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프로축구단(청주FC)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청주시 내덕1동 일대를 찾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연맹은 '급여 1% 기부캠페인'으로 적립된 기금으로 연탄을 구매해 전달했다. 김현주 청주FC 대표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상생하는 프로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청주불교 금강회가 적십자 희망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강회는 충북적십자를 방문해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이상칠 금강회 회장은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금강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기부의사를 밝혀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부처님의 자비를 실행에 옮기는 금강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강회는 지난 1986년 2월 창립됐으며 의료 봉사와 연탄나눔, 장학금 지원, 무료 급식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층 보호를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집중 운영한다. 겨울철은 휴지기 및 농한기로 계절형 실업 증가, 한파에 따른 난방비 부담, 대외활동 감소 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다. 이에 따라 군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 민·관 위기가구 발굴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취약계층 집중 보호 △민·관 지원 연계 △한파 대비 건강·안전 관리 △이웃사랑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취약계층의 상황별 맞춤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을 중심으로 취약 가구 상담과 가정방문, 현장조사 등을 강화하고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과 함께 민간서비스 연계, 후원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
[충북일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2022년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재원 민간공동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2 활동 영상 시청, 우수활동가 시상, 분과별 사업 보고, 사무국 성과 보고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의 주요 성과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3~'26) 수립 △다함께(All)(돌)봄 보조사업(시) △제천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지원사업 Happy Together 등 지역사회보장체계 확립을 위한 다양한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오 위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 전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연도에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더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거주하는 장년층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8일 시에 따르면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 장년층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사회복지제도에서 소외되고 있어 1인 가구의 고독사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상담사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한 28명의 상담봉사자를 장년층 1인 위기가구에 파견해 정기적인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장년층 1인 가구에 마스크, 명절 선물, 생필품 등 다양한 후원 물품 지원과 심리치료프로그램, 직업진로교육, 사례관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년층에게 활력 넘치는 삶을 제공하고 있다. 이광훈 관장은 "인생 주기에서 가장 중심에 있는 장년의 시기에 건강, 심리적 우울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년층 1인 가구가 많다"며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위기가구에 단단한 사회적 지지망이 형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2022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사업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연말 대표 캠페인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후원금 전달뿐 아니라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임직원들이 일일산타가 되어 어린이 10명이 받고 싶은 선물을 포장했다. 포장된 선물은 오는 23일 청주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주윤중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은 "올해도 산타로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유유제약과 함께 최근 제천지역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연탄 후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북부보훈지청이 대상자를 선정해 추천한 제천지역 저소득 보훈가족 2가구에게 총 800장의 연탄을 유유제약 직원들이 직접 배달해 의미를 더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의료급여수급자의 본인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본인부담금 지원제도를 통해 건강생활유지비와 본인부담금 보상금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요양비·임신출산진료비 등의 현금급여도 지원하고 있다. 건강생활유지비 지원은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가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부담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매월 6천 원이 지원된다. 수급권자별로 건강보험 공단 가상계좌에 매달 1일 생성되는 제도다. 본인부담금 보상금 지원은 본인부담액 1종 수급자는 매 30일간 2만 원 초과, 2종 수급자는 매 30일간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초과금액의 50%를 보상하는 제도다. 현금급여 지원제도를 통해선 요양비와 장애인보조기기, 임신·출산진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요양비 지원은 긴급하거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했을 때, 의료급여기관을 이용할 수 없거나 의료기관이 없는 경우, 의료급여 기관 외의 장소에서 출산한 경우에 그 의료급여에 상당하는 금액을 요양비로 지급한다. 이 외에도 의료급여 노인 틀니와 치과임플란트 지원, 중증질환 및 희귀·중증난치질환자 산정특례 등록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특화사업 '작은 도깨비 보물창고'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에 나섰다. 용암1동(동장 채희삼)은 지역 내 △우미린 에듀포레 △시티프라디움 1차 △대성베르힐 2차 △중흥마을 덕일마이빌 등 4개 아파트에 '작은 도깨비 보물창고'가 마련됐다고 28일 밝혔다. 용암1동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한 특화사업인 '작은 도깨비 보물창고'는 주민들의 기부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긍정적인 기능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용암1동은 이번 4개 아파트를 시작으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생활밀착형 지역복지 문화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각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주민,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아파트 내에서 '작은 도깨비 보물창고'가 운영되고 있음을 홍보하고 동참을 요청했다. 주민들이 기탁한 생필품 등으로 가득찬 '작은 도깨비 보물창고'는 말끔히 정리정돈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훈훈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김종수 우미린 에듀포레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은 "지역 주민으로서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혹한기 등 특히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중앙동 시내 일원에서 중앙동 직능단체장들과 동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복지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홍보지와 수건, 칫솔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긴급복지 지원제도, 기초생활보장제, 한부모 가족 지원제도, 장애인 활동 지원제도, 영유아 보육지원책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홍보하는 동시에 주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를 당부했다. 서동희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두시길 바란다"며 "특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641-4432)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편의점 8곳과 협업해 '아이 러브 미'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1인 가구의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활용해 이를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자살 위험성을 낮추고자 추진한다. 진행 방식은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협조 편의점 이용자들이 점포 내 비치된 정신건강사정평가지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참여자들에게 편의점 상품(라면 5개입)을 교환하도록 했다. 선별검사 후 자살 고위험군에게는 심층 사정평가, 전문의 상담, 병원연계 치료비 지원 등을 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에 설립돼 있는 장기요양기관 공급량에 대해 이용자의 56.5%, 요양기관 근무자의 75.4%가 충분하거나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는 24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직지룸에서 장기요양의 질적 개선을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청주시의원을 비롯해 장기요양기관 관련 전문가, 장기요양 유관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청주복지재단에 의해 실시됐다. 청주복지재단은 청주지역 장기요양기관 200곳과 장기요양요원 400명,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가족) 4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이용현황·만족도, 장기요양기관 운영형태·애로사항, 장기요양요원 근무조건·처우 등에 대한 문헌 분석,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의 방법으로 실시됐다. 실태조사결과 재가급여 이용자는 식사·영양서비스, 병원방문이나 외출 차량지원 순으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시설급여 이용자는 돌봄인력 확대, 식사·영양서비스, 병원이송·동행서비스, 의료인력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장기요양기관
[충북일보] 증평군이 복지소외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 군은 24일 증평군 생활보장위원회 11차 회의를 개최해 6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을, 19가구에 대해서는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급여를 받을 자격이 있는 수급권자에 해당하지 않아도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보호를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긴급지원 가구에 대한 지원을 결정할 수 있다. 가족관계 단절로 인한 부양거부나 기피로 부양의무자로부터 실질적으로 부양 받지 못하고 있거나 긴급생계 곤란 주민 등 위기 상황에 있는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가정을 실태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까지 증평군 생활보장위원회를 10차례 열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5건, 긴급 지원 적정성 73건을 심의해 총 88가구에 신속히 지원했다. 특히 민선 6기 들어서는 민관협력 강화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지역 배달업체들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에는 우체국, 검침원, 신용회복위원회(청주) 등과도 복지네트워크 MOU 체결을 추진한다. 이재영 군수는 "생활보장위원회의 운영 활성화로 취약계층
[충북일보] 제천복지재단이 오는 12월 2일까지 제2대 제천복지재단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서류는 12월 2일까지 제천복지재단(내토로 293, 2층)을 방문하거나 이메일(jcwelfare@naver.com)로 접수하면 되고 세부적인 사항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https://www.jcw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제천복지재단(641-4876)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이사 1명 이상, 감사 1명으로 근무 형태는 비상근이며 일정 보수는 없으나 회의 등 참석 시 수당이 실비로 지급된다.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출자·출연기관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가 응모할 수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사회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장은 선임된 이사 중 호선해 결정한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응모가 가능하신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 청주한벌로타리클럽와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후원·자원봉사를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로타리클럽과 합동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이날 청주한벌로타리클럽·경제로타리클럽 임직원 20명과 함께 서원구 일대 소외계층 2가구를 찾아 연탄 700장을 전달했다. 이윤채 청주한벌로타리클럽 회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걱정하는 주변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연탄을 후원해줘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로컬푸드를 활용한 먹거리 돌봄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신선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식생활교육증평네트워크 소속 식생활교육 전문 강사들과 함께 제철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밀키트를 제작해 12월 중순까지 마을 단위로 배송하고 식생활 교육도 진행한다. 지난해 증평군 시범적으로 추진한 결과 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당시 만족도 조사가 93.5%로 나왔으며, 지원 희망 형태는 밀키트가 86%로 가장 높게 나온 점을 참고해 올해 1천만 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우선 소비와 이를 활용한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점차 예산을 확대 편성, 다수의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유응모(사진)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8회 청주시사회복지대회 기념행사'에서 청주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27일 S컨벤션에서 2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제8회 청주시 사회복지대회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기 위한 표창패·표창장을 수여가 이뤄졌다. 표창은 △청주복지대상 1건 △청주시장 표창 8건 △청주시의회 의장 표창 5건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3건 등 총 17건이 수여됐다. 수여식에서는 복지인의 귀감이 되는 자에게 주어지는 청주복지대상은 유응모 오송종합사회복지관장이 수상했다. 유 관장은 1992년부터 대우꿈동산에서 30년 동안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의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사회복지 연구 추진과 지역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공로로 오늘 수상한 사회복지 유공자를 비롯한 모든 사회복지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인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활기차게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이 충북 도내 읍·면·동 최초로 상수도 원격검침으로 홀몸노인 안부를 챙기고 있다. 오창읍(읍장 정일봉)은 지난 9월부터 상수도사업소와 협업을 통해 상수도 원격검침이 알려준 이상 상황으로 저소독 홀몸노인 등 100가구의 안부를 상시 확인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상수도 원격검침은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이용해 수돗물 사용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량 급증·급감 가구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 청주시 민원상담 챗봇(카톡)으로 알려주게 된다. 오창읍은 단독계량기를 사용하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했다. 상수도사업소는 이상 징후를 보이는 취약가구에 대한 정보를 오창읍 관계공무원과 이장, 협의체 위원들에게 주말을 포함한 연중 발송한다. 오창읍 직원 등은 해당 가구에 대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구원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오창읍에서 시범운영되는 이 사업은 효과성 입증을 통해 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창읍 관계자는 "매일 카톡으로 수돗물 사용 이상이 뜨면 위기상황으로 인지하고 이장님과 사회복지공무원이 연락을 취하거나 가정방문을 실시한다"며 "또한 지원이 필요한 가정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쾌척했다. 한건복지재단은 24일 재단 회의실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 7곳에 성금 2천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가 추천한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주해오름마을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조계종 포교사단 충북지역 봉사2팀 등이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무의탁 노인, 학교 밖 청소년 등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창희 한건복지재단 이사장은 "사회복지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작게 나마 지원금을 전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0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전용카드를 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총 3천944가구다. 가구당 47만2천원, 총 18억6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 카드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쓸 수 있다. 지난해 카드를 발급받은 가구는 재충전해 쓸 수 있다. 올해 신규로 신청한 주민은 읍·면·동을 통해 카드를 받으면 된다. 도는 연탄가격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08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주거취약계층의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을 담당할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가 18일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이날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상가(한국토지주택공사 희망상가)에서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실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센터장 한기정)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이대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장, 세종시의원, 위탁기관 법인관계자, 후원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는 주거 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주거복지에 특화된 사례관리, 세종형 주거복지 사업 등을 추진하는 전담기관이다. 시는 센터를 통해 관내 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다양한 주거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가구별 복합적인 주거문제에 대응한 정책 개선, 수요자의 주거복지 요구사항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9년 7월 주거기본조례를 제정해 주거복지센터의 설치·운영의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 8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주거복지사업의 전문성과 사업수행 능력을 갖춘 위탁 기관을 선정했다. 한편…
[충북일보] 증평군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 인구정책 발굴을 추진한다. 증평군은 지난달 청년과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다자녀 가정 직원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갖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축제 기간에 일자리, 컨텐츠 등 11개 문항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책 인지도와 컨텐츠 체감도가 낮고, 청년 취업과 정책 참여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녀 설문조사와 간담회에서도 정책에 대한 홍보 강화와 다자녀 사업에 대한 기준완화, 돌봄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은 정책 홍보 채널을 다변화하고 청년 컨텐츠 발굴, 다자녀 가정 돌봄 강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설문조사 확대, 정책제안 게시판 운영 등 정책 제안 창구를 늘려 정책 수요자인 군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출산율 하락,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 빠른 정책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군민의 실제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
[충북일보] 보은군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지난 22일 보은영화관에서 '가치봄'영화 상영을 통해 최신작 '헌트'를 관람했다. '가치봄'영화란 시·청각 장애인들이 극장에서 원활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제작한 배리어프리(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 영화를 말한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한국농아인협회가 영화진흥위원화의 지원을 받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글 해설과 한글 자막 서비스를 통해 시·청각 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날 상영한 영화'헌트'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치는 첩보 액션물이다. 한편 군은 문화, 예술에 목말라하는 모든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영화 보는 날'(관람료 2천 원)로 지정해 보은영화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수리 이종무·정영자 부부가 지난 2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백미(5㎏) 100포를 기탁했다. 올해까지 5년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와 라면 등을 익명으로 기부해 온 이 부부는 "과거 주택 화재와 질병 등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면과 마을에서 도움을 줘 큰 힘이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강종선 수산면장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사랑의 백미를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독지가의 마음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읍장 정일봉)이 민간재단의 사업에 선정돼 위기가정에 치과치료비를 지원하게 됐다. 오창읍은 재단법인 이랜드재단의 '인큐베이팅-위기가정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례관리대상자 이모(여·48)씨가 치과치료비 380만 원을 지원을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씨는 차상위 자활사업 대상자다. 4년 전부터 영양 불균형으로 치아가 손상돼 발음이 부정확하고, 상·하악 치아 교합 불가능으로 씹는 음식물 섭취가 곤란해 생활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오창읍은 내부 사례회의를 통해 보험적용이 안 되는 고액 치과치료비 해결을 위해 7월 이랜드재단 인큐베이팅-위기가정지원사업에 이모씨를 추천해 선정됐다. 이씨는 향후 임플란트, 부분틀니 등 치과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오창읍 관계자는 "현행 만 65세가 돼야 평생 2개까지 임플란트 지원이 가능해 장년층의 이러한 고충을 해결할 수 없어 난감했다"며 "민간재단의 도움으로 대상자의 건강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