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나석영)은 22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충북도회를 방문해 시설공사 관련 주요 조달제도를 설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충북지방조달청은 건설현장 안전관련 주요사항에 대해 강조하며, 신속집행 지원을 위한 계약특례 사항과 시설공사 관련 제도 개정사항 등을 안내했다. 지역 협회는 업역 간 분리발주의 명확화, 지역 업체 입찰참여 기회 확대, 수요기관과 업체의 징검다리로서의 조달청 역할 강조 등을 요청했다.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설명회를 통해 지역 업체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창호 신제품을 중심으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배우 전지현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지난 19일부터 창호 신제품 'LX Z:IN 창호 뷰프레임'을 소개하는 새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오랜 기간 모든 연령층에서 두루 사랑 받아 온 배우 전지현의 세련되면서도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고객 가치를 최우선 하는 LX Z:IN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해 이번에 신규 광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규 광고는 기존 창호와는 차원이 다른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의미를 담은 '창호의 프레임을 새롭게'라는 메시지를 핵심으로, '뷰프레임' 창호의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미니멀 디자인을 통해 '더 넓어진 뷰'를 구현한 점을 중점 전달한다. "이 뷰를 가진 자, 가장 완벽한 인테리어를 가질 것이다"라는 나레이션을 시작으로 '뷰프레임'의 디자인 특장점인 △창호 프레임의 창틀 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설계(퍼펙트 슬림뷰) △논 실리콘(Non-silicone) 디자인(클리어 엣지뷰) △최신 트렌드의 다양한 '화이트톤' 소재(멀티플 화이트뷰) 등을 감각적으로 녹여낸 세련된 영상미가 돋보인다. LX하우시스
[충북일보] 충북에서도 AI가 산업생태계의 판도를 결정하는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각 기업들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생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거나 준비 중에 있다. 기업들의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AI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산업이 주목받는 이유다. 충북대 교원창업으로 2020년 10월 설립된 '㈜빅데이터랩스'는 다양한 빅데이터·AI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4년차를 맞은 빅데이터랩스의 주요 실적은 △AI활용 참외 출하량 예측(경북 S지자체·농협, 2022~2023) △전자부품 제조환경에 최적화된 지능형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개발(유럽국제공동연구, 2019~2022) △스마트 공장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산자부-부산시-ETRI, 충주 SH사, 청주 EG사 등, 2018~2021) 등이 있다. "급증하는 빅데이터를 수집, 저장관리, 분석활용하고, 데이터 관리체계 전반을 지원해 누구나 필요한 데이터(정보)를 적시에 제공받는 데이터가 살아 숨쉬는 세상을 실현한다"는 빅데이터랩스 시작은 11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충북대는 전국 대학 중 최초로 미래창조과학부 인력양성 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됐으며,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주지사는 지난 19일 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와 함께 전국 최고의 지적측량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찬회에서 양 기관은 2024년 주요 지적업무 추진방향 안내와 지적측량수행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지도, 지적측량 등 업무를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과 민원 발생요인·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갑질 근절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탁 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기본적 의무사항 교육·지적측량 관련 개인정보에 대한 수집·이용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오양진 청주지사장은 "연찬회를 통해 지적측량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두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청주 지역발전과 시민 맞춤형 지적측량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안진 흥덕구 민원지적과 과장은 "지적측량업무 정보공유 및 토의로 시민의 토지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흥덕구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 자리를 마련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 더불어 사는 청주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음성유통단지 상류시설용지 8필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778 외 7필지(총 1만3천37㎡)다. 공급예정금액은 필지별 3.3㎡당 약 110만~ 172만5천 원 수준이다. 공급방법이 경쟁입찰인만큼 입찰 최고가를 낙찰가로 결정한다. 음성유통단지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798번지 일원에 약 28만3천934㎡(85천 평)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시행한 물류단지다. 중부고속도로 대소 IC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과 지방 주요도시권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동원로엑스와 풀무원엑소후레쉬물류 등 업계 내 굴지 기업들이 이미 음성유통단지 내 조성을 완료하고 가동 중에 있다. 공급조건은 3년 무이자 분할 납부로 계약금은 매매대금 10%(입찰보증금 포함)를 계약체결일에 납부해야 한다. 중도금(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6회 균등 분할납부한다. 음성유통단지 상류시설용지를 LH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매수자는 분양대금 10~20% 이상을 납입하고 연체가 없는 경우 토지분양대금 등 지원 가능한 대출관련 추천서를 발급받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TSMC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 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 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회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선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진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TSV는 D램 칩에 수천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상층과 하층 칩의 구멍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전극으로 연결하는 상호연결 기술을 말한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폐교 터에 삼구아이앤씨 종합연수시설인 '삼구인화원'이 문을 열었다. 지난 19일 열린 개원식에는 구자관 책임대표사원과 김형규 총괄대표를 비롯해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 등 지역 관계자와 내빈 1천여 명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삼구인화원은 63년 동안 어상천면의 인재 육성 요람이었던 단산중학교가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로 무한한 성장과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갈 '화합'과 '공유'의 공간이 조성됐다. '사람이 화합하는 곳'이라는 의미의 삼구인화원은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의 역량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2021년 9월 단양군과 연수원 추진사업 협약을 맺고 2023년 1월 착공해 올해 1월 준공됐다. 삼구인화원은 대지면적 1만9천727㎡, 전체 면적 5천390㎡ 규모로 강의실, 식당 객실, 실습센터로 구성된 본관(연수동)과 별관(체육관 동)으로 나뉘어 있는 대규모 종합 연수시설이다. 특히 단양군과 함께 관광기념품 및 농특산물 홍보관을 별도 설치하고 일자리 창출 등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는 "삼구인화원 개원은 단양군과 삼구아이앤씨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대전 둔산동 일대에서 '불법스팸방지 캠페인과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불법스팸방지 캠페인은 휴대폰 스팸 차단기능 활용, 스팸으로 의심이 되는 경우 응답하지 않기 등 7가지 불법스팸 대응방법에 대한 안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보이스 피싱 등 신종 사기 피해를 막고 불법스팸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면서 지역사회 환경 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KT둔산빌딩을 시작으로 샘머리 공원, 지하철역 등 둔산동 주요 거리를 따라 60여 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송규현 경영기획담당 상무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보이스 피싱 등 불법스팸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며 환경보호도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라며 "국민기업으로서 보람 있는 ESG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불법스팸방지 캠페인과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을 대전에 이어 충청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18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 ‘2024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 부문과 윤리‧인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National Industry Awards)’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관을 선정 및 시상하고 있다. 한전KDN의 경영혁신 부문 3년 연속 수상은 한전KDN의 고유업무, ESG, 상생협력 등 경영 전반에 대해 국민과 상시 소통하기 위한 온라인 혁신 제안 플랫폼인 ‘국민제안 혁신 DESK’를 운영하고 MZ세대와 청년 직원 중심의 ‘ESG주니어보드‧비전플래너’ 등 전 임직원이 경영혁신 과정에 참여하는 조직 구성과 확대로 대‧내외적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전 직원의 혁신역량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회사 전략방향과 연계한 4개 혁신전략(고객가치, 기술가치, 공공가치, 경영가치) 아래 8대 혁신과제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승택)는 최근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지사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각 지사장과 본부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업무추진실적을 분석하고 목표 달성 상황을 점검해 현재 업무 진행 상태를 파악했다. 특히 비상경영에 따른 사업 매출 증대 방안과 지속가능한 신사업 창출, 정부·유관기관 대상 협업업무 확대 발굴 등 목표량 달성을 위한 전사적 마케팅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이승택 LX충북본부장은 "경영위기 상황 속에서 전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위기극복 아이디어 창출 및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LX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방경만 KT&G 사장이 취임 약 3주를 맞은 지난 17일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가지며 본격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 KT&G 서울사옥 20층 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무와 직급의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식적인 식순이나 사회자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방 사장과 직원들은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방 사장은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 만에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된 본인의 성장 스토리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회사 선배로서 업무 경험과 노하우 등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취미와 관심사 등 업무 외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지난달 28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방경만 사장은 취임 당일 곧바로 KT&G 충남본부와 서대전지사를 방문하며 영업 현장 소통에 나섰다. 또, 이번 '캐주얼 미팅'을 시작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과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회사의 비전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개고기 조리 음식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운영신고서를 오는 5월 7일까지,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8월 5일까지 접수한다. 지난 2월 공포된 '개의 식용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식용목적의 개 사육과 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운영 신고가 금지되며 기존 업체도 2027년 2월 6일 이내로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기한 내 운영신고서 및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업소는 전·폐업에 대한 지원에서 배제되며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거짓 자료 제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개 식용 식품접객업으로 확인된 업소에는 구체적인 정부 지원방안이 나오는 대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며 개 식용 종식 이행을 위해 계속해서 지도할 계획이다. 운영신고서에 따른 자료는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세금계산서, 매출장부 등 개고기 조리 음식 판매에 대한 매출액 등 객관적인 증빙이 가능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식품접객업 영업주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하고 서류 제출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와 관련한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충주상업고등학교와의 산학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충청북도 교육감 감사장과 현판을 수상했다. 2019년부터 충북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현장실습과 고졸 취업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충주상고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와 안정적인 근속 유지에 부합하는 기업을 추천했고, 매년 추천한 기업이 선정해 감사장과 현판을 받았다. 충주상고와 도교육청은 ㈜호반호텔앤리조트 기업 관계자들을 통해 현장에서 바라는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수 교장은 "특성화 고교는 미래 산업 사회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에 중요하게 조력하는 기관"이라며 "이런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충주상고는 유수의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학과 재구조화 이후 2023년 첫 취업생을 배출해 공무원 3년 연속 4명 합격, 공기업인 한국은행, KOTRA, 한국소비자원, 한국부동산원, 국립생태원, 한국철도공사, 한국문화진흥원, 한국전력공사 등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해외 취업으로 뉴질랜드에 11명을 취업시키는 등 2023학년도…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북유럽 주요국인 덴마크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사진)'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계약에 따라 램시마SC는 이달부터 향후 1년 간 덴마크에 공급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노르웨이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2개월여 만에 덴마크로 성과를 확대하며 북유럽 지역에서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경쟁 없이 단독으로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덴마크에서 램시마SC만의 독립적인 유통 채널이 형성된 셈이다. 통상적으로 피하주사제형이 정맥주사(IV) 제형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매출 확대와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 덴마크 법인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으로 출시 직후 제품 처방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램시마SC 실제 처방 사례를 확보해 의사 및 환자 대상으로 제품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료 현장에서 수집된 처방 데이터는 덴마크뿐…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먼저 750억 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만 총 1천500억 원 규모다. 지난달과 동일한 7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43만6천47주로 취득 예정 금액 약 750억 원 규모다. 자사주는 18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조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도 동시에 진행한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하기로 한 자사주는 총 111만9천924주로, 보유 자사주 수량의 10%에 해당하며 약 2천억 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 1월, 당시 보유 자사주 수량의 20.6%에 해당하는 4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자사주 소각으로 셀트리온은 올해만 자사주 수량의 30%에 달하는 6천억 원어치를 소각하게 된다. 추가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1천692만9천838주로 감소할 예정이
[충북일보] KT&G장학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대학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대학 상상장학생'은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9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scholarship.ktngtogether.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 200명에게는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과 다양한 문화체험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상상장학캠프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약 1천100여 권의 도서가 수록돼 있는 KT&G장학재단 홈페이지 내 전자도서관도 이용 가능하다. KT&G장학재단은 지원자의 신청자격과 학습계획 등을 공정하게 심사해 오는 5월 7일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매년 '상상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장학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미래 세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마쓰구골프가 시크리트웨폰의 새로운 에디션인 '시크리트웨폰 블랙'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03년 한국에 첫 선을 보인 후 골퍼들의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모델이자 마쓰구골프의 대표 명품 고반발드라이버인 시크리트웨폰은 혁신적인 기술로 이뤄낸 뛰어난 비거리와 디자인이 특징이다. 시크리트웨폰 블랙은 20년간 지켜온 골드 컬러를 메인으로 고급스럽고 중후한 매력을 가진 기존 제품과 달리,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세련되고 젊은 감각을 더했다. 시크리트웨폰의 시그니처 문양인 W를 감청색(Azul Marino)으로 표현해 먼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티샷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고유 의미를 담았다. 크리트웨폰 블랙은 기존보다 스윗 스팟의 크기를 5% 넓혔다. 헤드 페이스 어느 부분에 맞더라도 높은 관용성으로 뛰어난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반발력 또한 높여 기존 블랙 컬러의 디자인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뛰어난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샤프트는 SR부터 R2까지 다양한 스펙으로 전 연령층 골퍼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엘라스토머 재질의 탄성 그립으로 제품의 골퍼들의 타구감을 더욱 긍정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가 개별인정형 원료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을 활용한 제품 개발·사업화를 본격화한다. 노바렉스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새싹보리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혈중알코올농도 감소 또는 간 기능 개선 조성물(특허등록 제10-1483592호)' 제조의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노바렉스 청주 오송 본사에서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이상구 노바렉스 사장을 비롯해 3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식량과학원은 직접 개발한 '새싹보리 추출물 유효성분으로 간 기능 개선용 조성물' 제조의 특허기술을 노바렉스에 이전하고 복합 추출물 제조방법, 지표성분 설정 등의 기술을 지원한다. 2016년부터 약 7년간 국립식량과학원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노바렉스의 41번째 개별인정형 원료 '새싹보리추출물'은 2023년 식약처로부터 "알콜로 인해 증가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관련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초의 개별인정형 원료라는 점이 주
[충북일보] 김정인 하이퍼라운지 대표가 16일 '충북지식경영포럼 105차 조찬세미나'에서 "디지털 전환(DX)은 더이상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기업이 생존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필수조건"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촉구했다. 하이퍼라운지는 데이터 경영분석 전문기업으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청주상공회의소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강사로 초청돼 이같이 말했다. 세미나에는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사, 및 유관기관ㆍ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대표는 '중소·중견기업의 효과적인 DX'에 대해 강연했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AI) 열풍이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시키며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서 DX의 필요성은 앞으로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기업 대부분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시스템 위주의 투자에 집중하는 등 역방향적 접근으로 인해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와 거창한 프로젝트부터 시작하기보단 실용성에 기반한 목표 의식의 설정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DX와 A기술의 발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이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싶다면 '항공기 실시간 위치정보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청주 등 전국 14개 공항 이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공항 앱에서 항공기 운항시간, 결항·지연 여부 등 운항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는 우리나라 영공 내 항공기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공항 누리집에서 편명, 도착시간, 출·도착지, 항공사 및 출발·도착 여부 등을 제공하던 기존 서비스를 넘어 구글지도 기반의 앱 화면을 통해 운항정보, 항공기 위치정보, 공항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표출해 알려준다. 스마트공항 앱의 '항공기 실시간 위치정보' 메뉴에서 항공기 편명을 조회하면 출발공항부터 도착공항까지 전체 이동 경로, 도착공항에서의 활주로 이동상황, 탑승교 사용 여부 등 실시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공항 앱은 항공권 예약, 대중교통, 공항시설, 주차, 항공기 위탁반입금지물품 등 국내여행 시 필요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충북일보] 세종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제품,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세종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신규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참가자격은 별도의 제한이 없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제품·서비스를 개발한 개인이나 4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6월 14일까지다.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문에서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세종시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우수작 6팀을 선정해 세종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분야별 최우수작은 오는 8~9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시 누
[충북일보]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 2024년 첫 번째 정기총회가 최근 여수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공협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현재 전국의 46개의 지방 시설관리공단·공사가 가입돼 있다. 1분기 정기회의를 겸한 이번 총회는 전공협의 부회장사를 맡고 있는 여수도시관리공단의 주관으로 여수시 히든베이호텔에서 열렸으며 전공협 회장을 맡고 있는 정태룡 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개회사로 성대하게 시작되었다. 총회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박중근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정책과장, 목영만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 이삼열 지방공기업학회 회장 등 내빈을 포함한 200여 명의 지방공기업 임직원들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는 전국적인 공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자치구공단이사장 연합회(회장 김상호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전국도시공사협의회(회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와의 다자간 업무협약이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전공협 사무국장인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정기총회에는 안건으로 2023년 전공협 결산 감사, 재정운영 결산 보고 및 2024년 주요 사업계획(안),
[충북일보] 충북 충주 여성기업인 ㈜블루웨일브루하우스(대표 박선애)가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orea International Beer Award 2024, KIBA 2024)'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는 국내 유일의 국제 상업 맥주 경쟁대회다. 16개국 글로벌 심사위원 41명과 76개사 347종의 맥주가 참가했다. 블루웨일브루하우스는 이번 대회에서 △호피라거부문 금메달 '크레이지라거' △벨지움프렌치에일 부문 동메달 '미소에일'을 수상했다. '크레이지라거'는 홉이 가득한 과일향 견과류향이 특징인 맥주이고, '미소에일'은 충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미소진쌀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과일향이 나는 맥주이다. 박선애대표는 "맥주의 밸런스, 음용성, 조화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과 조건이 맞지 않으면 메달을 주지 않는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더욱 영광"이라며, "로컬맥주로 지역의 문화를 세계로 수출하는 맥주회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블루웨일브루하우스는 2023년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5월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참가 준비 등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5월 10일까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 △소공인의 성장·발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거점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3년 시작해 이달 기준 전국에 39개소가 운영 중이다. 각 센터에서는 △소공인 지원정책 관련 상담 △제조인력 정보 제공 △경영·기술 교육 및 컨설팅 △집적지별 발전계획 수립 △지역·업종별 특화사업 등 집적지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센터 운영기관의 선정 규모는 5개 내외이며 3단계 평가(서류검토,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신청·선정을 위해서는 △특화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역량 △일정 수준 이상의 집적지 규모 △소공인 관련 비영리기관 △전용 공간·기기 △3명 이상의 운영인력 등을 모두 갖춰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누리집 내 사업공고문에서 확인한 뒤 e나라도움시스템(www.gosims.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15일 인천~도쿄·나리타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에어로케이는 4월 청주공항 거점 의무 사용 기간인 3년이 도래함에 따라 오는 5월 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취항을 기념하며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과의 협업으로 한정판 객실 유니폼을 발표했다. 올해 일본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글로벌 전략을 이어가고 있는 하고하우스의 대표 K-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협업을 통해 항공업계 최초 한정판 객실 유니폼을 출시한다. 에어로케이의 기존 유니폼은 관행적인 항공업계 유니폼의 틀을 과감히 깨고 실용성과 승무원 본연의 임무에 초점을 맞춘 객실유니폼으로 월스트리트저널, NHK 등 다양한 국내외 매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마뗑킴이 에어로케이 인천 취항을 기념하며 디자인한 이번 협업 유니폼은 맥시 후디 점퍼와 클러치 벨트 백 구성으로 출시된다. 에어로케이와 마뗑킴의 협업 기념 로고가 새겨진 후디 점퍼는 근무 중 우천 시 계류장 내 이동 상황을 고려해 생활 방수 기능을 더했다. 또한 실용성을 고려해 제작된 벨트 백은 객실 내 업무 시 활용도를 높여 펜 홀더 기능과…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