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인 이달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가동해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가지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한다. 대책상황실은 산사태 예방활동, 산사태 발생 때 상황파악, 피해조사반 운영, 피해복구 대책수립 및 운영 등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관한 업무를 추진한다. 군은 산사태 현장예방단도 운영해 산사태 취약지역 157곳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의 연락망을 운용한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 발생 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복구 체계를 갖춰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사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괴산군청 정원산림과(043-830-3261~4)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 추진하는 '청년 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사업'의 설계 공모전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심사 결과 천일 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수급 나은 건축사사무소, 오엔 건축사사무소)에서 응모한 '사람을 품는 마을 회인'을 뽑았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를 받아서 한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공유사무실, 생활 편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는 사업이다. 당선작은 사업 용지의 경사도를 활용해 거주 공간(사적영역), 커뮤니티 공간(공적영역), 완충지대(공유영역) 3개 공간으로 분리한 창의적인 레벨 계획과 주거단지의 조성 목적에 가장 부합하다 평을 받았다. 군은 당선작에 관한 보완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청년 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의 청년 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회인면 중앙리 46-4번지 일원 5천402㎡에 전체 면적 594㎡ 규모로 숙소 10개 동과 커뮤니티센터 1곳을 신축하는 일이다. 전체 사업비는 30억원이다. 안진수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설계 공모작을 토대로 청년들이 보은으로 이주·정착
[충북일보] 영동군은 60세 이상 주민을 다수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 인증제'는 60세 이상 주민을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충청북도의 특수시책이다. 선정 대상은 군내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며, 60세 이상 고용 비율이 전체 직원의 5% 이상이어야 한다. 심사 기준은 노인 고용인원과 비율, 급여 수준, 근로 안정성 등이다. 인증 기업은 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 우대, 국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외 전시회·박람회 등 참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청은 8월부터 9월 말일까지 군 주민복지과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일부터 24일까지 충무훈련을 실시하며 총력 안보태세에 돌입한다. 충무훈련은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경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동원 태세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올해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6년 만에 실제 인원, 장비 등이 동원되며, 지역 군부대,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 등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해 진행된다. 군은 20일 도상연습을 통해 전시종합상황실 운용 능력과 기능반별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한다. 21일과 22일에는 각각 기술 인력 25명과, 차량 17대를 동원해 실제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무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조정·축소됐던 훈련을 정상화하고, 실제 훈련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단위의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석가탄신일 주간에 맞춰 반려견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증평 미륵사 무진등선원에서 가졌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주관으로 운영된 이번 콘텐츠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천5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견 동반 가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반려견과 가족은 △절 산책하기 △스님과의 차담 △소원지 쓰기 △점심 공양 △108배 체험 및 예불 △연꽃등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군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함께 일상을 누리고자 하는 반려인에게 힐링과 쉼을 선사하기 위한 댕플스테이를 연말까지 매월 한 차례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여행 앱인 '반려생활'에서 예약 가능하며, 주변 숙소 및 관광지 정보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반려견 동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편안한 휴식과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증평의 명소인 보강천 미루나무숲 인근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반려견 동반 숙소와 반려견 놀이터를 갖춘 벨포레 리조트를 홍보하며 반려견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일손부족 농가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68명이 추가로 입국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필리핀(21명)과 캄보디아(47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68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소방안전·범죄예방, 근로자 준수사항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20개 농가에 배치돼 일손을 돕는다. 필리핀에서 입국한 21명은 망가타렘시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다. 지난해 12월 괴산군과 필리핀 망가타렘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처음이다. 이로써 군은 올 들어 지난 3월부터 지역 농촌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408명으로 늘었다. 이들의 도움을 받는 농가는 143곳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30억원을 들여 괴산읍 대제산업단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숙소를 짓고 있다. 다음 달 준공이 이뤄지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 자격으로 입국한다. 농가와 합의하면 최장 3개월까지 고용을 연장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 직원들이 지난 17일 바쁜 업무를 잠시 미루고 산외면의 한 사과 농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보은교육지원청 행정과 직원들과 청렴 봉사동호회(구슬땀), 지방공무원 멘토-멘티 회원 가운데 희망 직원 등 30여 명이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사과 적과 작업과 환경정화 등을 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이들은 점심밥과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등 대가 없는 봉사활동을 펼쳐 청렴 문화를 실천하고, 힘든 농작업을 함께 하며 직원 간 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 교육장은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마친 뒤 "매년 치솟는 농자재값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손 돕기에 나섰다"며 "작은 어려움도 함께 나누려는 취지에서 앞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보은군산림조합, 코리아 보은 대추협동조합(이사장 김홍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국외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 보은 대추협동조합은 속리산국립공원 안에서 보은 특산품인 대추를 직접 재배하고, 건강식품을 가공해 판매하는 향토기업이다. 그간 다양한 노력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023년)과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에서 금상(2020년)을 받았다. 현재는 수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수출을 위한 박람회와 전시회,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군 산림조합은 수출 협력국 발굴과 수출품 안전성 검토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 조합은 국내의 수출지원 박람회와 베트남 식품산업 박람회 등에 참여해 보은 대추 가공식품 국내·외 구매자들을 만나 수출 기회를 찾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한국관광공사 대학생기자단 '트래블리더' 1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17~18일 실시된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3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좌구산 휴양랜드와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트래블리더'는 한국관광공사에서 MZ세대를 타깃으로 지역 기반 관광콘텐츠를 취재하고 홍보하기 위해 만든 대학생기자단이다. 기자단은 중부권 최대 복합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를 비롯해 명상을 통한 힐링 명소인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를 방문했다. 이들은 좌구산 천문대에서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을 이용해 증평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관측하고 명상 구름다리, 명상의 집을 둘러보며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벨포레 리조트에서는 국내 최초 국제카트경기장인 모토아레나, 미디어아트센터, 루지, 사계절썰매 등 익사이팅한 놀이기구를 즐겼다. 이들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SNS와 기자단 개인 SNS 등에 업데이트해 증평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널리 알려 지역 관광 산업이 활성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다수당인 국민의힘 내 후보군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다음 달 25일 열리는 41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후반기 의장은 관례상 다수당 몫인 만큼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이 맡을 전망이다. 도의회는 전체 35석 중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이 8석을 차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도의장은 다선 의원이 맡아왔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가운데 다선은 3선 이상이 없고 재선 의원 6명뿐이다. 이 때문에 의장 후보가 넘쳐나고 우열마저 가리기 힘든 상황이다. 현재 재선 중 오영탁(단양), 이양섭(진천2), 이옥규(청주5), 임병운(청주7) 의원이 의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가운데 이양섭 의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의원은 전반기에 도전했다가 황영호 의장에게 밀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여기에 초선인 박지헌(청주4) 의원도 의장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5파전으로 확대됐다. 박 의원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열정과 추진력으로 도의장 선거에 정정당당하게 도전한다"며 "도민이 기대하는 이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6일 "괴산을 1천만명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개척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괴산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괴산은 계곡과 강과 산이 어울리는 하나의 정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주로 호수를 찾아다녔는데 충북은 강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괴산을 국가자연공원으로 만드는 작업을 후손들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해에 1천만명이 순천만정원을 다녀가고 그것으로 순천이 먹고 살고 있다"며 "괴산이 가지고 있는 기암괴석과 계곡과 강을 통해 (자연 정원을)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주민 간담회와 도정보고회를 열어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선유동 신선길 조성, 송면 복합체육센터 건립, 조령4관문 하늘숲정원 조성, 정용~아성 간 인도설치 공사 등 괴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 및 군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김 지사는 괴강관광지 내 괴강불빛공원, 괴산농업역사박물관과 하늘 숲 체험마당 조성사업 예정지를 둘러본 뒤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했다. 그는 스포츠산업…
[충북일보] ㈜동원홈푸드 충주공장은 16일 1천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충주시새마을회에 기부했다. 충주시새마을회는 받은 물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동원홈푸드 충주공장 관계자는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해당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영근 새마을회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준 ㈜동원홈푸드 충주공장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는 16일 충주시니어클럽과 행복한 사회 만들기 '사랑의 헌 옷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2년 협약식 이후 세 번째다. 헌 옷 등의 기부를 통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이웃사랑 나눔과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했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아진 헌 옷과 신발 등은 시니어클럽에 전달돼 '꿈꾸는 재봉 사업단' 등을 통해 손질 판매,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인의 사회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복희 지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6일 수도이전 협력국인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몽골을 비롯한 6개국 주한대사와 간담회를 열어 협력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필리핀, 스리랑카 대사관도 더욱 강화된 행복도시 세종의 위상에 새롭게 관심을 보이며 이 자리에 참석했다. 6개국 주한대사와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건설회관에 모여 수도이전 선진사례로 행복도시 건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세계적 수준의 행복도시 정주여건과 대통령 2집무실·국회 세종의사당 이전계획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행복청은 간담회에서 행복도시건설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방안으로 초청연수 추진, 온라인 실무회의 실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주한탄자니아 대사를 비롯한 6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은 "이번 간담회가 한국과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행복청과 수도이전 협력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최근 수도이전뿐만 아니라 신도시건설을 추진하는 해외국가에서도 행복도시건설 사례를 높이 평가하면서 경험 전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선진 행복도시건설 기술을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2024년 상반기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 현판 전달식'을 교현동 충주시다함께돌봄센터아이꿈터에서 가졌다.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202개의 수요처 중 자원봉사 활동과 관리가 체계적으로 잘 이뤄지는 기관과 시설 등을 말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 현판식은 올 상반기 제7호로 충주시다함께돌봄센터아이꿈터가 선정됐다. 2022년부터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생 대상으로 돌봄 및 학습지도, 특별활동 프로그램 보조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미옥 아이꿈터 센터장은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로 선정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초등생들과 함께 놀이와 학습지도 등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낙정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써 주시는 수요처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자원봉사가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증평군 광덕리에 13만2천942㎡(약 4만 평) 규모의 '도안2테크노밸리'가 새롭게 조성됐다. 16일 개최된 도안2테크노밸리 준공식에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박병천 도의원과 주요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SD산업개발㈜(대표 이현우)이 시행을 맡은 도안2테크노밸리는 지난 2022년 11월 총 사업비 269억 원을 투입해 착공했다. SD산업개발㈜과 증평군의 협력과 적극적 사업 추진을 통해 1년 2개월만인 2024년 1월 준공인가를 완료했다. 도안2테크노밸리를 추진한 산업단지 전문 시행사인 산업단지개발㈜와 자회사인 시공전문 SD산업개발㈜는 산업단지에 특화된 전문기업이다. 20년 가까운 산업단지 경력의 노하우로 전국 총 15개 사업장에서 약 200만 평의 분양계약으로 기업 유치 성과를 내고 있다. 이같은 풍부한 경험과 시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SD산업개발㈜은 산업단지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보상, 시공, 분양, 사업준공까지 모든 단계의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한 핵심역량을 자랑한다. 이현우 SD산업개발㈜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실적을 토대로 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명실상부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주시는 16일 충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충전소 내 핵심설비와 부품 내구성 및 효율 향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소경제사회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핵심설비 국산화율 100% 달성을 목표로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 156억4천만원, 지방비 5억원, 민간 3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6억4천만원 규모로 수소충전소 핵심설비인 압축기, 냉각기, 충전기의 국산화를 통한 내구성 및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고등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올해부터 2029년 3월까지 충북도, 충주시, 한국자동차연구원, 고려대, 창원산업진흥원, MSENG 등 14개 기관이 협업해 기술개발과 통합 실증을 추진한다. 고등기술연구원은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평가법 개발과 수소충전소 실증을 담당한다. 한국자동연구원, GTC, 범한산업은 압축기 개선과 평가, MSENG, 삼정이엔씨, 제아ENG, 에너진, Mt.H는 충전기, 냉각기 개발 및 평가를 담당한다. 각 단위 부품에 대한 실증운영은 창원산업진흥원과 코하이젠에서 수행한다. 핵심단위 부품의 기술개발 및 실증
[충북일보] 충주시가 16일 현안점검회의를 통해 시에서 관리 중인 시설 및 공간 등에 대한 활용성 향상과 효율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지만 활용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낮과 저녁 시간 이용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듯 수요가 존재한다면 수요자 입장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탄금대의 경우 우륵과 임진왜란이라는 두 가지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정비가 필요하다"며 "먼저 시민들이나 관광객 등이 걸어 다니는 동선 위주로 안전하고 깔끔하게 정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지역 내 한 사찰 맨발 명상 마당을 예로 들며 "이용률이 저조한 게이트볼장 등의 경우 이러한 맨발 명상 마당 등 최대한 원형이 잘 활용될 수 있는 방안으로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관계 기관들이 사용하는 비품, 물품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공유창고 형식의 공간을 조성해 시가 관리 중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과제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잘못되거나 당초 취지와 다른 과제들은 과감하게 정리하는 등 추진하는 과제가 올바른 방향
[충북일보] 옥천군은 16일 군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했다. 검진 내용은 혈압측정, 혈액검사, 요검사, 흉부X선 촬영, 체성분 검사, 피부질환 등이다. 군은 한국한센복지협회, 대한결핵협회, 충북감염병관리지원단, 군 가족센터 등과 연계해 이번 사업을 펼쳤다. 이날 무료 건강검진은 손 씻기 체험, 감염병 바로 알기 퀴즈 등을 함께 진행해 다문화가족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검진 결과 나타난 고혈압·당뇨병·한센병·성 매개 감염병·결핵 유소견자를 군 보건소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은 언어장벽이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보건의료서비스에서 소외당한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건강검진을 해왔다. 한편 2023년 기준 군내 다문화 세대는 472가구에 1천638명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의친왕기념사업회와 손을 잡고 한글문화도시에 이어 왕실문화도시로 정체성 확립에 나선다. 세종대왕의 묘호(廟號·임금이 죽은 뒤 생전의 공덕을 기리려고 붙인 이름)에서 명칭을 따온 세종시는 그동안 세종대왕의 흔적 찾기와 한글창제라는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한글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세워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장은 지난 15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열린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에 참석해 미래전략도시 세종의 도시정체성 확립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세종대왕의 묘호에서 유래한 세종시는 도시출범 이후 물리적 관점에서 도시의 뼈대를 구축해왔다"며 "이제 고유의 정체성을 찾아야 할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대왕의 직계 황실후손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미래전략도시 세종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뒤 "시민 속에 깊숙이 들어가 후세에 영원히 기록될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의친왕기념사업회가 대한황실 독립운동 중심지로서 세종시의 정체성 확립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이는 이 회장의 조부인 의친왕이 구한말 의병양성과 항일운동 지원을 위한 독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은 16일 해밀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해밀동 새마을회원, 세종시 새마을지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출범한 해밀동 새마을 지도자회·부녀회는 회원 2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일에는 임시총회를 통해 손계성 협의회장, 김명숙 부녀회장을 각각 대표로 선출했다. 새마을지도자·부녀회 회원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화합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 16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군내 학교 행정실장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군내 행정실장들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하면서 보은교육의 현안 해결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정실장들은 이은진 교육장과 대화를 통해 학교 행정실의 어려움 등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올해 주요 업무와 각급학교 감사 주요 지적사항, 학교 통학 차량 운영 관리 등에 관해 설명한 뒤 일선 행정실장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교육장은 "행정실장 협의회가 교육청과 일선 학교의 소통에 큰 역할을 해달라"며 "앞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학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어울림 보은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16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요 기관 및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참여자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이날 조 시장은 충주늘푸른학교, 자원봉사센터 교육관, 충주생활문화센터, 노인복지관(본관), 충주시평생학습관 등을 방문해 시민의 불편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고 프로그램 참여 수강생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프로그램 참여 수강생은 "시장님께서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까지 꼼꼼히 살피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 놀랍기도 했고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다수 시민이 사용하는 시설은 이용자 관점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공간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민생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과 단체가 활동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시설 등 현장 방문을 지속해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16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청주시 주요사업의 내년도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박천수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국장을 만나 "석화2지구와 운암2길 지구는 '가'등급의 침수위험지구로 이상기후로 인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 종합정비 사업을 통한 철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2025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을 만나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청주시 사업을 건의했고, 국토도시실을 방문해 신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정하동)과 도시재생사업(금천동, 성안동)의 필요성 및 효과성을 직접 설명하며 2025년부터 새롭게 착수될 수 있도록 국비 반영의 타당성을 피력했다. 신 부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시 재정 여건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우리 시의 '25년도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합심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 대금고등학교는 원료의약품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로부터 학교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대금고는 가정 형편, 생활 태도, 성적 등을 고려한 모범 학생을 선정해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미란 대금고등학교장은 "보내주신 사랑이 보람되고 학생들이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음성군 금왕읍에 소재한 이니스트에스티㈜는 2000년에 설립돼 원료의약품을 2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