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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14 19:22: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성폭행당한 뒤 목이 졸려 숨진 20대 여성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동거녀를 만나 자신의 처지 등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9월13일 보도>

사건을 수사하는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11일 자신의 집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A(25·여)씨 사건과 관련, 유력한 용의자로 옆집에 사는 B(45)씨를 지목하고 행적을 쫓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사건 발생 직후 종적을 감춘 B씨의 동거녀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B씨가 나에게 자신의 범행을 털어놨다'는 동거녀의 진술을 확보하고 B씨의 연고지 등에 강력팀 형사를 급파해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범행 뒤 동거녀에게 '출근한다'며 사라졌던 B씨는 12일 오전 청주 인근의 한 야산에서 동거녀를 만나 범행 자백은 물론 '지금 잡히면 무기징역이다'는 말로 자신의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밝혀졌다.

B씨를 만나 줄곧 함께 있었던 동거녀는 이런 이야기를 듣고 수차례 자수를 권유하며 B씨를 설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 주택 창고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옷을 입은 상태로 창고 바닥에 앉은 채 이불에 덮혀 숨져 있었고 목이 졸린 흔적과 하혈 흔적, 양손에서 상처도 발견됐다. 안방 침대에서는 혈흔도 나왔다.

국립과학연구원 중부분원 부검 결과, A씨의 사망 원인은 질식사며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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