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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청주상의 회장 오흥배씨 선출

"따뜻한 경제철학 실현에 매진"

  • 웹출고시간2012.02.28 19:01: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21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오흥배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회장(64·사진)은 28일 "대기업 연구능력과 기술력이 세계로 전파되고 중·소 기업은 국민과 함께 '따뜻한 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주라마다호텔에서 일반·특별의원 60명 중 46명이 참석한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새 회장으로 선출된 오 회장의 취임일성이다.

오 회장은 "지역경제계를 대표하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지역 대기업들이 제조활동을 하는 데 있어 불편한 부분을 살피고, 무엇보다 어려운 중소기업과 중소상인들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아무리 돈이 없다고 해도 열심히 노력하면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주상의는 이 같은 관점에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해 간극을 좁히는데 역할을 다하겠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의 역할에 충실할 때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은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오 회장은 "제21대 임기를 시작하면서 60여 명의 일반·특별의원들과 많은 교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의의 활동방향도 일반·특별의원들과 충분히 협의한 뒤 결정하고, 결정된 사안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오 회장은 그러면서 "전임 이태호 회장의 전략과 상의 직원들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청주상의가 전국 최우수 상의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태호 명예회장과 함께 청주상의가 회원들은 물론, 지역 경제계 전반에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경제단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오 회장은 가업인 택배사업을 하면서 새마을문고중앙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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