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8일 제52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본회의장에서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 경로효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돼온 시민 22명과 단체·업체 4곳을 유공자로 선정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한어버이 분야에는 가정위탁모로서 보호가 필요한 아동 둘을 책임을 다해 훌륭히 양육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해 온 계숙희 씨를 비롯한 22명이 선정됐다. 효 실천 기여 단체와 업체은 소태면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교현안림동주민자치위, 문화동재산관리위, 옹골명가 등 4곳이 뽑혔다. 박해수 의장은 "효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가정이 화목하고 연륜이 공경받는 따스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건강문제로 입원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안부 인사에 감사함을 표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이 대표가 입원 치료 한다는 보도를 보고 직접 전화를 걸었다"며 "말 그대로 안부 인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민생현안 등의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영수회담 뒤 다른 참모들을 거치지 않고 직접 연락을 주고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권에서는 "야당과의 협치가 본격 시작된 게 아니냐" 등의 여러 좋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이 대표의 휴대폰 번호를 저장했다. 필요하다면 언제든 전화를 걸어 함께 국정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그간 미뤄온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여야 합의 불발로 연금개혁이 무산됐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8일 여야간 연금 개혁안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종료됐다. 국민의힘은 보험료율 13%에 소득대체율 43%를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보험료율 13%에 소득대체율 45%로 맞서며 협상이 결렬됐다. 여야는 결렬을 놓고 네탓 공방을 이어갔다. 연금개혁특위 여당 간사인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 국민의힘이 주장한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도 수지불균형을 해소하기는 어렵다. 소득대체율 43%를 보장하기 위한 적정 보험료율은 21.3%로 13%보다 8.3%p 가 높기 때문"이라며 "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0%라는 현행 국민연금 제도보다는 2093년까지 누적 적자가 약 4300조 감소하고, 기금소진이 9년 늦춰지는 최소한의 개혁안으로 생각해 추진했지만, 민주당은 이조차 받아주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21대 국회 연금개혁 무산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노후 빈곤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고 어떤 민주적 합의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일보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연속 보도한 '청주특례시 지정 재추진'이 청주시의 총선 당선인 1호 현안 건의안건으로 올라왔다. 시는 8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주권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4명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청주특례시 지정을 위한 관련 법안 개정 등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 당선인은 이범석 청주시장의 건의안에 대해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현재 특례시 지정 요건은 '인구 100만명'을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이 기준을 80만이나 50만으로 낮춰야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청주지역의 경우 인구 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다른 기준들은 모두 특례시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만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약칭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의 한 줄이 발목을 잡는다. 청주는 특례시 지정의 판단기준인 △주민 1인당 세출예산액 △지역내 총생산 GRDP △면적 등 대부분의 지정 조건이 앞서 특례시로 지정된 경기도 지역 지자체들과 비교해 월등히 앞선다. 지난 2021년 시의 특례시 지정을 막아섰던 지방자치법 시행령도 특례시 인구 기준을 '기
[충북일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위원 사보임에 따른 소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의 안건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전날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출한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행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미상정 고유법안 13건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로 회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개최될 예정이다.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각급 법원 판사 정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검사정원법' 등 총 29건을 의결했다. 이른바 '구하라법'으로 불리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부모가 자녀에 대한 중대한 양육의무를 위반하거나 학대를 하는 경우 등에는 유언 또는 공동상속인의 청구에 따라 가정법원이 상속권의 상실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상속권 상실제도를 도입하려는 내용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해당 개정안을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되, 향후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 등 국제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제행사는 세종시가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관광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모든 부서가 참여해 국제행사를 착실하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세종시를 방문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영어안내 문구를 정확하게 표기해야 한다"며 "공공시설에 대한 영어표기 점검, 요식업체의 영어메뉴판 비치 등 개선방안을 찾아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세종시가 국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국제행사 준비과정에서부터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역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민의 여가수요에 맞춰 도시상징광장, 보람동에서 열리는 가치누리 문화거리 행사와 야시장 같은 이벤트를 적극 발굴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응패스와 노선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과제와 연계해 국제행사에 걸맞은 교통체계 개선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송 군수는 지난 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의 현안사업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인 송 군수는 이날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용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실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현행 1조원 규모로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분배하면 각 지자체가 지원받는 기금 금액은 80억 원에 불과하다 이에 송 군수는 지역에서 실질적인 체감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규모를 3조원 가량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기금의 효율적인 집행방안으로 각 자치단체들이 기금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괴산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현안으로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1천825억원) △괴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150억원) 등 2건에 대해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글로벌 교류를 통해 와인 제조 기술 이전과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3일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단장 레 타잉 지앙 사회보훈노동청장) 9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군을 방문한다. 이어 25일 일본 니라사키시 대표단(단장 히사오 나이토 시장) 9명도 2박 3일 일정으로 군을 찾는다. 두 나라의 대표단은 영동에 머무르는 동안 계절근로자 숙소와 와인 농가를 살펴보고, 국악 타운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등 군내 주요시설을 방문한다. 군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서를 썼다. 또 지난해 10월 일본서 열린 '24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 회의'에서 와인산업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이들 방문단과 교육·경제·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교류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도 홍보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8일 간부회의에서 직원들에게 "계절근로자 도입과 와인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교류 물꼬를 어렵게 텄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게 두 나라의 대표단과 폭넓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충북일보] 충주시가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민간 주도의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품격있는 정원도시를 만들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법에 따른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으로,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면 도지사가 등록할 수 있다. 충주시의 민간정원은 △소태면 서유숙 정원 △엄정면 우림정원 △살미면 커피박물관 정원 등 총 3곳이 등록돼 도내에서 제천시와 더불어 가장 많은 민간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소태면 '서유숙 정원'은 충청북도 1호 민간정원으로 넓은 잔디밭 위에 에키나시아, 수국, 이팝나무 등 정갈하게 정돈된 정원을 즐길 수 있으며, 한편에 마련된 카페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엄정면 '우림정원'은 4.3㏊의 광활한 면적에 메타세콰이아 숲길을 비롯한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즐길 수 있고, 산책로, 돌탑, 솟대, 연못 등 손수 만든 조형물이 자연과 어우러져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살미면 '커피박물관 정원'은 지난달 새로 등록된 민간정원으로 소나무 산책길을 거닐며 충주호의 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고, 카페, 박물관, 글램핑장, 체험장 등 다양한 문화활동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정원은 빼어난 경
[충북일보] 2024년 단양군 사회조사가 오는 24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충청북도와 단양군의 지역 정책개발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군 960개 표본 가구 중 만 15세 이상 가구주(원)이며 조사원이 직접 자택을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8개 부문 56개 항목이며 도 공통 항목 44개에 군 특성 항목 12개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군 정책개발을 위한 데이터를 만들고자 한다"며 "조사원 방문 시 설문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를 열고 올해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변경 △2023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 평가 △2024년 시행계획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어 올해 인구정책 추진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5월 구성된 기구다.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자문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장우성 부군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수립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인구 증가로 활력 넘치는 괴산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시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안이 7일 국회 법사위 1소위를 통과해 형식적 절차인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강준현 의원은 2021년 3월 세종시 인구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사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지방법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두 차례 법사위 1소위에 상정됐지만 심사가 이뤄지지 않아 계류 중이었다. 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9부 능선을 넘은 세종지방법원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세종을 위한 주요공약들을 전부 이행하게 됐다"며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은 증가하는 세종시민의 사법수요를 충족시키고 과도한 대전지방법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시키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를 입법·행정·사법 3부를 두루 갖춘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미래 세종시갑 김종민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도 이날 "세종시민의 숙원 '세종지방법원 신설'이 8부 능선을 넘었다"며 "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부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제도와 시책을 도입한다. 먼저 시는 대중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K-패스'를 이달부터 도입한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일반 20%, 청년(만19~34세)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3%의 교통비의 일정 비율만큼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가입 첫달의 경우 15회 미만도 환급 비용을 지급하나, 첫달 이후부터는 15회 미만 이용 시 환급 비용이 미지급된다. K-패스는 기존'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일일이 기록해야 하고 이동 거리에 비례해 교통비를 환급하는 등 혜택에 한계가 있었으나, K-패스는 이러한 부분을 개선해 환급 혜택이 상향됐다. 신규 카드 발급은 주요 은행과 카드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6월 30일까지 신규 카드 발급이나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K-패스 회원 전환 후 기존 카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환경보호에도 위한 시책도 달라진다. 시는 분리배출을 활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무시설로 사용했던 '당산 벙커'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서현 서울대학교 교수를 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서 교수는 서울대와 GSAPP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당산 벙커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산 벙커는 1973년 지어졌다. 면적은 2천156㎡(652평)이며 길이는 200m(폭 4m, 높이 5.2m)이다. 아치형으로 터널 안에는 크고 작은 공간 14곳이 있다. 도는 이 터널을 전쟁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충무시설로 사용하면서 민간인 출입을 제한했다. 하지만 최근 실내습도 조절 등이 이뤄지지 않는데다 안전 점검에서 C등급 판정이 나오자 대체 시설을 마련했다. 이어 천장 내벽 철거 등 보수공사를 마친 뒤 지난해 11월 '당산 생각의 벙커'라는 이름으로 개방했다. 도는 청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도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한 당산 벙커 활성화 운영 예산(3억5천만 원)은 시설 안전성 미흡 등을 이유로 충북도의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근로복지공단은 7일부터 '정부24(행정안전부)' 앱을 통해 모바일 산재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방문이나 컴퓨터 등을 통해서만 산재신청을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휴대전화 앱으로도 산재신청을 할 수 있다. 산재근로자가 '정부24' 앱에 신설된 '원클릭 산재신청 대행 요청'을 검색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치료받은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지정하면 해당 정보는 공단이 운영하는 고용·산재토탈서비스로 연계돼 의료기관에 전달된다. 이후 의료기관이 산재신청서에 소견서를 첨부해 공단에 제출하면 산재신청이 완료된다. 공단 관계자는 "산재근로자는 공단이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휴대전화 앱으로 산재신청을 할 수 있다"며 "산재근로자의 신속한 치료와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산재신청 경로를 지속해서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소종합 앱 '버릴시간'의 올해 첫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오늘의 퀴즈, 환경백과사전, 교육영상 시청 등 온라인 활동을 하거나 다회용기 사용, 제로웨이스트숍 이용, 재활용 자원(건전지·우유팩·투명페트병) 행정복지센터 수거 등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청주콘'을 줄 예정이다. 청주콘 10개를 모으면 경품 응모가 가능하다. 로봇청소기(1명), 스마트티비(1명), 아이패드(1명), 다이슨에어랩(1명), 소니헤드셋(2명), 카페이용 2만원권(300명) 등이 준비돼 있다. 당첨자는 6월3일 버릴시간 앱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품 이벤트 기간에 버릴시간 기능과 인식개선 설문조사도 병행할 것"이라며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와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버릴시간은 2022년 9월 청주페이 앱에서 부가 서비스로 개시된 전국 최초의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이다. 요일별 쓰레기 수거품목과 배출시간, 배출방법, 자원순환가게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누적 가입자는 2만7천251명에 이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6월 30일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특별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지방세 이월체납액의 49%인 202억원 징수를 목표로 잡았다. 먼저 시는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강화하고 특정금융거래정보로 은닉재산을 추적해 체납 처분할 계획이다. 또 명단공개, 출국금지 요청,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통한 특별관리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여기에 선제적 채권 확보를 위해 가상자산, 금융재산, 부동산 등을 압류하고, 압류한 재산은 공매를 추진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할 방침이다. 특히 직원별 체납자 징수책임제를 운영해 체납자 납부 독려를 강화하고, 영치 전담반을 구성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주 2회 이상 실시해 대형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다만 일시적으로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실시해 분납 유도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의 경우 복지 부서로 연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일제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체납액을 집중적으로 징수해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
[충북일보] 대통령 2집무실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7일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사업자는 대통령 2집무실의 건축설계와 국가중추시설이 들어설 세종동(S-1생활권) 일대 약 210만㎡의 도시계획을 통합한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하게 된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번 용역입찰을 공동 시행한다. 용역금액은 약 5억3천만 원,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행복청은 우수한 설계 작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 공모 관리와 국내·외 홍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6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행복청 누리집(http://www.naacc.go.kr)과 나라장터에서 입찰관련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낙찰자는 참가등록 이후 제안서와 가격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행복청은 국정과제로 대통령 2집무실 건립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대통령 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입지하게 될 세종동 일대는 국가상징구역으로 조성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대통령 2집무실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은 통합설계 국제공모를 통
[충북일보] 보은군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화상통화기 1대를 군청 민원실 창구에 설치했다. 군을 방문한 청각·언어장애인은 10인치의 넓은 수어 서비스 화면을 통해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보고 있다. 군은 군 수어 통역센터와 협력해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지난해 한 청각장애인 부부가 간단한 영문 초본을 발급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을 못 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연이 알려지자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군은 청각·언어장애인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서도 65개 언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도입하는 등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민원인에게 필요한 부분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진정한 민원 행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군민 감동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한다. 군에 따르면 조사 자료는 군민 삶의 질과 관련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회적 변동을 파악해 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항목은 가족·교육·보건·환경·안전·주거·교통·복지 분야의 충북도 공통항목 44개와 군 특성 항목 9개로 짜였다 대상은 통계청 표본추출에 따른 군내 거주자로서 표본 96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원)다.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 조사하는 면접조사와 필요시 응답자가 직접 작성하는 자기 기재 방법을 병행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참신하고 합리적인 아이디어로 행복청 혁신을 이끌어나갈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7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20명으로 구성된 5기 정부혁신 어벤져스+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2019년부터 MZ세대 공무원들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존의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해마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구성된 정부혁신 어벤져스 5기는 세대 간 문화차이로 빚어지는 갈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세대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어벤져스+(플러스)로 확대 구성됐다. 행복청 어벤져스+는 앞으로 자유발제·토론, 리버스멘토링 등 정기적 만남을 통해 긍정적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우수기관 탐방, 벤치마킹,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조직혁신문화 전파에 앞장설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6월부터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에게 매월 하루씩 휴가를 주는 양육휴가를 시행한다. 저출산 시대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휴가 대상자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키우는 공무원이다. 부부 공무원을 포함해 129명의 직원이 혜택을 보게 됐다. 군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괴산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해 다음 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원들이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해 유연근무, 연가, 특별휴가 등 기존 제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송인헌 군수는 "저출산 시대,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육아 지원책을 시행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근무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금융우대 지원에 나선다. 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군과 금융기관간 금융우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증평군 금고인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와 신한은행 증평지점과 괴산증평산림조합 증평지점 세 곳이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금융기관은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자에게 1년간 예금 또는 대출금리 0.1%를 우대(금융기관별 우대사항 상이)한다. 금융우대를 희망하는 납세자는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1년 이내에 통지받은 지방세 성실납세자 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24년 하반기 금융우대 대상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통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금리우대 지원에 협조해 준 금융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방세 성실납세자의 권리증진 및 세정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2024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인 가구, 가족, 건강, 복지 등을 파악해 관련 정책의 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통계조사다. 대상은 지역 내 표본으로 선정된 96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이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자기기입식 조사가 병행 실시된다. 군은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을 위해 8일 조사지침과 조사요령, 조사사례 제시, 조사표 작성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전문기관 분석을 통해 익년 3월까지 조사 증평군 누리집에 공표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이차보전)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기숙사 임차비) 지원 △음성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먼저,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군내 중소기업이 은행 대출 시 대출금 이자 일부(3억 원 이내, 2%)를 지원한다. 유망 중소기업과 인구유입 및 저출생 극복 시책에 기여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그 규모를 확대(5억 원 이내, 2.5%)·지원한다.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기숙사임차비) 지원사업은 사업주가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 중인 공공주택에 대한 임차비(월세)를 지원한다. 근로자 1명당 월세의 80%(최대 30만 원)를 6개월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음성군 전입자에게만 지원한다. 음성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공고 이후 사업주가 임차 중인 군내 기숙사로 타 시·군에서 전입한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