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한 모녀로부터 돼지저금통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모녀는 청각장애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기탁한 돼지저금통에는 24만9천220원이 들어있었다.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들은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보조금으로 지금껏 생활해 오고 있지만 몇 해에 걸쳐 모은 돼지저금통이 가득 차서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가져오게 됐다"며 "아주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도 기부를 하게 돼 마음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기부자의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녀의 따뜻한 이웃사랑 선행이 각박한 세상 속에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0회 충청북도 자원봉사센터 송년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청주 S컨벤션에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는 자원봉사 재난대응 사례발표와 2023년 자원봉사 주요활동 영상 시청, 우수직원 표창, 대한민국 온기나눔 캠페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 종합자원봉사센터 조홍주,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하선민, 충주시 자원봉사센터 이일설,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장지윤,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신민호,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이은희씨가 자원봉사센터 우수 직원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컨퍼런스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적 나눔 분위기 조성과 자원봉사·기부·자선행사 등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온기나눔 캠페인'손 피켓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자원봉사센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봉사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충북의 현안이 있을 때마다 도민의 힘을 한곳으로 모으는데 앞장서 온 자원봉사센터가 앞으로도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치무이사 현종오)는 27일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찾아 취약계층 아동의 따뜻한 한끼를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청주지역 저소득 가구에 연말 외식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종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무이사는 "매년 물가가 가파르게 올라 연말 좋은 식당에서 따뜻한 밥 한끼 먹지 못하는 가족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 지원으로 많은 아이가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위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청주지역 적십자사봉사회 상당·흥덕·청원·서원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전달식에서 "올 여름 폭우 때 이재민 구호와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헌신하신 적십자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적십자 활동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청주시의 누적 기탁액이 1억 원을 돌파함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 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적십자회비는 재해 이주민·저소득층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조성을 위해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1월 말까지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연중 회비를 모금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역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고자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납부에 동참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위기상황으로 생계곤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생계지원금 지원 단가를 인상하고 동절기 연료비를 인상하는 등 긴급복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도에서 지급하는 생계지원금 지원 단가는 기존 12%에서 14%로 늘어나 1인 가구의 경우 생계지원금은 기존 62만3천300원에서 71만3천100원으로 인상된다. 4인 가구의 경우 기존 162만200원에서 183만3천500원으로 늘어난다. 동절기 연료비(10월~3월)는 36.3% 증가해 기존 월 11만원에서 월 15만원으로 인상된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 기준은 △소득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기준 중소도시 1억5천200만원·농어촌 1억3천만원 이하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다. 도내 각 시·군·구에서는 상담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소득·재산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로 결정될 경우, 생계지원금과 동절기 연료비 외에도 △의료비 300만원(이내) △해산비 70만원 △장제비 80만원 △전기요금 50만원(이내)과 주거·교육·사회복지시설 이용 등을 지원하게 된다. 다만 긴급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 도시에너지, 충주시노인복지관,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와 안전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가스안전공사와 도시에너지는 CO경보&차단기 설치·안전점검을 통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충주시지부와 안전취약계층을 발굴하고 ESG경영 실천에 따른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 정경용 지사장은 "취약계층의 동절기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협약을 함께 하게 돼 돼 기쁘다"며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이광훈 관장은 "협약식에 함께 한 기관들과 협력해 가스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취약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가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가족의 밤' 송년 행사를 가졌다. 지난 22일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센터의 사업 성과 공유를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며, 센터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마술·거품공연을 준비해 참석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민진아 돌봄공동체 '리틀1004' 대표와 최선비 한국어 강사에게 군수상 표창이, 전미선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리더와 최용연 아이돌보미에게 군 의장상 표창이 수여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초록 산타가 대거 탄생했다. 2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 기업인 5명이 2023년 충북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릴레이산타로 참여했다. 주인공은 이정순 샌드아트코리아 대표, 김길운 한우일번지 대표, 유재천 ㈜설성하우징 대표, 김현미 ㈜하나건축 대표, 박병찬 ㈜새로이건축 대표. 이들은 각각 32~36호 릴레이 산타로 이름을 올렸다. 산타원정대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초록우산의 대표 캠페인이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전달하고, 추운 겨울을 잘 지내기 위한 난방비를 지원한다. 후원자들은 "올해 연말 의미 있게 시작한 산타원정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21일 기준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총 1억2천500만 원이다. 캠페인(1사 1아동 30만 원 이상 후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수생식물학습원(원장 주서택)의 이웃 사랑 기부금 누적액이 1억 원을 넘어섰다. 수생식물학습원은 지난 2018년 학습원 정원에 6명이 겨우 앉을 수 있을 정도인 4.95㎡(1.5평) 넓이의 작은 교회를 짓고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러자 수생식물원 방문객들이 이 작은 교회에 헌금을 내놓기 시작했다. 주 원장은 이들의 마음을 소중히 여겨 이듬해 5월 교회 안에 헌금함을 설치하고, 헌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 주 원장은 이렇게 모은 전액을 2019년 5월부터 희소병으로 투병하는 다문화가정 A씨를 비롯해 질병이나 경제적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나눠줬다.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제도적 혜택을 누리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10가구를 도왔다. 이렇게 도와준 누적 금액이 2023년 12월 현재 1억300만 원에 달한다. 또 주 원장은 지난 2007년부터 16년간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쌀 30포씩을, 2017년부터는 매년 현금 350만~400만 원을 빈곤가정과 불우한 노인 가구에 지원했다. 그는 옥천으로 전입하기 전 청주에서 목회 활동할 때도 맞춤식
[충북일보] 제천시드림스타트센터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산타 원정대 지원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 50여 명에게 2천 500만 원 상당의 겨울철 난방비 및 보육비를 지원했다. 이에 감사 편지가 잇달아 오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선물을 받은 한 엄마는 "사주기 망설였던 외투와 신발을 아이에게 마음 편히 사줄 수 있게 돼 감사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산타 원정대는 2007년부터 해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사업으로, 아이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응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같은 다양한 민간 자원의 연계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올 한해 제천시 드림스타트 가정에 난방비 및 학습비 지원, 에너지 효율 개선 주거 개보수 지원 등 13명의 아동에게 1천900여 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연일 한파가 이어짐에 따라 지역 내 노숙인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기존 일상적으로 이뤄지던 예찰 활동을 강화해 본청 복지정책과와 4개 구청 주민복지과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 순찰반 25개 팀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이들은 지역 내 공원, 공중화장실, 공가, 교각 등을 돌며 순찰을 진행한다. 앞서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6일~17일에는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현장순찰반을 수시 가동해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리에서 배회하는 거리노숙인의 보호와 사회 복귀를 위해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복지정책과와 아동보육과가 복지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연달아 받았다. 복지정책과는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전국 선도 사례로 소개되며 이 표창을 받았다. 평가 위원들은 청주지역에서 진행된 △수요중심 청주형 주거복지사업 긴급지원주택 '디딤하우스' 운영 △전국 최초 학대피해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전국 최초 주거위기가구 발굴'행복하우징 청주' 사업 진행 등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홍순덕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공고히 하고 민·관·기업 등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청주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아동보육과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아동보육과는 같은날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지자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부 보육정책 수립·집행 기여도를 비롯해 보육교사 처우개선 개여도, 어린이집 안전과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자우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수상은 촘촘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 지원을 위해 보육 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은 새희망 생생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선 위원들의 활동 공유와 운영 성과 보고, 지역복지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단체·개인 후원자 35명에게 감사증을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지사협은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어르신 방충망 교체 △도깨비 보물창고 △작은 도깨비 보물창고 △도깨비 나눔가게 △마을복지학교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냈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도움을 일깨워주는 비타민가게 보물창고'의 줄임말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재분배하는 사업이다. 안광수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를 비롯한 민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 체계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올 한 해 용암1동 복지를 위해 애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후원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민·관이 든든하고 행복한 용암1동이 되
[충북일보] 제천시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외 없는 건강복지'라는 민선 8기 시정방침에 맞춰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제천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건강하고 희망찬 복지정책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제5기 제천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따른 주민 욕구 조사 결과 아동·장애인·노인에 대한 보편적 돌봄 욕구가 높게 나타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양질의 복지 서비스 지원으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따뜻하고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한 특별한 복지정책을 살펴본다. △두드림(Do Dream) 시장실 운영 첫째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2023년 8월부터 추진 중인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은 지역 내 어린이들이 시장과 대화를 나누며 민원실, CCTV 통합관제센터, 환경사업소를 견학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시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시정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청소년 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사업 시행 또한, 2023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천시 청소년 역량 강화 교육비 지원사업'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3~18세의 법정 저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과 단양노인복지관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IBK기업은행이 지원하는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과 장애인 110가구에 안전 손잡이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고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입구에 설치하는 외부 핸드 레일과 침대형 핸드 레일, 바닥형 핸드 레일, 변기형 핸드 레일을 각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특히, 외부 핸드 레일은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재질의 핸드 레일이 아닌 PVC 소재를 사용해 습도와 물기에 강하고 열전도율이 낮아 여름철에는 덜 뜨겁고 겨울철에는 덜 차가우며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으로 제작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스님은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진행했던 사업에 많은 분이 만족해하니 기쁘다"며 "'손잡아드립니다'라는 이름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손잡고 상생하는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주후원회는 14일 충주시를 찾아 보호대상아동 선물 전달과 저소득가정아동 난방비 등 3천400만 원 후원을 위한 '2023년 산타원정대 in충주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문대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주후원회장,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개최하는 해당 캠페인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연말 대표 캠페인으로, 보호대상아동과 저소득가정 아동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는 후원금 전달식과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한 소원 선물 포장, 성탄 카드 작성으로 진행됐다. 충주후원회는 이날 포장한 선물을 아동복지시설(진여원) 아동 30여 명에게 전달하고, 후원금은 저소득층 아동 6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난방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대식 후원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함께해주신 충주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아동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3일 군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소망복지재단(대표이사 연제국)과 군 노인주간보호센터 민간 위·수탁 협약식을 했다. 군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주간에 부득이한 사유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장기 요양등급 가운데 의사로부터 치매 판정 소견서를 받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8월 센터 민간 위탁사업 종합성과를 평가했으며, 10월 센터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소망복지재단에 재위탁(연장)하기로 했다. 이 재단은 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위·수탁 협약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더 운영한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충북노회, 충청노회 소속 340여 개 교회가 연합해 만든 법인이다. 연 대표이사는 "재단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성실하게 운영하겠다"며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군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수형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지난 8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3 충북 사회복지사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으로 이어지고, 복지로 나아가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한 해 동안 복지현장에서 수고한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유관기관과의 교류, 사회복지사가 바라는 충북정책 제언의 메세지를 전달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사회복지사협회는 지역 사회와 복지 발전에 현격한 공헌이 있는 사회복지사에게 매년 충북 사회복지사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30여 년 동안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에서 헌신적 사랑을 몸소 실천한 점과 지역 주민을 위한 현장 중심 복지 추진의 공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도 정신장애인 복지프로그램 개발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토론회는 장애인복지법 제15조 폐지에 따라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원 정책의 변화로 장애인복지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복지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책임연구원으로 Human Resource Evaluation의 김민 교수, 공동연구원으로 송국클럽하우스의 이근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충주정신건강복지센터의 조예정 부센터장, 복지관의 김창수 부장이 함께 해 결과물을 도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연구토론에서는 좌장으로 윤상용 충북대 교수의 진행 아래 김대환 원장(청주정신건강센터)의 정신장애인 프로그램의 의의, 신해 원장(충북장애인권익옹호센터)의 정신장애인 권익증진과 옹호 지원, 김종석 관장(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정신장애인 프로그램 장애인복지관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이승한 관장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인권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12개소 장애인복지관은 정신장애인 프로그램 지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충북일보] 세종시는 7일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주관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지역복지 인적안전망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 회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격려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공공·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복지자원을 확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지역복지 안전망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이 자리서 보건복지부장관상 1명, 세종시장상 15명, 사회보장위원장상 6명 등 모두 2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노인분과와 연기면·소정면·연동면·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수분과와 우수협의체로 선정돼 시상금을 받았다.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외로움의 시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의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분야별 컨설팅 교육'을 7회 실시했다. 제천복지재단의 컨설팅은 '찾아가는 분야별 컨설팅'으로 시설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이라는 점에서 기존 교육과 차별점을 두고 노무, 회계, 장기요양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컨설턴트는 노무 분야 공길숙 노무사(함께하는 노무법인 대표), 회계 분야 김우택 공인회계사(진성회계법인 이사), 장기요양 분야 백남성 대표(장기요양 컨설팅 디딤돌 사무소)가 맡았으며 컨설턴트가 각 기관을 방문해 기관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컨설팅을 했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의 조직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설의 욕구와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사회복지시설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자 교육을 계획했다"며 "시설을 운영하며 생기는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복지119 지원사업-겨울철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가구당 35만 원 한도 내에서 난방비를 지원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021년부터 진행 중인 '긴급복지119 지원사업'은 △의치 및 임플란트 비용(65세 미만) △간병비 △물품비 △난방비를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겨울철은 관심과 나눔이 더욱 필요한 시기로 이번 난방비 지원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재단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과 지원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는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인 '2024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측정기(블루투스 혈압기, 혈당기, 활동량계, 체중계)를 무상 지급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2024년 7월부터 4천9백만 원(국·도비 60%, 군비 40%)의 사업비를 들여 65세 이상 노인 150명을 선정해 비대면 건강 돌봄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자가 건강관리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가 '청주형 복지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노인통합돌봄체계 활성화 △장애인 지원환경 조성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강화 등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타 시설 대비 보수수준이 열악한 지방미이양시설(여성권익증진시설) 12개소 종사자들에게 인건비 158백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만 매달 7만원씩 지급하는 장려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청주지역에선 총 1천988명(290개소)에게 총 15억6천400만원의 장려수당이 확대 지급된다. 또 시는 일과 휴식의 양립을 위한 근로권 보장을 위해 자녀돌봄휴가, 장기근속휴가, 건강검진휴가 제도를 도입하고, 사회복지사의 심리상담과 법률상담을 확대 지원, 직무ㆍ소양교육 및 인권보호 교육을 강화했다. 여기에 시는 더 나아가 상해보험 단체가입비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상해로 인한 의료비 보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통합돌봄 체계도 활성화한다. 현재 시는 청주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로 간호직 공무원 33명의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AI
[충북일보] 청주시 산성동의 음식점 상당집이 지난 1일 상당구에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10㎏) 200포(5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종진 대표는 "이번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백미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백미는 상당구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소중한 후원자분들이 있어 지역사회가 훈훈해지고 있다"며 "이 대표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상당집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연말이면 상당구에 사랑의 쌀을 후원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