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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불정면 20회 목도백중놀이' 20~21일 개최

소금배·목도나루터 재현

  • 웹출고시간2024.09.09 15:04:01
  • 최종수정2024.09.09 15:04:01

지난해 열린 소금배 재현 행사.

ⓒ 괴산군
[충북일보] 제20회 목도백중놀이 축제가 20~21일 이틀간 괴산군 불정면사무소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불정면 리우회 주관으로 △소금배 재현 △경로잔치 △전통민속놀이 △목도강변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진다.

소금배 재현 행사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남한강을 따라 서울을 오가던 소금배와 이 지역 특산물인 고추·콩·참깨·담배 등을 물물교환하던 목도 나루터의 옛 모습을 재현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불정면 어르신 옛추억 사진전, 비즈공예 작품 전시회, 도리도리 스탬프투어, 걱정인형 만들기, 안경걸이 가죽공예, 추억의 옛교복 입고 사진찍기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고향에 가면'을 주제로 열리는 불정면 어르신 옛추억 사진전은 불정면 명소를 배경으로 어르신들이 옛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들이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도리도리 스탬프투어는 목도리 지명과 아이가 도리도리하는 모습을 연결한 프로그램이다.

목도리 내 지정된 상점과 식당, 특별장소 중 3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보조배터리를 받을 수 있다.

한태용 리우회장은 "이번 축제는 이례적인 폭염 속에 고된 농사를 마친 지역민이 모여 음식과 즐거움을 나누며 노고를 푸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백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민간 명절을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백중은 음력 7월 15일을 맞아 농사가 끝나는 시기에 천신의례와 잔치를 벌여 노동의 피로를 풀고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민속놀이를 즐기는 전통 명절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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