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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방송국 개국 준비 '한창'

영동군 상촌면 주민 8월 이후 방송

  • 웹출고시간2024.07.08 13:13:05
  • 최종수정2024.07.08 13:13:05

영동군 상촌면 주민이 8월 마을방송국 개국에 앞서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공하는 미디어 교육을 받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상촌면 주민이 마을방송국 개국 준비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상촌면 너나들이 지역아동센터(대표 김희정)는 지난 5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공모사업인 '마을 미디어 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이 마을에 사는 직장인, 농업인, 학생 등 10여 명이 지난 6월부터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공하는 미디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카메라 촬영법, 인터뷰 방법, 대본 작성 요령, 편집, 업로드 등을 12주간 배우는 내용으로 짜였다.

상촌면 주민은 8월 이후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방송 장비를 임차해 본격적으로 마을방송국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 각자가 기획한 상촌면 소식과 주요 관심 분야 등을 취재해 유튜브를 통해서도 알린다.

상촌면도 이들의 열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매주 열리는 미디어 교육의 장소를 제공하고, 면사무소 건물의 유휴공간을 마을방송국으로 꾸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마을방송국은 앞으로 면장을 포함한 공무원과 주민 등 다양한 사람을 미니스튜디오로 초대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계획도 세웠다.

김 대표는 "마을방송국을 통해 상촌면의 소식이 많은 분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라며 "남은 교육 기간 열심히 공부해 전문적으로 방송국을 운영해 보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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