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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지자체의 발전 - 풍력에너지

단지당 연매출 100억… '돈 바람' 씽~씽~

  • 웹출고시간2009.06.21 18:05: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988년 '대체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계획'의 수립으로 연구개발이 시작된 풍력발전은 1990년대부터 외국의 풍력발전 개발 추세에 발맞춰 더욱 대형화되고 경제성을 갖춘 계통연계형 풍력발전시스템의 연구개발과 도입·설치가 이뤄졌다.

풍력발전은 지난 2007년까지 정부에서 기술개발투자비로 701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1천15억원이 지원되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정부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제주도 행원풍력발전단지를 시작으로 대관령, 태백, 영덕 등 전국 해안지대와 산악지대에 2007년까지 278MW의 발전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러한 풍력발전의 개발과 함께 각 지자체에서는 관광인프라 구축 등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경제활성화 등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본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풍력발전단지인 제주도 한경·행원풍력발전단지와 경북 영덕풍력발전단지, 강원도 평창 대관령풍력발전단지, 태백 매봉산풍력발전단지 등을 현장 취재하고 이에 대해 소개한다.

전국의 풍력발전단지 중 관광인프라를 가장 잘 갖추고 있는 영덕풍력발전단지 전경.

◇ 경북 영덕풍력발전단지

지난 1997년 2월 창포리 뒷산에서는 산불이 발생해 2박3일동안 70ha의 산림이 모두 소실됐다.

영덕군은 이곳에 대해 일부 조림사업을 실시하는 등 복구를 하고 있던 중 풍력발전업체로부터 입주 신청이 접수됐다.

당시는 정부의 주도하에 지자체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을 때여서 영덕군은 복구 차원에서 허가를 했는데 이것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풍력발전단지와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이곳에 풍력발전단지를 건설·운영하고 있는 영덕풍력발전주식회사 이진철 과장은 영덕을 택한 이유에 대해 "이곳은 대부분의 풍력발전단지가 해발 800~1천m에 위치하고 있는데 반해 해발 200m 정도 밖에 되지 않음에도 풍속이 초당 7m에 달하는 등 바람자원이 풍부하다"며 "민가가 멀어 민원발생 소지가 없는 등 편한 조건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국내 최초의 상업용 민자 풍력발전단지로 조성된 영덕풍력발전단지는 3만9천600kW의 시설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24기의 풍력발전기에서 연간 9만6천680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과장은 "대당 30억원인 풍력발전기에서 연간 90~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융자를 제외하면 75~80%의 순이익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영덕풍력발전단지가 자리매김하면서 영덕군에서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2006년부터 풍력발전기에 다양한 색상의 야간조명을 설치 하루 4시간씩 가동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백개의 바람개비와 어우러지는 전망대와 공원을 조성했다.

또 축구장 1면과 풋살장 2면 등을 갖춘 축구전지훈련장을 조성해 야간에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청소년수련관 등을 조만간 개관해 신재생에너지를 집중 홍보하는 등 풍력발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인근도로에는 영덕의 특산물인 대게를 주제로 한 아치형태의 무지개빛 조명을 밝히는 '빛의 거리'를 조성했으며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 도시 숲, 오토 캠핑장 등을 조성하는 등 관광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은 충남 부여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태양광발전 적합지로 평가됨에 따라 에너지 실증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에너지실증단지서 모듈테스트, 풍력테스트를 실시하고 파력발전, 수소에너지 연구단지 조성, 부상풍력단지 유치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남부발전주식회사 관계자가 한경풍력발전단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하성진 기자
◇ 제주도 한경·행원풍력발전단지

지난 1997년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풍력발전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의 70%인 국비 156억원을 보조받아 총203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15기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직영하는 행원풍력발전단지는 발전량이 10MW급으로 지난해 100억원의 순수익을 올리는 등 상용화에 성공한 케이스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식경제부로부터 230억원을 지원받아 국산풍력단지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희망지역을 공모, 표선면 가시리와 구자읍 덕천리, 한림읍 상명리 등이 신청했으며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적격지를 가시리로 선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총 496억원을 투자, 올해 내에 국산풍력발전기 설치를 마치고 내년부터 상업 발전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청 강시철 미래전략산업과 신재생에너지담당은 "현재 행원풍력발전단지에는 수학여행을 오는 학생들과 연구기관, 관광객, 지자체와 의회 관계자 등 연간 1만5천~2만명이 찾고 있다"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에너지기술연구원 분원, 만장굴, 성산 일출봉 등 인근에 위치한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벨트라인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담당은 또 "행원풍력발전단지는 발전수입은 물론 세외수입을 올려 지방재정에 도움이 됨은 물론 지역 건설경기 등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시 한경면 용당리와 신창리 일대에 지난해 2월까지 2단계에 걸쳐 조성된 한경풍력발전단지는 한국남부발전(주)가 총509억원을 투입, 9기의 풍력발전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총 21MW의 설비용량을 갖춘 이곳에는 7기의 풍력발전기를 공유수면에 배치해 일반적인 풍력발전단지와는 다른 이미지를 주고 있다.

바다와 풍력발전단지, 해안도로가 이어지는 풍경은 사진애호가와 트래킹에 나선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남부발전(주) 관계자는 "토지 소유주들의 반대로 인해 공유수면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방법을 택했다"며 "향후 성산2단계와 한수지역, 청수지역, 수망지역 등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게 되면 제주지역 전체풍력설비 500MW 중 70%인 350MW를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관령 정상에 조성된 대관령풍력발전단지. 사진 중앙에 있는 나무가 지난해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베토벤 바이러스에 등장했던 나무이다.

ⓒ 김규철 기자
◇ 대관령풍력발전단지

지난 2001년 2월 풍력발전기 생산업체인 유니슨사와 Lahmeyer International사는 대관령지역에 대해 풍속자원 분석과 풍력단지에 대한 기술적 단지계획, 송전선로 연결계획 등 기술타당성 조사를 벌인 후 같은 해 7월 강원도청과 MOU를 체결했다.

2005년 9월 14기의 풍력발전기를 설치완료한데 이어 2006년9월부터는 2차로 35기를 설치 완료하고 상업발전을 개시한 대관령의 풍력발전단지는 98MW의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대관령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삼양대관령목장, 양떼목장 등과 함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 방영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나왔던 대관령의 나무는 풍력발전단지와 대관령 목장의 중간에 위치해 새로운 명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삼양목장 측이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정상까지 오른 관광객들은 내려갈 때는 걸어서 자연을 만끽하면서 풍력발전기의 이국적인 풍경에 푹 빠져 들기도 하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삼양대관령목장을 찾은 김모(55·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씨는 "베토벤 바이러스에 나왔던 나무와 풍력발전기, 양떼들이 뛰노는 모습들이 이국적인 이미지를 느끼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복재 평창군청 관광경제과 기업지원담당은 "대관령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 이후 양떼목장과 삼양대관령목장을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2008년 관광객의 경우에도 양떼목장을 찾은 관광객은 49만7천400여명, 삼양대관령목장을 찾은 관광객은 35만7천200여명으로 2007년에 비해 각각 32%와 58%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태백시가 직접 설치운영하고 있는 매봉산풍력발전단지에서 서우옥 태백시청 에너지담당이 현황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 김규철 기자
◇ 태백 매봉산풍력발전단지

강원도의 깊은 산중에 위치해 석탄지역으로 한때 명성을 떨쳤던 태백시는 경제발전으로 인해 석탄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수입원이 덩달아 줄어드는 위기에 빠지게 됐다.

이런 가운데 태백시는 국비90억원과 시비 45억원 등 총135억원을 들여 해발 1천300여m의 매봉산 지역에 850kW급 풍력발전기 5기를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설치·운영한데 이어 2006년에도 850kW급 3기를 추가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 매봉풍력발전단지에서는 태백시 전체 가구의 20%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만2천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14억원의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매봉풍력발전단지는 60만평에 이르는 인근 고랭지채소단지와 어우러져 연간 3~4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이곳에서는 맑은 날의 경우 동해안이 보일 정도로 좋은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백두대간 자락에 위치해 등산매니아들도 거쳐가는 코스이기도 하다

서우옥 태백시청 경제교통과 에너지담당은 "태백시는 앞으로 22MW급 국산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삼수동 하사미(귀네미마을)에는 남부발전주식회사에서 2MW급 10기를 설치하고 유니슨에서도 화천동 일대에 750kW급 60기를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등 풍력발전의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취재팀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선두주자 영덕군

윤병규

영덕군청 신재생에너지담당

화석연료에 의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지구온난화와 자원고갈 등 전 세계적인 에너지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신재생에너지라는 말이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얼마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태양광이며, 풍력 등은 최근에 각광받기 시작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대표적인 산업이다.

영덕군이 전국에서 맨 먼저 풍력발전을 시작한 것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우연한 계기에서 시작됐다.

지난 1996년 12월 강풍이 몰아치는 겨울날 오후 한 소년의 불장난에서 시작된 산불은 그저 작은 산불이려니 했지만 엄청난 기세로 번지며 영덕읍과 강구면, 축산면 등 3개 읍,면지역 해안가를 휩쓸면서 무려 사흘 동안이나 활활 타올랐다.

졸지에 허허벌판처럼 벌거숭이가 돼버린 황량한 산을 조림사업조차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을 때 당시 군수이던 김우연 전 군수는 이 황량한 산림지역에 대핸 완전히 기존의 사고를 깨뜨리는 반전을 시도했다. 바로 해안가지역에 무시로 불어대는 엄청난 세기의 바람을 이용하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이 일대를 관광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바닷가까지 완전히 화마가 삼켜버린 척박한 땅에 수십만 그루의 각종 야생화단지를 조성하는 동시에 산 정상에는 바람을 이용한 에너지를 얻는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아직 풍력발전이 활발하지 않은 시기였던 탓에 거대한 풍력발전기는 모두 외국에서 들여왔다. 높이 80m, 지름 40m의 거대한 풍력발전기는 그 거대한 규모조차도 사람들에게는 충분한 볼거리였다. 그것도 한두 기가 아닌 무려 24기를 세웠으니 이 일대는 거대한 풍력발전기의 당당한 위용으로 사람들의 눈을 압도했다.

물론 영덕군은 이 사업의 완성을 위해 갖가지 노력을 기울였다. 거의 유일하게 풍력발전사업을 해오고 있던 (주)유니슨과 MOU를 체결하는 한편 주변지역 주민들로부터 제기될 수 있는 민원차단을 위해 미래 새로운 에너지원(源)이 될 풍력발전사업의 당위성과 발전소주변지역지원특별법에 대한 꾸준한 홍보를 통해 거의 민원이 없이 착공 3년 만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여기에는 풍력발전소 내 도로를 영덕군이 예산을 들여 풍력발전소의 운영으로 영덕군은 엄청난 부대효과를 누리기 위해 김병목 현 군수님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풍력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고 또 앞으로도 각종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영덕읍 창포리 산에 우뚝 서 있는 풍력발전소는 거대한 발전기 24기를 중심으로 주변에 사시사철 갖가지 화사한 꽃이 피는 야생화단지와 빛의 거리, 대게집게발 형상의 대게등대를 바닷가 가까이 설치하여 시원한 동해바다의 가슴이 탁 트이는 해안풍광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 풍력발전기 주변의 수십 만 평 곳곳에는 동해바다 위에 둥글게 뜬 달을 바라보며 야간등산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야간등산로를 개설하는 한편 비행기전시장, 인조잔디로 된 축구경기장, 바람개비공원, AV(산악오토바이) 체험장, 산 정상에서도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휴게소 등 각종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조만간 신재생에너지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시관도 완공될 예정이어서 글자그대로 신재생 에너지와 전혀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신재생에너지의 살아 있는 교육장이 되고 있다. 또 앞으로는 300억원의 예산들 들여 풍력발전단지일대 전체를 아우르는 산림생태체험관 조성사업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고 국립청소년해양체험관도 예산을 확보하여 조만간 추진될 계획이어서 일 일대는 거대한 동해안 최고의 관광단지(觀光團地)로 거듭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한편 예산이 부족해 수십 년간 확장되지 못함에 따라 주말마다 끝없이 밀려드는 수천 대의 차량들이 겪고 있는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의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서6축 고속도로와 남북7축 고속도로(울산-영덕), 동해중부선 철도 등 국가기간도로망의 추진이 탄력을 받음에 따라 영덕군은 전국 최고의 특산물인 영덕대게를 비롯한 청정바다, 청정환경을 자원으로 삼아 풍력발전단지 일대를 전국에서 가장 풍부함 볼거리와 즐길거리의 명소(名所)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동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만듦으로써 사계절 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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