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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피해 복구 발길 잇따라

청주상의, 농협, 하이닉스, 적십자사 등

  • 웹출고시간2007.12.16 23:27: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14일 태안 기름 유출 현장을 찾아 백사장 자갈밭과 바위를 덮친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

ⓒ 하이닉스반도체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 피해복구를 위한 충북지역의 발길이 지난 주말 이어졌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 임직원들은 지난 15일 태안군 원북면을 찾아 유조선 원유유출에 따른 피해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청주상공회의소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상공회의소 임직원들도 동참, 추운 날씨 속에서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북문로지점(지점장 한양덕) 직원 10여명도 같은날 휴일도 잊은채 태안 파도리 해수욕장을 찾아 방한모 등 위문품(100만원 상당)과 재해성금 100만원 등을 전달하고 방제작업을 도왔다.

이에 앞서 청주보훈지청(지청장 권태영)도 지난 14일 피해지역에서 재향군인회 회원 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국가보훈처 소속 보훈관계자와 보훈단체 및 가족 등으로 봉사단을 편성, 지속적으로 기름제거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 직원 30여명도 같은날 피해지역을 찾아 방제작업을 도왔으며, 오는 21일까지 4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쳐 피해 최소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회장 김영회) 봉사원 700여명도 13일부터 15일까지 태안군 소원면 일원과 신두리 해수욕장 일대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구호급식 및 기름띠 제거 작업 등 긴급 구호활동을 전개했다.

충북지사 관계자는 “기름띠 제거 작업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진행상황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급식, 방제작업 등 적극 구호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동석.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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