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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작

  • 웹출고시간2024.09.19 15:22:07
  • 최종수정2024.09.19 15:22:07
[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도내 794개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과거 접종이력이 없거나 기존 1회만 접종 받은 6개월 이상 8세 이하 어린이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차 접종 뒤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1회 접종 대상인 9~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는 10월 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같은 달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접종한다.

보건당국은 어르신의 경우 올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기와 같다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니어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별 일정과 접종 가능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접종 때는 신분증, 임신부 수첩 등을 지참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접종자가 사전에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예진표가 도입된다. 전자예진표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매년 높은 확률로 유행하는 감염병"이라며 "감염 때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와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라엔자 예방접종을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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