%인 1만300원 올랐다. 코스닥 상장사인 심텍은 전 거래일보다 5.61%(1천600원) 오른 3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DB하이텍은 3.34%(1천550원) 오른 4만7천950원, 네패스는 7.54%(1천490원) 오른 2만1천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 상승세는 미국에서 반도체·AI 업종이 동반 상승한 영향으로 국내 AI 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수혜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2024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 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일부(50~70%)에 대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크게 패스트트랙과 일반트랙으로 구분된다. 패스트트랙은 2023년부터 간이심사 및 상시접수를 통해 기업의 빠른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자 신설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패스트트랙 대상 인증·지원 예산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패스트트랙 인증 7종을 획득하고자 하는 기업은 패스트트랙으로 신청해야 하며 그 외 인증 536종은 일반트랙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패스트트랙 인증 7종으로는 유럽CE(전기전자, 통신·기계분야), 미국FCC(전기전자), 국제IECEE(전기전자), 일본PSE(전기전자), 유럽CPNP(화장품), 국제HALAL(식품, 화장품 등), 미국FDA(의료기기 class1)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ww
[충북일보] 최명룡 ㈜지코 대표이사가 '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청주세관은 4일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재정·산업 발전에 기여한 모범납세자로 최명룡 대표이사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최 대표이사가 부득이 참석하지 못해 김찰안 ㈜지코 재무팀 부장이 대리 수상했다. 마약·외국환 거래법 위반사항 적발 시 관세행정에 적극 협조한 윤영재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보안검색감독과 관세행정에 기여한 우성민 청주세관 주무관은 각각 관세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 뒤 "무역환경 악화 등 외부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입 기업의 위기 극복 노력에 다양한 세정 지원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군에 본사를 둔 ㈜지코는 산업용 자외선 흡수제, 산화방지제, 화장품 원료 등을 생산하는 기초화학물 제조업체로 포름아미딘계 산업용 자외선 안정제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고 있다. 현재 유럽, 중국, 대만, 일본, 북중미 등 세계 20여 개국에 제품 수출을 하고 있으며 전체 제조 제품의 60% 이상을
[충북일보] 혁신적인 예비소상공인의 창업을 돕는 세종시 첫 라이콘타운이 문을 열었다. 라이콘(LICORN·Lifestyle&Local Innovation uniCORN)은 거대 신생기업(유니콘)을 지향하는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과 지역혁신기업을 의미한다. 라이콘타운은 기존 '기술기반 창업' 지원과 달리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을 돕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된다. 세종시는 4일 조치원읍(조치원1길 48) 라이콘타운 1호점에서 최민호 시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장, 소상공인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라이콘타운은 세종시가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라이콘타운 신규설치지역' 공모에 선정되면서 탄생하게 됐다. 시는 기존 세종보훈회관을 이전한 뒤 남아 있던 건물을 라이콘타운 공간으로 무상 제공했다. 라이콘타운에는 1층 체험 공간, 2층 코워킹 스페이스·창업상담실, 3층 강의실·스튜디오 등이 갖춰져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피칭대회, 창업체험·상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세종시 관계자는 "예비소상공인뿐 아니라 일반소상공인 등 누구나 라이콘타운을 이용할…
[충북일보]KT&G(사장 백복인)가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참가자를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창업한 지 3년 이상 10년 이내의 시드 단계 팀을 위한 '그로스 트랙(Growth Track)'과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시드 단계 팀을 위한 '글로벌 트랙(Global Track)'의 두 가지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팀에는 4개월간 체계적인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역량강화 교육이 제공된다. 그로스 트랙 선정 팀에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 지원금과 투자 유치 기회가 주어지며, 글로벌 트랙 선정 팀에는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현지 업계 관계자 및 벤처 투자자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가 부여된다. 프로그램 관련 세부사항 확인과 참가신청은 '상상스타트업캠프' 홈페이지(https://sangsangstartupcamp.com)에서 할 수 있다. 조경웅 KT&G 상상플래닛 운영총괄 팀장은 "KT&G는 창업을 통해 사회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자 차별화된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미래 주역인…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티웨이항공은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천4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천394억 원·1천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매출 증가 이유로 코로나 엔데믹 이후, 일본·동남아 중심의 근거리 해외 여행 수요의 급격한 증가, 2022년 도입한 중대형기 A330-300을 통한 시드니, 싱가포르 등의 중장거리 노선이 연착륙한 효과로 분석했다.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신규 취항을 2022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 요인도 긍정적 요인으로 보았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총 여객 수송객 수 794만 명에서, 2023년 992만 명으로 국내 LCC 수송객 수 2위로 올라섰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정기주주총회 안건 결의 이사회를 통해 결손금 보전을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승인의 건'을 상정하며, 최근 시장의 화두인 주주친화정책에도 적극적 행보를 펼칠 것으로 시사했다. 2023년말 기준 자본준비금 3천453억 원을 통해 결손금 전액 보전이 가능하며,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충북일보] 보은군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건립하는 제산컬쳐센터가 지난 1일 보은읍 삼산리 93-5번지 현지에서 기공식과 함께 첫 삽을 떴다. 이 센터는 인천에 본사를 둔 IK 그룹 김상문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제산(霽山)평생학습'(이사장 조윤환 전 산림청장)에서 김 회장의 고향인 보은지역 주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과 우중충한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짓는 초현대식 건물이다. 이 재단에 따르면 13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전체면적 2천78.27㎡) 규모의 '제산 컬쳐센터'를 내년 3월 1일 오픈을 목표로 건립한다. 이 건물의 실제 높이는 일반 건물 8층 규모와 맘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엔 책읽기를 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독서 카페, 일반 사무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또 아동용 서적 등을 비치한 북카페, 갤러리, 강연장, 공연장 등으로 사용할 복합문화공간을 갖춘다. 이 건물은 프랑스 공인 건축사이자 세계적인 건축가로 알려진 이은석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직접 설계했다. 독서와 도서관 이미지를 토대로 책꽂이를 형상화하고, 지식의 문을 여는 형태의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이번 건축물 신축과 함께 '제산(霽山) 평생학습'은…
[충북일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이 지난 28일 금성면에 소재한 '요한네 집'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후원은 요한네 집에 어려운 소식을 접합 아세아시멘트의 긴급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후원 품목으로는 쌀 20㎏ 10포, 휴지 15묶음, 기저귀 24박스 등 2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지역 이웃의 힘들고 어려운 곳을 찾아 사랑과 희망을 줌으로써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가우스랩스와 국제학회인 'SPIE AL 2024'에 참가해 AI 기반 반도체 계측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SPIE AL 2024'는 미국에서 설립된 광학, 광자학 분야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인 국제광전자공학회가 주최하는 콘퍼런스로 지난달 25~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최됐다. 가우스랩스는 AI 기반 가상 계측 솔루션 'Panoptes VM(Virtual Metrology)'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인 '통합 적응형 온라인 모델(Aggregated AOM)'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Panoptes VM을 도입해 현재까지 5천만 장 이상의 웨이퍼에 가상 계측을 진행했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초당 1개 이상의 웨이퍼를 가상 계측한 것으로, 소프트웨어의 성능에 힘입어 공정 산포를 약 29% 개선할 수 있었다. 가우스랩스가 학회에서 새로 공개한 알고리즘은 기존 AOM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동일한 패턴을 공유하는 장비 등의 데이터를 통합 모델링해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이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공정 산포 개선율이 높아진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