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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15 13:43:21
  • 최종수정2015.04.15 13:43:21

충북도의회 여야 원내대표와 부대표들이 15일 오전 도의회에서 인사조사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민선 5·6기 충북도의 인사를 검증하겠다고 나선 충북도의회가 이시종 지사에게 시간을 더 줬다.

도의회 여야 원내대표단이 지난 13일 첫 회동에서 "15일까지 입장을 표명해달라"고 이 지사에게 요청했지만, 끝내 답변이 오지 않았다.

이에 원내대표단은 15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가량 회의를 갖고 추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결론은 17일까지 더 기다려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조율했다.

새누리당 임병운(청주10) 원내대표는 "지적되고 있는 인사에 대해 도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 분명하게 입장을 표명하고, 앞으로 개선하겠다는 약속과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17일까지 더 기다려보는 쪽으로 여야가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병윤(음성1) 원내대표도 "새누리당 의원들이 민선 5·6기의 인사에 대해 편법이나 부족한 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이 지사에게) 확실히 입장을 밝혀달라고 재차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원내대표단 회의에서는 입장 표명의 수위에 대해서도 논의됐으나 온전한 타협점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새누리당 김학철(충주1) 부대표는 "의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유감을 표명해야 한다"며 "과거는 묻지 않는다 하더라도 앞으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성의는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새정치연합 김영주(청주6) 부대표는 "앞으로 인사를 철저히 하겠다는 약속을 받는 게 주목적이어야 한다"며 "과거의 인사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는 확답이 있어야 한다"고 맞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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