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완구 지사 "세종특례시 충남도입장에서 진일보된 것으로 판단"

  • 웹출고시간2009.02.25 10:14: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다뤄진 세종시법안 추진과 관련 이완구 도지사가 입장을 밝혔다.

이완구 지사는 24일 오후 기자실에 들러 도민들의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세종시건설과 연기군에 도움이 된다면 광역시를 포함한 어떠한 결정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 "이는 그동안 세종시법과 관련 충남도가 중앙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해 왔던 연기 잔여지역 대책과 재정적 지원이 전무했던 상황에서 어제 국회 법안심의 소위원회에서 상당부분 반영 포함됨으로서 도의 입장에서는 요구사항이 진일보된 것으로 판단 이 같은 의견이 도출된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이지사는 광역 또는 기초문제에 대한 관련법안에 대해서는 연기군 발전에 초점을 두고 4월 임시국회에서 3당간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하여 통과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면서 이에 대해 정치권 또는 일부 지역에서 이를 정략적 또는 정치적으로 접근해서는 아될 것이라며 정파와 이해관계를 떠나 미래 발전과 전향적인 비전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李지사는 다만, "어느 도지사 또는 연기군민을 제외한 도민이라면 우리 지역 한 모퉁이가 떨어져 나간다는데 대하여 찬성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면서, 광역이든 기초든 반대하지 않겠다는 것은 대승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인 만큼 우리 도민모두가 함께 이해해야 할 부분"이며 충남도 입장이 반영된것을 우회적으로 지지 했다.

충남/함학섭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