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세가 보다 저렴한 임대 보증금으로 서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임대주택이 충북혁신도시에서는 별다른 관심을 불러 모으지 못하고 있다. 배후도시 부재로 입주자 대상 자체가 적은데다 농촌에 거주하던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생활환경 부적응을 이유로 아파트 입주를 꺼리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은 지난 30일 면사무소에서 혁신도시 내 입주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명품혁신도시연합회와 도시과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윤인섭 혁신도시 연합회장과 임원 3명은 △아파트 밀집지역 앞 도로폭 협소로 출퇴근 차량통행 문제, △수변공원 데…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법무연수원과 중앙공무원교육원이 30일 업무협약을 했다.교육·훈련기관 간 교류 협력으로 정부의 '소통과 협업'에 부응하고 국가 인재 양성의 중추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취지다.두 기관은 앞으로 각자 보유한 교육·생활시설의 공동 활용으로 예산을 절감하…
[충북일보] 얼마 전 충북혁신도시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한 이전 공공기관이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혁신도시가 아닌 서울사무소에서 한 것이다. 이유는 접근성 때문이었다. 수상자 13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이기에 교통편이 불편했다. 이날 서울로 올라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음성 동성초…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내 택시 사업구역을 놓고 진천군과 음성군 업계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이는 혁신도시내 음성지역에 들어서는 버스터미널 앞에서 상주 영업을 못하는 진천지역 택시업계가 반발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올해 연말이면 혁신도시 내에 버스터미널이 준공된다.음성교통은 혁신도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지역의 충북혁신도시 인근에 주거와 연구 기능 등을 갖춘 대규모 신재생 에너지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혁신도시 인근 덕산면 기전리 일대 21만7천여㎡를 '생거(生居) 에코타운'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곳 5만1천여㎡에는 목조 주택 100가구가 들어서는…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를 세계 교육연수 도시로 육성하자는 주장이 나왔다.홍성호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23일 충북혁신도시 태양광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충북혁신도시 지역성장 거점화 방안' 세미나에서 "혁신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이전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플랜이 필요하다"며…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당초 이전 대상이었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최근 다른 기관과 통합되면서 이전 계획이 보류됐기 때문이다.이미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12개에서 11개로 줄은 만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전이 원안 추진될 수 있도록 지…
[충북일보] 오는 2020년까지 인구 4만2천명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한 충북혁신도시의 도심 윤곽히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지난 2013년 말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11곳 중 6곳이 이주를 완료했고, 7번째 이주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오는 23일 개청식을 앞두고 있다.인구 유입도 활발…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7곳으로 늘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진천군 덕산면 혁신도시에 신청사를 준공하고, 오는 23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기로 했다.이 기관 신청사는 2013년 11월 3만5천㎡ 터에 착공,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1만6천㎡)…
[충북일보] "제가 좀 몸이 안 좋아요. 병원을 계속 다녀야 하는데, 혁신도시에는 병원이 없더라고요. 어디 무서워서 내려가겠습니까?"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인 A(46)씨. 그는 몇 년째 지병을 앓고 있다. 자신의 직장인 B공공기관이 지난해 진천·음성혁신도시로 이전한 까닭에 거주지를 이곳으로…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가 뜨고 있다. 불과 3년 만에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200만원 가까이 오르며 신도시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진천·음성혁신도시에 공급된 공동주택단지는 모두 7개 블록(분양 4곳, 임대 3곳). 지난 2012년 6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B1블록에…
[충북일보=음성] LED 생산제조업체인 ㈜젬은 지난 17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착공식을 가졌다.㈜젬은 2009년 설립해 성남에 본사를 둔 LED 생산업체로서 2014년 기준 매출액이 100억여원이고 4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젬은 2015년 중소기업청 선정 고성장기업에 선정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업…
[충북일보=진천] 충북혁신도시 인근 덕산면의 공동화 현상 우려가 없을 것이라고 진천군은 전망했다.9일 진천군의회 장동현 의원은 238회 진천군의회 1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이 본격 입주와 함께 정주 여건이 갖춰지면서 혁신도시로의 인구 쏠림 현상에 따른 덕산면 소재지의 공…
[충북일보] ◇충북 인구 161만명…위상 재정립충북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지난 2013년 12월24일 인구 160만명을 돌파한 시점부터다.지난 2013년 12월31일 기준 충북의 인구는 160만160명이었다.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160만 9천588명으로 1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충북일보=음성] 임정혁 법무연수원장이 법무연수원 터에서 터전을 일구며 살다 충북혁신도시 건설로 이주한 지역주민들과 친선교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법무연수원은 충북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터전을 잃은 두성리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달 22일 이전 마을을 방문한데 이어 29일에는 주민들…
[충북일보=음성] 음성교통은 지난 29일 음성군으로부터 충북혁신도시 버스터미널 공사 시행허가를 인가를 받아 7월초에 착공해 올 연말 준공을 목표 추진한다고 밝혔다.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직원들과 이 지역 입주민들은 "혁신도시에서 수도권으로 오가는 이용자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왔지만 이번 혁신…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북혁신도시 내 법무연수원에서 쌀, 수박, 오이, 토마토, 호박 등 관내 대표 농산물을 임직원 및 연수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 진천
[충북일보=음성] 충북혁신도시 조기정착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충북도·음성군·진천군·11개 이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24일 충북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충북혁신도시 CEO포럼이 출범했다.이날 혁신도시관리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충북혁신도시 CEO포럼에는 정대표 한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최초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로 주목받고 있는 음성대소이안아파트가 본격적인 일반분양에 앞서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추가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이번이 조합설립 이후에도 조합원 가입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음성대소이안아파트가 일반분양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일부 잔…
[충북일보=음성] 충북혁신도시의 성장과 더불어 맹동·덕산의 덩치가 커지고 있다.아파트 신축과 입주가 속속 진행되고 있는 충북혁시도시의 인구 증가로 음성의 맹동면과 진천의 덕산면 인구가 동반 급증하면서 이곳의 인구비중도 함께 커지고 있다.지난달 말 현재 맹동면의 인구는 8천980명, 덕산면 인…
[충북일보=음성] 충북혁신도시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지 1년여만에 음성군 맹동면의 인구가 4천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구증가는 꾸준해서 최근 5개월 사이 약 1천명이 증가하면서 맹동면 인구가 9천명을 돌파했다.지난 1월말 8천번째 전입자 환영식을 했던 맹동면 인구는 지난 8일 현재 9천…
[충북일보] '태양과 생명의 땅'. 이시종 충북지사가 민선 5기 때부터 내세운 충북의 브랜드슬로건이다. 민선 6기 들어서는 태양광 분야를 바이오, 화장품·뷰티, 유기농, ICT(정보통신기술), MRO(항공정비)와 함께 6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정했다. 그만큼 충북이 태양광 분야에 거는 기대가 크단 얘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최초로 지역주택조합이 설립 인가됐다. 그 주인공은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이다. 음성 대소 이안아파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조합장 김광희)이 조합원 50%를 초과 달성한데 이어 음성군청으로부터 지난 4일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3일 오후 2시 충북혁신도시 내 수질복원센터 인근 진천군 공공시설 건립예정지에서 신재생 에너지 복합형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이날 착공식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비롯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유영훈 진천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