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내년 본격 시행되는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에 맞춰 '충북형 유보통합 발전방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역 교육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유보통합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교육부 유보통합 추진 절차에 따라 안정적인 유보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우선순위 과제와 정책 발굴에 나선다. 정책 연구 기관으로 선정한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충북 유아교육과 보육 환경을 고려한 '충북형 유보통합 발전방안'을 올해 안에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는 교육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고, 영유아 교육과 보육 현황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각적 측면에서 단기, 중기, 장기적 추진체계도 도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고, 영유아 교육·보육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충북의 특성을 반영한 유보통합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가교육책임제를 강화해 교육격차 해소와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육과 교육을 일원화하는 유보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집중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운명처럼 나의 가족'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Wee센터 상담실에서 운영한다. 교육취약계층 가정의 특성에 따른 맞춤상담과 지원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가족구성원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한 상담, 연극치료, 부모상담으로 진행된다. 상담(1회기)은 초기 상담, 심리평가로 문제의 발생 원인, 심리적 상태 등을 진단하고, 의사소통 증진을 통한 갈등해소로 구성된다. 연극치료(2회기)는 내면의 자아 관찰, 상처받은 자신 치유, 가족구성원 간 이해와 소통 증진으로 이뤄진다. 부모상담(3회기)은 가정 내에서의 스트레스 관리법, 초기 문제의 변화 점검, 자녀와 소통하는 대화의 기술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지역협력팀(043-830-508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4일부터 5월까지 3회차에 걸쳐 유·초·중·고등학교 신규 및 저 경력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교직 생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 워크숍은 교직 입문기 저 경력 교사들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소속감과 교직 적응을 지원함으로써 실력다짐 제천교육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우선 1회차는 '환대와 공감으로 시작하는 새내기 교사 워크숍', '새내기 교사끼리 Talk Talk' 등 교사들의 소통 강화와 공동체성 함양을 위해 초·중·고 수석교사 6명이 강사와 협력 교사로 활동한다. 앞으로 2회차 및 3회차도 전문 외부 강사와 수석교사가 활동해 '공부하는 학교'를 위한 교육과정 및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내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교사들을 응원하며 "학습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학생들의 배움을 책임지고 희망과 영감을 주는 훌륭한 교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관리자 성인지감수성 향상 연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첫 연수를 시작해 다음 달 30일까지 3개 권역(청주, 충주, 제천)에서 총 8회 실시한다. 연수에는 도내 각 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관리자 1천422명이 참여한다. 첫번째 강사로 나선 김윤이 EXIT심리상담교육연구소 대표는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특징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최근 성범죄 처리 동향과 피해자 면담 시 유의사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등을 주제로 사례 중심 연수를 진행했다. 다음 연수는 김성천 젠더공감연구소 대표, 장순화 사회교육센터 성장과비전 부대표, 성혜원 아인 성 인권연구소장이 이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 자세를 밑바탕으로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조성되도록 다각도로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 활용 연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시작한 이 연수는 총 137개교를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연수는 다채움 선도 교원이 신청 학교를 찾아 △다채움 활용을 위한 학교 준비 안내 △출석부, 과제관리 등 학급 운영 △수업 설계, 콘텐츠, 문항, 평가지 제작과 활용 △기초학력진단검사 설정과 활용 △전자책 서비스를 활용한 독서교육 방법 등 실습 위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연수 신청 학교의 현황과 요구사항을 미리 파악해 각 학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채움에 대한 학교 현장에서의 이해도를 높여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세종시 유보통합모델 기틀 다지기에 나섰다. 교육청은 지역여건과 특색,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유보통합모델 마련을 위해 자문단과 전담(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유보통합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합해 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교육·보육체계를 마련하는 정부의 새로운 정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 교육부의 유보통합 선도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모두가 특별해지는 온(溫) 세종 유보통합교육'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연구용역 발주, 관계기관 협업, 설명회 등을 추진해왔다. 자문단·TF팀은 전문가,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교원단체, 교사, 학부모 대표 등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협업하고 있다. 자문단·TF팀은 지난 19일 1차 협의회를 열어 세종시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추진 세부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세종시의 특색과 수요를 고려한 유연하고 체계적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이 24~26일 3일간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 직원 328명을 대상으로 전자우편 해킹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지능형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 침해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전자우편 해킹상황을 가장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교육원은 직원들의 해킹 전자우편 선별 능력, 해킹 전자우편 수신 때 대응조치 요령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훈련을 통해 △해킹으로 의심되는 전자우편 열람·미열람 여부 △해킹 전자우편 열람 때 즉시 신고 여부 △해킹 전자우편 삭제 등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특히 세종교육원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정부기관 사칭,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용자 계정 안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의 내용을 담은 전자우편을 훈련 대상자에게 임의로 위장 발송할 예정이다. 해킹 전자우편은 훈련 대상자가 위장 전자우편을 열람하고, 링크를 접속하거나 첨부파일을 실행하면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가 화면에 나타나게 구성돼 있다. 세종교육원은 보안의식 강화를 위해 훈련 대상자에게 해킹 전자우편 열람사유, 올바른 해킹 전자우편 구별법 등 훈련결과와 교육자료 등을 개인별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3일 교육청 인근 카페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세종시교육청의 3대 핵심 정책과제 중 하나인 '기초·기본학력 강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초·중·고 관리자, 교육청 직원 등 18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기초·기본학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 우수사례, 제안사항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협의회에서 특히 교사-학생 간 친밀감 형성을 통한 책임교육이 강조됐다. '교사의 책임감 있는 지도가 교사-학생 간 친밀감 형성과 기초학력 향상에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자리였다. 다빛초등학교 학습지원 대상학생지원협의회 운영, 도담중학교 책임교육 학년제, 새롬고등학교 교사의 3년간 학생 책임지도 등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또한 학습부진 학생을 위해 교육청과 학교 간 협업강화, 학교 내 교과, 상담, 보건, 진로상담 교사 간 체계적인 협업 시스템 구축, 교사지원 강화 등 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지원하고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연계 강좌개설,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식과
[충북일보]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와 세명대학교가 최근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노재민 교장과 김호현 부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취업을 희망하는 제천디지털전자고 재학생들에게 진로상담부터 직무 역량 향상, 취업 연계까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대학의 우수한 기반 시설과 산학네트워크를 활용한 직업훈련과 연계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로 설계 지원과 기업 직무 체험, 현직자 멘토링, 취업역량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제천디지털전자고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교육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키워 고졸 청년들의 취업률과 직업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제천디지털전자고 학생들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호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지원청 직원과 지역 학교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향상 친절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친절한 전화 응대 방법을 주제로 청렴·친절 교육 전문 김민주 강사를 초빙해 전년도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보완으로 이뤄졌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민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매년 제천교육지원청 직원 및 지역 학교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3일 제41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안 5건, 교육감 제출 의안 3건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이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긴급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이정범 의원(충주2)이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억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학교급식에서 다량으로 발생한 음식물 처리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박용규 의원(옥천2)이 발의한 '충청북도 교육·학예에 관한 규칙의 제정과 개정·폐지 주민 의견 제출 등에 관한 조례안'은 주민이 직접 지방의회에 조례 제·개정 및 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 조례는 주민이 지방자치단체의 규칙 제정 등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보장한다. 박재주 의원(청주6)이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 지원 조례안'은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체육 활동을 보장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교육위원회는 교육감이 제출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정부의 2022개정 교육과정 일부변경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최 교육감은 23일 '2022개정 교육과정 재개정 논의가 적절한가'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절차의 합리성과 의견수렴의 민주성에 반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2022개정 교육과정이 초등학교에 적용되는 첫해이고, 내년에 중등교육과정에 적용된다"며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오랜 기간 숙의를 거쳐 마련한 2022개정 교육과정을 제대로 시행해 보기도 전에 교육부가 일부내용을 변경하려고 해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체육활동 강화를 위해 국가교육위원회에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국가교육위원회는 오는 26일 심의회를 열어 국가교육과정 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변경내용은 초등학교 1·2학년의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분리해 신설하고,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시간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최 교육감은 이에 대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체육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면서도 "교육과정 개편이라는 중차대한 작업을 제대로 된 의견수렴과 동의 없이 졸속으로 처리하는 것은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혼선을…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3일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충청권(충북·대전·세종·충남) 교육감 정책협의회는 이날 대전 한 호텔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어 충청권 교육청의 공동사업 승인과 차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모두의 삶을 위한 환경교육'을 주제로 열린 정책협의회는 공동사업으로 미래교육 전문적 학습공동체 워크숍(4회), 미래교육 교류사업(7회)을 승인하고,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협의회장 임기는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정책협의회는 '시·도교육청 자체감사기구 업무협약'도 연장했다. 윤건영 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오는 2028년 5월 30일까지 자체감사기구 업무협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협약 내용은 △교차·합동 감사 △감사담당자 연수, 연찬회 공동 개최 △충청권 반부패 청렴 업무 협업 △감사 정보 교류 및 감사 업무 증진을 위한 사항 등이다. 충청권 시·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매년 감사 실무협의회를 열어 청렴 캠페인, 청렴 업무 협업 방안을 마련한다. 교차(합동) 감사는 연 2~3회 열고 공동연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3~24일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에서 '53년차 영농학생축제'를 연다. 도내 농업계고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농업 관련 지식과 실력을 겨루고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축제로 매년 열린다. 올해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충북생명산업고 등 농업계고 4곳 학생 175명과 교사, 농업교육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농업 관련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경진 △실무경진 △과제 이수 발표 △골든벨 △글로벌 리더십 대회와 영농 학생 예술제, 농업발명기술체험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농업 교과 교수·학습 활동과 농업 교육관련 연구 등 교사들의 현장 연구 발표 대회도 열린다. 대회 입상자는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영농학생축제 참가 기회를 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산업 분야의 스마트화는 농업을 더욱 생산적이고 부가가치 높은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환시키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미래 농업사회를 선도할 농산업 신기술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지역 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독서동아리의 고전 인문학 여행'을 운영했다. 제천의 고전 인문학 여행은 2020년부터 4년째 운영되는 인기 있는 열린 독서동아리 활동으로써 강유원 철학박사와 함께 올해도 매월 1회씩 6회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사회지리학 및 마르틴 뤼케의 공공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재개관하는 제천학생회관과 연계 운영해 풍성한 인문학 강좌가 기대된다. 강성권 교육장은 "삶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인생 책 한 권의 인문 고전 독서는 우리들의 마음 근육을 키워주고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는 삶의 지혜를 함양하게 해 준다"며 "교육지원청에서는 제천 지역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나를 찾아가는 인생 책과의 만남으로 즐거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은 직속기관과 각급 학교 154곳이 이용 중인 스쿨넷서비스 통합관제시스템 기능을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쿨넷서비스'는 교육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 교육기관이 인터넷을 통해 이용하는 공공정보통신서비스다. 세종교육원에 따르면 '통합관제시스템'은 이용기관에 설치돼 있는 방화벽장비와 연동해 장비성능·장애감지 등의 정보를 종합관리·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세종교육원은 이용기관의 인터넷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장애복구와 365일 24시간 중단 없는 통합관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이용기관의 네트워크 상태와 인터넷 사용량(트래픽) 현황을 종합상황판을 통해 확인하고 안정적인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종합상황판은 세종시를 동(洞)지역 북부·남부, 읍면지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눈 뒤 권역별 학교를 지도 위에 나타내 인터넷서비스 장애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구역별 지도화면에는 서비스 부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사용량(트래픽) 상위 10개 기관이 표출된다. 또한 통합관제시스템은 구역별 지도가 일정시간 간격으로 자동 전환돼 사각지대 없이 세종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중부권 첫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기간이 연장됐다. 애초 이달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설립에 관심을 보이는 학교법인의 사업 계획서를 검토하기 위해 다소 늦췄다. 22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송국제학교(가칭)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외부 전문기관이 맡아 진행 중이다. 이 업체는 국내·외 글로벌 교육 환경과 국제학교 운영 실태, 입학 수요 등을 살펴본 뒤 설립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국제학교의 우수 및 실폐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오송에 가장 적합한 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유치 가능한 외국 학교법인을 제안하고 이들 법인의 오송 유치 당위성과 타당성 근거도 마련한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과는 4월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충북경자청이 외국 학교법인의 구상을 살펴보고 향후 최종 선정을 위해 연구용역 연장을 결정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서 유치원과 초·중·고, 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4곳이 설립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경자청은 이들 법인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며 계획서는 용역을 수행하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북한배경(탈북) 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북한 배경 학생들은 가정과 사회, 학교에서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적 차이로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맞춤형 교육 사업으로 '탈북 학생 맞춤형 멘토링', '탈북학생 적응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은 북한 배경 학생의 학교·사회적응과 진로·진학을 위해 담임 교사가 멘토를 맡는다. 학생 기초학습 증진, 교우 관계 형성, 진로·적성교육, 문화 체험과 건강증진, 심리상담을 1대1로 지원한다. 탈북학생 적응캠프는 북한 배경 학생이 또래 친구와 2박 3일간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학교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교육센터는 학생 교육과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원 연수와 우수사례 공모전도 한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북한 배경학생 개개인의 교육 경험과 정서적 불안감, 가정 환경에 따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2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들과 몸 활동을 함께 했다. 윤 교육감은 청내 산책로에서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환절기와 바쁜 일상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건강 챙기기를 당부한 뒤 응원의 의미로 음료 쿠폰을 전달했다. 도교육청 직원들은 점심시간 산책과 오후 3시 5분 스트레칭 등 틈새시간을 활용한 일상 속 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몸 활동을 함께한 한 직원은 "점심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팀원들과 산책로를 걷다 보면 업무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틈새시간을 이용해 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는 교직원들에게 항상 건강을 챙기도록 당부하고 있다"며 "편안하게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체력을 키우고, 동료 간 대화로 즐거운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몸 활동의 목표"라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2일 '제천진로교육 학부모봉사단' 6명을 위촉하고 학부모 진로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드림톡톡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제천진로교육 학부모봉사단'은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 운영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진로 특강 강사로는 와이즈멘토 허진오 이사를 초청해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방법과 대입제도 변화에 대처하는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봉사단 위촉식과 진로 특강을 시작으로 공감과 동행으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부모 진로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윤진(대제중학교) 학부모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부모와 소통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는데 자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행사를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이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가족초청 안전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프로그램은 △체험중심 안전체험 △마술쇼·버블쇼 공연 △놀이 △기념품증정 등으로 짜여 있다. 특히 항공, 선박, 산행, 지진 등 여러 가지 주제로 구성된 체험중심 안전체험은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안전체험교육원은 마술쇼와 버블쇼, 스포츠 놀이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 행사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2018년 이후 출생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가족 120여 명이 초청 대상이다. 접수기간은 22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다.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https://safesj.sje.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읍·면지역 거주자는 22~23일, 동지역 거주자는 24~25일 신청하면 된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어린이날 행사에 한국과 교류활성화를 위해 방한한 홍콩 유·초·중·고 교장단 등 25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근 가격 급등으로 전국 학교급식에서 과일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지만 세종지역은 예외가 될 전망이다. 세종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현물 추가지원 사업에 따라 학교급식에 과일을 충분히 공급하도록 유지했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277억 원 규모의 학교급식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무상급식과 세종산 현물 추가지원, 공사립 유치원 대상 우수농산물 등 식품비 지원 계획이 먹거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이달 세부조율을 거쳐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세종산 수박 28t이 학교급식으로 전액 무상 공급된다. 오는 10~12월에는 세종산 배, 포도, 사과, 딸기 등 71t(7억 원 규모)의 과일이 학교급식으로 지원된다. 또한 지난해 마찬가지로 올해도 세종산 한우가 세종지역 모든 학교(104곳 6만1천 명) 급식식탁에 오른다. 최대 다수의 농업인이 혜택을 보는 쌀과 감자, 양파, 대파 등 21가지 식재료 구입 예산은 45억 원 규모다. 특히 올해부터 1년 치 급식일(190일) 모두 세종산 고품질 쌀(친환경 삼광·GAP 삼광)로 지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대회의실에서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제로 센터 운영 및 학교 폭력 전담 조사 관제 운용에 따른 적극 대응의 하나로 학교 관리자들의 학교폭력 예방 업무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세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김학범 교수를 강사로 위촉해 진행됐다. 이후 충청북도교육청 인성시민과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관리자 소통간담회가 이어졌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강성권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학교 관리자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의 전문성을 높여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과 준비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6회 충북학생문학상 해오름잔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학생문학상은 등단한 10여 명의 지역 작가들의 지도를 받아 문학 감수성과 창작 능력을 키우는 충북형 문학교육 모델이다. 시작 첫 해인 2019년부터 1천757명이 참여해 202명이 교육감상을 받았다. 올해는 287명의 학생이 학생문학상에 도전한다. 학생들은 온라인 3회, 오프라인 2회 지도를 받는다. 북부·남부권은 찾아가는 대면 지도를 한다. 해오름 잔치에 참가한 학생들은 장르별 지도 작가와의 첫 번째 대면 지도를 받았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충북학생문학상이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한 많은 학생에게 꿈을 이루는 소중한 징검다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 수학체험센터는 20~21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공감 수학 교실'을 열었다. 수학 교실은 '충북의 수학자, 최석정 탐구', '재미있게 풀어내는 수학 원리', '그래비트랙스를 활용한 톡톡 튀는 수학탐구교실', '수학과 퍼즐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에는 '온수풀(충북 온 가족의 수학 역량을 꽉 채워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이 있는 가족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가족 9명이다. 사전 신청은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받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