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군체육회와 도종목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도민체전 추진 현황과 종목별 대진 추첨, 경기 시설 등을 점검했다.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진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26종목과 학생부 4종목에 11개 시·군 선수 3천236명, 임원 1천726명 총 4천962명이 참가한다. 대회 사전경기는 같은 달 3~4일 소프트테니스와 탁구, 족구를 시작으로 7~8일 학생부 축구, 8~9일 그라운드 골프가 진행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진천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성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대회 개최와 경기 운영 준비에 여념 없는 진천군민과 시·군체육회, 도종목단체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도내 11개 시·군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충북 최대 스포츠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신동테니스장에서 '제41회 제천시민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천시 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협회 소속과 테니스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인·복식(마스터부, 챌린저부, 루키남성부·여성부) 참가부서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모든 경기는 예선 및 본선 5대5 타이브레이크, 노-애드 시스템으로 각부 조별리그 순위결정전으로 본선에 진출하고 4강부터 진행했다. 대회 결과 △마스터부 백팀과 △챌린저부 박우양(제일), 최종명(제우스) △루키부(남) 박철희·윤태성(제우스) △루키부(여) 한희진·허주희(제우스) 팀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강한 체력과 순간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선수와 관전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박진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여가선용 및 체력 증진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에게 훈련비가 지급된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일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이클 신의현 선수 등 10명에게 훈련비 지급증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문체육위원회 심의에 따라 선발된 우수선수는 신의현(사이클·노르딕스키), 심재훈·박천희(펜싱), 이현아(유도), 김정남·조정두·김동일·김고운·김연미·권상현(사격) 등 10명이다. 우수선수에게는 훈련비 지급규정에 따라 AA등급, A등급, B등급, C등급 등으로 나눠 훈련비가 차등 지원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 유도부가 지난 29일 열린 48회 충북회장기 도내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 학교 6학년 김태희(여초부 +57㎏)와 5학년 이보윤(여초부 -48㎏), 엄정민(남초부 -53㎏) 학생은 이 대회 모든 경기에서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무극초 유도부는 이달 열리는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엄정민 학생은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하여 반드시 충북대표로 선발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2024년 제23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를 오는 10월 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충주시체육회에서 직접 주최·주관하며 모든 행사 준비와 진행을 맡아 마무리까지 체계적인 운영을 정립하기로 했다. 코스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단월삼거리, 유주막삼거리, 팔봉향산길, 새재자전길 반환으로 하는 하프(21.0975㎞)코스를 비롯해 10㎞, 5㎞ 구간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진용섭 회장은 "올해부터 충주시체육회에서 직접 운영하며 새로운 충주사과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마라톤동호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 접수는 충주사과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5㎞ 1만 5천원, 10㎞·하프는 3만 원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올해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느닷없이 실격 처리된 것과 관련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법적 시비를 가릴 전망이다. 1일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사안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마친 결과 실격 근거가 미흡하고 절차상 하자가 발견돼 행정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적 다툼에서 쟁점이 될 만한 사안은 △실격 조치 근거의 적법성 여부 △대표자회의 절차적 흠 △소청 또는 이의 제기에 기반한 실격 가능 여부다. 당초 대한장애인스키협회가 충북선수단의 실격 조치 근거로 제시했던 국제 규정은 '팀 대표자 회의 때, 회의 중 다른 국가 출신의 대리인을 내세우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항목이다. 이에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규정상 국내 시·도 선수단이 타국의 대리인을 참석시키는 것이 금지된다는 건 명확하다"면서도 "하지만 특정 시·도가 다른 시·도의 대표자를 대리인으로 선임하는 게 금지된다는 뜻으로 유추·적용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국제 규정의 문구를 있는 그대로 해석해야지 '타국의 대리인'을 '다른 시·도 대리인'으로 미뤄 추측하면서 불이익을 안겨주면 안 된다는 취지다. 또한 도장애인체육회는 대표자회의를
[충북일보]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3회 세종시장배 겸 춘계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가 성료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복식 SU5 경기에서 지상훈(㈜에코프로)·이형곤, 남자복식 IDD 경기에서 전영환·이동현(㈜에코프로)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복식 스탠딩통합에서 신헌종(㈜대호특수강)·진용섭, 남자단식 SL3 경기에서 고영호가 2위에 올랐다. 이 밖에 김만철·이경호, 고영호, 최희정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장은 "올해 충북에 종목별 전국대회 첫 메달 소식을 안겨준 배드민턴 선수단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3회 충북도체육회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오창 중앙공원 테니스장에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 이번 대회는 충북테니스협회가 주관·주최하고 충북도와 충북도체육회가 후원해 마련됐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3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시와 청주시, 제천시가 각각 시·군 대항전 금·은·동메달을 수확했다. 연령별 우승팀은 △60세부 김태후·임종락 △65세부 김태기·민병하 △70세부 유현종·임영조 △75세부 조용남·김영수 △80세부 홍춘식·윤영효가 이름을 올렸다. 이장희 충북테니스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스포츠를 즐기게 돼 기쁘다"며 "충북 생활체육 테니스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여러분이 스포츠를 즐김으로써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충북' 실현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경쟁을 넘어 함께 뛰고 웃고 즐기는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28일 열리는 18회 음성 반기문마라톤대회에 전국의 건각 8천400여명이 출전한다. 음성군에 따르면 대회 한 달 전인 지난달 28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8천463명이 신청해 지난해 참가 인원보다 40% 가까이 늘었다. 풀코스(42.195㎞)는 443명, 하프코스(21.0975㎞)는 1천85명, 10㎞ 코스는 2천843명, 5㎞코스는 4천92명이 신청했다. 군은 선수와 가족 등 1만여 명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타 지역 참가자가 5천259명으로 전체 참가자의 62%를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이달 28일 음성종합운동장이 있는 음성읍 일원에서 열린다. 풀·하프·10㎞ 종목 남녀 1위에게는 각각 50만 원·30만 원·2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 지역 특산품을 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기문 총장 내외가 참석한다. 음성군과 체육회는 낙오자와 환자 수송을 위해 의료 차량을 운행하고 동시에 의료지원, 구조반을 운영한다. 김기창 음성군 체육회장은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 준 마라톤 동호인과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특수학교(급) 종목별 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각 경기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어 선수 간 치열한 다툼이 이어졌다. 지난 23일 수영대회를 시작으로 26일 볼링대회, 28일 탁구·육상대회, 29일 e스포츠대회가 무사히 성료됐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 충북 장애인체육을 이끌 꿈나무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선발된 충북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선발되지 않은 선수들도 최선을 다한 만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은 오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선수 120여 명, 임원 110여 명 등을 내보낸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1학년 김재영 선수가 2024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 남자 고등부 500m+D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한 김재영 선수는 최근 제천중학교를 졸업한 1학년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고등학교 선수들과 벌인 500m+D 종목에서 동메달(3위)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 26일 열린 1천m 예선경기 중 상대 선수들과의 자리싸움에서 다른 선수와 접촉으로 넘어져 얼굴과 오른쪽 팔 및 왼쪽 다리 전체에 찰과상을 입는 심각한 악재를 겪었으나 결연한 의지로 부상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투혼을 불태워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변의 극찬을 받았다. 정호영 지도교사는 "제천중학교 시절부터 전국대회에 다수 입상한 경력이 있는 김재영 선수의 부상을 이겨내고 얻은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개인차를 고려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도함으로써 전국 최상위권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직은 미숙한 1학년 학생이지만 김재영 선수의 롤러스포츠 분야에서의 무궁한 발전이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연고를 둔 SK호크스가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에서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 2016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지난해를 제외하고 줄곧 2~3위에 올랐던 만큼 올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이번에 SK호크스가 왕좌에 앉는다면 새로 출범한 H리그의 초대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까지 이루게 된다. H리그 남자부의 경우 5라운드 체제 총 75경기를 치르는데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와 함께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현재 SK호크스는 승점 30점으로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에 이어 승점 28점으로 2위에 자리해 있다. 29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부산과 광주, 서울에서 열리는 마지막 5라운드만 남겨두고 있어 선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K호크스는 강한 조직력과 수비력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진출을 서둘러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핸드볼 국가대표 주전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현식(레프트백·33)과 장동현(레프트윙·29), 그리고 2021~2022 시즌 리그 득점왕을 따낸 하태현(라이트백·30)
[충북일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인라인롤러 금메달을 따낸 '롤러 여제' 우효숙이 스케이트 강사로 나섰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충북지역 하나뿐인 청주실내빙상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스케이트 무료 강습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에서 근무하는 우효숙 대리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3명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강습은 우효숙 대리가 스케이트 기초 동작을 시범 보이면 어린이들이 따라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열 차례에 걸쳐 289명의 어린이에게 이 같은 스케이트 무료 강습을 실시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역량을 살린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레슬링부가 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자유형 74kg급 박성민(3학년·사진 왼쪽) 선수와 97kg급 최하윤(1학년·사진) 선수는 다양한 기술과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성현(3학년·사진) 선수는 그레꼬로만형 82kg급에 출전해 3위에 머물며 대회를 마감했다. 최명 충북대 레슬링부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더 좋은 기량으로 다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도에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45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했다. 개인복식 체육교육과 김계빈(2학년), 김세준(1학년) 선수는 저학년의 패기와 우수한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설윤수(4학년), 정정일(4학년) 선수는 노련한 경기력으로 4강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개인 단식에서는 김계빈(2학년) 선수가 은메달을 따며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2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안동일 충북대 소프트테니스부 감독은 "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들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024년 세계장애인육상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해 육상 운동경기부를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따낸 국제대회 메달이다. 이탈리아 예솔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태훈은 F11 원반 던지기 3위와 F11 포환 던지기 5위를 기록했다. 지난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6개를 목에 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육상 운동경기부 창단 첫 국제대회 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선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복대국민체육센터를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무료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휴장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이다. 실내수영장은 청주시민 누구나 하루 2시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목적체육관은 운영 시간 내 하루 한 번 4시간 기준 선착순으로 대관한다. 지상 1층에 자리한 실내수영장(25m 6레인)은 진입 경사로가 설치돼 노약자나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지상 2층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이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다목적실 등이 조성됐다. 공단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각종 부대시설을 점검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해 센터 운영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오는 5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열 때는 어린이, 청소년 대상 새벽·저녁·주말 수영 강습반과 별도의 자유수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복대국민체육센터가 주민 맞춤형 센터의 롤모델로 지역에 새바람을 불어 넣길 바란다"며 "청주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구축에 더욱
[충북일보]유원대학교 검객들이 '66회 춘계 전국 대학 검도 연맹전'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원대에 따르면 이 대학 여자 검객들이 지난 24일 전북 무안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초당대학교를 3 대 2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유원대는 8강전에서 경북대학교, 준결승에서 용인대학교 B팀을 이겼다. 앞서 벌어진 여자 1부 개인전에선 양예원이 국가대표인 신동아(경북대)와 김유정(경운대) 등을 누리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역시 국가대표인 김은빈(용인대)을 만나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유원대 검도부는 김민환 교수의 지도로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와 각종 국내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며 명실상부한 검도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심재훈 3관왕·김예지 금 수확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과 세종을 연고지로 하는 GKL휠체어펜싱팀이 20회 춘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23일 전남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GKL휠체어펜싱팀 심재훈 선수는 지난 22일 열린 에페 A, 플뢰레 A 결승에 올라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재훈 선수는 지난 23일 열린 사브르 A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GKL휠체어펜싱팀 박천희 선수도 지난 22일 열린 플뢰레 B 결승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사브르 B 결승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세종시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김예지 선수는 지난 21일 열린 플뢰레 B, 23일 열린 사브르 B에서 각각 동메달을 신고했다. 지난 22일에는 에페 B에서 데뷔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예지 선수는 지난 2022년 휠체어펜싱 입문 2개월 만에 국가대표에 발탁된데 이어 지난 1월에도 올해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윤종오 선수는 세종시 장애인스포츠단 소속으로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해 동메달(에페 B)을 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테니스팀이 지난 22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겸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이날 결승전에서 남지성, 신산희, 이덕희, 홍성찬 선수를 앞세워 국군체육부대에 맞섰다. 4개 조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홍성찬이 김근준을 눌러 1승을 획득했다. 이어 남지성이 최재성을, 신산희가 조성우를 격파하면서 3대 0으로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45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금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박환-이요한은 지난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복식종목 최강콤비의 면모를 보여줬다. 복식 2경기와 단식 1경기 토너먼트로 치러진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재규가 3위를 오르며 동 1개를 추가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 김병두 코치, 6명의 선수(박환, 이요한, 박재규, 이현권, 황보은, 김수빈)로 구성됐다.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4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입상해 음성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유승훈 감독은 "다음에 출전하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 운동부가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존폐 위기에 놓였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74개교 3천403명 규모였던 학교운동부는 올해 245개교 3천118명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인 최근 6년간 해체된 운동부만 58팀에 달한다. 새롭게 창단된 운동부는 15팀에 그쳤다. 한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던 A초등학교 수영부는 올해 출전 자체를 단념하는 분위기다. 학생선수 4명 중 3명이 지난달 졸업하며 학교를 떠났고, 나머지 1명은 운동부를 관뒀기 때문이다. 청주 B초등학교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2명으로 겨우 운동부의 명맥을 이어갔으나 올해 1명이 졸업하고 1명이 전학을 가며 존속 여부를 고민하는 실정이다. 두 학교 모두 체육교사가 운동신경이 좋은 학생에게 운동부 가입을 권하거나 가정 통신문을 통해 입단을 독려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해마다 학교운동부의 선수층이 얇아지는 가장 큰 이유는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의 감소다. 초등학교 운동부에서 훈련하는 선수가 줄어들다 보니 같은 종목의 운동부를 운영하는 중·고등학교까지 선수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36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도체육회와 충북배드민턴협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충북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남녀·혼합 복식으로 치러져 종목별 A~E급 5개 급수로 나눠 900여 팀이 경기력을 다퉜다. 남자 복식은 분평 클럽 우민석·이진철씨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 복식은 옥천연합 클럽의 임미래·김나연씨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합 복식의 경우 진천 클럽의 민종기·우이음씨가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류정선 협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도내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성장하는 듯해 보기 좋다"며 "우리 충북에서도 안세영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봄의 시작과 함께 청주에서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해 기쁘다"며 "승패를 떠나 서로 화합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보은중학교(교장 홍석영) 사격부가 '제48회 회장 배 도내사격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보은중학교 사격부는 지난 22일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남중부 공기소총 부문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휩쓸었다. 단체전은 박고명(3학년), 정영오(3학년), 박종웅(2학년), 김민수(2학년)로 팀을 짜 출전했다. 이 가운데 박고명은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정영오와 박종운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홍 교장은"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잘 이겨내고 좋은 성과를 냈다"며 "선수들이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17년 만에 진천군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50여 일 앞두고 진천군이 대회 준비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 '진천이 하면 다르다'라는 평가를 목표로 대회 준비를 시작했던 진천군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22일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분야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천군 체육회와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관련 부서, 연출대행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최종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은 독창성을 담은 이벤트로 체전의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체전을 밝힐 봉화는 생거진천형 뉴웨이브 레이크파크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초평호에서 수상 채화로 시작한다. 카누를 활용한 수상 봉송에 이어 기마대, 마차 봉송까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63회 충북 도민 체전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홍보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숏폼 공모전으로도 진행해 개성이 돋보이는 여러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진천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하고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