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문화재단, 소윤경 작가 그림책 콘서트 개최

9월 주제 '페스티벌'…작가의 1인극, 체험 운영

  • 웹출고시간2024.09.19 10:43:55
  • 최종수정2024.09.19 10:44:22

그림책 콘서트 카드뉴스 안내문.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그림책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림책콘서트'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9월 주제 '페스티벌'에 맞춰 '내가 기르던 떡붕이' 소윤경 작가의 1인극 및 체험으로 진행된다.

작가의 1인극을 보고, 지점토와 물감을 활용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호자를 동반한 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소윤경 작가의 도서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자를 모집한다.

행사 당일 센터 3층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도 현장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소윤경 작가 출간한 주요 저서로는 '내가 기르던 떡붕이', '호텔 파라다이스','수연', '우주지옥' 등이 있으며 최근 신간 도서인 '청동 투구를 쓴 소년' 등이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독서의 계절인 9월에 그림책으로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산책도서관에서 작가의 1인극과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한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