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2024년도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24년도 증평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심의·의결 △청년정책 개선사항 및 발전방안 논의 △청년들의 현실과 어려움을 정책적으로 살펴보고 다양한 수요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미래 도시 증평'을 만들기 위해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참여·권리, 복지·문화 5개의 핵심 분야와 24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군은 올해 213억5천700만원을 투입해 24개 청년정책 사업을 9개 부서에서 추진하며 적극행정을 펼친다. 주요 내용은 △미래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청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향올래 조성사업 등의 신규사업 추진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확대 운영 등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의 삶 전반적인 영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들이 증평에 정착해 안정적인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몽골 여행관계자 10명과 필리핀 여행관계자 22명을 초청해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함께 에어로케이항공, 청주공항-몽골(울란바토르), 청주공항-필리핀(마닐라) 주 3회 정기 노선 취항에 따라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 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팸투어는 2024년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양떼목장, 미디어아트센터, 루지, 카트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국제카트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모토아레나'에 관심을 보이며 스릴 넘치는 카트 체험에 흠뻑 빠져들었다. 간담회에서는 이재영 군수가 벨포레리조트를 비롯해 3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좌구산 휴양랜드 등 증평의 주요 관광지가 청주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20분이내 접근할 수 있다는 '20분 관광 도시 증평'을 적극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몽골, 필리핀 팸투어단의 증평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몽골, 필리핀
[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부터 31일까지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분야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들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음주와 흡연 등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서다. 이번 단속은 도 사회재난과 내 민생 6대 분야 특별사법경찰이 맡는다. 4개 권역(청주, 충주, 제천, 진천) 무인 성인용품점을 비롯해 유해업소 밀집지역 등 57곳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 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행위 △청소년 대상 유해물건,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와 및 대리구매 행위 △노래방·PC방 등 밤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금지 위반 행위 △불법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 행위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등이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등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지속해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사랑방마실' 회원들은 작품전시회로 얻은 수익금 전액 100만원을 최근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사랑방마실(회장 김순회)은 뜨개질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해마다 작품전시회를 열었으며 올해도 지난 3월 30일 전시회를 열고 수익금을 기부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회원 7명은 모두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뜨게 작품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김찬수 민간위원장은 "소중한 기탁금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기부해 주신 사랑방마실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7일 왕암동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을 찾아 관계자 면담 등 행정지도를 펼쳤다. 해당 공장은 2013년 사용승인 이후 현재 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제조공정에 필요한 콩기름을 포함해 40t이 넘는 위험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제조공정 시찰을 통해 화재위험 요인 확인과 위험물 저장·취급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며 행정지도를 추진한 것. 류지노 서장은 "철저한 안전관리로 화재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7일 제천여자중학교 전교생 5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연계 사업 찾아가는 진로콘서트 '사운드 오브 스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진로 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진로를 주제로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문화적 감성 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해와 진로 탐색, 자존감을 향상하는 문화예술 참여형 공연프로그램이다. 이날 진로 콘서트는 '꿈, 진로 드림 어게인'을 부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음악 힐링 공연,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감 공연, 대중음악 장르 중 희망, 꿈, 진로 및 위로되는 가요로 구성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천여중 한 학생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진로에 관한 관심,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나에게 맞는 진로를 찾을 기회가 ㅤㄷㅙㅅ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자치기구 운영 △청소년문화프로그램 △청소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제천 지역특화 미디어 인재 양성 교육 '제천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이 지역특화 미디어 인재 양성 교육은 제천교육지원청이 (사)제천문화재단과 협력해 2023년부터 운영해 온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역 초·중학생 37명을 선발해 5월부터 매주 토요일 교육을 진행한다.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문화재단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미디어 분야 지역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하고 세명대학교와 협력하는 등 참여 학생들의 미디어 문해력과 영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며 우수 학생에게는 내년도 미디어 교육 국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의 지역특화 글로벌리더 양성 교육으로써 미디어 분야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 학부모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학부모회는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늘은 내가 주인공' 행사를 마련해 등굣길에 어린이날 맞이 포토월을 설치하고 다양한 소품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귀여운 풍선, 선글라스, 모자 등을 쓰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존경하는 선생님' 행사로 출근 시간에 맞추어 현관에 레드카펫과 풍선으로 꾸미고 전날 상진초 자치회 학생들이 만든 카네이션을 교사에게 달아줬다. 상진초 학부모회는 평소에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학교와 함께 하고 있다.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코너를 운영하며 떡볶이, 어묵, 팝콘 등 간식을 만들고 모은 성금을 기부하고 학교 축제에도 음식 부스, 만들기 부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더욱 즐겁고 풍부한 축제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학부모회 김미영 대표는 "한 아이를 바르게 키우려면 부모와 교사와 마을이 모두 필요하다"며 "매번 학부모회가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병일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노력 덕분에 상진초 아이들은 오늘도 조금씩
[충북일보] 중부권 스마트 공장 테스트 베드의 개소식이 지난 17일 제2바이오밸리 제천 자동차부품 산업 클러스터에서 열렸다. 이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충청북도 김진형 과학인재 국장, 김꽃임·김호경 충청북도의원,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사, 환영사, 축사,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이 이뤄졌다. 충북 스마트 공장 테스트베드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권역별 공모 선정의 성과로 2년에 걸친 공사 기간 약 1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레이저 정밀 기계가공 시스템, 화장품 후공정 개발, 테스트베드 통합 플랫폼 및 고도화 등의 스마트 공정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제조업 비중이 높은 충북을 비롯해 중부내륙권 전반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천시-충청북도-충북테크노파크 3개 기관이 기술지원 협약을 맺고 기업에 대한 장비 활용 기술지원, 플랫폼 활용 교육, 기술 교류 커뮤니티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중부권 스마트 공장 테스트베드가 구축됨으로써 제천시의 제조 경쟁력이 한층…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24 금강청소년축제' 경연대회 참가자를 6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금강청소년축제는 금강을 중심으로 전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펼치는 문화예술축제다. 본선 무대는 9월 7일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개최된다. 아티스트의 축하공연, 토크콘서트와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신청분야는 초·중등부(8~16세)와 고등·일반부(17~24세)로 나눠져 있다. 음악·댄스·무대공연(마술·난타)·전통문화(사물놀이) 등으로 10분 이상 공연이 가능하면 장르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신청가능하다. 신청방법은 6월 14일까지 재단 누리집(www.sjcf.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cbg6530@sjc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추가되며, 세종시장상, 세종시의회의장상, 세종시교육감상,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상 등과 함께 총 9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 접속하거나 축제문화팀(☏044-850-059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16회 충청북도 청원경찰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17일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충청북도 청원경찰협의회(회장 박정희)가 매년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제천시 청원경찰협의회가 2008년 개최 이후 16년 만에 행사를 주관해 제천시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충북 도내 청원경찰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김호경·김꽃임 충북도의회 의원, 임호경 제천경찰서장, 이재관 대한민국 청원경찰협의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모범 청원경찰에 대한 표창 수여와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기부금 전달 등 개회식과 제기차기, 윷놀이, 바운딩볼 등 3종목 경기와 OX 퀴즈,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졌다. 김창규 시장은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과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오신 청원경찰 가족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도·시·군 청원경찰 간의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의 종합우승 영예는 3종목 모두 1위를 기록한 진천군 청원경찰협의회에 돌아갔다. 한편, 제천시 청원경찰협의회는…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봄의 자연환경 및 동·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17일 경북 예천 곤충생태원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실외 체험으로는 나비관찰원과 동굴곤충나라에 방문하고 실내 체험으로는 곤충생태체험관 및 3D 곤충 영화 관람에 이어 멀티체험관에서 히어로가 돼 우주 세균의 공격을 무찌르는 신체 활동을 진행했다. 유치원은 사후활동으로 곤충 드림캐쳐를 만들어 아이들이 현장 체험학습에서 경험한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봄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원아는 "좋아하는 사슴벌레랑 나비를 마음껏 봐서 신나요"라며 "다음에 또 놀러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잠시 교실에서 벗어나 특별한 친구들과 즐겁게 지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쑥절편을 전달하는 '기쁨 한가득 어르신 먹거리 지원 사업'을 지난 16일 실시했다. 조옥분 민간위원장은 "이 사업은 몸이 불편해 식사 준비가 어려운 세대에 도움을 주고 정기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라며 "위원들이 바쁜 일상에도 쑥을 직접 채취하는 등 이웃사랑을 위해 노력해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한 제36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제천시청 전 문화복지국장 윤이순(61)씨가 영예의 입선을 수상했다. 윤씨는 제천시에서 공직을 수행하면서도 1986년부터 서예에 입문해 30여 년간 틈틈이 실력을 갈고닦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서예대전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며 서예인들이 꿈꾸는 자부심과 명예의 전당이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의 글은 유정선사시 '사회(寫懷)'로 회포를 쓴 내용으로 "몸은 아프고 친한 벗은 없어지고 구름과 솔과 사슴만을 벗하여 혼자 늙어가나니"라는 내용의 시다. 윤씨는 그동안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으며 충북서예대전에서 우수상과 퇴계이황선생추념 전국서예대회 우수상 등 20여 번의 다양한 수상으로 지역에서는 실력 있는 서예가다. 그는 "앞으로의 희망은 꾸준히 실력을 배향해 우리 지역의 예술문화가 더 아름답게 발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것이 희망"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남녀 의용소방대가 지난 1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의용소방대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소화기 전달, 연탄 나눔, 장학금 기부 등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신혁용 남성의용소방대장은 "단양읍 의용소방대원들은 평소 지역 내 봉사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며 "대원으로서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안전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17일 제천 더 그랜드컨벤션에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해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해단식은 선수단 영상 관람, 성적 보고, 입상 종목 시상, 선수단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해단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도·시의원, 학교장, 체육회 임원,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궁도와 배구, 탁구 종목을 비롯한 7개 종목 시상과 성취상, 성적 유지상 5개 종목에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에서 열렸으며 26개 종목에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3천236명, 임원 1천726명 등 총 4천9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렸을 겨뤘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그동안 힘든 훈련을 통해 우수한 기량을 펼친 선수들과 종목별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체육회 임원 및 제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지역 내 40개 버스정류장 대청소를 지난 16일 실시했다. 이번 청소는 면 직원들과 산불 감시 근로자 10여 명이 고압세척기를 사용해 먼지, 거미줄, 벌집 등을 제거했으며 불법 전단지와 광고물도 제거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명의 적성면장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버스정류장 대청소와 안전 점검을 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편의를 극대화하겠다"며 "정류장을 이용하는 주민, 관광객들이 만족해 우리 적성의 이미지가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최근 광법사와 청련암에서 연꽃 등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관광객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0여 명의 참여자가 연등을 만들며 소통 및 화합했다. 체험에 참여한 이들은 "복지관에서 좋은 일을 해주어서 감사하다"며 "나만의 연등을 만들어 소원을 적어내니 더욱 뿌듯하다고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은하 관장은 "정성이 담긴 알록달록한 연등처럼 참여자분들의 마음이 환하게 밝아지길 바란다"며 "이번 부처님오신날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이 광법사, 청련암 그리고 단양노인복지관과 함께 소중하고 알찬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국립 제천 치유의 숲과 제천 칙칙폭폭 게스트하우스에서 지역 특수 교육 대상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 숲 체험은 다자녀 가족을 우선순위 참여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평소 체험학습의 기회가 충분하지 않은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 교육 대상학생 다섯 가정 총 19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제천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의 유·초·중등 특수교사 11명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펼쳤다. 힐링 숲 체험은 특수 교육 대상학생의 부모와 형제자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 지원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특수 교육 지원 강화 사업이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 행사를 통해 '특별한' 가족들이 함께 모여 더 깊은 '공감과 이해'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가족들은 1박 2일의 기간 동안 경북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소속 강사의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진로와 자립지원'이라는 주제 특강과 가족 레크리에이션, 요리 실습 체험, 가족 문패와 앨범 만들기 등을 통해 가족의 친목을 도모하고 숲체험, 아로마테라피로 참가자들이 심신의 힐링을 체험할…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17일 오전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모아모아 새 활용 캠페인'을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를 위한 폐 생수병 수거와 자원재활용을 홍보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제천역과 충주역에 설치된 캠페인 부스에서 오는 7월 15일까지 60일간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수거된 폐 생수병은 사회적기업 우시산에서 새 활용 공정을 거쳐 장바구니나 파우치로 생산된다. 새 활용이란 쓸모를 다해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새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수거된 폐 생수병을 활용해 만들어진 장바구니와 파우치 등 새 활용 제품 200개를 오는 7월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 캠페인에서 기부할 예정이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철도 이용 고객들께서 생활 속 ESG를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에 기반한 지역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 양성의 요람인 제천학사(서울시 안암동)에서 지난 16일 60여 명의 학사생들이 참가한 '2024 제천학사 도전 골든벨 및 대면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제천의 문화관광 등과 관련된 퀴즈 문제를 푸는 도전 골든벨 행사와 2부 학사생들의 화합을 위한 대면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열린 1부 행사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에서는 심주원(고려대 수학과) 학사생이 1등을 차지했으며 손현성(경기대 관광경영학과), 김정현(서울시립대 행정학과) 학사생이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해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2부 대면식에서는 학사생들의 소개 시간과 장기 자랑 시간으로 학사생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제천학사자치회 원성훈(고려대 기계공학과) 회장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학기 초 잘 몰랐던 많은 학사생을 알게 됐고 서로 여러 가지 유익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학사는 2005년에 설립해 올해로 19년 차를 맞았으며 제천시 출신의 우수한 수도권 소재 대학생(입학생) 및 대학원생을 선발해 면학을 위한 제반 편의를 제공하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7일 김수완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사무의 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위탁 사무의 재계약 횟수를 1회로 제한함으로써 새로운 기관이 위탁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위탁 사무 재위탁 시 수탁기관 선정 방식을 변경하고 기존 수탁기관의 재계약 신청 기한과 적정성 판단 기한을 단축하게 된다. 김 의원은 "위탁 사무에 여러 수탁기관이 참여할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위탁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민간 위탁 사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 사무의 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이날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야간 관광 명소가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옛 금곡분교 관광자원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지난해 8월 개장한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가 성공적인 시즌1을 마치고 지난 17일 새로운 콘텐츠로 문을 열었다. 지난 시즌1은 단양 죽령 설화인 '다자구할머니 스토리'로 아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대중적인 콘셉트로 연령대를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돌아왔다. 이날 그랜드 오픈 이벤트로 단양군민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했고 미디어 콘텐츠 체험행사와 댄스팀 공연도 열렸다. 실내 공간은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방마다 다른 미디어 콘텐츠로 구성했다. 실외 공간은 운동장에 초고화질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해 관람객 동작에 따라 움직이는 AI 디지털 캐릭터, 인터렉티브 파도, 미디어 축구 등 관람객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이 시설은 민간사업자가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폐교를 AR게임과 결합해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팝스라인 대표이사는 "푸르고 넓은 인조 잔디 대형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미디어파사드로 몸과 마음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 좌구산천문대 채널 개설 후 3개월 만인 지난 15일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1천명을 돌파했다. 좌구산천문대는 카카오톡 채널 1천명 달성을 기념해 진행된 이벤트에 선정된 관람객에게 직접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관람객들은 태양 관측, 전시실 관람, 투영실을 관람하며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겼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