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농기센터,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피해 예방 당부

작목별 중점 관리사항 제시, 배수로 정비, 환기 강화 등

  • 웹출고시간2024.07.09 10:59:42
  • 최종수정2024.07.09 10:59:42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9일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목별 중점 관리 사항을 제시하며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평년 대비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로 충주시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 예방이 중요한 상황이다.

벼농사의 경우 논 주위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하고,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걸러 뿌리의 활력을 증진시켜야 한다.

침수 시에는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고,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줘야 한다.

밭작물, 원예작물 역시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하고, 지주시설을 보강하거나 참깨와 같은 밭작물들은 3~4포기씩 묶어주는 등 쓰러짐을 방지한다.

시설 작물은 잦은 비로 과습하게 되면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비가 그치면 잠시라도 환기를 실시해 습도를 낮춰줘야 한다.

축사도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수시로 제거해 축사 내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공통적으로 생육이 불량한 작물에는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해 생육을 돕고, 비 전후로 약제를 살포해 병해충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 우동기 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우동기(사진) 위원장을 만나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