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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09 16:37:35
  • 최종수정2024.09.09 16:37:35

이규억·정구용 씨

[충북일보] 옥천군은 '34회 옥천군 군민 대상' 수상자로 일반부문에 이규억(65·옥천읍) 씨를, 특별부문에 정구용(79·경기 과천시) 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9일부터 8월 8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한 뒤 공적 심사위원회를 통해 추천 후보자 가운데 일반부문과 특별부문 1명씩을 뽑았다.

일반부문은 군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복지, 문화, 체육 진흥 등에 공적을 쌓은 자가 대상이다.

특별부문은 출생 등록기준지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군에 두고 군 외 거주하며 옥천의 위상을 높인 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 씨는 민족통일 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옥천 청년회의소와 자율방범대, 직장 새마을협의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섰다.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35회에 걸쳐 692시간의 자원봉사 활동 경력이 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 예방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 6명 등 청소년 탈선 예방 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씨는 군 출신의 성공한 경제인이다. 온도제어장치 등 자동차 부품을 주 사업으로 하는 인지컨트롤스와 인지디스플레이를 경영한다. 산업훈장 가운데 1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04년 옥천군 이원면 2만7천㎡의 용지에 공장을 설립, 20년 동안 연간 100억 원 상당의 매출액과 130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2년 연속 고향 사랑 기부금 최고액인 500만 원을 군에 쾌척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왔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직을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맡아 대외적으로 군 명예를 크게 선양했다.

1991년에 시작해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옥천군 군민 대상'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옥천의 대표적인 상이다. 지난해까지 87명이 수상했다.

시상은 오는 10월 12일 '7회 옥천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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