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청각장애인이나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다.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장애 정도와 연령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오는 7월부터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를 보급할 예정이다.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는 지원 대상자에 맞춰 음성안내 속도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고대비 화면, 자막 분리 및 크기·색상·굵기·위치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수어 화면 자동 탐색 및 크기 확대 등의 기능도 탑재돼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신고 활성화를 위해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란 국가,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구를 말한다. 시는 복지사각지대로 신고된 주민이 맞춤형복지(생계, 의료, 주거, 교육), 차상위, 한부모 등 인·공적으로 유의미한 지원을 받을 정도의 위기에 처한 상황을 신고한 주민에게 1건당 5만 원, 연간 최대 20만 원의 포상금을 충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다만, 위기가구의 당사자 및 친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13조의 제2항의 신고의무자, 공무원에게는 지급하지 않는다. 신고방법은 카카오톡(충주톡-복지위기가구신고)이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 포상금 제도가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밀한 복지안전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주민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동행봉사자가 병원 동행 전 과정을 돕는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는 47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11개 읍·면 동행봉사자 18명은 보호자를 대신해 접수·수납·진료·약처방과 귀가를 챙긴다. 멀리 떨어져 사는 보호자를 대신해 병원을 동행하며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봉사자별로는 △청천면 유돈상씨는 병원 입·퇴원 및 퇴원 후 노인 식사 챙기기 △청안면 김향선씨는 노인 7명 동행봉사 △문광면 이은희씨는 건넛마을을 오가기 △칠성면 김은숙 봉사자는 수도권까지 병원 동행봉사 △불정면 박옥선·조연화·장금옥 봉사자도 올해 동행봉사에 각각 나선다. 청천면의 한 이용자 자녀는 "어머니가 연세가 많으셔 병원을 자주 가신다. 봉사자님들 덕분에 걱정도 덜고 마음 편히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혜택을 누리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괴
[충북일보] 제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1일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대상으로 봄맞이 이불 빨래 봉사를 펼쳤다.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독거노인, 노인 부부와 장애인 가구에 방문해 아침 일찍부터 이불을 수거하고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빨래방을 이용해 세탁, 건조를 진행한 뒤 이를 다시 해당 가구에 전달했다. 겨우내 더러워진 이불을 깨끗하게 돌려받은 대상자들은 감사를 표시했다. 새마을지도자회 채안식, 박춘옥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을 선물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말했다. 서동희, 엄복철 위원장도 "항상 힘든 일을 앞장서서 수고해주시는 새마을 남녀 지도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중앙동이 더 행복한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일 제천시청에서 SK텔레콤 및 행복커넥트와 '누구(NUGU) 돌봄 케어콜'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가 이번에 도입하는 '누구(NUGU) 돌봄 케어콜'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연계한 것으로 AI 상담사가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돌봄서비스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본인 확인여부를 점검하고 식사, 몸 상태, 안부 등 현재 상태를 질문한다. 통화 후에는 시를 비롯한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시스템으로 결과를 공유해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시범운영을 추진해 지역 내 3천1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주 2회 돌봄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의 고독사, 안전사고, 돌봄 공백 등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 인구구조가 초고령화 단계에 돌입한 만큼 어르신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 구축은 필수과제"라며 "AI를 활용한 이번 시범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노인이 안전한 제천, 노인 돌봄 공백없는 제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 협의회가 지난 18일 지역 어르신 20여 명과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 일원에서 '일일 자녀 되기 사업'을 실시했다.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이 하루 동안 지역 어르신의 자녀가 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 행사에서 회원들은 봄을 맞아 '화담숲' 일원을 관광하고 식사하며 어르신들께 즐거운 봄나들이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봄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었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제천시 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회원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독거노인 급식 배달 봉사와 청소년 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 전개로 소외계층에게 나눔과 봉사를 통한 공동체 회복을 노력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일일 자녀 되기 사업의 하나로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체험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주거 취약 노인가구 12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노인 주거지원 '디자인하우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생활환경 개선, 안전 생활 지원, 재래식 화장실 개보수 등을 돕는 것으로 지난 2월 22일 1호 가구를 시작으로 4월 12일 6호, 4월 13일 7호 가구까지 '내 집에서 나이들 수 있도록' 대상 가구에 지원했다. 특히 이 사업은 직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와 관계기관의 재능기부로 인건비를 최소화하고 그 혜택이 대상 가구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재능기부 문화를 지역 내 널리 확산시켜왔다. 사업참여 봉사자 수만도 총 140명에 이른다. 재단은 이를 독려하고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별도 명패를 제작해 13일 대상 가구에 현판을 달았다. 또한 오는 6월 말까지 나머지 대상 가구에도 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이를 통해 초고령 사회를 위해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노인 가구에는 주거지 내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생활 안정성을 높여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며 "도움을 주신 관계기관과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재가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에게 부부장애인 생활용품비와 종전1급 장애인 교통비를 분기별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원구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 1분기 부부장애인 생활용품비를 10가구에 150만원, 종전 1급 교통비를 6명에게 24만원을 지급했다. 중위소득 50% 이하인 부부장애인의 경우 가구별로 15만원의 생활용품비를, 종전 장애등급 1급인 장애인은 4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지역 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미수 주민복지과장은 "재가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원 받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취약계층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뽀송뽀송 빨래방' 사업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뽀송뽀송 빨래방'은 홀몸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 중 겨울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워 비위생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취약가구 20가구를 선정해 상·하반기 세탁을 해주는 사업이다. 지사협 위원들이 대상자를 선정해 직접 빨래를 수거하고 세탁 후 배달해 안부까지 확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수 위원장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들이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뿌듯해진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과 위생관리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꾸준한 봉사로 지역 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장애인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와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유형에 따른 보조기기(욕창예방방석, 이동변기, 보행차를 포함한 38종)를 지원해 저소득 장애인의 자립 생활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면서 장애인복지법 32조에 따라 등록한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지적·자폐성·언어장애인으로 보조기기 지원 사업(10명)을 추진한다. 지원신청은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오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지원은 유형별 1명당 내구연한의 기간 내에 1회만 인정되며 보조기기에 대한 유형별 기준액, 고시금액 및 실구입 금액 중 최저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지원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수급권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군은 지난해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으로 대상자 7명 280만 원을 지원했으며, 보조기기 지급 후 사업 취지에 맞게 활용하고 있는지 사후 점검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활동 참
[충북일보] 단양군 상진지역아동센터가 다양한 보호, 교육, 문화,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아동센터는 2021년 3월에 개소해 현재까지 23명의 아동이 등록돼 △교육 △문화 △정서 지원 △지역자원 연계의 5개 분야 주요 사업을 운영하며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1월 아름다운 전화벨 소리가 상진지역아동센터에 울려왔다. 전화의 주인공은 너무도 다정하신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명가짬뽕전문점 배경국 사장이다, 그는 "센터장님, 단양읍 상진리에 사는 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몇 대 선물 하고자 전화드렸다"고 밝혔다. 때마침 아동센터는 2022년 센터 프로그램을 아동들과 만족도를 평가하고 올해 새롭게 하고 싶은 프로그램 욕구 조사를 하고 있던 터라 너무도 감사하고 반가웠다. 곧바로 아동 자치회의 열어 자전거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그 결과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손을 들고 단양을 자전거를 타고 힐링하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졌다. 배 대표 덕분에 아동센터는 지난 3월 둘째 주부터 오는 11월까지 '단양을 품안 애(愛)'라는 자전
[충북일보] 진천군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강화를 위해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78명을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2월 28일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완),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 등 3개 기관과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협약 체결에 따라 마련됐다. 9일 위촉식에서는 위기가구 신고 의무자인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노인돌봄사업 수행인력인 생활지원사를 진천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진천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2016년부터 읍면 마을 이장과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77명을 위촉돼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178명을 추가 위촉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더욱 강화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들은 지역 내 주변 이웃을 세밀하게 살피고 복지위기가구 발견 시 읍면 맞춤형복지팀, 군 희망복지지원팀으로 신고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주민이 주축이 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인적안전망을 확대…
[충북일보] 충주시는 다양한 복지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시책 및 복지부정수급사례 안내' 책자를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복지담당 공무원 등에게 배부한다. 책자에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층, 장애인, 노인, 여성·가족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사회복지 서비스가 부서별로 자세히 설명돼 있다. 책자는 △저소득층 감면 서비스 △법률 무료 지원 제도 △사회복지시설현황 △사회복지보조금 부정수급 사례 △복지재정 누수의 사전 예방 △부정수급자 신고요령 등을 게재해 충주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복지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책자 제작으로 충주시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정보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책자에 게재된 부정수급 사례 등을 참고로 복지재정의 누수가 없는지 점검해 복지재정의 효율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023년 중증장애인 세상나들이'사업의 보조금 대상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들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지를 여행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에게는 3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소재한 책임능력과 공신력이 있고 관련 사업을 개최한 경험이 있는 단체나 기관이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단체와 기관은 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서류를 구비해 오는 28일까지 청원구청 주민복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추후 시 홈페이지에 고시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용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 구입비 지원을 위한 난방비 지원 신청을 다음 달 7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등유나 LPG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세대다. 등유 바우처, 연탄 쿠폰, 긴급복지지원(겨울철 연료비)을 받은 세대나 가족 모두 보장시설 급여를 받는 세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세대는 59만2천 원을 지원하나 기초생활 수급 세대 중 기존 2022년 겨울철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은 세대는 바우처 지원액과 59만2천 원의 차액을 지급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리 신청 또는 담당 공무원의 직권 신청도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는 카드사에서 전용 카드를 신청해 발급받고 차상위계층은 읍·면사무소에서 종이 쿠폰을 받아 난방용 등유 또는 LPG 구입 시 현금 대신 사용하면 된다. 사용기간은 이달 2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며 사용기간 만료 후 남은 잔액의 경우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 동안
[충북일보] 옥천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e아동행복지원사업' 가정방문 조사를 조기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영유아 건강검진·예방접종 미시행, 양육수당·보육료·아동수당 미신청 가구, 장기 결석 아동 등 44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담당자는 아동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양육상태, 환경, 정서 상황, 위험 증후(아동학대 여부 정황) 등 전반적인 양육환경을 확인한다. 또 상담을 통해 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 1분기 조사 대상 아동 44명의 가구를 모두 방문한 결과 아동학대 의심 정황은 없었으며, 80% 이상(35명) 안전한 양육상태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양육환경 개선 등을 해야 하는 9명(20%)에게 복지서비스(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등)를 지원했다. 곽명영 군 주민복지과장은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해 보호하고, 아동들이 학대받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독립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세세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우리로타리클럽이 청주꽃동네 사회복지시설에 20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로타리클럽은 "이 시설이 정식 사회복지시설로 등록되지 못해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등 어려운 사정을 전해듣고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원구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제 침체로 인해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여서 이번 우리로타리클럽 후원이 더욱 뜻깊고 소중하다"며 "구청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늘 함께 하면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등유와 LPG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자는 등유나 LPG를 주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지원금액은 59만 2천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실물카드, 차상위계층은 종이쿠폰으로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오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7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은 세대도 주난방원이 등유나 LPG인 경우에는 59만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제외한 차액을 지원받는다. 단 기존 연탄바우처나 등유바우처, 긴급복지지원을 받는 세대,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경우와 세대원 모두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교정시설 또는 치료감호시설에 수용중인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치매노인 실종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치매노인 실종예방 서비스의 일환으로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 배회감지기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사용할 수 있는 손목시계형 단말기다. 대상자가 단말기를 착용하고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면 치매 환자의 위치 확인과 간단한 통화가 가능하다. 또 치매 환자가 일정 지역을 벗어나면 미리 등록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도 있다.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배회감지기 보급으로 치매환자의 실종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 실종 시 신속한 발견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회감지기 신청기준은 주민등록상 충주시에 거주하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로 △배회나 실종 경험이 있는 자 △본인 및 보호자가 배회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한 자다. 배회감지기 신청은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센터는 실종 고위험군의 실종 예방을 위해 고유번호 배회 인식표 나눔, 지문 사전등록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환자 실종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위급상황에 닥친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도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최대 7일간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 수행기관인 '충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신청 자격은 이용정원 8명 규모의 시설과 전문인력,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경험의 공공·비영리 법인·단체로, 국고보조금 통합 관리 시스템(e나라도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단양노인보금자리가 2021년 장기요양기관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9년부터 3년간 실시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국 4천423개 기관을 2021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개년에 걸쳐 △기관운영 △환경및안전 △권리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영역의 평가를 했고 이 평가에서 단양노인보금자리 총점 98.27점을 받아 A등급(최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단양노인보금자리는 전국 1천409개의 입소 10인 이상 30인 미만 시설 중 11번째 높은 고득점을 받았으며 이는 충청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김영민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묵묵히 어르신을 위해 3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단양노인보금자리 종사자들의 노력 결과물이라 더욱 뜻깊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 한분 한분께 최선을 다하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노인보금자리는 최우수기관이 받는 평가 전년도 공단부담금의 2%를 가산금으로 받게 되며 이는 종사자들의 처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에 거주하는 김종학(70), 진금화(69) 부부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연탄 2천여 장을 기부했다. 최근 기부된 이 연탄은 단성면사무소(면장 지준길) 직원들과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수향) 위원들이 취약계층 4가구에 사랑을 담아 전달했다. 협의체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난방비 증가로 많은 취약계층 분들이 추위에 떨고 계시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우리 지역 내에서 기부와 나눔이 함께 이뤄져 더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높은 물가에 연탄 구매를 주저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나눔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기준중위소득이 4인가구 기준 약 5.5%가 인상됨에 따라 복지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23일 읍면동 사회보장급여 조사 등 담당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연찬회를 갖고 사회보장급여·긴급지원업무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공개된 2023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인 5.47% 인상됐다. 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국민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이 된다. 시는 기준 중위소득 인상으로 더욱 많은 이들이 촘촘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주거용재산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 수급 탈락이 우려됐던 기초생활보장제도도 지역구분이 변경돼 기본재산액이 대폭 상향됐다. 세종시의 경우 기존재산공제액이 4천200만 원에서 7천700만 원으로 인상돼 수급 가구 현실에 맞는 제도로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윤빈 복지정책과장은 "올해 완화된 기준에 따라 그동안 지원받지 못한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에서도 더 많은 주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3년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수안보면 지사협은 최근 1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2022년도 사업성과 보고와 '희망의 등 달아주기' 사업, 미래 꿈나무 지원 등 2023년 사업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앞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신규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인적안전망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실었다. 또 홀로 사는 노인 20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이웃사랑 반찬배달'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이웃사랑 반찬배달'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중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스로 식사준비가 힘든 홀몸노인 가구에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사협은 매월 1회씩 홀몸노인 가구에 밑반찬 4~5종류와 국 등을 배달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양병운 위원장은 "2023년 새로운 위원들이 합류한 만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수안보 지사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는 수안보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충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이 2022년에 실시한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최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3년마다 실시하는 시설평가에서 충주는 충주시노인복지관, 장애인거주시설인 나눔의집, 충주성심맹아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웰코 등 총 4개 기관이 선정됐다. 평가는 시설과 환경, 재정과 조직 운영, 프로그램과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총 6개 영역 47개 지표를 반영해 진행됐다. 선정된 4개 기관은 모두 최고 점수인 A등급을 받아 시설 중 상위 5%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노인복지관은 2009년, 2012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5회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웅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어르신과 지역주민, 여러 유관기관의 협조로 이룬 성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