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46차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지난 12일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3천여 명이 넘는 국내외 의료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메디톡스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 '이노톡스', '메디톡신'과 계열사 뉴메코의 톡신 제제 '뉴럭스'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했다.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톡신과 필러 관련 최신 학술 지견 및 시술 테크닉을 공유했으며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 숙취해소 특허유산균 '칸의 아침' 전시도 별도로 진행했다. 메디톡스 부스 내 마련된 강연장에서는 오명준 강남오앤클리닉 원장과 최유진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가 참석해 '안면 해부학 및 임상적 의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페이스 페인팅으로 그린 안면부 근육을 통해 생동감 있는 생체해부학을 소개하고, 초음파로 해부학적 구조를 확인하는 등 의료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충북일보] 조달청은 오는 6월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공급망안정화법)' 시행을 앞두고 공공비축이 국가공급망 위기 대응 체계의 한 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달청 비축사업 운영규정(훈령)'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공급망 위기대응 단계와 연계한 비축물자 방출기준을 마련한다. 공급망안정화법에 따른 위기품목 및 긴급수급조절물자에 대한 긴급방출 근거를 마련하고 공급망 위기 발생 시 비축재고 전량을 구매원가 이하로 방출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한다. 경제안보품목 비축 시 별도의 절차·기준을 적용하고 타소비축사업자에 대한 보관관리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이는 공급망안정화법에 따라 지정되는 경제안보품목이 기존 비축품목인 비철금속과 달리 보관기간이 짧거나 특수 보관시설 등 타소비축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이번 개정안을 통해 경제안보품목의 공공비축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비축물자 재판매(전매) 전수 조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공공비축사업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높인다. 정비된 규정은 6월 27일(전매 조사 관련 내용은 9월 27일)부터 시행되며 세부적인 내용은 조달청 누리집(www
[충북일보] 베트남 보건부 산하 식품안전국(VFA) 관계자들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노바렉스 본사와 공장을 방문해 한국·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정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식품안전국 관계자들은 지난 10일 노바렉스 오송본사와 공장에서 이상구 노바렉스 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노바렉스는 국내 최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다. 노바렉스 오송공장은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cGMP)을 획득한 바 있다. 응우옌 탄 퐁(Nguyen Thanh Phong) 식품안전국장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고 최대 생산제조기술을 보유한 노바렉스를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세계적인 수준의 고도화된 생산 기술과 최신식 설비, 자동화 공정을 직접 보니 노바렉스는 매우 앞서가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상구 사장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보인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초청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가…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SCI평가정보로부터 지난해 기업 신용등급 평가결과 A+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018년 호반그룹으로 편입된 후 기업 재무 건전성 개선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2019년부터 5년 연속 A+를 유지하고 있다. 리솜리조트 인수 직후 호반그룹은 진행이 중단됐던 제천 호텔형 리조트 건립에 착수해 지난 2021년 6월 레스트리를 완공했다. 또한 안면도와 덕산에 있는 리조트의 경우, 전관 리노베이션을 통해 전반적인 시설 및 서비스 품질을 높여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12월 국내 숙박시설 최초 이콜랩(Ecolab Science Certified) 인증을 받았다. 이는 철저한 위생 규정과 방역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객실 이용 시 불편을 전담 관리하는 인프라관리팀도 신설해 시설 내 간단한 고장은 즉시 수선하고 기타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새로운 경험콘텐츠도 눈에 띈다. 리솜 콘텐츠 기획자 '리오'를 통해 리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충북일보] 충북 경제기관·단체, 지자체, 학계, 언론계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위기에 대응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본보는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36회 중소기업주간(5월 13~17일)'을 맞아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경제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주간 지상 좌담회'를 마련했다. 지난 9일 본보 4층 회의실에서 김정호 본보 편집국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윤창훈 충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각계 주요 인사 5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좌담회에서 패널들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처한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부진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30일 개원하는 22대 국회와 여야 정치권이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최병윤 충북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팬데믹의 긴 터널을 힘겹게 버텨왔지만 경기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54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28% 상승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상승은 기존의 톡신 제제 라인업에 '뉴럭스'가 가세하며 타깃별로 세분화해 공략한 마케팅 전략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꾸준한 해외 매출 성장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한 '뉴라덤'의 연이은 홈쇼핑 흥행에 힘입어 매출 성장의 한 축을 담당, 신성장 동력확보에 힘을 보탰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도 대규모의 소송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영업손실 9억 원, 당기순손실 15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각각 150%, 당기순이익은 127%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일부 소송들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2분기부터는 소송과 관련된 제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주요 사업들의 매출 성장도 계속되고 있어 점진적으로 이익률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희석 메티톡스 부사장은 "주력 사업의 매출 호조로 지난 몇 분기…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9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매출액 7천3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23.3%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매출 7천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이미 예상된 합병 관련 일시적 요인을 반영해 154억 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합병 법인으로서 맞이한 첫 분기에도 기존의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주력사업 부문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지난해 1분기보다 57.8% 성장한 매출 6천51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보다는 228.7% 증가했다. 바이오시밀러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향후 신규 제품 중심의 출시 효과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매출 성장과 이익 회복도 빨라질 전망이다. 올해 상업 생산 가동 예정인 3공장도 셀트리온의 성장세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3공장은 6만ℓ 규모로, 가동 시 셀트리온은 기존 1공장(10만ℓ), 2공장(9만ℓ)과 함께 총 25만ℓ의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 다양한 품목을 경제성 있게 소량 생산하는…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9일 흥덕구 신촌동에 소재한 태평씨앤에프를 찾아 황해성 대표 등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꾸준한 제품개발을 통해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태평씨앤에프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은 업체로 약 20여 년에 걸쳐 추억의 과자 쫀디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황해성 대표는 최근 한 TV프로그램에서 목포 쫀디기 맛을 복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최근에는 코레일 역사에 입점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k-푸드 열풍에 힘입어 미국, 인도네시아, 홍콩에 상반기 수출을 예정하고 있다. 황해성 태평씨앤에프 대표는 "작년에 청주디저트페어에 참여해 쫀디기를 선보였는데 이 제품이 우리시에서 생산되는 제품인지 몰랐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하거나 지역축제에 참여해 청주시민과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쫀디기를 보니 어렸을 적 추억이 떠올라 그 당시 동심을 내 아이에게 전달할 수 있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9일 기업설명회에서 연결 매출 1조2천923억 원, 영업이익 2천366억 원 2024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도 지난해에 이어 국내외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와 해외 궐련 부문에서는 유의미한 성과가 창출됐다. NGP 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인 국내외 스틱은 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스틱 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1억1천만 개비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했다. 또한, 전체 해외 궐련 사업 매출은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 내에서의 가격 인상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천918억 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주요 사업부문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과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 종료, 국내 소비 위축에 따른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매출 감소 등 영향으로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는 10일 청주시 오창읍 미호천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인 '1사1하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봉사는 충북대학교와 함께하는 '산학 동행 봉사활동'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3월에도 1사1하천 캠페인을 펼친 바 있는데 지역사회에서 호응이 좋아 연합봉사 활동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8일 오창호수공원에서는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에코 그린데이(ECO GREEN DAY)'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및 어린이 관람 공연,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 등으로 이어진다.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지가1에서는 '에코프로와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활동에는 임직원뿐 아니라 부모, 자녀, 지인 등이 함께 참여한다. 에코프로는 이와 함께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포항지역 유일 아동보호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원장 박정민)에 선물 꾸러미 120여 개를 전달했다. 선물 꾸러미는 장난감, 신발, 학용품 등 선린애육원에서 생활 중인 아동 70여 명이 희망하는 물품이 담겼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사 공식 온라인몰 '별별스토어'에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몰 프로모션은 카카오톡 쇼핑 채널 '별별스토어'에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가족과 고마운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건강 기능 세트상품을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건강 기능 세트상품은 △루테인지아잔틴 오메가3 △광동 활력 밀크씨슬 △화이트 글루타치온 등 총 6만 원 상당의 영양제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만 2만5천 원에 판매된다. 어린이용 상품은 △더 마이뮨 △밀크릿 등 아이들 입맛을 고려해 제조된 인기 종합 비타민 3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모든 세트상품은 단품으로 구매 시 10%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건강 기능 상품 위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별별스토어에서만 최저가 구매가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사진)'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9일 "ZUFS 4.0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로, 업계 최고 성능이 구현됐다"며 "이 제품을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ZUFS는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데이터별 특성에 따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ZUFS는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Zone)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를 통해 ZUFS는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다. 저장장치의 읽기 및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 회사는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지난 2019년부터 고성능…
[충북일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관계사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미생물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과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LIV001'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리비옴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특허 등록에 성공하게 됐다. 리비옴은 미생물 유전자 에디팅을 통해 원하는 기전의 치료 효능을 보유한 미생물유전자치료제를 설계, 제작하는 기술 'eLBP' 플랫폼을 활용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중인 미생물유전자치료제 'LIV001'은 대표적 난치성 면역질환인 염증성장질환 치료를 위해 인체 면역 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만든 신약이다. 미생물유전자치료제가 신기술 분야인 만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장점에 생물공학 기술이 더해져 치료 효과와 약물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IV001'은 최근 호주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하고,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약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국적 임상을 준비 중이다. 자체 기술력으로 미생물유전자치료제의 임상 진입장벽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시력 및 안과학회(ARVO)'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ARVO는 안과 관련 최신 지견과 혁신적인 치료법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 국제 학회다. 올해는 이달 5~9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됐다. 셀트리온은 학술대회 넷째 날 열린 발표 세션에 참가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임상에서는 DME 환자를 CT-P42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CT-P42의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52주간 평가했다.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 모두 최대 교정시력(BCVA) 평균 변화량이 베이스라인 대비 16주 차까지 점차 증가 후 52주 차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돼 CT-P42의 장기 치료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그 외 다른 2차 유효성 평가변수와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셀트리온은 CT-P42가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충북일보]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베지밀 포장 상자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적용한다. 9일 정식품에 따르면 멸균팩 재활용지가 적용되는 패키지는 베지밀 24본 자동 상자(자동으로 조립되는 상자) 전 라인으로, 이 중 6개 품목 8종의 상자에는 멸균팩을 재활용한 종이로 만들었음을 안내하는 로고가 우선 적용됐다. 정식품은 추후 해당 로고를 멸균팩 재활용지 적용 상자 전체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멸균팩 재활용지 적용은 정식품이 지난해 관련 업체들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됐다. 지난해 9월 정식품을 포함한 제조사 12개사와 한솔제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총 14개사는 멸균팩을 고부가가치 종이로 재활용하는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현재 정식품은 수거된 멸균팩으로 재생산된 백판지(상자 포장 원재료)를 베지밀 포장 상자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멸균팩을 재활용하고 있으며 제품 포장 상자에 멸균팩 재활용지 사용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정식품은 지속 가능한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멸균팩을 재활용한 종이를 포장 상자에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프리미엄 시트 바닥재 'LX Z:IN(LX지인) 바닥재 엑스컴포트'의 2024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 엑스컴포트는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발이 편안한 보행감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시트 바닥재로, 이번엔 보행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스톤(9종)·우드(6종) 패턴 등 최신 인기 디자인을 추가해 새롭게 리뉴얼됐다. 엑스컴포트는 단일 쿠션층 구조의 기존 시트 바닥재와는 다르게 충격을 흡수하는 상부층과 탄력 있는 하부층으로 구성된 2중 쿠션구조로 돼 있어 다른 바닥재 대비 보다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 제품이다. 2중 쿠션구조인 만큼 청소기소음·의자끄는소리 등 생활 소음과 가벼운 물건 등이 떨어질 때 발생하는 충격음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주는 실생활 경량충격음 저감 기능도 확보했다.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미끄럼 저항성능'을 강화,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까지 보다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다. 반려견의 미끄럼 안전성 테스트 결과 '엑스컴포트'의 미끄럼 저항성능은 기존 자사 강마루 대비 약 30%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컴포트는 이번에 리뉴얼 되면서 '반려동
[충북일보] 청주지역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네패스가 8일 청주시를 찾아 주거취약계층의 재래식화장실 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남철 ㈜네패스 사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네패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네패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이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탁된 500만원은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하는 주거취약계층 가구의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는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시는 ㈜네패스의 기탁금을 포함한 사회공헌기금 4천500만원과 LH긴급 보수공사비 8천여여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재래식 화장실 개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네패스는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적십자 희망 성금, 공동모금회 사회 공헌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국 광동성에서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충북·광주 퓨처스클럽 회원사를 대상으로 바이어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글로벌퓨처스클럽은 중소기업 글로벌마인드를 제고하고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진공 주도로 결성된 협의체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충북·광주 소재 화장품, 의료, 생활용품 등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지난 6일 열린 상담회는 화장품, 의료, 생활용품도매, 온라인쇼핑몰 등 여러 업종 현지 바이어 40여 개사가 자리해 한국기업과 심도 있는 상담을 이어나갔다. 상담회에 앞서 영사관에서 마련한 지식재산권 보호·중국 인허가 세미나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 필수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지 미용협회와 한·중 화장품분야 상시협업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주소군 광동성 상무청 부청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한·중 하이테크, 신에너지 등 중점산업 분야 협력 공고와 광동성 진출·투자에 관심이 확대되길 바라면서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상욱 총영사는 "상담회를 계기로 한·중 중소기업의 활발한 교류
[충북일보] 고반발 전문 브랜드 마쓰구골프가 2024년 신제품 시크리트포스 PRO 3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이달 10일부터 판매된다. 시크리트포스 PRO 3는 헤드 페이스 두께 2.3㎜ 반발력은 0.86 COR로 설정돼, 고반발 드라이버에서 자주 우려되는 헤드 크랙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크리트포스 PRO 시리즈는 딥페이스 기술을 통해 폭발적인 비거리와 높은 관용성을 제공하며, 최대한의 런 거리를 확보해 마니아층을 끌어모으고 있다. 마쓰구골프는 샤프트 교환 서비스와 A/S 기간 연장 서비스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마쓰구 고반발 골프공을 제공한다. 시크리트포스 PRO 3 고반발 드라이버는 이번 달 10일부터 마쓰구골프 수원 본점·온라인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마쓰구골프는 "시크리트포스 PRO 3는 전통적인 골프 클럽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크리트포스 PRO 2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이 모델은 골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제품으로서, 60대부터 70대의 고객들에게 깊은 만족을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지난 7일부터 호주 정부 관광청과 함께 인천-시드니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오는 6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인천-시드니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다. 먼저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노선 예약 시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35만7천210원부터 판매된다.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시드니'를 입력하면 편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10% 할인된 편도 총액 항공권은 40만2천210원부터 판매한다. 여기에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왕복 예약 시 3만 원 할인 받을 수 있는 한정 수량 쿠폰으로 더욱 합리적인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로 블루마운틴, 캠프 코브, 본다이 비치, 시드니 하버 등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자랑한다. 온화한 날씨와 편리한 도시 교통으로 여행하기 좋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노선 출발편은 주 3회…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인천-삿포로 △인천-오키나와 노선 취항을 기념해 항공권 최저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4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인천-삿포로 △인천-오키나와 모두 10만5천6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각 노선의 취항일에 따라 인천-삿포로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천-오키나와는 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또한, 이스타항공이 기안84와 함께 진행 중인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발 14일 전까지 탑승 날짜 변경에 대한 수수료가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 수수료 면제 대상 탑승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8일 세종시 소재한 융복합비상경보기 생산업체인 마스코리아㈜를 방문해 제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조달기업 민생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노면, 기상, 교통정보 동시검지 및 무인자동제어를 기반으로 도로교통사고 예방을 돕는 통합서비스시스템을 생산하는 마스코리아㈜는 다수의 재난안전인증과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제품과 우수조달물품 제도 등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박정훈 마스코리아㈜ 대표는 "조달청의 혁신제품 구매제도를 통해 창업 초기에 공공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다"며 "혁신제품의 단가계약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집약된 혁신제품의 우수성이 돋보인다. 지속적으로 신기술에 기반한 제품 개발에 힘써 달라"고 당부한 뒤 "조달청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력 있는 제품이 공공조달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조달 현장의 숨은 규제나 애로를 개선해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세관은 8일 개청 35주년을 맞아 대강당에서 개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세관 연혁소개', '청주세관인 포상', '청주세관장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주세관은 세관 발전에 공로가 있는 세관인에게 주어지는 청주세관인 포상은 윤상훈·문보미 관세행정관이 받았다.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청주세관인, 직원들에 감사를 전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 협력하기를 당부했다. 청주세관은 1978년 대전세관 청주출장소로 출발해 1989년 5월 8일 청주세관으로 승격, 현재 충북지역 3개 시·8개 군의 수출입 통관·기업지원 등 관세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코스닥 상장사로 충북 충주와 청주에 사업장을 둔 이차전지용 분리막 제조기업 더블유씨피(WCP·대표이사 최원근)가 7일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천22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02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3억 원 감소했지만 동종업계 실적과 달리 흑자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더블유씨피는 1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당초 전망보다 견조했던 중대형 제품들의 공급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한 뒤 "그러나 중동전쟁으로 인한 물류비 증가와 신공법 적용, 국내 신규 라인 운영 등 설비투자 비용 증가는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일부 감소한 이유로 본다"고 설명했다. 더블유씨피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을 고려해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0~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방 산업의 불확실성과 중동전쟁으로 인한 물류비 부담, 그리고 신규 라인 시운전 등의 이유로 올해 수익성은 전년 대비 일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헝가리 공장(WHP)은 라인 설치와 신규 직원 채용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6년부터 헝가리 공장 양산이 시작되면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충북일보] ㈜바이러스제로가 충북 체육발전을 위해 2년간 총 1천만 원을 후원한다. 7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도 체육회와 ㈜바이러스제로는 500만 원씩 2년간 총 1천만 원을 후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 출신인 전 복싱 국가대표 장관식 ㈜바이러스제로 한국총판 대표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바이러스제로는 신개념 공기제균기 전문업체로 미국 환경청(EPA)과 캘리포니아 대기관리국(CARB) 조달청에 등록됐으며 '맑고 깨끗한 청정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공기제균기 생산 및 판매 사업 전반의 영역을 진행하고 있다. 오강정혜 ㈜바이러스제로 대표이사는 "충북체육회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체육이 살아나야 대한민국 체육이 발전할 수 있다. 앞으로 충북체육회와 ㈜바이러스제로가 서로 상생하며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바이러스제로의 든든한 지원이 충북체육 발전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후원금은 충북체육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