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6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23교의 1학년 732명을 대상으로 '초등 북스타트 책 꾸러미 지원 독서 의병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는 제천 기적의도서관과 연계해 2021년부터 운영하는 독서 의병 프로그램으로써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 읽는 즐거움을 만들어 가는 인생 책과의 만남의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초등 북스타트 그림책 꾸러미와 간식을 선물하고 즐거운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2시간씩 제공한다.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선물 책은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의 하나로 우리들의 마음 근육을 튼튼하게 키워주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한다. 여기에 지역사회 도서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통해 다차원 독서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에서 초등학교를 시작하는 1학년 학생들 모두에게 산타할아버지처럼 선물 책과의 만남 제공으로 새로운 인생 책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지난 14일 오후 5시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2024년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6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7억6천여만원을 지급했으며 지금까지 32년 동안 7천655명에게 장학금 82억1천60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지중현 재단 이사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학생, 학부모, 재단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680명을 분야별로 보면 △지역대학 장학생 376명 △만학도 장학생 102명 △대학 우수 장학생 120명 △고교 우수 장학생 21명 △고교 특별장학생 7명 △송학중 특별장학생 12명 △꿈나무 장학생 21명 △대학 다문화 특별장학생 9명 △고교 다문화 특별장학생 8명 △고려인 특별장학생 3명 △지정 기탁 장학생 1명 등이다. 지중현 이사장은 "제천의 미래는 여러분들과 같이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인재들에게 달려있다"며 "학업성적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나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자긍심을 갖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검정고시반 중졸 권명희, 김진숙, 김진영 어르신 3명과 고졸 오명자, 전금녀 어르신 2명이 2024년 제1회 검정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이에 지난 13일 충청북도교육청에서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는 제1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이 열려 복지관 합격자 5명 전원은 윤건영 교육감으로부터 합격 증서를 받았다. 특히 이번 검정고시에서 '충북 최고령'으로 고졸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 오명자(80) 어르신은 "고등학교 졸업도 너무나 기쁜데 충북에서 최고령으로 합격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제천시의 지원으로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 문해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검정고시에 도전함으로써 참여자들이 학력 취득을 통해 학업 욕구 충족과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매해 검정고시 응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60여명에 이르는 합격자를 배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6~17일 2일간 충주중앙중학교, 충주예성초등학교, 중원교육문화원 3곳에서 '미래를 여는 창의융합교육 실현'이란 슬로건을 주제로 '제42회 충주청소년과학페어'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학교별 예선을 통과한 지역 내 초등 12개교 42명, 중등 12개교 42명 등 총 84명의 학생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탐구력과 융합적 사고를 표현할 수 있는 과학축제 한마당으로 마련됐다. 이번 청소년과학페어는 전국 대회에 출전할 충북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과학토론, 융합과학 각 부분별 초중등 대표 8명이 충주시 대표로 선발돼 충청북도청소년과학페어에 참여하게 된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제42회 충주청소년과학페어를 통해 과학에 관심있는 충주지역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충북지역 대학들이 스승의 가르침과 사랑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충북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4일 학생들을 대표해 고창섭 총장과 대학 간부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채환 총학생회장(경영정보학과 4학년)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불철주야 고민하는 고창섭 총장님과 간부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준비했다"며 "제자들의 꿈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열정만큼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했다. 고창섭 총장은 "대학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열어주고 연구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곳인 만큼 언제나 학생들 모두 스스로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교원대학교는 이날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교수와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제43회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교 40주년 기념으로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전하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총학생회는 차우규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에게 카네이션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학생 동아리 아르스노바, 한울림 공연과 인생 네컷 사진 찍기, 카네이션 배지와 키링 만들기, 편지 쓰기 등 흥미로운…
[충북일보] 충북 교육계의 갈등을 불렀던 '충북도교육청 단재교육원 블랙리스트' 의혹 사안이 유수남 전 충북교육청 감사관의 항소 포기로 일단락됐다. 15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충북교육감을 상대로 정직처분 취소와 계약해지 무효 소송을 냈다 패소한 유수남 전 감사관이 제출기한인 15일까지 항소장을 내지 않아 1심 판결 그대로 확정됐다. 청주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이성기)는 지난달 25일 유 전 감사관이 충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수차례 자의적 판단으로 담당 업무를 처리하지 않고, 상급자의 지시에 불응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조직 내부의 문제를 외부 기관이나 언론에 폭로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 했다"며 "단재연수원 (블랙리스트)사안은 공정한 감사를 통해 교육청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지만 오히려 불신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해 엄중한 징계를 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라고 했다. 이어 "(정직 2개월)징계 처분은 사회 통념상 현저히 타당성을 잃은 것으로 보이지 않아 재량권을 일탈하거나 남용했다는 원고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여러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4일 '선생님이 환하게 웃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스승의 날 서한문을 전 교직원에게 전했다. 서한문은 충북교육청의 소통메신저(전산망) 팝업창으로 게시해 전 교직원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윤 교육감은 사회단체와 학부모들의 교사 존중 운동을 소개하며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할 사회풍토라고 강조했다. 스승의 권위를 바로 세워 가르침을 귀하게 여기는 사엄도존(師嚴道尊)의 뜻으로 강력한 교권보호정책을 펼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교원 119'와 '마음 클리닉' 등 현실적이고 학교 현장의 체감도 높은 강력한 교권보호정책으로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윤 교육감은 "선생님과 함께하며, 곁을 지키고, 환하게 웃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교육계 원로 20여 명을 초청해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축가를 함께 제창하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이루기 위해 교육계 원로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망 엽서도 배부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주제로 공감 동행 교육 콘서트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학생, 학부모, 교사뿐만 아니라 사범대학 예비교사와 교수들도 참여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학교문화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주제로 협성대학교 김성기 교수의 기조 강연을 들었다. 2부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예비교사) 등 5명의 교육 주체가 패널 토크에 나서 주체별 역할에 관해 주제 발표하고 청중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패널 주제 발표에서 공감 동행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교육 주체별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학생은 학생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교사는 학부모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학부모는 교사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자세의 필용성을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교육이 바로 서기 위한 출발점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이다"라며 "공동체 일원이 서로 더 존중하고 신뢰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청주고등학교와 지역 고등교육의 질적 향상과 자율성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지방대학혁신사업(RISE)과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자율형 공립고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첨단 과학 분야 과목 개발과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바이오헬스, 반도체·배터리, 방사광가속기 등의 분야에서 고시 외 과목 개발에 협력하고, 전문인력을 활용해 소인수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진로·전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 자체 특화 프로그램에 전문 인적 자원도 지원한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개교 100주년은 맞은 청주고와의 상호협력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고교와 대학 교육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혁신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4일부터 충청북도 충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사전 신청서를 제출한 총 7곳의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당뇨예방 영양교육인 '당당하게 건강간식'을 운영한다. 교육은 청소년기의 고착된 잘못된 식습관이 성인기까지 지속되기 쉽고, 이는 중장년층 이상에서 많이 생기는 만성질환이 현재 젊은이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특히 '요즘 청소년은 헬시플래저(당당하게 건강간식)'라는 요즘의 건강 유행을 내걸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시선을 압도할 수 있는 영상 및 음원을 삽입하는 등 자료 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시는 충주교육지원청, 건국대 충주병원, 충주의료원의 전문가(임상영양사) 등과 협업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자극이 돼 나의 건강을 지키는 멋진 청소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조금이나마 작은 식습관부터 천천히 바꾸는 건강한 습관 길들이기를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보훈교육연구원과 오는 8월까지 실시하는 보훈교육연구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차(DMZ 길라잡이 체험 프로그램)과 2차 (청소년 보훈 체험캠프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현충시설과 보훈현장을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탐방하는 역사교육 현장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4일 열린 'DMZ 길라잡이 체험 프로그램'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내의 임진각, 도라전망대, 제3땅굴을 견학해 학생들의 보훈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고 품격있는 보훈, 함께하는 애국 실현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서진(2년)은 "도라전망대에서 남북 대치 상황과 북한의 실상, 제3땅굴 견학하며 북한의 남침 야욕을 피부로 느끼며 남북 분단의 현실을 알게 됐다"며 "애국자이기 전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청소년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비영리민간단체 충주열린학교가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강당에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내빈소개와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졸업생들의 편지 낭독, 정진숙 교장 인사, 조보영 운영위원장의 축사. 교사 소개, 케이크 커팅식으로 진행됐다. 편지 낭독은 2023년 졸업생 이승옥, 2024년 검정고시 합격생인 배홍은, 최혜림이 읽었다. 정진숙 교장은 "의미 있는 평생교육의 현장에서 늘 아낌없는 노고를 쏟아주시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 나눔 섬김이라는 교훈 아래 개교했다. 한글반, 성인문해교육, 문화예술, 학력인정과정 등 도민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평생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한글반, 감자꽃중창단, 검정고시반, 영어반, 컴퓨터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43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정부 유공 훈·포장과 표창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탁월한 공적을 세운 교원 78명이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양희주 세종이음학교장이 홍조근정훈장, 김영기 새뜸초등학교장이 대통령표창, 허성숙 가락유치원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양희주 교장은 장애 학생들의 사회적응 능력향상과 직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세종누리학교, 세종이음학교 설립 등 세종시 특수교육 기반을 튼튼히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기 교장은 세종 아이다움 교육과정 운영으로 유아의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고, 생각자람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등 세종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허성숙 원장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지원하고, 금강수변 공원을 활용한 생태유치원 조성 등 교육과정 내실화와 세종 유아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2일까지 학교와 함께하는 등굣길 흡연·마약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약범죄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흡연·마약 예방과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지난 8일 새롬고에 이어 오는 22일까지 고운고, 세종미래고, 종촌중, 금호중 순으로 흡연·마약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세종시교육청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2시간 이상 흡연예방 교육, 금연실천 학교 운영비 지원,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금연지도사 파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군내 작은 학교(6개 교) 학생과 교사 9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공동교육과정 협력 수업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수업은 전날 영동 교육도서관과 영동교육지원청에서 '감 고을 움트는 교육과정'의 '이로움'을 주제로 했다. 이 교육청은 초등학교 공동교육과정 활동의 하나로 군내 작은 학교 6곳의 학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월 1회 협력 수업을 해왔다. 이 협력 수업의 하나인 '감 고을 움트는 교육과정'은 군내 초등학교 교사들이 모여서 '우리다움','슬기로움 ','아름다움','이로움'의 주제로 펼치는 교육활동이다. 손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협력 수업을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키우고, 학생들에게 배움을 나누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두고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6학년 학생들은 '스승의 은혜' 노래 등을 비롯한 합창 공연을 펼쳤고 교직원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그동안 학교에 다니며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특별공연으로 준비함으로써 감사함으로 표했으며 특히 학생자치회 주도로 기획해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스승의 날' 및 '교권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 구성원의 한 축으로서 서로를 존중하는 인성과 태도를 함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한 이준서 학생회장은 "감사한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지으나 부족한 것 같아 선생님들께서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했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했다"며 "트히 카네이션을 전달할 때 교장선생님께서 꼭 안아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교직 만족도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교사의 비율도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43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충북을 비롯한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1만1천3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다시 태어나면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교원은 19.7%였다. 이 질문의 답변 비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첫 설문에서 다시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답이 36.7%였고, 2016년 52.6%로 정점을 찍었다가 2019년 39.2%, 2022년 29.9%, 2023년 20.0%로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 교직 생활에 만족하십니까'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21.4%에 불과했다. 교총이 같은 취지의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교직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가 31.7%로 1위 였고,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24.0%),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행정업무, 잡무'(22.4%)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는 청주교육대학교 교육연수원과 교원연수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등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초등교사 연수를 통한 수업 설계 개선과 현장교육의 효과적인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초등교원 연수 프로그램 개발 지원 △초등교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협력과 지원 등으로 초등교원의 수업역량을 키우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에 충북의 초등교사들이 참여하고, 기관 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재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5월 토익 무료강의 '다나와특강'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나와특강'은 공인어학시험 대비 어학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7월, 9월. 11월 정기토익 시험 전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은 오는 25일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국제교류본부 N10동 251호에서 진행되며, 수강생에게는 자료집이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국제교류본부 토익 강좌 수강권도 지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3~24일 구글폼( https://forms.gle/xwDBjN9tpieQNgbJA )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충북 도내 학교에서 스승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3, 14일 이틀간 도내 학교 70여 곳에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청주 창신초는 이날 오후 교직원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와 선생님께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했고, 충주 연수초등학교는 스승의 날 축하 윷놀이를, 제천 왕미초등학교는 등굣길 선생님들과 하이파이브하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했다. 14일에는 청주 한솔초등학교는 학새회 주관으로 스승의 날 버스킹을 열고 카네이션 커피를 증정한다. 새터초 학생들은 교사를 표창하는 거꾸로 시상식을 열고, 덕벌초는 존중과 배려의 화합 한마당 행사를, 청주 한솔초는 학생회 주관으로 스승의 날 버스킹을 진행한다. 청주교대 부설초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교를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감사 상장을 전달하고,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스승이다' 스승의 날 자축 이벤트를 마련했다. 동주초는 등굣길 선생님께 감사 쪽지 전하기, 충주 삼원초는 스승찾아 뵙기 사진 공모전, 충주 국원초는 스승의 날 기념 감사 벽보 만들기, 영동 학산초는 사제동행 스포츠데이를…
박종원(사진) 도교육청 기획국장은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손희준 괴산증평교육장, 김종열 금천중학교 교장, 임미랑 구정초등학교 교감은 대통령 표창을, 배상호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 이윤희 정책기획과 장학관, 최우순 동성초등학교 교감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은기 창신유치원 교사 등 94명은 교육부장관 표창을, 심유진 청원초등학교 교사 등 100명은 교육감 표창을, 박순희 생명중학교 교사 등 114명은 교육감(연공) 표창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훈장, 포상 수상자는 교과·생활지도, 진로·직업, 교육혁신, 교육복지 등 분야에서 학생·배움·현장중심 학교문화를 이끌어 동료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에 귀감이 된 인물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한 교육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들의 표창은 소속 학교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일 청내 화합관에서 '43회 스승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포상은 옥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장관 표창 94명, 교육감 표창 100명, 교육감(연공) 표창 114명 등 총 315명이 받았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3일 학교 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공동체 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자살 예방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2024 청소년의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관리자, 교사,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이선환 교수를 초청해 '학교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위기 학생 대처법', '위기학생과 소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정신과 의사가 반드시 지키는 양육 원칙 세 가지'를 주제로 대상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기존의 형식적인 연수에서 벗어나 강연자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들이 중심이 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최근 학교 현장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생명에 대해 다시 되돌아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위기 학생 지도 방법을 학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제1차 자살위기관리위원회 및 학생정신건강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3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에서 13세 미만 어린이 대면업무를 맡는 학원종사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소아 심폐소생술 실습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응급상황에 대비해 학원종사자의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어린이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 등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정 전문 교육기관인 '중앙응급처치교육원'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다음달 19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학원관계자 590여 명을 대상으로 계속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13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청사 휴게실에서 상호존중·소통 어울림의 시간을 보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소통을 통해 직급별 업무에 관한 이해를 돕고,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손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과장, 행정과장과 전입 직원 등 30여 명이 상호존중과 소통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직원들은 자기 경험을 토대로 의견을 나타내고, 교육장 등 관리자들은 경청하면서 응원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꾸몄다. 손 교육장은 "앞으로 상호존중을 토대로 화합하는 직장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기정예산 대비 571억원(5.2%) 증액된 1조1천633억원 규모의 '2024년도 1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에는 기초·기본학력 강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추진 등 세종교육 3대 핵심 정책과제, 디지털 교육환경 최적화, 학교지원본부 안착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됐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88억원, 자체수입 19억원이며, 세출예산은 유아·초중등교육 458억원, 평생교육 1억원, 교육일반 21억원, 예비비·인건비 91억원이다. 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전면도입에 따라 안정적인 학교디지털 교육환경 운영과 최적화를 위해 236억원을 편성했다. 방학 중 학생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학생 중식 지원을 위해 22억원도 반영됐다.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시설비 119억원과 공무원·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인상분 89억원도 포함됐다. 교육청은 또 기초학력 향상지원비 7억원, 세종 이음학교 무장애 놀이터 조성을 위한 통합놀이터 지원비 2억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