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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생 ㈜웰니스 대표, 신활력추진단 4기 액션그룹 선정

  • 웹출고시간2024.09.19 15:23:00
  • 최종수정2024.09.19 15:23:00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과(문화콘텐츠디자인융합전공) 성인학습자인 김정생(사진) 농업회사법인 ㈜웰니스 대표가 청주시 신활력추진단의 4기 액션그룹 사업에 선정돼 지원금 5천만 원을 받았다.

이 사업은 농촌의 활력을 되살리고 도시와 농촌의 연결을 촉진하기 위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가 농업과 관련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대표는 충청대에서 로컬크리에이터 과목을 이수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가로 변신을 꾀했다.

칡즙을 짜고 남은 찌꺼기를 재활용해 느타리버섯을 키우는 친환경 아이디어로 주목받았고 예비 액션그룹 활동 중 느타리버섯 키트를 상품화해 큰 성과를 이뤄냈다.

김 대표는 액션그룹 선정으로 느타리버섯 키트뿐만 아니라 허브 식물을 활용한 유기농 웰빙 제품 개발 및 체험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농촌 자립기반 확립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원금 5천만 원은 이러한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기반으로 활용된다.

김 대표는 "㈜웰니스를 통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농업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귀농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충청대 성인학습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시와 농촌을 잇는 다양한 사업 기반을 구축해 예비 귀농인들과 협력해 나가고 있다.

조성옥 충청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김 대표는 성인학습자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사업에 적용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학업과 실무를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청대 성인학습자 과정은 내년 2월까지 모집 중이며 4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장학금 혜택을 받아 로컬크리에이터 과정 등 다양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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