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응급진료·물가안정 중점… 세종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시행

민생 안정, 재난 대응 등 6개 분야, 15개 중점과제 추진
연휴 기간 9개 대책반 꾸려 종합대책상황실 운영

  • 웹출고시간2024.09.09 17:34:15
  • 최종수정2024.09.09 17:34:15
[충북일보] 세종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9개 대책반을 꾸려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민생 안정 △재난 대응 △도로·교통 △시민 편의 등 6개 분야, 15개 중점과제로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먼저 연휴 기간 내 응급의료기관, 약국 운영 현황 점검과 시민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공공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진료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역물가 안정과 민생 안정을 위한 시책도 시행된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상황실은 물가 합동 지도·점검과 계량 위반행위,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살핀다.

세종전통시장에서는 오는 15일까지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 2만 원까지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가 열리고,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는 싱싱장터에서 명절맞이 특판행사가 진행된다.

또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을 위해 저소득 한부모가족 대상 명절 지원금 지급, 저소득 가구·독립유공자명절 대상 위문금 지급, 결식아동·청소년의 급식 지원이 이뤄진다.

안전관리 대책으로는 다중이용시설과 가스충전소 등 고위험 가스·전기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시내버스 전 노선을 주말·공휴일 운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교통 소외지역에 마을택시와 두루타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로 정비, 쓰레기·급수 관리대책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연휴기간 생활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간 유용한 생활정보와 긴급 연락처는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 통합 게시해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세종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