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2040년 진천군 군 기본계획'에 군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일부터 3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군 기본계획은 진천군의 공간구조,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면서 인구·산업·경제·재정 등 사회경제적 측면, 자연환경·보건·방재 등 환경적 측면을 포함하는 법정 계획으로, 군 관리계획의 지침이 되는 종합계획이다. 군은 '2040년 진천군 군 기본계획'의 장기 발전 목표와 미래상 구상 과정에 군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거환경, 편의시설, 혁신도시, 교통, 환경, 방재(안전) 등 분야별 설문 항목을 구성했으며, 조사 결과는 진천군 기본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참여 또는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진천군은 '2040년 진천군 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달 17일 진천군민 37명을 '진천군 군민 계획단'으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이달 말까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를 확정·신고·납부해야 한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는 홈택스(손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후 클릭 1번 위택스로 이동해 할 수 있다. 이달 초 전자신고가 어려운 65세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모두채움신고서 대상자는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함께 동봉해 발송하고 납부 금액을 입급하면 신고로 인정된다. 그 밖에 일반납세자는 전자신고(홈택스·위택스)와 서면으로 신고하면 된다. 납세자 편의를 위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로 납부세액·계좌정보 등을 포함한 맞춤형 안내를 추진한다. 아울러 납세자 부담 완화를 위해 100만 원 초과시 2개월 이내 분납 가능한 분할납부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5월 한 달간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커뮤니티비즈니스동 2층에서 신고창구를 운영한다"며 "신고기간 전담콜센터(1661-6669)를 운영해 제도 변경, 신고·납부방법, 기한연장 등을 안내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괴산군청 전경
진천군은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이상설 선생 국민훈장 승격 및 명소화 사업, 충북혁신도시 두레봉공원 황토맨발 숲길 조성, 덕산스포츠타운 조성 등의 현안 추진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진천 지역의 보육정책 관계자들도 만나 충북형 늘봄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보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 보육 정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의견도 들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7일까지 도민체감 행정을 위한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진천을 시작으로 11개 시·군을 찾아 적극 소통해 도민들이 정책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이날 진천군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시·군 방문을 진행한다. 각계각층에서 수렴한 도민 의견을 도정 운영에 반영하고, 시·군별 건의 사항은 검토 후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도민체감 행정 실현을 위해 진천군을 시작으로 '2024년 도지사 시·군 방문'을 시작했다. 김영환 지사는 30일 진천군의 숙원 사업인 농업혁신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청년 농업인 등 20여 명의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30일 4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9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24건, 예산안 3건, 동의안 2건 등 총 31건을 처리했다. 이 중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피해자 소송비용면제 청원은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채택한 원안 그대로 최종 의결됐다. 도의회는 의견서를 첨부해 도에 이송할 예정이며 도지사는 후속조치 후 결과를 도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충북도가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7조1천289억 원보다 3천178억 원이 증액된 7조4천467억 원으로 의결됐다. 다만 김영환 지사의 역점 사업 등 14개 사업 31억9천800만 원은 사업 중복성과 문제점 미해결 등의 이유로 감액 결정했다. 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안은 기정예산 3조6천186억 원보다 1천187억 원이 증액된 3조7천373억 원이다. 8개 사업 91억7천854만 원을 감액한 예결위 수정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이양섭(충북형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언), 박병천(청주축협 가축시장 이전 재검토), 박진희(어린이 보호구역·통학로 개선), 박지헌(충북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의원 등 4명이 5분 자유발언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진천군에 추진하고 있는 미호강 자전거 도로 조성에 지지를 표명하며 예산 반영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30일 진천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호강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에 대해 예산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호강 자전거 도로 사업은 진천군 이월면 미잠리에서 초평면 연담리까지 30.7km 구간으로 오는 2025년 공사를 시작해 2029년 완공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최근 개통한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가 대박 나 관광객이 많이 모인다"며 "충북도가 지향해야 할 곳이 진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천군은 충북 발전·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도시지만 한 가지 미흡한 게 있다면 철도기능이 없다는 것"이라며 "중부권광역급행철도(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의 경부선 연결 등이 현실화한다면 충북의 중추(진천군), 대한민국의 중추(충북)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진천군은 김 지사에게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덕산스포츠타운조성 △독립 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명소화 사업비와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된 이상설 선생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기존 증원분의 50%만 반영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30일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북대가 76명을 증원해 의대 모집 정원을 125명으로 결정했는데 충북도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시·도 거점국립대인 경북대(155명), 전북대(171명), 충남대(155명) 등은 50%만 반영해도 의대정원이 150명 이상"이라며 "지역 의료현실 등을 고려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정원의 50%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정원이 전국 꼴찌 수준인 충북대가 거점국립대 병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도 우려했다. 또 "2026학년도에는 기존 증원분대로 200명이 된다는 얘기가 있지만 장담할 수 없고, 사립대학들은 지금 정원 고수를 하고 있지 않으냐"며 "도민들이 이렇게 피해를 보는 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대가 거점병원이라 해서 도는 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3년 동안 500억 원 가까이 지원하고 있는데 이런 식이면 도민들이 지원을 인정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북대 충주 분원 설치,…
[충북일보] 충북도가 5월 1일부터 저출생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내 출산 가정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출생아도 도내 주민등록을 한 산모에게 단태아 50만 원, 다태아 1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임산부는 소급 지원한다. 희망자는 산후조리 서비스 이용 후 6개월 이내에 산모의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내 분만 취약지역인 8개 군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교통비 지원이 이뤄진다. 임신과 출산 기간에 산전 진료와 출산 목적 진료를 위해 관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교통비를 지원 받는다. 단태아 최대 50만 원, 다태아 최대 100만 원이다. 임신 확인일로부터 출산 후 6개월 내에 거주지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가치자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으로 문의도 가능하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30일 오전 11시 의회 본희의장에서 제325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 8건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다. 먼저 30일 오후부터 5월 1일까지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숙)를 열어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어 5월 2일에는 조례안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오시백)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단양군 작은 영화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안' 등 3건의 조례안과 '단양군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한 총 8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또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길)를 오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어 2024년도 본예산 대비 약 862억 원이 증액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심사한다. 마지막으로 5월 9일에 제2차 본회의에서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30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신속대응반 재난 대비 응급의료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충주소방서 구급대응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 담당 전문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특히 △국가 재난관리 체계와 역할 △재난 현장에서 신속대응반 역할 및 현장 의료대응 △환자 중증도 분류 △이송 병원 선정 방법 등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보건소장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 행정, 운전 요원 총 52명으로 구성됐다.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으로 출동해 응급의료를 지원한다. 시는 재난 위기 응급의료 상황에 대비해 매년 신속대응반 교육 및 현장 훈련을 통해 위기 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고 있다. 2019년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화학공장 폭발 사고, 2023년 수안보 버스 전복 사고 등에 출동했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신속대응반 교육을 통해 재난 현장 응급의료 능력을 강화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지원 태세를 갖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30일 지방세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현판·인증패를 수여했다. 군은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역 법인 5곳과 개인 15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괴산군에 사업장 또는 주소를 둔 법인·개인으로 최근 3년간 계속해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하고, 체납액이 없는 자로, 연간 법인은 1천만 원, 개인은 1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해야 한다. 이들에게는 현판 및 인증패 수여, 지방세 관련 제증명 수수료 1년간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간 감면,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의 금융지원과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비·장례비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 경기 불황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유공 납세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지역 내 13만6천575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산정했다.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의견 청취를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의결로 결정된다. 단양군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0.7%로 전년도 대비 가격과 근소한 차이가 있다. 공시지가 현실화 계획 수정 및 보합세로 인한 가격 수준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으나 올해 변동 요인은 일부 토지개발과 주택부지 조성으로 인한 가격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군 최고지가는 136만 원/㎡(단양읍 도전리 602번지)며 최저지가는 214원/㎡(대강면 무수천리 산16-1번지)로 조사됐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단양군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단양군청 민원과나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다만 개별공시지가 결정 통지문은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로 별도 통지되지 않는다. 이의신청이 접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천시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2025년도 제천시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제도다. 5월 1일부터 5월 31까지 1개월 동안 진행되며 제천 시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제안 가능 사업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있는 사업 △지역의 재난‧재해 예방 사업 및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공익보다는 일부 지역·단체·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일반 민원성 제안 사업 △제천시에서 시행이 불가한 사업 △민간 보조사업, 국고보조사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은 제외된다.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제천시청 누리집 '주민 참여예산 제안 및 의견수렴' 메뉴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할 수 있고 우편·팩스·이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공모 기간 중 접수된 사업은 △해당 사업 부서의 타당성 검토(6~7월) △제천시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및 사업 선정(8~9월) △제천시의회 예
[충북일보] 충주시는 3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모범근로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타국에서 열심히 일하며 동료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외국인 모범근로자를 표창·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출신 15명이다. 최다 수상은 베트남(5명) 국적으로 △㈜비에이치메탈 LAM HOAI NHAN(람 호이 얀) △㈜금강B&F DANG QUOC HUONG(당 쿠옥 흥) △㈜와이지원 DINH VAN TIEN(딘 반 티엔) △에버린트㈜ NGUYEN VIET THUY(응웬비엣투이) △㈜태정기공 DAO DINH HAI(다오 딘 하이)가 수상했다. 이어 인도네시아(3명) 출신으로 △대호산업 QAKIM AINUL(아킴 아이눌) △신원인슈텍㈜ PUTRA DENNY MAULANDA(푸트라 데니 마울란다) △㈜TNP WIJANARKO INDRA(위자나코 인드라)가 표창패를 받았다. 필리핀(2명) 국적 수상자는 △㈜씨앤에스푸드 BORJA CHRISTIAN(보르자 크리스찬) △삼강정밀 DOMINGO ELY MA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이 30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예산 낭비 사례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오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추진할 때는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구체적인 계획과 현실성 있는 실행 방안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세심한 업무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단양·영월 한줄기 한자락 사업'과 '산악레포츠(MTB) 시설 개발사업'을 예산 낭비 사례로 지적하며 양 지자체 간 협업 부재, 당초 계획과 현장 여건 부족 등 여러 문제로 기대한 사업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반면, 양산시는 시설공단 직원의 아이디어로 14억 원이 소요되는 플라스틱 의자 교체 사업을 단 200만 원을 들여 토치를 활용해 새 의자처럼 원색으로 복원한 작업을 우수사례로 제시하며 단양군도 사업추진 과정에서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로 예산 절감을 위해 힘써주길 요구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단양군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각종 재정 투자 사업의 기획과 실행…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30일 313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농업인 지원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지만, 피해보상제도인 정부의 재해복구비와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기준이 농촌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정부에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관한 인식 제고 및 기후변화에 강한 신품종 재배 기술 개발, 이상기후 농작물 피해의 현실적인 재해복구비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범위와 정부의 보험지원 확대를 촉구했다.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정옥 의원은 "작물 수확량 감소로 인해 농가 소득이 줄어들고, 농촌 경제활동이 위축할 수 있다"며 "정부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촌의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최근 군내 기업체 16곳을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지난 24·29·30일 이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민생안정에 관한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경제활동의 주체를 만나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현장 탐방이다. 황 군수가 찾은 기업은 옥천읍 서부기업인 협의회 소속 11곳과 동이면에 있는 5곳이다. 기업 대표들은 인력난으로 직원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 채용 등 군의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군은 충북도립대학교와 연계한 지역 인재 채용과 K-유학생(2024년 충북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F-2-R) 유치, 정주 여건 개선 사업 등으로 인력난을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황 군수는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직접 소통을 위해 최근 칠금동 부영2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입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부영2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조 시장이 참여해 이뤄졌으며, 주민들이 평소 생각했던 시정에 대한 제안이나 생활하면서 불편한 사항들을 격의 없이 나누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부영2차아파트 주민들의 시정을 위하는 마음과 깊은 견해에 많은 것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시정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의 참여와 역할이 증대되는 소프트웨어가 탄탄한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아파트, 경로당, 마을회관,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방문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만남을 이어 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양방향 시민 소통을 위한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를 201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46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처리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충북도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청주·충주의료원은 유사 시 100병상 이상 확장 가능한 공간을 마련한다. 양 의료원에 의사 8명, 간호사 53명 등 의료진 보강을 마쳤다. 전공의 다수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대병원에 공중보건의사 10명 지원 외에 추가적인 진료 지원에 나선다.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인력부문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에 지방비 예산 3억 원을 편성했다. 신생아 중환자 등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으로 인큐베이터 등 5억 원 이상의 장비 지원을 추진 중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 환자 쏠림을 막기 위해 경증환자는 가급적 지역 내 응급실로 수용하고, 추가로 도내 전문병원 6곳, 진료협력병원 7곳을 활용해 환자를 최대한 분산할 방침이다. 충북에서만 실시 중인 스마트 응급의료서비스는 참여기관을 현재 44곳에서 50곳 이상으로 확대한다. 보다 원활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 서비스는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환자 중증도 분류와 이송병원 등 자동 선정을 제공한다. 도내 소방기관 12곳과 병원 32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금계좌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공금횡령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5월 한달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의회를 대상으로 보통예금계좌 운영현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통예금계좌는 신용카드 결제대금 자동이체 계좌나 세입금 중간수납계좌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계좌로, 시스템을 통한 입출금 제한이 어려워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시는 보통예금계좌 관리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며, 각 부서마다 분기별로, 각 관서마다 반기별로 자체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연 1회 이상 청주시 소관 전 부서에 대해 전수점검을 하고 있다.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상반기에는 본청, 사업소 등에 대해 실시하고, 하반기에 구청, 읍면동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계좌현황 및 거래내역 확인을 통한 사적 유용 여부, 인터넷뱅킹 사용 여부, 건당 1천만원 이상 입출금 알림서비스 가입 여부, 이자 발생 시 세입조치 여부, 신규계좌 개설시 회계과 승인 여부, 불필요한 계좌 해지 및 통폐합 여부 등이다. 장미년 회계과장은 "보통예금계좌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공금횡령과 회계부정을 방지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올해 초에 추진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며 "각 부서에서는 건의자뿐만 아니라 주민 대표들에게 진행 사항을 알리고 추가적인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반드시 진행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수용하기 곤란하거나 법령상·여건상 안 되는 사업도 분명히 있을 텐데 그런 사항들도 대안을 검토해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였다. 또 "지난 주 SK하이닉스가 M15X에 20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를 했다"며 "SK하이닉스의 추가 투자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인프라나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올해는 청주·청원이 자율통합을 이룬 지 1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준비하고 있는 많은 기념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QR코드를 활용한 문화체육 민원서식 작성법을 제작해 30일부터 게시·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서식은 △게임제공업 영업자 지위승계신고서 △출판업 신규신고서 △노래연습장업 변경등록신청서 등 6가지이다. 시민들은 QR코드를 활용해 민원서식 견본을 확인한 뒤 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시민들이 해당 민원서식을 활용하여 신고서 작성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시책을 발굴하여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한다. 이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감염병 위기단계 하향 조정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유지됐던 병원급·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의무 등 방역조치가 모두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격리는 5일 권고에서 코로나19 주요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때까지 권고로 완화된다. 고위험군 중 유증상자 검사비 지원과 입원 치료비의 경우 건강보험 지원은 유지되지만 국비지원은 사라진다. 무상 공급하던 치료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등으로 대상을 조정하고 백신접종도 전 국민 무료접종 대상에서 고위험군으로 좁혀나갈 예정이다. 시는 시민 스스로 감염병 예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기침 예절, 손 씻기 등 일상 속 자율적 방역수칙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감염병 위기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인력 역량강화와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9일 풍수해 재난상황에 대한 실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반복되는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역량을 키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발생한 풍수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번 훈련 유형을 풍수해 재난으로 설정했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조치원읍의 지하 인도가 침수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상황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치원소방서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긴급 구조하는 종합훈련도 실시했다. 실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현장대응과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현장·토론훈련도 병행했다. 시는 동시훈련에서 재난에 대비해야 하는 사항과 상황발생 때 취해야 하는 초동조치, 상황 단계별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등을 점검하고 상황에 따른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이달 29일부터 한 달 동안 시청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충주항일독립운동역사관 관람을 실시한다. 이번 관람은 지난 2019년 전직원 관람 이후 올해까지 신규 임용된 직원 425명이 참석한다. 충주시 칠금11길 40(칠금동)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광복회 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10월 5일 개관해 2019년 12월 12일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항일독립운동역사관에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주요 연표 △충북지방의 3.1운동 현황, 독립운동 인맥도 △충북지방 만세 시위 통계표 △대한민국 초기내각 임정 인적 계승 △충북지방 의병 전쟁 상황 알림 등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 등 3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관람에 참여한 신규 직원은 "항일독립운동역사관 관람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평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9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한국교통대 글로컬대학30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날 교통대 배기주 기획과장을 초청해 교통대와 충북대에서 추진 중인 클로컬대학30 사업의 주요 과제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배기주 과장은 학생 중심의 학사구조 제도 마련, 국경을 허무는 글로벌 K-교육 모델 발굴, 충북지역을 아우르는 거점 대학 조성 등 8개 추진과제, 32개 세부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배 과장의 설명을 들은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날 대학의 대표적 위기는 출산율 감소에 따라 입학생이 점차 줄어든다는 점"이라며 "말씀해주신 추진과제에 학생들을 유치해 정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명확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주에 있는 교통대는 충분히 독자생존이 가능한 대학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충북대와의 통합으로 오히려 빨대효과가 발생하지는 않을지에 대해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학생을 확실히 불러 모을 수 있는 대표적 학과가 필요하고, 학생들이 반드시 충주 캠퍼스로 입학해야 하는 요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배 과장은 "교통대는 교통특성화 대학이라는 점에서 독자생존이 가능하지만, 더욱 차별화된 강점을 갖기 위해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