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충북도체육회는 20일 6개소의 '2024년 행복나눔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나눔교실 사업은 소외계층과 다문화(이주배경 포함)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여가활동 여건조성 및 스포츠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주배경청소년과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일반학생·가족과 함께 활동하며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소외계층)에 다양한 종목 체험을 제공해 문화격차 해소와 스포츠 문화체험 기회 증진을 꾀한다. 충북도체육회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연간 5천3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은 7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체육회는 도내 다문화가족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 대한체육회가 제시한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적절하게 배정할 방침이다.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주배경청소년과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식개선과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은 충주, 제천, 진천 3개 지역 시·군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실시된다. 충북특수교육원의 협조를 통해 희망 학교를 신청받아 충주 5개, 제천 3개, 진천 7개 등 총 15개 학교를 선정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이들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장애인 전문스포츠 보치아, 시각육상, 좌식배구, 휠체어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체험을 운영한다. 체육회는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소개 △비장애인 스포츠와의 차이점 이해 등의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태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스포츠체험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어울리는 통합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음성 꽃동네학교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메달 7개를 수확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대표로 선발된 23명 학생은 e-스포츠, 육상, 배드민턴, 역도부문에 출전해 e스포츠, 역도 부문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e-스포츠 부문 수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창성(혼성 닌텐도 스위치 테니스 개인전 금) △중학교 1학년 신윤정(혼성 닌텐도 스위치 테니스 개인전 동) △중학교 1학년 김한솔(혼성 FC온라인 개인전 동) △중학교 3학년 김수정(혼성 FC온라인 개인전 은) △중학교 3학년 이영찬(혼성 FC온라인 개인전 동) 학생 등 5명이다. 역도 부문 수상자는 △중학교 3학년 권현(남자 -70kg급 데드리프트 동, -70kg급 파워리프트종합 동) 학생이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학생들이 더 많은 활동과 대회를 통해 도전하고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여러 방면에서 우수 학생을 조기 발견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탁구협회에서 주최한 '제1회 제천 의림지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라지볼 부문과 일반볼 부문으로 나뉘어 전국 각지에서 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의 탁구 브랜드 ㈜다마스버터플라이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 첫 대회다. 세부 종목으로 라지볼은 단체전과 개인전, 일반부는 혼성단체전과 개인 단식·복식부로 나뉘어 열렸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2024 국제오픈 유소년 탁구대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전국어머니탁구대회 및 전국어린이탁구대회 등 수많은 탁구대회가 열려왔고 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제천시탁구협회에서 직접 개최한 탁구대회는 처음이었다"며 "그럼에도 제천의 탁구 관계자와 전국 탁구인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선수 778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이색선수들이 많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자 중 부자, 형제, 자매 등 혈연으로 맺어진 선수·감독도 있고 다관왕에 도전하는 베테랑 선수도 있다. 먼저 수영종목에서 삼부자가 출전한다. 아버지가 지도자이고 아들 두 형제가 출전하는 홍금표 지도자 가족이다. 첫째 아들인 홍성준(개신초 5년) 선수는 13세 이하부 배영 100m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하며, 둘째 아들 홍성민(개신초 3년) 선수는 유년부 배영 50m와 배영 100m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홍금표 지도자는 충북대학교 4학년까지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자녀들에게 인내심을 길러주면서 규칙적인 생활과 규율을 가르치기 위해 위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영을 가르쳤다고 한다. 체조 종목에는 삼부녀가 있다. 주인공은 양태석(2002년 14회 부산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선수의 가족이다. 양 선수의 자녀인 양하란(용두초 6년) 선수와 양하늘(용두초 4년)선수 두 자매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들 두 자매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체조를 접하
[충북일보] 도내 대학생과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참가한 '1회 충북도대학스포츠동아리대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공군사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공군사관학교와 충북도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 IBK 기업은행,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민·관·군 합동으로 치러진 최초의 대학스포츠동아리 대회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의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정착하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축구, 농구, 테니스 종목에 15개 대학 45개 팀이 참가했다. 종목별 입상팀은 △축구-우승 건국대학교 아웃사이더팀, 준우승 공군사관학교 축구부 A팀, 3위 공군사관학교 축구부 B팀·서원대학교 오아시스팀 △농구-우승 청주대학교 DUNK A팀, 준우승 서원대학교 MBA팀, 3위 서원대학교 서농회팀·건국대학교 KUBIC B팀 △테니스-우승 충북대학교 ACE A팀, 준우승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퍼팩트 A팀, 3위 공군사관학교 테니스부 A팀·B팀이 각각 차지했다. 입상한 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도내 대학스포츠동아리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하는 장인 동시에 도민들의 소통의 장이기도 했다.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비공식 메달 집계 결과 종합순위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남 일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48개, 은메달 48개, 동메달 53개 총 14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출전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최대 메달 기록인 2019년도 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총 메달 수 146개보다 3개 더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번 체전에서 두각을 드러낸 종목은 역도, 볼링, 육상이었다. 충북의 효자종목으로 불리고 있는 역도는 타 시·도에 비해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이며 종합 1위로 우뚝 섰다. 나흘간 60개 참가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4개 총 64개의 메달을 확보하며 52개를 획득한 2위 울산과 격차를 벌렸다. 볼링 또한 총 5개의 메달을 사냥하며 안정적인 실력으로 1위에 안착했다. 총 메달 수 49개로 충북에 많은 메달을 가져다 준 육상은 종합 2위에 머물렀지만 금메달 개수는 총 22개로, 19개를 획득한 1위 충남을 앞섰다. 대회 첫날부터 역도와 육상…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남자부 감독 홍승진, 여자부 감독 호진수)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광역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개최된 '6회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먼저 맏형 배재현 선수가 리커브 개인전에서 서울시청 선수를 세트 스코어 6대2로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박수빈 선수도 같은 종목인 리커브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호 감독은 "배재현 선수는 부상을 딛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더욱 뜻깊은 경기였고, 박수빈 선수 또한 고된 훈련에도 묵묵히 임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인도, 네팔에 택견 지도자를 파견해 오는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15회 세계택견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인도, 네팔 지역의 무예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택견 세미나를 개최해 택견 교류 활성화에 대한 남아시아 지역의 협력관계를 강화시켰다. 이번 세계택견대회 해외 홍보 및 세미나는 남아시아택견연맹과 인도택견협회, 네팔택견협회의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협회 소속 박종보 부장(택견이수자)이 파견됐다. 인도는 지난해 10월 28일 남아시아택견연맹 및 인도택견협회가 설립이 됐으며, 같은 날 제1회 전인도택견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네팔은 2022년 6월 하라티 국제학교 택견수업과 택견세미나를 통해 수많은 수련생을 배출한 곳이다. 이번 인도, 네팔 지도자 파견을 통해 세계택견대회를 홍보해 대회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현지 택견 수련생들로부터 10월 18일부터 개최되는 제15회 세계택견대회 참가 의사를 접했다. 또 양국의 교육기관 관계자들은 한국전통문화로서 택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인도의 MIT ADT University(인도 푸네 소재)의 총장(카라드)과의 면담을 통해 교양과목 개설에 대한 심도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17일 제천 더 그랜드컨벤션에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해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해단식은 선수단 영상 관람, 성적 보고, 입상 종목 시상, 선수단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해단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도·시의원, 학교장, 체육회 임원,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궁도와 배구, 탁구 종목을 비롯한 7개 종목 시상과 성취상, 성적 유지상 5개 종목에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에서 열렸으며 26개 종목에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3천236명, 임원 1천726명 등 총 4천9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렸을 겨뤘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그동안 힘든 훈련을 통해 우수한 기량을 펼친 선수들과 종목별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체육회 임원 및 제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다수의 메달을 사냥하며 전국에 충북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회 3일차인 16일 오후 5시 기준 충북선수단은 전날 기록에 총 48개의 메달을 추가하면서 금메달 45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7개 총 136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종합 메달 수 139개를 차지한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3일차 첫 금메달 소식은 육상에서 나왔다.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200mB T11~T12(중/고) 종목에서 문소윤(충주성모학교) 선수가 34.61초로 금빛 낭보를 알렸다. 이날 학생체육대회 육상 종목 최초 3관왕도 탄생했다. 박가은(제천여자고등학교) 선수가 여자 100m x 4R T20(고), 높이뛰기 T20(고), 멀리뛰기 T20(고) 총 3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분위기를 달궜다. 육상에서는 총 18개(금 8, 은 5, 동 5)의 메달을 충북에 안겼다. 충북의 효자종목 역도도 금빛 활약을 자랑하고 있다. 역도 선수단은 지난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1위의 기세를 몰아 올해 대회에서도 총 메달 개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홍종미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자녀 가구의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기준을 완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통해 2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군내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를 50% 감면한다. 현행 3명 이상인 기준을 2명으로 완화한 것이다. 스포츠시설 사용료 인하는 최재형 군수의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하나다. 군은 군민의 체력 증진과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를 공약에 넣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한 기준 완화는 다자녀 가구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려는 정부정책과 군의 다자녀 가구 지원책 확대 차원에서 추진한다. 군은 앞서 지난 2022년 10월 군내 청소년들의 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 체육시설 이용료 전액 감면을 결정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보은군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체육동호회의 이용료도 80% 감면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다자녀 가구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상 기준을 완화했다"며 "활력 넘치고 건강한 군을 만들기 위해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등 실질적인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와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북도 체육인 복지제도 마련 정책토론회(사진)'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민선체육회장체제 아래 충북체육인 복지에 대한 보다 심도 있고 현실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금식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노 위원장과 성문정 한국스포츠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발제할 계획이다. 패널로는 김범준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남기상 시·군체육회사무국장협의회장, 배덕기 충북도 체육진흥과장, 엄석주 충북도댄스스포츠연맹 전무이사, 전재석 충청일보 기자가 참여해 충북체육인 복지에 관한 견해를 제시하고 체육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충북체육인의 생활안정과 체육활동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 기반 마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금식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의회에서 준비 중인 '충북도 체육인 복지 조례안'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조례로 제정될 수 있도록 많은 체육 관계자분들이 토론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
[충북일보] 충북스포츠과학센터와 중원대학교가 지난 14일 지역의 스포츠과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내 전문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상호지원 △현장실습을 포함한 교육 활동·프로그램 개발 △각종 대회 운영 시 현장 지원 △시설·인력 교류 등이다.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충북체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석 협력단장은 "중원대학교의 교육시스템과 우수한 인재, 스포츠과학센터의 시설 등의 인프라를 잘 활용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남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3천828명(선수 1천764명, 임원 등 2천64명)이 참여한다. 충북에서는 10종목에 319명(선수 161명, 임원 등 158명)이 출전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63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30개 총 14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비공식 메달 집계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들은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해 올해도 상위 입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은 경기 2일차인 15일 오후 3시 기준 금메달 21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2개 등 총 71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첫 날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부상 없이 체전을 잘 치를 수 있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이재수(사진) 충북롤러스케이팅연맹 회장이 15일 충북롤러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8천만 원을 쾌척했다. 후원금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목포에서 개최되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롤러 선수단의 훈련비와 장비비 등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충북 롤러 연맹은 학교·지역 간 롤러대회 개최, 방과 후 롤러 체험 교실 운영, 학생 생활체육 롤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롤러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와 저출산 등으로 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많다. 미래를 보고 투자하지 않으면 향후 위기의 상황이 올 것"이라며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연맹이 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대통령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검도부가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영진, 김상혁, 윤두현, 성민재, 송태영, 이연석, 지우석 학생이 출전한 충북대 검도부는 단체전에서 대구대, 제주대를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초당대에게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병주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력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선수들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전남 영암 삼호체육관에서 최근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초등부 기계체조 종목에서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체조 명문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용두초 6학년 양하린, 5학년 허윤미, 4학년 양하늘 학생이 주축인 여초부에서는 충청북도 대표로 나선 용두초 선수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며 상위권에 자리매김, 합계 점수 172.600으로 단체종합 3위를 차지했고 양하린 학생은 합계 점수 47.200으로 개인종합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하린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교에서 많은 응원과 지원을 해줘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고마워하며 "평소에 열심히 연습한 것들이 시합에서 그대로 결과로 나타나 좋았고 부족한 부분들을 더욱 열심히 연습으로 채워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선수단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열린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해 종합 5위를 차지하며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제천시는 축구, 배구, 탁구, 소프트테니스, 궁도, 택견 종목에서 상위권 성적을 만들어 냈으며 전년보다 종합점수 987점 오른 1만9천152점으로 한 단계 상승한 종합 5위로 제천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시민들께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회 기간 오직 제천시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피나는 훈련과 더불어 지도에 최선을 다해주신 26개 종목 319명의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선수훈련에 아낌없이 후원해 준 시 체육회 임원진과 현장에서 함께 격려해 준 제천시의회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모든 경기는 끝났지만 상위권의 종목은 그 값진 성과를 지속해 관리해야 하고 열심히 했으나 순위가 부족했던 종목은 더욱 심기일전해야 한다"며 "내년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는 아주 튼실한 열매를 맺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63회 도민체육대회 개막식 동안 제천시는 프리엑스포(Pre-Expo)로 개최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102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최근 경북 문경에서 열린 이 대회 개인복식에 박환-이요한 콤비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복식 종목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복식 2경기와 단식 1경기 토너먼트로 치러진 단체전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승훈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 다음에 출전하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 김병두 코치, 국가대표 2명(박재규, 이현권)을 포함, 6명의 선수(박환, 이요한, 박재규, 이현권, 황보은, 김수빈)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지난 9일~11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하고 14일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에는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26개 출전종목 임원·선수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결과보고, 종합 3위 우승컵 및 우승기 전달, 체육회기 반납, 2025년 대회기 전달, 우수종목 격려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부진을 새롭게 다짐하며 26개 출전종목을 종합 3위 목표로 체계적인 훈련 및 지원, 우수선수 확보와 경기력 증진을 위해 혼연일체가 돼 목표를 달성하는데 힘을 함께했다. 진용섭 회장은 "출전종목 모두가 함께 종합 3위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내년 제64회 충북도민체전을 위해 관계기관, 종목단체와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종합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2025년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5월경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3일 '2024년 세계농아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두 명의 선수에게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2024년 세계농아인유도선수권대회는 지난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카자흐스탄 투르키스탄에서 열렸다. 첫 해외대회에 출전한 서은지(충북장애인유도협회) 선수는 -70㎏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최선희(한국치산기술협회) 선수는 -78㎏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가 함께한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의 위상을 높인 두 선수의 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서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음성 남신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102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남신초는 지난 10∼12일 문경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이 대회 8강에서 일본 연합팀을 2대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대만 연합팀과의 준결승에서 아쉽게도 1대 2로 패배해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원지연 교장은 "2주 후에 있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남녀 검도부가 '대통령기 제46회 전국 검도 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이 대학 공수빈은 여자부 개인전 은메달을, 우지영은 여자 개인부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원대는 남자 단체전에서 대전대학교에 동점 뒤 대표전 경기에서 패해 아쉽게 3위에 머물렀고, 여자부는 준결승에서 경주시청에 0 대 2로 패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개인전에 나선 공수빈은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지만, 국가대표인 신동아(경북대)에게 0 대 1로 져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우지영 역시 준결승에서 우지영에게 0 대 1로 패했다. 유원대 검도부는 국내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내며 명실상부한 검도 명문대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최근 충주체육관에서 필리핀 사랑 농구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한 여섯 팀이 참가해 흥미진진한 토너먼트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은 충주와 서울 선수들이 포함된 SAC 팀, 진천과 대구 선수들이 뭉친 글로벌 C&C팀, 충주와 음성 근로자가 참여한 무극 팀, 제천 외국인 근로자들로 구성한 제천 팀, 충주 퍼시스 팀과 드래곤스 팀 등이다. 우승은 글로벌 C&C 팀이 차지했다. 해당 대회는 비전가 마젤라 파가연(Majella Pagayon)이 설립한 대회로, 외국인 근로자 단합과 소통이 목적이다. 필리핀 국적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근로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충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필리핀 사랑 모임 김보경(엘라 앙가) 씨는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게 도움을 준 기업과 단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