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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6년간 공모 사업비 '1조원' 돌파

민선 7~8기 303개 공모사업에 선정…1조 3천960억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4.09.10 11:22:56
  • 최종수정2024.09.10 11:22:56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조감도.

[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 7기 출범 이후 6년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민선 7기를 시작한 2018년 7월 이후 최근까지 따낸 공모사업(주관기관)은 중앙부처 245건, 충북도 40건, 공공기관 11, 기타 단체 7건 등 모두 303건, 1조339억원에 이른다.

이처럼 외부에서 대규모 재원을 확보하면서 군비 부담률을 25.9%(3천621억원)나 줄일 수 있었다.

군은 올해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4천873억원),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165억원),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40억원) 등 37건에 선정돼 사업비 5천317억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의 파생효과(민간투자) 규모는 1조8천억원에 달한다.

군은 이 사업으로 내년부터 2031년까지 음성읍 평곡리, 신천리, 읍내리 일원 119만㎡ 부지에 그린에너지단지, 스마트농업단지, 융복합특화단지, 역세권 및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또 건폐율, 용적률 완화와 함께 특별건축구역 지정 및 규제샌드박스 지원으로 스마트팜과 아파트 건축이 활성화돼 1조8천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도 예상된다.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금왕읍 화훼유통센터 일원에 화훼복합문화센터, 소규모 임대형 스마트팜, 판매 스토어 등을 구축한다.

군은 현재 심사 단계를 밟고 있거나 공모 준비 중인 사업 23건을 하반기 공모사업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하고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이끌 성장동력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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