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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김 전 대통령 조문행렬 이어져

도청 대회의실·상당공원 분향소 마련… 장례때까지 24시간 운영

  • 웹출고시간2009.08.19 19:53: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는 충북도민들의 행렬이 19일 하루종일 이어졌다.

충북도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이날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도내 기관단체장들의 조문행렬이 줄을 이었다.

이기용 충북교육감, 남상우 청주시장, 민일영 청주지법원장, 김수남 청주지검장, 이강을 농협충북지역본부장 등이 차례로 조문을 했고, 송태영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당관계자들도 헌화 분향했다.

또 청주 상당공원에 마련된 시민합동분향소에도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았다.

이시종(충주)·홍재형(청주상당)·김종률(괴산음성진천증평)·오제세(청주흥덕갑)의원 등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당직자들이 합동분향소가 마련되자 조문을 실시했고, 이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민주당 충북도당과 민주화계승사업회, 5·18동지회 등 각계 단체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시민추모위원회가 마련한 시민합동분향소는 장례가 끝날 때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시민사회단체의 애도성명도 잇따랐다.

충북·청주경실련은 18일 "김 전 대통령은 인권과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 협력, 사회안전망 확충 등에 큰 발자취를 남긴 대통령으로 국민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며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며, 너무도 큰 충격과 안타까움으로 깊은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며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가슴깊이 슬퍼하며, 애도한다"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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