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FTA 등 국내.외적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은 소비자 욕구 충족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거진천쌀 맞춤비료 공급 등 친환경 농업육성사업에 모두 108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육묘인력의 부족과 기상이변 등 재해발생에 대비한 예비못자리 설치사업에 5천여만원과 친환경 생거진천쌀 맞춤비료 지원사업에 13억여원, 토양개량제(규산질, 소석회)지원사업에 2억7천여만원을 지원한다. 또 고품질 바이오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14억여원, 푸른들가꾸기 조성사업에 4억2천여만원, 생거진천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원적외선 곡물 건조기 공급사업 등에 2억3천여만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덕산 꿀수박 명품화 친환경 자재지원사업에 7억여원, 노력 절감형 육묘상자 공급사업에 13억5천여만원, 쌀소득 등 보전직접지불사업 등에 51억6천여만원 등이다.
진천군은 다음달 7일부터 30일까지 24일간 군내 전 사업체를 대상으로 2006년 기준 사업체기초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와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도.소매업과 서비스업 부문의 구조와 분포, 경영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총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등 총 10개 항목으로 조사과정에서 비밀에 속하는 기초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되며, 조사원은 모두 16명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내일은 88주년을 맞는 3·1절이다. “조국광복을 이룩하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니 어찌 고혼인들 조국에 돌아갈 수 있으랴!” 진천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1871~1917) 선생이 숨을 거두면서 남긴 유언이다. 올해로 헤이그 특사사건 발생 100주년이자 서거 90주년을 맞아 그 주역인 보재 선생이 조명받고 있다. 1907년 대한제국 황제 고종은 2년 전 울분 속에 맺은 을사늑약(이른바 을사보호조약) 등 일본의 부당한 침략행위를 폭로하고 국제여론의 도움을 얻어 조약을 파기시키기 위해 그해 6~7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2차 만국평화회의에 특사 3명을 극비리 파견했다. 전 의정부참판 이상설, 전 평리원검사 이준(1859~1907), 전 러시아공사관 참서관 이위종(1887~?)이 바로 그들이다.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산직마을에서 태어난 보재 이상설 선생은 고종의 밀지를 받고 서울을 극비리에 출발한 이준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나 그와 함께 페테르스부르크(지금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이위종과 합류해 만국평화회의가 열리는 헤이그에 도착했다. 보재 선생은 다른 특사들과 함께 한국의 공식대표로서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나 일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지부장 김용래)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 건강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27일 증평농협 회의실에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백곡면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장세훈.임정섭)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27일 백곡면사무소 광장에서 윷놀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백곡면 이장단, 노인회 백곡분회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려한 풍물패의 놀이를 시작으로 민요공연 등 식전행사와 마을별, 기관.단체별 대항전을 통해 진행된 이날 윷놀이 대회는 면민화합 한마당 큰 잔치로 펼쳐졌다. 또 이날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막걸리와 점심 등을 제공하고 참가한 각 마을 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을 펼치면서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증평군이 최근 SK케미칼(주)와 (주)농협고려인삼 등 유망 기업체와의 지역 내 입주협약을 잇따라 체결한 가운데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경제특별도 이미지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경제특별도 이미지마케팅 기획단(단장 신재영 기획감사실장)을 구성, 디자인과 제도개선, 홍보, 인터넷, 마케팅 등 모두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담당자를 지정하고 ‘경제특별도 충북’ 브랜드 이미지 홍보와 군정과 연계한 효율적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군은 청사 앞면에 경제특별도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대형현수막을 내걸고, 정문에도 이 같은 내용의 현판 슬로건을 설치했다. 또 대형전광판과 소식지 등 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이미지마케팅 추진에 선전하고 있다. 군은 이어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과 이전기업 지원 자체조례.규칙 등을 추진, 원스톱 기업민원창구 설치, 건축상담실 운영,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공공부문 건설사업 조기발주 등 10여개의 관련 분야를 발굴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유기적으로 협조.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신재영 기획단장은 “경제특별도 이미지마케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지역 홍보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잘사는 충북 행복한
31회 증평군의회 임시회가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기간에는 28일 개회식에 맞춘 1차 본회의를 비롯해 총 6차례의 본회의가 열릴 예정으로,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를 통해 그동안 관련 보완사항 추진 및 현황 점검이 실시될 계획이다. 또한 3월 5일부터는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직속기관을 포함한 총 13개 부서별 2007년도 군정보고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올해 추진될 주요 군정업무에 대한 군과 군의회와의 활발한 의견교류 및 발전방안 모색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이 올해 보조금 대상 사회단체 수를 축소, 군 위상에 걸맞는 사회단체에 통합 지원한다. 군은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2007년 사회단체보조금 업무관계자 회의를 갖고 올 사회단체보조금으로 지난해 3억1천만원보다 5.4%(1천660만원) 줄어든 2억9천34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사업 성격이 맞지 않는 일부 단체의 신청액은 삭감하고, 증평문화원과 증평예총 등의 일부 산하(관련)단체에 대해서는 통합 운영, 지원대상을 지난해 44개 단체에서 37개 단체로 축소했다. 올 보조금 신청 사회단체 수는 45개 단체였다. 사회단체별 보조금 지원액은 △새마을운동중앙회증평군지회 4천1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증평군협의회 1천600만원 △대한노인회증평군지회 2천500만원 △장애인증평군연합회 1천590만원 △증평군생활체육협의회 1천500만원 △증평문화원 2천600만원 △한국예총증평지부 2천200만원 △그린훼밀리운동연합증평군지부 400만원 △모범운전자회증평교통봉사대 1천만원 등이다.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27일 오전 11시 센터 회의실에서 변상린 소장을 비롯한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농업기술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금년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할 농업기술 시범사업 6개 분야 28건, 50개소에 대한 심의와 사업대상자 확정 등이 이루어진 가운데 세부적으로는 학습단체분야 6개소, 생활자원분야 6개소, 작물환경분야 8개소, 원예.특작분야 14개소, 축산분야 8개소, 과수분야 8개소 등 총 사업비 4억 3천4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심의회에서 확정된 농가에 대해 오는 3월 6일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적기사업추진은 물론 시범사업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변상린 소장은 “산.학협동심의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질 높은 농촌지도 사업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협조와 활발한 의견교류를 당부했다.
증평군이 올해 군 설치 4주년을 맞아 각종 문화재 발굴·복원을 추진하는 등 정체성 찾기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12월 충북도 기념물 138호로 지정된 이성산성을 비롯해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도유형문화재 198호)과 율리 석조관음보살입상(문화재자료 36호) 등 도지정문화재 3점, 말세우물과 구계서원지 등 비지정문화재 2점을 발굴·복원한다. 이성산성은 지난 1997년 지표조사에 이은 이번 발굴조사로 미호평야 주변에 위치한 삼국시대 산성 중 최북단에 있는 성(토성)으로, 군은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올해 남성을 중심으로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또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은 석불 앞에 있는 우물을 정비하고, 율리 석조관음보살입상은 보호구역 880㎡를 매입해 석불 주변 절개지에 대해 자연석 석축을 쌓아 정비할 계획이다. 이어 군은 1456년께 조성된 증평읍 사곡2리 사청마을에 소재, 물이 세 번 넘치면 말세가 온다는 전설을 간직한 말세우물의 기존 화강석 구조물 난간을 철거한 뒤 방부목을 귀틀식으로 제작해 옛 모습대로 복원하기로 했다. 군은 말세우물 원형 복원을 통해 도지정 기념물 지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증평군 향토유적 11호인 증평읍 남차리
충북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진천지부 이문희(35) 초대 지부장은 대민 봉사자로서의 책임과 함께 조합원의 권익 신장을 위한 열린 노조를 지향한다는 각오다. 진천교육청 관리과에 근무하는 이 지부장은 지난 23일 진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 초대 지부장에 선출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진천상고에 근무하는 류무열(기능직연합회장)씨 등 7명이 수석부지부장에 각각 선출됐다. 이 지부장은 “공직사회에서 노동조합은 아직 생소한 개념이나 법률에 의거 적법하게 설립된 만큼 대국민 봉사자로서의 신분을 망각하지 않는 전제 아래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열린 창구로서의 노조를 지향하겠다”고 밝혀 불법부당 처우를 배척하는 것은 물론 고용자인 국민의 뜻에 반하지 않는 행동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 2000년 음성 무극중에서 처음 교직에 발을 내디딘 이 지부장은 청주교육청 관리과와 진천 문상초에서 근무해 왔다. 또 이날 조합원들은 “공무원의 단결, 정년차별 철폐, 공직사회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증평군이 올해 군 설치 4주년을 맞아 각종 문화재 발굴.복원을 추진하는 등 정체성 찾기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12월 충북도 기념물 138호로 지정된 이성산성을 비롯해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도유형문화재 198호)과 율리 석조관음보살입상(문화재자료 36호) 등 도지정문화재 3점, 말세우물과 구계서원지 등 비지정문화재 2점을 발굴.복원한다. 이성산성은 지난 1997년 지표조사에 이은 이번 발굴조사로 미호평야 주변에 위치한 삼국시대 산성 중 최북단에 있는 성(토성)으로, 군은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올해 남성을 중심으로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또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은 석불 앞에 있는 우물을 정비하고, 율리 석조관음보살입상은 보호구역 880㎡를 매입해 석불 주변 절개지에 대해 자연석 석축을 쌓아 정비할 계획이다. 이어 군은 1456년께 조성된 증평읍 사곡2리 사청마을에 소재한, 물이 세 번 넘치면 말세가 온다는 전설을 간직한 말세우물의 기존 화강석 구조물 난간을 철거한 뒤 방부목을 귀틀식으로 제작해 옛 모습대로 복원하기로 했다. 군은 말세우물 원형 복원을 통해 도지정 기념물 지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증평군 향토유적 11호인 증평읍 남차리 산11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지부장 김용래)가 올해를 농협의 재도약을 위해 다시 뛰는 해로 정하고 26일 새농촌 새농협 운동과 윤리경영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진천군이 수박 명품화에 나섰다. 군은 수박을 진천지역 특화작목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근 ‘수박포럼’을 구성하고 수박 품종개발, 식품개발, 홍보.판매 방안 등을 집중 연구하기로 했다. 수박포럼은 진천군과 농업기술센터, 충북대 교수, 농협 진천군지부, 덕산면.이월면.광혜원면 수박작목회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여해 산.학.연.관 연계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 포럼은 수박연구.상품개발.홍보디자인.유통판매 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해 수박 품질향상, 토양과 병해충 관리, 차별화된 상품개발, 수박을 이용한 식품개발, 상품디자인 포장개발, 유통판매와 수익성 분석 등을 연구해 수박농가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학술발표회와 세미나 등을 갖고 연구 성과 등을 알리는 소식지 등도 발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수박생산과 함께 체계적인 유통망 구축, 브랜드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지역에서는 280 농가가 240ha에서 연간 1만500여t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진천군은 건강보험가입자 중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암으로 확인된 사람에 대해 암 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2007년도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을 받아 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암, 간암 등으로 확인된 신규 환자들에 대해 1인당 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암 치료비 수급대상 지원 신청은 치료를 받은 후 암치료비 영수증을 포함, 진단서 1부,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1부, 필요시 호적등본(사망) 1부 등을 보건소에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보건소(043-539-4021)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은 자연재해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연 친화형 하천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소하천 정비사업에 15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우기 이전인 6월 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군은 진천읍 건송리 일송정 소하천 500m에 3억여원, 초평면 연담리 반탄 소하천 정비 600m에 3억4천여만원, 초평면 용기리 상촌 소하천 400m에 3억여원, 이월면 신계리 화신당 소하천 400m에 3억여만원, 이월면 노원리 노곡 소하천 정비 500m에 3억여원 등 모두 5개 하천 2천400m에 15억4천여만원이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소하천정비사업이 견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명예감독제를 실시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신뢰행정이 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우고 실천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증평군은 최근 경제특별도 건설 및 충북 아젠다 2010계획 추진과제와 연계, 올해 군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기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우선 군은 올 상반기를 목표로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 군 지원역할을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이는 건설사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개선 및 건설신기술 정보제공,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 구성.운영, 지역건설업체 공동도급과 수주량 증대 등을 주요 골자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는 군 건설교통과에 건설분야 애로사항 접수창구를 설치.운영, 기존 건설업 등록.갱신 처리기간을 기존 30일에서 20일로 단축하는 등 행정편의 제공에 힘쓰고 있다. 또 군은 올부터 군 발주공사에 대해 예정가격 작성 시 실적공사비 적용을 기존 1억원에서 일반건설공사의 경우 30억원, 전문건설공사의 경우 5억원이상으로 각각 확대함으로써, 소규모공사 건설업체를 보호하고 공사비 현실화를 통한 부실공사를 방지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각종 건설공사 지역건설업체 공동도급 참여비율 확대 및 건설공사 자재에 대한 지역업체 생산품 구매 사용, 소규모 건설사업 발굴 등을 적극
증평군은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와 경영실태 등에 대한 심층적이고 세분화된 자료를 파악하기 위한 2006년 기준 사업체기초통계조사를 오는 3월 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6년 12월 31일 기준인 가운데,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지역 내 사업체, 총 2천353곳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따라서 군은 조사기간 중, 조사원을 직접 사업체에 방문 파견하고 조사표를 작성할 방침이며, 조사항목으로는 사업체 명,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10개 항목이다. 한편 조사된 자료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는 물론, 군 지역소득추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엄격한 비밀이 보장되므로, 정확한 통계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은 새 학기 새 봄을 맞아 다양한 주민교양강좌를 준비, 회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한 ‘무료한글교실’이 오는 3월 5일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천 조각을 붙여서 누비는 공예품인 ‘퀼트공예’ 강좌가 3월 9일 개강, 3개월 과정의 맞춤식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성인 및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서예교실’도 3월 12일 개강 운영될 계획이다. 삼보사회복지관은 각 교양강좌가 다음달 본격적인 개강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구하기 위해 관련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수강생 전원에게 따뜻한 차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수강생들의 편의를 돌보는데 힘쓸 방침이다. 한편 세부일정 및 궁금증은 삼보사회복지관(836-6040.윤상권 사회복지사)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군은 올해 노인복지시설 확충 및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군내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등을 활발히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총 4억 4천만원을 투입한 가운데 5곳의 경로당을 신축하는 것을 비롯, 5곳의 경로당을 개.보수하고 20곳의 경로당에 심야전기보일러를 설치.운영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군은 마을별 수요조사를 실시, 관련 검토를 거쳐 이달 말까지 대상지를 확정하고 3월부터는 사업시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20곳에 심야전기보일러를 확대 설치해 사업이 완료되면 군내 경로당 절반 이상이 심야전기보일러로 운영될 전망이어서 경로당 운영경비 절감 및 에너지 절약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소로 활용됨은 물론, 지역화합의 장으로도 기능하고 있는 만큼 마을 주민들과 협조를 통해 원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6시40분께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 앞 노상에서 1t 화물차(운전자 이모씨.36)와 100cc 오토바이(운전자 김모씨.73)가 부딪쳐 오토바이 운전자 김씨가 숨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카오디오 등 음향.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주)현대오토넷이 진천군 문백면 문백전기전자농공단지 내에 올 12월 말 신공장을 준공할 예정여서 세수 증대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와 기아자동차에 첨단 멀티미디어 제품과 각종 자동차 전장품을 공급하고 있는 현대오토넷(대표이사 주영섭)은 세계적인 전자전장품 업체의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문백전기전자농공단지에 국내 최대의 자동차 멀티미디어와 전장품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지난 1993년 10월 덕산농공단지 내 1만4천124㎡ 부지에 입주한 현대오토넷은 올 12월 말까지 문백농단 내 8만3천937.4㎡ 부지에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오토넷은 이곳에 오는 2010년까지 1천234억7천900만원을 투자해 완성차 업계에 AVN, 카오디오, 각종 전자제어장치 등의 순정품을 공급하고, 현재 시시판품 점유율 70% 이상인 현대오토넷 고유 브랜드 ‘폰터스’ 네비게이션 시판품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1조1천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현대오토넷의 진천신공장이 준공되면 2015년 매출 10조원의 비전을 목표로 자동차부품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급부상하는 것은 물론 협력업체들이 함께 이전하게 되면 신규 고
다음달 1일자로 25대 진천교육장에 부임하는 최철환(61) 진천교육장. 최 교육장은 진천군 진천읍 태생으로 진천중, 청주고, 공주사대를 거쳐 단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교직생활을 시작했고, 충북도교육청중등교육과 장학사, 진천교육청 장학관, 청주교육청 장학관, 청주여중.상당고.충북예고 교장을 지냈다. 최 교육장은 “관심과 사랑, 화합으로 진천교육가족의 지혜와 슬기를 하나로 결집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이를 위해 수월성을 추구하는 조화로운 학력 제고, 미래사회인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비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사회 대비 창조교육 강화, 생거진천의 애향정신을 이어받은 예절 중심의 인성교육, 교육가족 모두 함께하는 학교장 중심 자율 경영체제 발전, 균형 있는 복지 구현 등에 힘쓰기로 했다. 가족은 부인 이정희씨와 1남1녀가 있고, 취미는 테니스. 취임식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증평문화원(원장 최성균)은 세시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다음달 3일 보강천체육공원 등에서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올 정월 대보름맞이 축제는 마을주민과 단체 등이 4인 1조를 이뤄 진행하는 윷놀이를 비롯해 아홉 가지 소원적기, 다리밟기, 고사, 장뜰두레놀이보존회의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망우리돌리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마당을 준비했다. 수월래 우리 돌리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또 같은 날 증평읍 남차3리 수살거리에서는 문화원과 수살제추진위원회 공동으로 ‘수살제’ 재현 행사를 갖는다. 수살제는 100여년 전 상습수해를 막기 위해 마을에 수살을 세우고 올린 의식이 전해져 오는 것이다.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 조건호)는 올해 산불방지와 항공방제 지원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산림항공관리본부는 지난 23일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진천군 문백면 옥성리)에서 각 과장과 7개 관리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안전 실천다짐대회를 가졌다. 산림항공관리본부는 올해 대형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체계 구축, 소나무 재선충병 등 항공방제 지원 강화, 산악구조대 운영과 항공기 정비역량 강화 등을 통해 산림자원보호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적극적인 사고예방활동으로 항공기 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조 본부장은 지난해 산림청 혁신평가에서 상.하반기 모두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도 혁신성과 제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