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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유치원 원아, 재활용품으로 만든 화장지 기부

  • 웹출고시간2024.07.09 13:21:04
  • 최종수정2024.07.09 13:21:04

탄금유치원 원아들이 재생화장지를 기부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탄금유치원 원아들이 재활용품을 모아 만든 재생화장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

9일 탄금유치원은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휴지 15세트를 기탁했다.

이 휴지는 원아들이 유치원에서 마신 우유팩, 가정에서 수집한 투명 페트병, 폐전지 등 각종 재활용품을 모아 보상, 교환해 마련한 재생화장지다.

장선신 원장은 "원아들이 직접 재활용품을 모아 마련한 기탁 물품인 만큼, 자라나는 새싹들이 이웃의 온정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둘미 위원장은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기특하다"며 "아이들이 모아온 나눔의 취지에 맞게 한부모 가정 및 아동시설과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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