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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축제, 오는 27일 팡파르…'도농 그린 꿀잼 한마당'

  • 웹출고시간2024.09.09 17:23:07
  • 최종수정2024.09.09 17:23:07

지난해 청원생명축제 낙화놀이

[충북일보] 청주시 대표 축제인 2024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14회를 맞는 2024 청원생명축제는 청원생명축제만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강화하면서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먼저 청원생명브랜드를 알리는 특별 판매장은 물론 청주시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특산물 70종 200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며,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한 한우, 육우, 돼지, 오리 등을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은 한층 더 향상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된다.
또한 우리 농가들이 준비한 농특산물 먹거리존과 청주시 명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역 상생 먹거리 팝업존, 취향대로 다양한 간식들을 맛볼 수 있는 형형색색의 푸드트럭존 그리고 청주시 전통 막걸리와 파전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청원골 장터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청원생명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박지현을 필두로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부터 싱어게인 콘서트, 낙화놀이 행사, 실버가요제, 전국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청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청원생명가요제, 가을음악회, EDM 페스티벌 그리고 마지막 폐막 기념콘서트까지 열흘간 꽉 찬 무대로 쉴 틈 없는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맞아 도농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KBS전국노래자랑 청주시 편을 7년 만에 유치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합 전 청원생명축제에서 진행되었던 화합행사 '청원-청주 일심동체 줄다리기'리마인드 프로그램으로 4개 구 도시민이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줄 수 있는 도·농화합 줄다리기 대항전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인기 체험 프로그램인 고구마 수확체험이 올해는 작두콩 체험까지 확대 진행되며, 도시농업과 전통 농촌 생활을 배우고, 다양한 열대식물과 4계절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생명농업관, 소로리 볍씨 유적을 배울 수 있는 벼 전시관, 현도두레농요보존회의 현도두레농요 공연과 청원구 전통 풍물 공연인 청원농기놀이 공연까지 다양한 농업문화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축제장 속 꿀잼을 찾으면 진짜 꿀잼을 주는 '꿀잼을 찾아라'이벤트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게릴라 룰렛 이벤트', 농산물 무게 맞추면 농산물을 받는 '농산물 무게 맞추기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들도 즐길 수 있다.

축제 입장권은 5천원으로, 도내 농협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축제상황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는 무료입장 대상을 확대하여 임신부, 다자녀(2명 이상) 동반 가족, 다회용기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 가을 우리 농산물을 사는 재미, 우리 축산물을 먹는 재미, 우리 시민들의 끼와 재능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진짜 꿀잼' 가득한 2024 청원생명축제와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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