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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예센터, '2024 글로벌 무예 포럼' 충주서 개최

무예 가치 조명, 12개국 전문가 참여

  • 웹출고시간2024.09.19 10:46:25
  • 최종수정2024.09.19 10:46:25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충주시에서 '2024 글로벌 무예 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유산으로서 무예: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무예의 문화적 가치와 현대 사회에서의 역할을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2개국의 무예, 문화, 유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무예의 보편적 가치와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특히 스포츠로서의 무예를 넘어 그 문화적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무예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포럼 첫날에는 '2024 국제무예센터 무예 교육상' 시상식과 함께 마크 티붐 브뤼셀 자유대학교 교수의 기조 발표가 예정돼 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심사기구 위원인 굴나라 박사가 첫 세션의 좌장으로 참여해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무예 마스터클래스도 마련된다.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국제무예센터 다목적홀에서 캄보디아의 보카토, 튀르키예와 한국의 전통 활쏘기, 카자흐스탄과 몽골의 전통 레슬링, 한국의 씨름 등 다양한 무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포럼은 전 세계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사전등록은 이달 20일까지 가능하며, 현장에 참석하는 사전등록자 50명에게 선착순으로 특별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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