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시대 환경 변화와 국민의 요구에 부흥하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위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개최했다. 2024년 상반기 충주상의 의원 단합대회를 겸해 열린 이번 선포식에는 충주상의 박광석 회장을 비롯한 의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신기업가정신은 기업의 전통적인 역할인 일자리와 이윤 창출을 넘어 기업이 가진 기술과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을 뜻하는 것으로, 대한상의는 2022년 5월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갖고, 실천기구인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출범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선포식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속적 혁신과 성장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가치 제고 △기업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통한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등 5개의 실천과제가 담긴 기업선언문에 공감하며 함께 실천하기로 했다. 박광석 충주상의 회장은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경제와 사회 발전에 관심을 기울 때 공동체의 미래가 밝아진다"며 "나부터 신기업가정신의 실천명제를 명심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대 병원을 비롯한 도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0곳과 시·군 보건소 14곳이 참여한다.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각 의료기관의 온열 환자 정보가 시·군 보건소를 통해 도와 공유된다. 도는 수집된 정보를 통해 시·군별 온열질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며 폭염으로 인한 도민 건강 영향 등을 감시하는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3년간(2021~2023년)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총 257명이고 사망자는 5명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열탈진 등의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예방을 위해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의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도 관계자는 "올해 기상청의 여름 기후 전망에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충북일보] 보은군과 한우협회 보은군지부(회장 안동현)가 지난 16일 군수실에서 가축 방역업무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군과 군 지부는 앞으로 소 10마리 이상 사육 농장 내·외부와 주변 도로 차량 소독지원, 가축전염병 예찰 활동, 가축 예방 약품 농가 배부, 농가 교육·홍보·행사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과거와 다르게 발생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소독지원을 해야 하는 필요성에 따라 이뤄졌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진로체험프로그램 '박물관사람들-소장품관리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주박물관 협력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박물관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박물관 관련 직업 중 '소장품관리자'를 학습하고 복제유물을 활용해 실제 유물관리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교육대상은 세종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 단체다. 교육은 6월 한 달 동안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44-300-8831)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70여년 전인 1952년부터 1961년 제1~3대 도의회 회의록을 수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의회사를 기억하고 가치 있는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서다. 소장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의 기증 접수에 들어갔다. 기증 기록물 소유권은 신청자 본인에게 있어야 하며 원본 수집과 무상 기증을 원칙으로 한다. 기증자에게는 감사장이나 감사패를 수여하고 전시실 내 기증자 명패를 부착한다. 필요할 경우 복사본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기증된 회의록을 전산화해 사료로 보존할 계획이다. 1960년대 군사정권 등장으로 중단됐다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 발전과 변화를 이해하고 1950년대 사회문화 탐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증 희망자는 도의회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이나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의회 의사입법담당관 기록팀(043-220-5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영호 의장은 "자료가 빈약한 1952~1961년 사이 도의회의 회의록을 소장하신 분들이 많이 기증해 주시면 충북의 귀중한 사료로 보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 사업을 점검하고 평가할 도민배심원단이 공식 출범했다. 충북도는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배심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운영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민배심원단은 지난 4월 구성했다. 도내 전 지역의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38명으로 이뤄졌다. 공개 모집과 시·군 추천을 통해 각각 16명과 2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공약 사업 중 관심 사업을 5개 분야별 20개를 선정해 추진 실적을 확인하고 점검한다. 변경이 필요한 사업은 검토해 개선·보완 등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도 한다. 도는 그동안 도지사 공약 사업의 이행 여부 평가를 위해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이번 도민배심원단 출범으로 공약 사업에 대한 2단계 점검이 이뤄진다.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약 이행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도민배심원단 운영으로 평가·자문위원회의 전문적 시각과 현실적인 도민 의견을 모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하고 체감할 수 있는 도민 의견을 보완해 공약 사업을 더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 신산업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밑그림을 그린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충북연구원에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충북대와 청주대, 충북테크노파크,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시·군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수소산업 육성 발전계획과 추진 전략 등이 도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용역은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가 맡아 8개월 동안 진행한다. 오는 12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충북 수소산업 현황과 국내외 여건 분석 △수소산업 비전과 전략, 목표 수립 △수소산업 중장기 육성 방안과 추진 계획 수립 △정부 정책과 공모 사업 등 대응 방안·전략 수립 △수소산업 인력 양성과 홍보 방안 등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기존 구축한 수소산업 관련 기반 시설을 토대로 산업을 확장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 정책에 맞춰 수소산업을 충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앞으로 추진 전략과 과제도 도출한다. 도 관계자는 "수소산업은 충북이 이끌어가는 신산업으로 수소 생산부터 안전 분야까지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충북이 대한민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17일 본회의장에서 시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부정부패 없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서약식'을 진행했다. 모든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은 이날 열린 '청렴 서약식'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을 다짐하며 갑질을 근절하겠다는 뜻을 담아 청렴 서약서를 낭독한 뒤 서명했다. 이순열 의장은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청렴한 의회상을 만들어 시민의 만족도와 신뢰를 높이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마을기업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올해 행정안전부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우수마을기업을 4년 연속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수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 등에 이바지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행안부 우수마을기업에는 전국 32개 마을기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세종시를 포함한 16개 마을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제품 개발비, 시설 확충비, 자문비, 홍보비 등이 지원된다.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조치원읍에서 지역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공간 대관, 교육 등 사회·경제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청년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마을기업 우수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성장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종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이 마련됐다. 세종시는 2027년까지 건축부문 온실가스 16% 감축을 목표로 지난 17일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제정해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신축·중축하는 연면적 합계 500㎡ 이상 건축물을 대상으로 환경성능, 환경관리, 에너지성능, 에너지관리,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5개 부문 14개 항목에 적용된다. 이 기준은 건축물 규모에 따라 분류된 4개 군(群)으로 차등 적용된다. 특히 주거 30세대 미만 중 연면적 500㎡ 이상, 비 주거 연면적 500㎡ 이상~3천㎡ 중 규모가 가장 작은 '라'군은 저녹스보일러·기계환기장치 등 친환경·고효율 설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녹색건축물은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는 5~10%, 재산세는 3~10% 범위에서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 이번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시행일 이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또는 건축허가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제정으로 건축물 부문 탄소중립의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정원 속의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 정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4일 보람동 엔젤타워 7층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회와 함께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청년층에게 부동산 기초부터 계약 단계별 유의 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부동산 기초용어, 공적장부 보는 법, 피해야 할 중개사무소, 계약 단계별 점검 사항, 계약서 작성 방법·유의 사항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현업에 종사하는 공인중개사가 직접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피해사례 등을 곁들여 소개해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대상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부동산 거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 임대차 신고를 독려하고 세종시의회와 함께 전세사기 예방캠페인을 펼치는 등 시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해 6월부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회와 협업해 토지, 주택, 경매 등 분야별 상담위원 12명을 위촉하고 부동산거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3~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이 육아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세종 100인의 아빠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지난 18일 나성동행정복지센터 3층 체육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6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0인의 아빠단 대표 2명의 활동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새싹트리 퍼포먼스, 가족친화 레크리에이션, 마술, 저글링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2019년 1기 활동 이후 해마다 새로운 100명의 아빠가 참여해 육아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아빠 육아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6기 활동을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아빠 육아의 선두주자인 세종 100인 아빠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는 결혼·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1등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다둥이 가족을 위해 성금 모금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면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께 삼성면 용성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중이 가족의 보금자리가 불탔다. 이날 화재 피해를 입은 다둥이 가족은 6명의 자녀를 둔 가정으로 주택 철거와 신축이 시급하다. 하지만 가장인 A씨가 허리를 다쳐 6급 장애판정을 받았고, 부인도 협착증을 앓고 있어 어려운 실정이다. 더구나 자녀 6명 중 3명이 지적 및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꽃동네학교 중등부와 전공과에 재학 중이다. 이에 면은 다음 달 14일까지 '다둥이 가족 희망 보금자리'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다중이 가족을 위해 지역사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다. 권오민 면장은 "피해 가구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적으로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동원하겠다"면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해 최대한 빠르게 지원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둥이 가족을 돕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삼성면 행정복지센터(043-871-5371) 또는 음성군 복지정책과(
[충북일보] "여름철 자연재난 미리 대비하세요." 음성군은 지난 17일 음성읍 전통시장에서 여름철 자연재난(폭염, 태풍, 호우)에 대비해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음성군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단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들에게 폭염·태풍·호우 등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과,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군민안전보험 가입과 집중 안전점검을 적극 안내했다. 군은 자연재해위험지구, 수급자 및 취약계층 위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확대해 자연재난 위험에 취약한 사람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를 위해 시내버스 안전캠페인, 재해문자전광판,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일상 회복을 위해 정책보험인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가 '산촌청년 로컬창업패키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유망 창업아이디어와 사업모델(BM)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를 발굴·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대상은 괴산군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만 19~49세 청년 가운데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청년 창업자 또는 창업 5년 이내 기업이다. 군은 지역에서 창업을 조건으로 5명(팀)을 선정해, 최종 선정자에게 사업화 자금 최대 2천만원과 창업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신청은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주관기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다음 달 28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전화(043-760-7704)로 문의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목도초등학교가 45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목도초는 최근 열린 충북학생 과학발명품대회에 특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 입선 3점이 이름을 올렸다. 특상을 받은 2명의 학생은 오는 8월 열리는 45회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목도초는 이번 충북학생 발명품 경진대회에 전교생 중 약 20%인 10명의 학생이 11개 작품을 출품했다. 교사 6명이 지도교사로 참가하고 특수교사, 영양교사, 보건교사도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뜻깊은 경험을 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자체 운영한 컨설팅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2차 면담 심사에 철저히 대비했다. 이영진 교장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선 큰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더 많은 성과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이 음성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음성군은 지난 17일 군청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임 의원에게 군정 현안과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논의 사항은 첨단소방산업·헬스케어 복합클러스터 조성, 공공기관 2차 혁신도시 우선 배치,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 등 16건이다. 또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음성군 지역특화 재생사업, 지방도 4차선 확장포장사업,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등 국비 확보 현안 23건도 논의했다. 군이 최근 잠정 확정한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은 신규사업 53건 367억원, 계속사업 60건 1천169억원으로 총 113건 1천536억원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발전의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적 대응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2030년,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음성군의 힘찬 도약을 위해 중부내륙지선 국가계획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의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를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군은 쓰레기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축제장 먹거리장터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먹거리장터 외에 축제장 내 음식점에도 일회용기 사용 자제를 권고하는 안내문을 신고수리서와 함께 보내 동참을 호소하기로 했다. 군은 먹거리장터와 음식점에서 사용한 다회용기를 회수해 위생 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세척한 뒤 다시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만들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일회용품 사용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043-871-5493)로 문의하면 된다. 25회 음성품바축제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슬레이트 철거 비용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모집 물량은 빈집 18동, 슬레이트 처리 50동 등 모두 68동이다. 빈집정비는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미관을 해치면서 정주환경을 악화시키는 주택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한 동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 철거는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택 최대 700만 원, 창고·축사 등 비주택 200㎡까지 전액, 지붕개량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20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신청서,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건축물(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1월 개정된 농어촌정비법이 7월 3일부터 시행된다"며 "이에 따라 안전사고와 범죄발생 등 우려가 있는 특정 빈집에는 500만 원 이하의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빈집 소유자가 빈집을 철거하면 해당 토지에 대한 재산세는 3년 동안 50% 경감되며 공공활용 동의 때 5년 동안 재산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환삼덩굴 등을 제거한다. 군은 충북도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 연구용역 시·군별 분포현황 자료를 토대로 올해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이달부터 10월까지 분포도가 높은 감곡면, 금왕읍, 대소면에서 집중적으로 가시박·환삼덩굴 등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한다. 시기별 관리 방법에 따라 5~6월에는 수작업으로 뿌리째 제거하고 이후 열매가 맺기 전 예초기 등을 이용해 수차례에 걸쳐 제거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6일 대소면 태생리 하천변(5만600㎡) 일대에 음성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25명을 투입해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환삼덩굴 등을 뽑았다. 가시박은 원산지가 북미인 외래식물로 1980년대 후반 한국에 도입 후 매우 빠른 성장과 번식력으로 우리 고유 식물종을 고사시키는 생태계 교란의 주범으로 꼽혀 2009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됐다. 환삼덩굴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매우 빠른 성장 속도와 번식력으로 생태계교란 식물로 지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사업을 매년 꾸준히 추진해 생물종 다양성을 복원하고 생태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18일 장동리 디딤숲 공원에서 회복탄력성 도시(Resilience City) 시책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란 예기치 못한 위험에 대해 견디는 능력, 이겨내는 능력 그리고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능력이다. 이날 음악회가 개최된 장동리 디딤숲 공원은 2005년 살인사건까지 발생했던 우범지대를 안전·안심 도시설계를 통한 도시숲으로 개선해 도시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있는 곳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음악회는 증평리틀챔버오케스트라(단장 연주현)가 맡아 '위풍당당 행진곡' 등 8곡을 연주하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해 증평읍 교동사거리에 보행자 중심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비롯해 올해에는 교통약자 중심의 보도턱 낮추기 사업, 폐지 줍는 어르신 안전장비 지원 등 회복력 강한 안심도시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다채움꾸러미' 30개를 이달 20일부터 교육복지 학생이 있는 지역 초, 중, 고등학교에 전달한다. 다채움꾸러미에는 교육복지학생들이 가정에서 몸과 마음 근육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학용품과 줄넘기, 책갈피 등이 담겼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교육복지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학생 발굴과 맞춤형 지원, 학교-가정-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학생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점 지원한다. 손희순 교육장은 "교육복지 학생들의 맞춤형 통합 성장 지원을 위해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장애인 화재 대피요령 홍보를 위해 팔걷고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장애인 사상자 수는 비장애인 사상자 수의 2.2배에 달해 대피요령 숙지가 절실하다. 장애인 화재대피 요령의 경우 시각장애인은 △크게 소리를 질러 주변에 도움 요청 △물건이나 주변 시설을 두드려 응급상황 알리기 △한쪽벽이나 이동손잡이 등을 이용해 대피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은 채 낮은 자세로 계단을 통해 대피해야 한다. 청각장애인은 △119신고 어플 사전 설치로 신고 △피난 유도등 불빛을 보고 대피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은 채 낮은 자세로 계단을 통해 대피해야 한다. 거동불편 장애인은 △호루라기를 불거나 소리를 질러 보호자 또는 주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조력자는 △119에 신고한 후 장애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 뒤 장애인 대피를 우선 도와야 한다. 119신고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나, 애플리케이션(앱), 119누리집, 영상통화 등 다양한 매체로 할 수 있다. 임병수 서장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은 화재 등 위급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괴산
[충북일보] 옥천군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명랑운동회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드림 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명랑운동회에 120여 명이 참가해 스펀지 통을 뛰어넘고 빨리 굴러 돌아오는 '파도타기', 대형 애드벌룬 공을 빨리 굴리는 '지구촌 한 가족', 신발을 날려 양궁판에 기록한 점수를 합산해 승리 여부를 가리는 '신발 양궁' 등 14개 종목의 경기를 펼쳤다. 군은 푸짐한 경품까지 준비해 운동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드림 가족 명랑운동회'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다. 김세진 주민복지과장은 "가족의 행복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라며 "앞으로 행복한 드림스타트 가족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구인·구직자 간 소통과 이해증진을 통해 청년층 지역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 답사 여행, 진천에서 이루 job'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여러 일자리 간담회를 통해 파악된 지역 우수 기업들의 구인난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청년층들에게는 우수 기업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수도권 이탈을 막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이 기업의 환경을 미리 체험하고 기업의 역사와 비전, 주요 제품, 생산과정, 첨단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 등을 몸소 체험해 군 소재 기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답사 여행 사업은 올 상반기 1회, 하반기 2회 등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으로 현장 체험은 물론 인사 담당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구직자들의 구체적인 미래 설계가 가능할 수 있도록 방향성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첫 행사는 지난 17일 우석대 진천 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씨제이제일제당(주)의 블로썸 캠퍼스를 탐방했다. 이어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일반구직자를 대상으로 ㈜대원제약 등 관내 기업을 차례대로 방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년 구직자들에게 많은 취업 정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