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불교사암연합회가 오는 11일 오후 4시 음성 설성공원에서 '2회 음성불교 연등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1천200여 년 넘게 이어져 온 국가무형문화재 122호인 연등회다 불기 2천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상생 정신을 나누고 음성군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스님, 신도,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봉축 법요식, 어울림 한마당, 제등행렬 순서로 이어진다. 식전 행사는 불자 장기자랑, 난타, 국악, 지역가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봉축 법요식은 육법공양 봉행, 관불의식, 삼귀의, 반야심경, 봉축사, 발원문, 무드라 영상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어울림 한마당은 뮤지컬 싱어즈, 색소폰, 초대가수, 풍악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 연등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제등행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8시 40분부터는 설성공원∼중앙사거리∼교동사거리∼문화사거리로 이어지는 연등행렬이 음성 시내를 환하게 밝힌다. 앞서 음성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달 1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봉축 석가탑…
[충북일보] 증평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의 축제 한마당 '2024 증평 예술제'가 오는 11일과 12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이하 증평예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증평예총 창립 20주년을 맞아 '함께한 20년, 미래로 20년'을 주제로 진행된다. 11일 오후 7시 보강천 미루나무숲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증평 출신 트로트 유망주 장도현을 비롯한 초청 가수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예술제 기간 리틀챔버오케스트라, 합창축제, 민요, 성악, 난타, 고고장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을 적극 알리고 교류를 넓히기 위해 11일 증평문화회관에서 18회 전국국악경연대회, 12일 증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9회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장노출 사진 및 시화, 민화 전시로 풍요로운 볼거리와 가족사진 촬영, 캐리커처, 비눗방울, 파티풍선 등 알찬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예술제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2024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열고 청주를 주제로 한 10분 내외의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접수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청주의 영상 창작 활성화와 생태계 성장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공모 대상은 청주의 문화원형과 청주를 소재 또는 배경으로 10분 내외 분량의 단편영화 시나리오로, 접수기간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다. 초정약수, 직지, 공예비엔날레 등 청주만의 문화콘텐츠는 물론 청주에서 경험한 생활 속 이야기부터 자랑하고 싶은 청주의 숨은 명소와 음식까지 청주와 관계된 내용이라면 무엇이든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나이, 성별, 직업군, 개인, 단체, 거주지역 상관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품 작품 수는 1인(팀)당 1편으로 제한하며, 공정성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심사단의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한다. 시상 규모는 총 300만 원으로 대상 1인(팀)에게 200만 원의 시상금과 청주시장상이, 최우수상 1인(팀)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범석 청주시장)이 7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신규 임원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청주문화재단 신규 임원은 어일선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와 박문현 충북미술협회장 2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다. 앞서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2월 비상근 이사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한 바 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신규 임원 선임(안)을 원안 의결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상임 단원이자 DAN ART COMPANY(단 아트 컴퍼니) 부대표인 최유민 안무가가 20회 부산국제무용제 'AK(Arts Korea)21 안무가 육성 경연'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K21 안무가 육성 경연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9년부터 부산국제무용제 일환으로 진행돼 왔다. 이 경연은 재능있는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해 전문 안무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상 작품이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멘토링함으로써 신진 안무가들을 위한 해외진출 플랫폼 역할을 한다. 올해 경연은 지난해 10~12월 전국 공모와 함께 1차 서류·영상 심사를 진행했고 지난 2월 2차 면접·실기오디션을 거쳐 단 아트 컴퍼니, 팟 댄스 프로젝트, 박정무, 판 댄스 씨어터 4팀의 결선 진출자를 가렸다. 결선 무대는 지난 5일 부산광역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치러졌다. 단 아트 컴퍼니는 '회신(Replay)'을 주제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몸짓으로 표현했다. 최 안무가에 따르면 인생이라는 타임라인에는 수많은 '나'가…
[충북일보] 세종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여가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꿈빛거리'가 조성됐다. 세종시는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지역 청소년센터 10곳과 협력해 아름동 달빛공원과 상가거리 일원에 청소년들에게 특화된 '꿈빛거리'를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특화거리는 학원이 밀집돼 있어 청소년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 특화 '꿈빛거리' 선포식을 진행한다. 선포식은 세종시청소년합창단의 공연과 모범청소년 포상, 부대행사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컬처로드 행사·체험부스, 청소년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시는 올해 5월, 6월, 9월, 10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꿈빛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에게 휴식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길거리 공연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청소년들이 꿈빛거리를 건전한 문화·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중심의 청소년문화 발전에 자율적·창의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시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우리 동네 문화 장날'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에서 11월까지 '전통시장 우리 동네 문화 장날' 행사의 하나로 '나랑 공연 보러 시장 갈래·'를 공연한다. 국악, 대중음악, 월드뮤직, 팝페라, 복고풍 가요, 타악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9회에 걸쳐서 하는 행사다. 먼저 보은 장날인 오는 11일 오전 11시 보은 전통시장에서 사물놀이패 '몰개'의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몰개'는 지난 199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그동안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초청공연과 3.1운동 100주년 기념 일본 초청공연 등 국내서 1천500여 회, 국외서 200여 회 공연한 전문예술단체다. '전통시장 우리 동네 문화 장날'은 전통시장이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아닌 삶과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공간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리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군은 전통시장에서 매력적이고 차별화한 문화공연을 시작하면 특별한 공간이나 장소에서 이색 즐길 거리를 찾는 청년세대와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을 끌어 전통시장 인지도 향상은 물론 관광객 유
[충북일보]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는 7일 이 사찰 대웅전에서 34대 주지로 선출한 정덕 스님의 고불식을 거행했다. 고불식(告佛式)은 큰 사찰에서 소임을 새로 맡는 사람이 부처님께 이를 고하는 의식을 말한다. 이날 고불식에 법주사 임원 스님들과 말사 주지, 신도,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정덕 스님의 취임을 축하했다. 정덕 스님은 법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득도한 뒤 1987년 법주사에서 혜정 스님을 계사(繼嗣)로 사미계를, 1990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법주사 승가 대학과 중앙승가대 불교학과를 마쳤다. 은해사 총무국장과 법주사 재무국장, 제16~18대 중앙종회 의원, 중앙종회 영규 대사와 800 의승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위원장, 군위 신흥사 주지,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3월 8일 법주사 산중총회에서 이 사찰 주지로 뽑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르네상스사업단 주관으로 문화의 거리에서 오는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락앤휴(樂&休) 문화 예술 장터의 하나로 버스킹 공연 및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25일은 영화 음악 OST를 주제로 한 청소년 가요제가 펼쳐진다. 제천시 청소년(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문화의 거리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제천화폐 모아로 지급하는 총시상금 170만 원(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20만 원)을 두고 청소년들의 노래 대결이 펼쳐진다. 신청접수는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이메일(rich4170@hanmail.net)를 통해 접수하며 신청한 팀 중 적정 수의 팀이 정해지면 조기에 접수가 종료될 수 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상권르네상스사업단(641-465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본 행사인 '락앤휴' 문화 예술 장터는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이라며 "상권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쉼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민과 대학생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제46회 제천 문화 페스티벌'이 9일 오후 7시30분 세명대학교 하늘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시와 세명대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구성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제천 빅 포레스트 색소폰 오케스트라(Big Forest Saxophone Orchestra)의 지역 예술공연을 시작으로 백예슬, 호미들, 임한별 등 인기가수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신나는 무대와 즐거운 공연으로 행복 에너지를 전해드릴 이번 제천 문화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모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래 열정이 단양을 후끈하게 덥혔다. 단양군은 지난 6일 제7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심을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예심에 참가한 190여 명의 어르신들은 나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다양하고 열정적인 끼를 발산했다. 이날 예심에서 확정된 12명의 본선 진출자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에서 마지막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금상 100만 원 등 66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특히 대상 수상자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실버가요제는 제40회 소백산철쭉제의 막을 올려줄 개막 전야 행사로 철쭉제와 연계돼 관람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참여자는 "참여한 분들의 노래 실력이 너무 좋아 조금 위축되기도 한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해 대상을 꼭 받아 제2의 인생 도약의 마중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벌써 7회를 맞은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며 "전국 단위 행사로 자리를 잡은 가요제를 더욱 갈고 닦아 철쭉제를 풍성하게 만드는 주축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충북일보] 김경구 작가가 동시집 '우리는 비무장지대에 살아'(뜨인돌 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동시집은 비무장지대에서 서식하는 생물에 관한 동시 48편을 담았다. 정전 협정 이후 70년이 넘도록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의 본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비무장지대의 동식물, 어류, 곤충 들이 이 동시집의 주인공이다. 천연기념물 등 멸종 위기의 야생 생물들을 동시와 그림으로 친근하게 만나며 한반도의 자연을 돌아보고 분단의 현실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삽화를 작업한 가지 작가는 한국과 동양의 전통 문화를 모티브로 한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개성과 감성이 넘치는 그림들이 매 페이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충주가 고향인 김 작가는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된 뒤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요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옛 국정원부지에 들어설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지난 3일 사직2동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옛 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옛 국정원 부지에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구)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복합문화시설 내 각종 도입시설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직접 주민 의견을 들으면서 보다 시민 수요에 맞는 공간의 기본계획을 만들어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시민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까지 옛 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시민참여를 통한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홍보와 함께 읽기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대표도서 북트레일러 공모전'을 개최한다. 북트레일러(Book-Trailer)는 책(Book)과 트레일러(Trailer)의 합성어로, 영화 예고편 필름 트레일러(Film Trailer)와 같이 책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말한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2024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로 선정된 △아동 부문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박하익 저)' △청소년 부문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고정욱 저)' △일반 부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민태기 저)' 중 희망하는 도서를 읽고 북트레일러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7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다. 북트레일러영상과 신청 서류를 책읽는청주 담당자 이메일(jsyysj8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각 부문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시상금이 지급되고, 수상작은 향후 '책읽는청주' 도서 홍보에 활용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올해 선정된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를 먼저 읽어보고, 책과 미디어가 융합된 독후활동인 북트레일러 제작을 통해 대표도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되길 바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11개 시군 곳곳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직접 배달하는 '2024 충북 문화예술교육배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24 충북 문화예술교육배달 지원사업'은 문화접근성이 낮은 장소 또는 대상에게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기반 조성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달 사업에 참여할 22개 운영단체를 선정했다. 이 단체들은 도내 44개 기관·시설을 찾아 각 대상 장소에 4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첫 대상 기관은 옥천군 '청성 어린이행복센터'였다. '뻔뻔(fun fun)한 뮤지컬 컴퍼니'는 지난 4월 30일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을 하고 직접 만든 배경이나 사진, 이야기로 그림책을 만드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배달했다. 이어 다양한 운영 단체들이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 복지관, 가족센터,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 노인, 장애인, 다문화, 아동·청소년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 더욱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043-224-5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지인들과 즐길 만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충북 곳곳에서 개최된다. 먼저, 정통 클래식 연주부터 마술 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도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91회 기획연주회 '가족음악회'를 연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기획한 이번 공연은 온가족이 함께 감상하기 좋은 대중적인 클래식과 관객의 흥미를 끌 신비로운 마술쇼의 혼합 구성으로 진행된다. 전반부는 로시니의 유명 서곡 중 하나인 '윌리엄텔'을 시작으로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장난감교향곡' 전 악장,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유명 교향곡 40번 악장 중 1악장을 연주할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마술사 주호영의 마술쇼와 바리톤 안대현과의 성악 협연 등 색다른 콘텐츠로 관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사랑이 넘치는 5월, 가족을 위한 음악회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며 "전 연령층의 관객들이 함께해 마음 속에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추억으로 남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충북일보] (사)한국미술협회 증평군지부(지부장 이민숙)는 지난 4일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에서 '증평미술협회 정기전&작가 초대전'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6월 30일까지 김득신 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기획됐다. 1부 회원 정기전은 지난 4월 2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창립전에 이어 올해 2번째를 맞이하는 정기전이며 회원 20명이 4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는 △한국화 신대현·이동우 작가 △서양화 박성덕·연제호·이강석·이민숙·이상신 작가 △민화 권명옥·봉대숙·신은화·이정순·주현홍·한상혜·황송희 작가 △공예 김가영·박종현·장기영·조준경 작가 △수채화 이종은 작가다. 또한, 충북대 미술과 명예교수인 홍병학 작가(운보미술관장), 전 강동대 교수 이돈희 작가, 제27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고 황찬배 작가의 작품이 찬조 출품됐다. 2부는 올해의 작가 초대전이다. 조준경 작가의 공예 작품이 6월2일부터 15일, 16일부터 30일까지는 달팽이 작가로 알려진 이동우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4색 어울림전'이 오는 12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김은옥(서예), 전유순(한지), 박정남(민화), 정미자(은공예) 작가는 한국미술협회음성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과 꾸준한 전시회를 열어 수많은 수상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희망자는 이달 12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2전시실에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지난 4일 총본산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 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천태종은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구인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축 법요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에는 종정 도용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헌승·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점등식은 교무부장 도웅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세운스님) △국운융창기원 △청법가 △점등 법어 △점등사 △축사 △축가(천태합창단) △석가모니불 정근 △발원문 △점등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 종정 도용스님은 "거룩한 성불의 서원을 세우며 지혜의 등불로 어리석음을 밝히고 자비의 등불로 중생을 제도하며 참회의 등불로 공덕을 증장하리라"며 "온 법계에 부처님의 가피 충만해 국운 융창을 발원하고 세계 인류 평화를 기원하며 부처님 탄신을 기뻐하며 장엄한 법의 등불, 온 누리에 밝혀주길 바란다"라고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우리는 부처님의 거룩하신 뜻을 마음에 깊이 새겨서 모든 나쁜 짓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독일과 프랑스 방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4월 28일(현지시각) 독일 클링스포어박물관의 '직지, 그 모든 것의 시작-한국의 금속활자 빅뱅' 해외 특별전 개막식을 위해 진행했다. 박물관 관계자들은 국악과 한식 디저트 등 K-컬처를 소개하며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공공외교의 장을 함께 마련해 현지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의 특별강연과 직지 교육 키트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2년 직지문화제에서 진행된 클링스포어박물관, 세계인쇄교류특별전 '한국에 경의를, 클링스포어 박물관의 보물'의 답방 전시다. 클링스포어박물관은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교류 협력 관계에서 맺어진 신뢰를 통해 금속활자 인쇄술의 역사가 한국에서 시작됐으며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반세기 이상 앞서 직지가 간행된 사실을 유럽에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먼저 제안했다. 독일 측은 상당한 예산 투입과 공간 제공은 물론 현지에서의 다각적인 홍보활동 등 전시 실행을 위해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긴밀하게 협조를 해왔다.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개최되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은 2일 (사)한국현대도예가회(이사장 김현숙)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예를 위한 협력관계를 적극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한국현대도예가회는 지난 1978년 도예가 9인의 창립 모임을 계기로 시작해 현재까지 한국 도예계의 발전을 이끌어온 단체로, 현재 290여 명의 회원이 몸담고 있다. 이날 협약은 지난달 한국공예가협회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공예관은 공예문화를 확산하고 K-공예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공예기관·단체와의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공예관과 한국현대도예가회는 △전시, 페어, 마케팅, 문화상품개발 등 국내·외 목적사업의 상호 협력 △공예산업 발전 및 우수 공예인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공예 관련 자료·정보 공유 적극 협력 △세계 공예산업 발전을 위한 해외 홍보 및 유관 업무 교류 △한국의 공예 문화를 세계 각국에 보급하는 일에 함께 하게 된다. 협약의 첫 결실로 오는 11월 한국현대도예가회 전시가 공예관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예술인의 창작공간이자 도민의 문화향유 공간인 가덕면 창작실험실이 닫았던 문을 다시 열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지난달 29일 가덕면 창작실험실을 재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가덕면 창작실험실 입주단체 청주공예협회는 이날 도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금속공예 체험과 가덕면 창작실험실 투어,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공예의 지속가능성 탐구'를 주제로 다양한 창작활동뿐 아니라 실험적인 창작 작업에 기반한 도민 대상 프로그램(썸머아트스쿨, 창작캠프, 특별기획 프로그램, 결과공유 전시 등), 릴레기 기획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4일 가덕면 창작실험실의 시작을 알리는 입주작가 보고전(14~19일)을 시작으로 지역작가 교류전이 릴레이로 진행된다. 지역작가 교류전에는 조선 화살을 전통 방식으로 제작하는 죽시 양창언 작가가 첫 주자(21~ 26일)로 나설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유휴시설을 활용한 문화예술공간 운영을 통해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지역민의 문화예술 접근성과 감수성을 높이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가덕면 창작실험실 재개방에 대한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나흘간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이번 행사는 대청호미술관의 2024 대청호 환경미술제 '물은 다정하게 흐른다'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친환경 체험과 물물 교환을 할 수 있는 '다정한 친환경 프리마켓' △환경미술제 작가가 참여하는 '한희준×헌 옷 업사이클링', '이선희×함께, 호수 만들기'로 구성된다. '다정한 친환경 프리마켓'은 △자원순환-물물교환 △미술관 보물 찾기-굿즈 교환 △새활용 플라스틱 키링 만들기 △천연 설거지바 만들기 등 4가지 체험을 제공한다. 자원순환-물물교환은 안 쓰는 물건(그릇, 책 등)을 물물 교환하고 다 쓴 칫솔을 새 칫솔로 바꿔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 밖에 미술관 주변 조각공원에서 보물 쪽지를 찾아오면 미술관 굿즈(도록, 에코백, 스티커)를 상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희준×헌 옷 업사이클링'은 4일과 5일 오후 1시에 진행한다. 한희준 작가와 시아노타입에 대해 배우고 헌 옷(흰 티, 청바지 등)을 활용해 대청호의 흔적을 기록한다. '이선희×함께,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28일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의 개소를 앞두고 지역 특화 상품개발 지원사업에 함께할 청년 공예가 모집에 나섰다. 이번 공모는 충북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유리 공예·디자인 상품 개발을 위한 것으로, 대전·세종 지역을 제외한 충청권에서 활동 중인 39세 이하 청년 공예가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단, 해당 지역에 사업자 등록이 돼있어야 하며 자체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직속 생산이 가능해야 한다. 최대 5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규모는 1인 최대 200만 원이다. 지원금은 상품개발에 필요한 각종 소모성 재료 구매에 활용할 수 있으며, 더불어 제작 또는 마케팅 전문가 컨설팅 2차례의 혜택을 추가 지원한다. 상품 개발은 오는 9월까지 완료해야 하며, 10월부터는 본격 전시와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공예가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cjcraft.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0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gkaauddls@cjculture.org)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역 청년 공예가들의 창작 역량을 키우는 인큐베이터이자 과거 유흥가였던 밤고개를 문화…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일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어린이체험전 '와글와글 기록마을'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물관 유관단체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으며, 어린이 체험전이라는 주제에 맞게 흥덕초등학교 학생, 새청주유치원 원생 등 많은 어린이들도 참석했다. 흥덕초등학교 학생부회장이 개막식을 축하하는 축사를 낭독했고, 기존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하던 테이프 커팅식을 아이들의 꿈이 담긴 종이비행기 날리기로 대체했다. 오는 7월 31일까지 근현대인쇄전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전은 총 5부로 구성된다. 도입 '전시를 들어가며'에서는 기획 의도와 기록마을의 기록도구 캐릭터 4명을 소개하며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한다. 1부 '울퉁불퉁 돌 스케치북에 돌 연필'에서는 선사시대 암각화와 돌도구를 소개하고 '암각화 동물 모양 실 끼우기' 체험과 '고래잡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부 '푸릇푸릇 나무가 반듯반듯 목판으로'에서는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팔만대장경을 소개하고 '목판 제작과정 그림영상 시청', '거꾸로 목판 글자 맞추기'를 통해 목판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인쇄 원리를 체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