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진천군과 음성군이 추진하는 진천.음성 광역쓰레기매립장 추가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보상 추진이 요구된다. <본보 2월28일자 2면> 초평면 주민 300여명은 지난 2일 진천군민회관과 진천군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광역쓰레기매립장 추가 조성을 강력 반대했다. 초평면 주민들은 “살기좋은 초평면의 청정지역에 환경을 파괴하고 자연생태를 오염시키는 쓰레기매립장을 설치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없다”며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평면쓰레기매립장반대대책위원회 이장표 공동위원장과 임정열 사무국장은 삭발식을 갖고 반대 의지를 보였다. 또 이들은 군청을 항의 방문했고, 유 군수는 “광역쓰레기매립장 조성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며 “매립장에서 배출되는 침출수는 물론 생활오수까지 진천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하도록 하겠다”고 이해를 구했다. 그러나 광역쓰레기매립장의 원활한 추가 조성을 위해서는 군이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해 주민들과 협상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이날 “군이 대안도 없이 관망하고 있다”며 “군의 합리적인 대책을 촉구한다”고 주장, 군의 실질 보상에 따른 협상 가능성은
진천군은 직원들의 직무와 능력 향상을 위해 군청 내에 단독 위탁교육장을 개설하기로 하고 지난 2일 충청대와 위탁교육협약식을 가졌다. 군과 충청대는 행정학부 복지행정전공 교육인원 20여명 범위에서 군청과 산하단체, 사업소 등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무시험 서류전형에 의해 선발한다. 이번 위탁교육협약에 따라 진천군청 직원들은 충청대 학생들과 동등하게 위탁교육을 통해 2년간 80학점을 취득하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진천군의회(의장 정광섭)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높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자명함 갖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군의원들은 지난달 초 의정활동의 혁신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작은 부분이지만 장애우와 함께 할 수 있는 명함을 갖자는 제안에 의견을 모아 점자명함을 제작.사용하게 됐다. 점자명함에는 뒷면에 기관명과 직위.성명.사무실전화번호.휴대전화번호 등이 점자로 새겨졌다. 정 의장은 “점자명함은 시각장애인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소개받을 권리를 찾게 되는 작은 배려”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증평군과 증평군지역혁신협의회(의장 김용승.충주대 교수)가 지난달 22일부터 27일 도안면 석곡리 등 3개 마을의 마을회관 등에서 ‘1회 주경야독 지역혁신아카데미’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9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06년도 하반기 전국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공모사업에서 증평군이 응모한 ‘찾아가는 지역혁신협의회 교육.컨설팅사업’이 선정되면서 지원받은 국비 3천만원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군과 지역 대학인 충주대학교가 협력 속에 농촌의 여건을 반영한 야간시간대(오후 7시부터 9시까지)를 활용해 마을회관 등 주민 집합장소를 중심으로 맞춤형 세미나와 마을단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아카데미는 충주대학교 건축공학과 정유근 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주민참여형 농촌마을 가꾸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지난달 22일에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대상 마을인 도안면 석곡리, 26일에는 정보화마을 및 녹색.농촌마을인 초중리, 그리고 27일에는 자연휴양림 휴양촌 조성마을인 율리 등 3개 마을에서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주민과 함께하는 세미나로 개최됐다. 이에 대해
증평군은 지난달 군 산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행정혁신의 필요성 및 조직문화, 장애요인 등 30개 항목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토대로 SWOT분석을 실시, 금년도 지방행정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군의 SWOT분석에 따르면 우선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 중앙정부의 혁신 우수사례 활용 가능, 혁신 공감대 상당 부분 확산, 행정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구성원 자신감 고취 등이 강점(Strength)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는 작년도 행정혁신지수 5단계 진입(248개 지자체 중 상위 5% 이내)과 국무총리상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 또 기회(Opportunity)요인으로는 행정혁신이 지역발전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점과 지자체별 혁신수준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점, 변화하고 실천하려는 노력 및 참여의지가 확산되고 있는 점 등이 분석됨에 따라 올해에는 혁신닥터와 행정혁신협의회 등 외부전문가 그룹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주민참여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약점(Weakness)요인으로는 혁신추진이 업무과중으로 인식되는 것을 비롯, 혁신과제와 담당업무 간 연계부족, 관료문화와 냉소주의 상존 등인 것으로 드러남
진천군은 14회 방재의 날(5. 25)을 맞아 자연재해 사고예방과 자율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일간 자연재해를 주제로 한 포스터와 표어를 공모한다. 이번 포스터, 수필 공모에는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등학생)로 구분해 시행하며 진천군 재난안전관리과에 직접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 주제는 태풍, 호우, 해일, 지진, 대설 등 자연재난 발생과 화재, 붕괴, 교통사고 등 인적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극복의지를 표현한 내용 등 재난예방에 대한 창의성과 주제성, 홍보성이 우수한 작품 내용이면 된다. 또 재난의 사전대비로 피해 내용을 부각시킨 작품이거나 기타 재난 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의식 제고와 재난사고의 피해와 위험성에 대한 내용도 작품주제로 적합하다. 한편 당선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시상품이 주어지며 우수작은 상습기관인 충북도에 추천 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재난안전관리과 재난관리담당(☏043-539-3731)에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은 해빙기 재난관련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해빙기를 맞아 공사장과 절개지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김영택 건설재난안전과장을 반장으로 3명의 점검반을 편성,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교수,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합동점검 방안을 강구토록 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지하굴착 또는 대규모 절·성토 건설공사장,절개지·낙석위험지역,축대·옹벽,기타 해빙기에 붕괴 등 사고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으로 24개소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점검결과 사고위험성이 높은 시설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사용금지 또는 사용제한하고, 주민대피 등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재정부담을 수반하는 취약시설은 필요한 안전조치와 병행해 다음 예산편성시 반영하기로 했다.
정월 대보름을 앞둔 3일 오후 증평읍 남차3리 수살거리에서는 100여년 전 마을의 상습수해를 막기 위해 지낸 ‘수살제(水殺祭)’가 재현됐다. 수살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내마을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신밟기, 줄들이기, 민속놀이에 이어 수살거리에서 숫수살(외수살)제와 암수살(내수살)제로 진행됐다. 이어 남.여 주민으로 나눠 풍년과 재난 방지를 기원하는 암수 줄다리기가 펼쳐졌고, 달집만들기, 망우리돌리기,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증평군은 이 수살제의 지신밟기와 줄다리기가 특성을 띠고 있어 다른 수살제와 차별성이 있다는 점에서 내년 민속예술축제 출전종목으로 정해 사전 점검 차원에서 이날 수살제를 재현했다. 또 증평문화원은 보강천체육공원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윷놀이, 아홉 가지 소원적기에 이어 오후 6시15분 현재 증평대교에서 다리밟기가 진행되고 있고 이어 고사와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망우리 돌리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개발연구원 충북학연구소는 올해 우암 송시열 탄신 400주년을 맞아 3일 오전 10시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화양동 입구에서 ‘2007화양동서낭제’를 개최했다. 이날 서낭제는 마을주민들의 주관으로 진행됐고, 이어 소원꽂이와 윷놀이.제기차기 등 민속놀이가 펼쳐졌다. 화양동 서낭당과 서낭제는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서낭당 사례로, 우암의 유적이 있는 역사적 의미가 큰 화양동 입구에 있다. 이 서낭당은 1978년 화양동 마을 강제 이주 후 명맥이 끊긴 상태로 오늘날까지 방치돼 왔으나 지난해 10월 충북학연구소 주관으로 1회 충북학문화제를 통해 화양동 서낭제의 명맥을 다시 계승했다. 충북학연구소는 올해도 우암 탄신 400주년을 기념하고 2회 충북학문화제의 일환으로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충북학연구소 김양식 박사는 “화양동 서낭제를 통해 조선 선비 정신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화양동이 되길 기원한다”며 “화양동 지킴이 서낭당의 힘을 빌어 화양동이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공간으로 발전하는 작은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군의회 운영내무위원회는 2일 31회 임시회 2차 위원회를 열어 증평군이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안을 심사, 표결 끝에 통과시켰다. 지난 회기 때 부결시킨 상임위는 이날 심사에서 과 증설 등을 놓고 집중논의를 벌였고, 재적의원 5명이 표결을 벌여 찬성 3표, 반대 2표로 가결해 본회의에 상정했다. 군의회는 오는 5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조직개편안을 의결하며, 여기서 통과되면 증평군의 행정기구는 주민생활복지과와 통합조사담당.서비스연계담당 등 1과 2담당이 증설된다. 증평군 행정기구는 이에 따라 1실9과 2직속기관 1사업소 62담당에서 1실10과 2직속기관 1사업소 64담당으로 확대된다.
육군 37사단 부사관단은 2일 올해 입학하는 부사관 입학자녀들을 부대로 초청해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부사관단은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 9명에게 각 30만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1명에게는 각 20만원, 중학교에 입학하는 12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1명에게는 각 5만원 상당의 학용품 등 모두 43명에게 66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서울예술대학에 입학한 김하나(신병교육대대 김성선 상사 딸)양은 "군복을 입고 계시는 아버지가 늘 자랑스럽고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에 아버지가 근무하는 부대에서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학업에 더욱 전념해 이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부대에서는 부사관단 입학자녀 장학금 제도 운영을 부사관단 위상확립과 사기 충전을 목적으로 1986년부터 운영하여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사단주임원사(원사 최점수)는 “여러분들은 불철주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를 본받아 학업에 더욱 정진해 국가와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최철환 진천교육장이 2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대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최 신임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학생이 행복한 학교,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감동을 느끼는 교육, 교직원이 보람을 느끼는 직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교육장은 ‘미래를 함께 가꾸는 진천교육‘을 위해 학생의 다양성과 개인차를 존중하는 교육과정운영, 다원화.세계화.정보화의 미래사회 대비 창조교육강화, ‘생거진천‘의 애향정신을 이어받은 생활예절 중심의 인성교육,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하는 학교장 중심의 자율 경영체제, 그리고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가 되도록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모든 교육가족에게 만족을 주는 교육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영훈 진천군수가 2일 오전 진천.음성쓰레기매립장 추가조성 반대를 위해 군청을 항의방문한 초평면 주민들에게 빗속 설득 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 유 군수는 오전 11시20분께 집회 주민들을 맞이하고 쓰레기매립장 추가조성의 불가피성을 역설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유 군수는 "광역쓰레기매립장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주민들이 이를 받아주고 앞으로 적극 관리했으면 한다"며 "군에서는 쓰레기침출수는 물론 생활오수까지 진천하수종말처리장에 유입.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 군수는 굵은 빗방울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우산 없이 10분 가량 주민 설득에 나섰다. 초평 주민들은 오전 11시50분 현재 집회는 주민들이 군에서 마련해 놓은 천막 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속보=진천군 초평면 주민 300여명은 초평쓰레기매립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문환) 주관으로 2일 진천군민회관 앞에 이어 오전 11시10분 현재 군청 광장서 집회를 갖고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의 진천.음성 광역폐기물매립장 추가 조성을 강력 반대하고 있다. <본보 2월28일자 2면> 초평면 주민들은 “살기좋은 초평면의 청정지역에 환경을 파괴하고 자연생태를 오염시키는 쓰레기매립장을 설치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없다”며 “대안도 없이 관망하고 있는 진천군의 무책임한 행정을 질타한다”고 군을 성토했다. 주민들은 진천군의 쓰레기장 설치에 대한 합리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문환 반대대책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주민들의 확고한 반대의지를 결집해 쓰레기매립장 설치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한 반대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대책위 이장표 공동위원장과 임정열 사무국장이 삭발식을 갖고 결의한 반대 의지를 보였다. 이어 주민들은 군민회관에서 군청까지 가두시위를 갖고 오전 11시10분 현재 군청에서 결사반대 집회를 다시 갖고 있다.
증평군이 도심지 교통체증 해소와 교통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역점 시행하고 있는 초중~장동 간 도로(일명 남부우회도로) 확장․포장공사가 겨울철 공사중지 해지에 따라 오는 5일부터 본격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10월 대산종합건설(주) 외 2개사가 착공해 현장사무실 설치 등을 마친 상태에서 겨울철 공사를 중단했다가 이달 공사중지가 해제되면서 5일 증평읍 증천리 자동차학원 앞 구간부터 공사를 재개, 6월까지 1차 공사의 주공정인 토공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어 올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2차 공사분을 마칠 방침이다. 군도 8호선과 도시계획도로(대로3-1호선)로 지정된 남부우회도로는 증평읍 초중리 삼보초에서 내성리 보건복지타운을 거쳐 증천리 증천교까지 총길이 1.8㎞(폭 25m) 구간에 80m 길이의 과선교(구름다리)가 놓이며, 군은 19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1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명진 증평군 토목담당은 “2011년 12월 전체사업이 준공되면 증평 시가지를 우회할 수 있는 순환도로망이 형성돼 도심 교통난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내 남.북부지역 간의 도로망 확충으로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균형 발전
<진천군 인사> 진천군은 명예퇴직, 공로연수와 관련한 6급 이하 승진후속인사와 행정조직 개편에 따른 신설과 명칭 변경에 따른 전보 인사를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 27명, 전보 106명, 신규 10명, 부서이동 34명, 명칭변경 92명이다. 인사명단은 다음과 같다.(명칭변경 명단은 제외) ◆6급 △이승철 정책기획담당 △송영관 예산담당 △정태화 법무감사담당 △이종하 사무지원담당 △이미숙 자치지원담당 △신운철 혁신교육담당 △우근태 지방세담당 △신영수 에너지담당 △김진보 투자유치담당 △정태락 복지기획담당 △신정호 통합조사담당 △박상훈 노인복지담당 △조래원 여성정책담당 △김원종 아동청소년담당 △김성진 환경기획담당 △임보열 환경시설팀장 △김태수 농정담당 △신동석 문화예술담당 △윤석용 재난관리담당 △유정현 민방위담당 △장명순 시설관리담당 △허백수 시설운영담당 △조재영 백곡면부면장 △임승혁 덕산면 담당요원 △이종각 징수담당 △노종호 지방세정보화담당 △한상열 세입관리담당 △송석호 기초생활보장담당 △박희수 친환경농업담당 △정건혜 원예특작담당 △이남희 유통담당 △임건수 공원녹지담당 △유남준 가축방역담당 △신영목 덕산면부면장 △조의형 초평면부면장 △김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은 지난달 28일 지역 내 빈곤 가정의 청소년 5명에게 교복(10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한국세탁업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김현철)는 지난해 세탁업소별로 나눠준 사랑의 돼지저금통 24개를 수집해 모아진 110만원의 성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세탁업진천지부는 지난 한 해 동안 각 세탁소에서 영업 후 남은 잔액을 돼지저금통에 성금으로 모으도록 해 지난달 27일 정기총회에서 개봉한 결과 110만원이 모아졌다. 세탁업진천지부는 이에 따라 진천읍으로부터 수혜대상자를 선정받아 성금을 직접 전달하기로 하고, 연중행사로 계속 실시하기로 했다.
증평군은 구제역의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을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군은 농업경제과에 구제역 및 Al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병행 운영키로 하고, 조기발견 신고체계 확립을 비롯, 농장주의 소독 생활화의식 정립, 영세농가 소독지원 및 실태점검 등을 역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에서는 올 봄 잦은 황사 발생이 예보됨에 따라, 관계 농가에 축사 창문과 출입문, 건초등 차단에 철저히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구제역 발생국가 여행자제 및 해외 축산물 반입 금지 등 주민 협조사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돼지콜레라를 비롯한 돼지일본뇌염, 광견병, 닭 뉴캣슬 등 발병 우려가 높은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방약품을 배정, 적기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린)가 9일까지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생활개선회원 25명을 대상으로, 지식정보화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정보수집 및 분석능력 함양과 농업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인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21일부터 시작해 11일간 이어지는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이 컴퓨터를 이용한 전산 및 정보활용 능력을 익히는 것은 물론이고, 영농에 활용도가 높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는 방침 아래 한글2002 문서편집, 엑셀기본 및 서식입력, 농업정보 이용을 위한 인터넷 검색방법 등이 다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지역 농.특산품 도시민 홍보가 효과를 거둠에 따라 차츰 농업인들 사이에서 컴퓨터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 속에 실시, 향후 농업인정보화교육의 활발한 추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416 진천향교(도유형문화재 101호) 시설관리인이 산불 위험을 이유로 향교 주변 산림을 훼손해 물의를 빚고 있다. 군은 진천향교 인근 산림이 훼손됐다는 지역유림들의 제보를 받고 현장을 조사한 결과 시설관리인 A모씨가 향교 뒤 야산에 심어진 소나무와 참나무 등이 베어지는 등 수목 300여 그루를 훼손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A씨를 고발했다. 군 관계자는 “A씨가 지난 2005년 4월 강원도에 대형산불이 발생했을 때 낙산사가 소실된 것을 감안해 향교를 산불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불법인지 모르고 담장 주변 수목을 베어냈다”며 “A씨가 조만간 산림을 원상복구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정우택 충북지사가 올 시·군 민생탐방 첫 일정으로 28일 진천군을 방문했다. 정 지사는 이날 진천군청을 방문, 유영훈 군수로부터 군정보고를 받고 간부공무원과 대화를 나눴다. 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진천군이 지역 특색을 살려 경제특별도 건설에 협력해 줄 것”을 전제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농산물과 관광산업 특장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 지사는 군의회 방문 후 화랑관에서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 중장기 발전 전략인 ‘아젠다 2010’ 등을 소개하는 지역발전설명회에 참석해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양규 진천군의회의원은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 편입지역 토지보상의 현실화와 집단이주마을 조성 공급, 양도소득세 감면 등을 건의했다. 진천 / 강신욱기자
정우택 충북지사가 올 시.군 순방 첫 일정으로 28일 진천군을 방문했다. 정 지사는 이날 군청을 방문, 군정보고를 받고 간부공무원과 대화를 나눴다. 진천군은 군정보고 자리에서 성모병원 앞 도로 확장.포장과 덕산근린공원 지정 등을 건의했고, 정 지사는 주민불편 해소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도의 가용예산을 검토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의회를 방문해 정광섭 의장 등 의원들과 대화를 나눈 후 화랑관으로 이동해 지역발전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지사는 진천중앙시장상인회 총무로서 불우이웃돕기와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한 이창규(44)씨와, PVC업계 최초로 환경부 친환경 건축자재 심사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복지시설에 벽지를 무상 제공한 이인대(50) (주)모젤벽지 대표이사에게 우수상공인 표창을 했고, 도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광혜원면에 소재한 동원F&B와 산업단지관리소 등 기업체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증평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용돈)가 올해 생활체육교실사업과 생활체육광장사업 등을 추진,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나선다. 증평군생체협은 28일 열린 관계자 회의에서 다음달부터 주민참여 확대와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홍보 강화와 내실 있는 운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증평군생체협은 이에 따라 배드민턴과 탁구, 궁도, 테니스, 정구, 요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모두 8개 종목을 대상으로 생활체육교실사업을 추진하며, 증평생활체육관 등 6곳에 군민 누구든지 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특히 소외계층의 체육활동 참여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또 증평역과 도안역, 삼보초체육관 등에서는 지역주민의 체력향상과 이웃 간의 이해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생활체육광장사업을 추진, 생활체조와 스트레칭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연광영 사무국장은 “생활체육 본연의 취지와 활동을 살릴 수 있는 사업계획을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고, 군수기대회와 종목별연합회장기대회 등을 통해 기량향상과 지역화합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재원 진천교육장이 이임을 하면서 직원들에게 책 한 권씩을 선물로 나눠줘 눈길을 끌었다. 전 전 교육장은 1일 청주 원봉초 교장으로 자리를 옮기기 앞서 “그동안 아낌없이 도와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갖고 떠난다”며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한 것. 전 전 교육장은 해마다 인사철이면 이동하는 직원들에게 행정가로서의 자격을 갖춰 달라고 ‘목민심서’ 등 서적을 구입해 선물해 왔다. 전 전 교육장은 고향인 진천교육청에서 1년6개월간 근무하면서 도교육청 등에서 익힌 교육전문가의 역량과 미래대비 교육을 위한 한 차원 높은 교육적 안목을 지역 교육현장에 투입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전 전 교육장은 교육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 만승초 교실개축, 한천초.삼수초.진천여중 다목적실 신축을 위한 민간투자사업과 교실 증.개축 등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