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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청주상의 회장 단독추대 유력

특별·일반의원 미달…경선 가능성 희박

  • 웹출고시간2012.02.15 20:06: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28일 의원 총회에서 선출될 차기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 단독 추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출마 희망자 간 특별·일반의원이 모집정원을 초과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종 마감 결과 미달됐기 때문이다.

청주상의에 따르면 지난 14일 특별·일반의원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특별의원은 정원 10명 중 6명만 등록했고, 일반의원은 정원 60명 중 54명만 등록했다.

이에 따라 특별·일반의원에 등록한 60명의 후보들은 당초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투료를 거치지 않고 소정의 검증절차를 거쳐 특별·일반의원으로 선출되게 된다.

이번에 특별의원 후보로 등록한 경제계 인사는 △한양덕 농협중앙회(분사무소) △김진현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 △김종록 충북신용보증재단 △최봉우 충북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조민화 (사)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이경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등이다.

또 일반의원 후보로 등록한 54명의 경제계 인사 중 출마 가능성이 제기됐던 한 기업인의 연고지역 인사도 15명 정도에 그치고 있다.

결과적으로 청주상의 회장 추대위원회의 방침에 맞서 경선에 나서기 위해서는 특별·일반의원 영입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이번에는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처럼 특별·일반의원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청주상의가 회장 선거에 앞서 지난달 구성한 추대위원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추대한 향토기업인 오흥배 대신정기화물자동차㈜ 회장의

단독추대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천타천격으로 회장 선거 출마가 예상됐던 한 기업인의 경우 출마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출마를 강행한다고 해도 실익(實益)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지역 경제계의 한 인사는 "특별·일반의원 후보자 등록 결과를 보면 단독추대 또는 경선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 경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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