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1회 추경예산이 8898억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2024년도 1회 추경안이 365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 본예산 8천198억 원보다 7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617억 원 증가한 7천622억 원, 특별회계는 83억 원 늘어난 1천276억 원이다. 국토·지역개발분야는 도시재생 공모사업(30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33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유지보수(23억8천만 원)이, 교통·물류분야(기반시설 SOC)는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유지 보수(20억9천만 원), 스마트 복합쉼터조성사업(2억 원) 등이 반영됐다. 농업해양수산분야는 금왕 무극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3억7천만 원),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5억 원)이, 문화·관광분야에선 음성파크골프장 건설(14억6천만 원),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8억 원), 감곡 파크골프장 설계비(1억 원), 품바·설성 문화제 지원(1억5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일반 공공행정분야는 일반·기업체·공공기관 전입지원(11억 원), 출산장려 지원(2억 원), 청년월세지원사업(7천200만 원) 등 인구 늘리기 시책 관련 예산도 편성했다. 공공질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일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4기 의정모니터 40명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는 지역·연령에 따라 남성 20명, 여성 20명으로 구성됐다. 의정모니터는 앞으로 2년간 의정활동 모니터링과 함께 시민생활 불편이나 제도개선, 의정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시의회에 제안·제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토지정보과 이석재 주무관(시설7급·사진)이 지난달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132회 국가기술자격시험 '지적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기술사는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로 분류되는 국가자격시험 가운데 고도의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기술 분야 최고 등급의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이석재 주무관은 2014년 지적직 공무원으로 입문해 지적측량성과검사, 지적행정·부동산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며 실무경험을 쌓아 세종시 공무원 최초 지적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 주무관은 "자격취득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선후배와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적관련 분야 연구와 공부를 계속해 세종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을 선포했다.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에서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괴산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3명이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선포했다. 비전선언문에는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빛나는 괴산의 내일'을 슬로건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군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반영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괴산군으로 도약하기로 했다. 이어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가 괴산군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규)주관으로 열렸다. 어린이, 보호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28개 기관·단체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겼다. 119물소화기체험,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인라인교실, 컵케이크, 가죽공예키링, 연필꽂이 만들기 등 체험 마당과 아무튼 칭찬 이벤트 아동학대예방캠페인 등 상설마당이 펼쳐졌다. 동구의 고무신 등 공연마당과 화채, 한살림 간식꾸러미, 삼색떡볶이와 탱탱어묵, 팝콘과 와플 등 다양한 먹거리 마당도 열려 아이들을 즐겁게 했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공공 수혜서비스 담당 공무원들 간의 업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적 취약계층 등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각종 바우처 및 현금성 지원 사업들로 구성된 수혜적 공공서비스 업무의 개선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특히 담당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준비됐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조길형 시장과 7, 8급 젊은 공무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복지, 환경, 청소년, 출산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공공 수혜 서비스 업무의 혁신과 개선을 위한 실무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 시장은 "일선 현장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젊은 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공직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업무의 효율화와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민들이 청주시 도심에 있는 가축시장이 증평군 접경지역으로 이전하는 계획이 추진되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증평군민들은 주변지역 축사에서 발생하는 분뇨 악취로 힘든데, 가축시장까지 접경지역에 들어서면 고통이 더 커진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일부 단체는 가축시장 이전사업을 철회하라고 청주시에 요구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기 시작했다. 증평군은 지난 3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북이면 옥수리 가축시장(우시장) 이전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축산단체협회·사회단체협의회 대표자들이 모여 청주시와 청주축협이 추진하는 우시장 이전 사업에 대한 관련법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주민 중심의 대책위원회 등이 구성되면 군과 함께 소통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청주시와 청주축협에 공문을 보내 증평군민을 상대로 하는 설명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해 9월 '송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발표할 당시 사업구역에 편입된 청주축협 가축시장을 2026년까지 시 외곽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전 대상지가 청원구 북이면 옥수리로…
[충북일보] 증평군이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 우호도시 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추진한고 있다. 군은 피에트라산타시 측에서 우호 교류 수준을 자매결연으로 격상할 것을 제안함에 따라 지역 여건, 우호 증진 가능성, 교류의 실익 기대사항 등을 검토 중이다. 또한, 올해 피에트라산타시 대표단의 증평군 방문일정을 증평인삼골 축제 기간(10월 3 ~ 6일)에 맞추는 것을 조율하고 있다. 군은 피에트라산타시와 영상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며 조각, 전통 붓, 전통 자수, 대장간, 장뜰두레농요 등 문화예술 분야 교류 방안 및 인삼 수출 관련 협력 사업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인삼 수출 홍보를 위해 충북인삼농협과 함께 실무협의체도 구성한다. 인삼에 대한 이탈리아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번 증평군 대표단의 방문 일정 중 선보인 인삼 셰이크, 인삼 라떼, 인삼 샌드위치 등은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현지 음식점들로부터 인삼을 활용한 음식 개발·판매를 위한 인삼 구매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인삼재배 기술과 인삼, 홍삼 가공품의 판매 가능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충북인삼농협, 피에트라산타시, 현지 농가 간 간담회도 이번 방문 기간 중
[충북일보] 괴산군이 충북도 주관 '7회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2위에 입상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지적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이번 대회는 도내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증평군 일원에서 열렸다. 시·군에서 선발된 14개팀(3인 1팀)은 평소 민원현장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적측량 실력을 뽐냈다. 괴산군 대표로 출전한 신속민원과 토지관리팀 김진나(시설 6급), 지적재조사팀 임현진(시설 7급), 김태한(시설 8급) 주무관 3명은 팀워크를 토대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어 측량장비 운용능력과 신속, 정확한 측량성, 결정능력 위주의 공정한 심사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괴산군이 우수팀으로 뽑혀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9∼10일 이틀간 사곡3리 경로당(사곡리 105)에서 '사곡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조정금 주민설명회'를 연다. 조정금 주민설명회는 사업완료 전 음성군 지적재조사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면적증감 토지의 예상 조정금과 경계결정 내용을 안내해 토지소유자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돕고자 추진한다. 올해 추진한 감곡면 사곡1지구 238필지는 현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전 경계결정 통지 및 소유자 이의신청 단계에 있다. 군은 조정금 사전설명회를 거쳐 결정된 면적증감 토지를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 완료 이후 감정평가해 조정금을 정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새로운 경계를 설정해 이웃 간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개인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군내 내국인 인구수는 9만542명으로 지난해 말 9만1천183명 대비 641명이 줄었다. 자칫 9만 명대가 무너질 위기에 봉착하면서 군은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증가에 두고 군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은 건설분야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인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교육생 60여 명에게 지역 전입을 유도했다. 지역 대학교에서도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해 기숙사 거주 학생들의 전입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극동대와 강동대는 군과 함께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추진해 대학생 100여 명의 전입을 완료했다. 군내 기업체들도 지역 전입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음성군 기업인협의회는 인구감소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한 자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부서 전담제를 운용해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직접 기업체에 방문해 적극적인 전입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기숙사를 운영하는 대규모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근무시간 내 5일간 '2024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는 저소득층 및 실업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7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11주간 100여 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사람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2억 원 이하인 충주시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오는 6월 25일 문자 메시지(SMS)로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공공근로사업이 시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부창고 일원에서 공무원 시보해제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신규 공무원은 6개월 간의 시보 기간을 거쳐 정식 공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청주 동부창고 카페C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1일 공직에 입문한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범석 청주시장도 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했다. 행사는 자체 제작 영상 시청, 레크리에이션, 자기 소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시보 기간 공직생활을 이해한 만큼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정식 공무원 출발을 응원하고, 청주시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천 점·사용료를 감면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면조치는 장기적인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민간사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된다. 하천 점·사용료 감면정책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 도입돼 올해로 5년째 시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하천 점·사용자에게 25% 감면된 금액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에 감면되는 금액은 부과대상 403건에 약 8천16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31일까지 2023년 귀속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와 종합소득세(국세)를 신고·납부할 것을 안내했다. 신고 방법은 홈택스에서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를 전자신고·납부하면 된다. 모두 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안내문에 기재된 개인지방소득세 가상계좌로 납부만 하면 신고로 인정되며, 전국 228개 자치단체에 신고 창구를 설치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다. 전문 세무 대리인에게 신고를 맡기거나 직접 신고하기가 어려운 영세 납세자는 세무서 신고센터 방문 시, 신고지원과 안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과 국세 담당 공무원이 관할 신고센터에 함께 근무하며 방문 납세자에 대한 민원 응대와 신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세무서와 지자체 중 어느 곳을 가더라도 처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과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가 합동 신고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자체에서도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어 납세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남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교차 시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 농업부서 공무원 30명과 청양군 향우회원 16명, 산림조합 14명 등 60명이 지난 3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청양군에 600만 원을 기부했다. 청양군에서도 농업부서 공무원 등 46명, 산림조합 직원 14명이 세종시에 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 따른 답례품으로 세종시에서는 청양군의 고춧가루, 구기자차, 장류, 청국장, 꿀을 선호했고 청양군에서는 세종시의 싱싱세종쌀, 기름세트, 도라지배즙, 조치원복숭아 실속팩, 한우 국거리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5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새 답례품은 청원생명수박,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한돈, 한우, 참기름·들기름, 선식, 미원산골마을빵, 블루베리잼, 쌀과자, 빨간쌀식혜, 쌀약과, 오란다 등 농산물 3개 품목과 축산물 2개 품목, 가공식품 8개 품목이다. 초정치유마을 이용권과 청주시티투어 이용권 등 관광 분야 2개 품목도 추가됐다. 공급업체 협약을 거쳐 20일부터 해당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청주지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46개 품목으로 늘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를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 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비상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포유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인 신지현 강사가 나서 19개 부서별로 미리 취합한 실제 특이민원 사례를 통해 역할극과 사례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최근 특이(악성)민원 증가로 민원담당 직원들의 민원응대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이민원에 대해 직원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5년에 추진할 주민 참여예산 대상 사업을 접수한다. 오는 6월말까지 접수하는 사업의 대상은 다수가 혜택을 받는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사안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발전과 관광 자원화 △환경문제 해결 △취약계층 배려 등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주민 참여예산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단순 일회성 민원성 사업, 특정 분야에 편중 심화가 우려되는 사업, 토지 사용 승낙이 어려운 사업, 주민 또는 이해 관계인 갈등 발생 우려 사업, 특정 단체의 축제나 행사성 사업, 법령이나 조례상 위반되는 사업, 특정인이나 특정 단체 또는 특정시설에 대한 지원, 인건비나 운영비 등 법적 경비 등에 해당하는 사업은 제외된다. 주민 제안 사업은 군청 예산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업은 군청 사업 부서에서 관계 법령, 조례에 근거로 검토를 진행한다. 사업 내용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1차 검토를 마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실사, 예산 검토, 최종 심의를 거쳐 내년도 대상 사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에 중앙부처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중앙부처인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연달아 방문하며 군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문근 단양군수의 만남은 올해만 두 번째 성사된다. 앞서 지난 3월 김 군수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이 장관에게 '달맞이길 높임' 등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 장관이 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단양 시가지 건너편 달맞이길이 장기 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직접 나와서 살피고 현재 도로 높이보다 5m 높이는 공사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 장관에게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의 역사를 새로 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호' 사업인 총사업비 1천133억 원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4월 18일과 25일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 군수와 만났다.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 참석을 위해 군을 방문한 송 장관에게 김 군수는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을 소개한 바 있다. 왕진버스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일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상담제(멘토링) 결연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지방공무원 신규 상담제'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선배 공무원이 새내기 공무원에게 업무비결을 전수하고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결연식에는 5~8급 선배 공무원과 임용 1년 미만의 새내기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직무학습, 봉사활동, 현장견학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새내기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키우고 원활한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조별로 업무지식 공유, 공직생활 조언, 고민상담도 진행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부산 동래구청(구청장 장준용)과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했다. 군에 따르면 두 자치단체는 지난 3일 동래구청에서 황 군수와 장 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문화, 농업·경제, 교육, 스포츠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두 자치단체는 지난해 상호교류 의사를 확인하고, 그동안 우호적인 교류 관계를 이어왔다. 동래구는 인구 273만 명의 소비도시인 동시에 부산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해 군과 상호보완적 상생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다. 군이 협약을 추진한 배경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군의 민선 8기 들어 첫 번째다. 군은 앞서 2015년 대전 대덕구와 자매결연한 바 있다. 장 구청장은 이날 자매도시로 첫걸음을 떼는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황 군수는 "자매결연이라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 상생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3일 박해윤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예고 했다.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관내 농경지에서 농업재해로 인해 피해를 보았으나 국가의 보조 및 지원에서 제외되는 농가에 대해 재해복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재해복구비 지원 대상 및 제외 대상, 재난지수 산정과 복구비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농업재해에 따른 재해복구비 지원금은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박 의원은 "이상 기후로 농업재해가 빈번해지는 농촌 지역을 지키시는 농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조례를 통해 농업재해를 입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주민 숙원인 신동리 통로박스 해결을 위해 충북도청을 찾았다. 지난 3일 이 군수는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증평읍 신동리에 위치한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신동리 철로하부 통로박스는 충북선의 철로와 군 계획도로가 입체 교차화된 통로박스다. 보행로가 0.6m에 불과해 휠체어나 유모차의 통행과 보행자 간 교행도 불가능한 실정이다. 통로박스 개량사업의 사업비는 3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사업비를 3분의 1로 절감할 수 있는 보행자용 통로박스 추가 신설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군수는 김 경제부지사와 보행자용 통로박스 추가 신설을 위한 충북도의 지원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신동리 통로박스는 보건소오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이 있는 증평 보건복지타운의 관문으로 특성상 유모차나 휠체어 통행량이 많아 개선이 시급하다"며 "군민의 오랜 숙원인 통로박스 문제를 빠른시일 내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달 2일에도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을 만나 신동리 통로박스 개선을 요청했다. 증
[충북일보] 충주시와 원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동주(同州) 도시의 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난 3월 충주시가 동주도시인 원주시에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협력을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뜻을 함께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4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상호기부한 금액은 300만 원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동주도시인 원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근 충주 외촌마을에 원주 수돗물을 공급받은 사례와 같이 지자체 경계를 초월한 생활권역 행정 협력으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세액공제(10만 원까지는 전액 공제, 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와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4월 동주도시와 자매결연 도시 등 8개 자치단체와 직원 상호기부를 추진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21일까지 도·군, 관련 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위험시설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 시설 등의 위험 요소를 발굴해 해결하는 안전 문화운동의 하나다. 지난 2015년 처음 도입해 정부 부처와 광역·기초지자체, 공사·공단,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집중 안전 점검 기간 군내 건축시설, 교통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134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지난 3일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을 도·군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점검했다. 군은 점검 결과 미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을 해야 하는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등 뒤 '행정안전부 집중 안전 점검 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안전 위해요소를 해결할 때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최 군수는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은 군민 생활 주변의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난취약시설과 안전 사각 지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