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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14 14:12: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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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봉사활동

영동군 양산면 ‘비단강 숲마을’ 주민 30명이 태안군을 찾아 기름제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아침 태안군 신도 북서방 6해리 해상에서 14만6848t급 유조선 ‘헤베이 스피리트(HEBEI SPRIT)’호와 ‘삼성 T-05’호가 추돌해 원유 약 1만500㎘가 유출되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이래 태안군을 찾아 기름제거활동에 참여하는 영동군민들의 자원봉사 물결이 연초에 들어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영동군 주민들은 지난해 12일 자원봉사센터 소속 회원 30명이 천리포 해수욕장을 찾은 이래 지금까지 1천178명이 기름제거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태안을 찾는 자원봉사 물결이 연초에도 계속 이어져 (주)엔텍 30명, 농촌지도자회 45명, 비단강 숲마을 30명, 학산면민 47명, 벧엘교회 12명, 영동감리교회 70명, 황간 덕산산악회 50명, 전문건설협회 40명 등 324명이 참여했다.

15일은 추풍령면 주민자치원원 45명이 성금 130만원을 마련해 태안 원북면 학악포해수욕장을 찾는다.

오는 16일은 영동고교 학생 40명이 최명희 선생의 안내로 태안군을 찾아 기름제거 활동에 나서 자원봉사의 의미도 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

지금까지 태안으로 향한 봉사의 물결은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교회, 학교, 일반주민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녹색농촌체험마을 ‘비단강 숲마을’ 권복주(49)씨는 “언론매체에서 자원봉사의 물결로 세계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 느꼈다.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참여해 태안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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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