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군은 증평읍 미암리 일대 증평지방산업단지 분양이 SK케미칼(주) 등의 입주로 사실상 마무리되고, 잔여지를 원하는 기업들의 입주문의 등 공장입지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올 상반기 중에 제2 지방산업단지 부지를 확정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해 연말까지 지구지정 신청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도안면 일대 군유지를 제2산업단지 조성예정지로 검토했으나, 군은 민간개발방식 추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진천교육청(교육장 전재원)이 지난해 교육경비 유치실적과 예산절감 노력에 대한 성과급으로 도내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3억4천120만원을 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진천교육청이 이번에 지원받는 성과급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유치한 교육경비금액 22억원과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절감한 6천900만원에 대한 지자체 재정자립도와 유치금액을 기준으로 배분된 것이다. 또 올해 진천교육청은 지난해 제정된 교육경비보조조례에 의한 보조금 3억과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운영비 3억, 도민체전경기장 시설정비 6억, 장학금 출연 5억, 학생급식 지원금 3억 등 모두 25억원을 진천군으로부터 받는다.
충청북도진천교육청(교육장 전재원)은 23일 진천문화원에서 진천군 내 초.중.고등학교와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 학교급식 관계자 135명과 학교급식 납품업체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질 향상과 만족도 제고 방안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는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한 식재료 공급방안과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 및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수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에 근무하는 오상균 품질관리과장이 ‘학교급식에 우수한 식재료 선정.공급방안‘과 축산물등급판정소충북지소 안용석 소장이 ‘학교급식에 축산물 등급제도 활용방안‘ 및 진천교육청에 근무하는 신진식 학교보건.급식담당이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기준‘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강의가 이루어졌다. 진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학교에서의 식사 해결을 위한 편리한 수단일 뿐 아니라,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으로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고, 급우들은 물론 선생님과 함께 식사를 하는 가운데 사회성 고양과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데 그 중요성이 있다”며 학교급식의 질 향상 및 수요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연수회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
증평군은 14회 방재의 날(5월 25일)을 맞아 주민들에게 방재의식을 고취하고 자연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 예방 포스터와 표어 공모를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출품규격은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 4절 또는 B3용지(515×364) 크기로, 공모주제에 맞는 가시적인 평면 표현물 1매와 작품설명서를 제출하면 되고, 표어는 25자 이내로 구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모든 군민으로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해 공모 실시하며, 본인이 직접 또는 우편으로 군 재난안전관리과나 읍.면사무소에 접수시키면 된다. 군은 포스터와 표어 각각 3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군수표창 할 계획이며, 최우수작품은 충북도에 추천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다음달 2일까지 환경오염 배출업소에 대해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이에 따란 환경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3명의 지도단속반을 편성, 주원산오리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 단속을 벌인다. 주요 단속내용은 △폐수무단방류행위와 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관리 실태 △폐기물 무단투기와 공공수역에서의 세차행위 △배출허용기준 준수확인을 위한 시료채수와 환경관리인 정상근무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단속에 적발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최근 농촌인력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못자리용 흙 상토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벼 육묘용 제조상토’를 지원 공급한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6억2천여만원을 투입 지역 내 벼 재배농가 5천973ha에 벼 육묘용 제조상토 20만여포(20ℓ/포)를 다음달 말까지 읍.면 마을단위까지 공급해 영농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벼 육묘용 제조상토는 흙 고르기와 소독작업이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농가부담이 없어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가들이 선호하는 제조상토를 신청 받아 공급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과 못자리 실패에 따른 농가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등 이중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농촌 노동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거 진천 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육묘용 제조상토를 지원하게 됐다”며“전 농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농정시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증평소방서(서장 이기봉)는 2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소방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행동강령 자성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직원들은 공직자로서 직무수행과정에서 지켜야 할 행위준칙인 공무원행동강령을 준수할 의무가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행동강령을 실천할 것과 국민안전의 파수꾼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전한 음주문화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김재식 경제투자과장 △구성출 민생활지원과장 △정재택 사회복지과장 △이준희 농업지원과장 △이원희 산림축산유통과장 △김영택 건설재난안전과장 △지선호 지역개발과장 △조장상 의회전문위원 △유영찬 상하수도사업소장 △박충서 시설관리사업소장 △연규용 진천읍장 △이종식 덕산면장
진천군은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으로 발생한 사무관급 심사승진대상자 직무대리 임용과 조직개편으로 인한 신설 과 및 명칭 변경에 의한 전보임용을 27일자로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승진(직무대리) 3명, 전보 7명, 과 명칭변경 2명이다. 과장급(5급) 12명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재식 경제투자과장(전 지역경제과장) △구성출 주민생활지원과장(전 정책개발과장) △정재택 사회복지과장(전 덕산면장) △이준희 농업지원과장(전 경영유통과장) △이원희 산림축산유통과장(직대.승진.전 산림경영담당) △김영택 건설재난안전과장(전 재난안전관리과장) △지선호 지역개발과장(전 상수도사업소장) △조장상 의회전문위원(직대.승진.전 법무감사담당) △유영찬 상하수도사업소장(직대.승진.전 하수도담당) △박충서 시설관리사업소장(전 문화복지시설관리사업소장) △연규용 진천읍장(전 사회복지과장) △이종식 덕산면장(전 의회전문위원).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조성될 충북 혁신도시 주민 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중단되는 파행을 겪었다. 대한주택공사는 22일 오전 진천군 덕산면사무소에서 토지소유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보상(세금)과 이주대책 등에 문제를 제기한 일부 원주민들이 설명회 진행을 막아 20여분만에 중단됐다. 윤기헌 진천군 혁신도시반대주민대책위원장은 “혁신도시 입지발표 직후 주민들이 이주, 보상, 세금, 분묘 이전 등의 문제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으나 1년이 넘도록 속시원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일방적인 보상 계획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음성군 맹동면 주민들은 평당 35만~45만원선의 토지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주공이 계획한 보상금은 3천572억원으로 평균 15만원선에 불과하다”며 “더구나 양도소득세 등 세금이 60%에 이른다면 원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을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또 주민들은 “주공이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한 모든 일정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조항구 주공 혁신도시사업단장은 “다음달 사업단 사무소를 개
증평군이 23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무관 A씨(53)를 직위해제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자치부 인사제도 운영지침에 따라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며 “재판부가 A씨 혐의에 대해 아직 확정판결을 내리지 않았지만 사회적 비난에 직면한 공무원으로서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됐다”고 직위해제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A씨는 괴산군청에 근무하던 지난 2002년 1월 사무관 승진을 앞두고 당시 B모 군수에게 1천만원을 건넨 혐의가 인정돼 불구속기소됐다.
진천군은 경제특별도 건설에 맞추어 기업인의 애로와 불편을 해소하고‘기업하기 좋은 진천, 잘사는 진천건설’을 위해‘건축허가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축허가 상담실은 군 종합민원실내에 상담실을 마련, 종합민원실장을 상담실장으로 건축민원공무원, 주택지도공무원 등 4명으로 전문상담반을 구성 기업인들에게 각종 건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건축 관련 인·허가 등 행정행위에 대한 의문사항, 건축 관련 행정처분에 대한 요구사항, 공장설립이나 증설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 공장건축 허가등과 관련한 개선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상담하고 조치하는 등 기업과 행정기관간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진천군 관계자는“공장 증설이나 가설건축물 축조등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제도적 지원은 물론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기업하기 좋은 생거진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One-Stop 통합민원발급시스템을 운영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직원친절교육을 강화하는 등 군민위주의 봉사하는 주민감동 행정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진천군은 마을진입로와 하수구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던 각종 민원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위해 59억여원을 투입 마을 진입로 확장.포장공사, 배수로 정비공사, 하수구정비공사 등 총 182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기로 했다. 또 군은 지난 동절기 결빙 등으로 일시 공사가 중지된 사업에 대해서도 우기 전 준공을 목표로 일제히 공사를 재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지부장 김용래)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 건강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오는 27일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농협 증평군지부는 이날 강의와 함께 청주효성병원 건강검진센터와 협력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체검사,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등 9개 항목에 대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증평군이 도안면 광덕리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주변에 9홀 규모의 간이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을 조성, 쓰레기소각장 주변 주민들에 대한 손실보상과 소득증대에 나선다. 군은 내년 말까지 1차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도안면 광덕리 9만㎡(2만8000평) 부지에 9홀 규모의 간이골프장과 30타석을 갖춘 연습장을 건립하는 가칭 ‘증평아이리스골프클럽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다음 달부터 예정부지 매입에 나서고 올 상반기 중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다음 내년 상반기 중 광덕리주민협의체와 함께 골프장 운영업체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골프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인근 주민들이 연간 3억원 이상의 농외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증평군은 읍·면 일선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파악하고 군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꿈과 희망의 도시 변화하는 증평’ 건설을 위한 2007 읍.면 연두순방을 22일과 23일 양일간 실시한다. 이번 읍.면 순방은 지역주민과 진지한 대화를 통해 지역의 현안사항을 토의하고 그 결과를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 아래 추진되며, 관련 행사는 검소하고 간소하게 치르고 행사 후에는 기업체 및 소외시설을 방문하는 등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이에 따라 유명호 군수는 22일 도안면을 방문, 류계형 도안면장으로부터 지역 현안사업을 보고받은 후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대표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진솔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번 읍면 순방에서는 최근 SK케미칼(주) 증평 입주와 (주)농협고려인삼 증평 공장 설립 등 여러 지역 호재들을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 토론하고 지역발전의 도약에 함께 협력해 줄 것 등이 거듭 당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산과 농정.지역개발분야 등 주민들과 직결된 사업부서의 실과장이 함께 참석해 군민들의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고 주민건의, 숙원사업을 수렴해 사업의 우선순위와 성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린)는 22일 오전 11시 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작년도 활동성과 및 금년도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이 자리에서 유은하(65) 향토음식연구회장은 증평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할 뜻을 밝히고, 특히 인삼을 활용한 요리보급과 인삼요리의 정착화 및 솜씨 보유자 발굴에 적극 나서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군 향토음식연구회는 지역문화제 및 각종 행사 시 참여확대를 모색하는 한편, 회원 1인 1과제 이수에 전념함으로써 전통음식 연구.계승 및 홍보에 더욱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연시총회에서는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화합의 농사 윷놀이도 펼쳐져 회원 간 친목을 도모했다.
증평군은 22일 오전 9시30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증평읍 초중리 구 인삼시험장 2만 5천여평의 부지에 금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12년간 약 1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주)농협고려인삼의 인삼제조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농협중앙회와 체결, 인삼의 본향으로서의 입지구축과 경제특별도 건설에 발맞춘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밝혔다. (주)농협고려인삼은 자산규모 391억원, 종업원수 107명을 갖춘 가운데 다양한 홍삼제품을 제조, 가공, 판매하고 있으며 작년도에는 327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하는 등 인삼업체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설립이 본격화된 인삼제조공장은 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품질 면에서 보증하는 우수 의약품의 제조·관리 기준(GMP)을 도입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로, 약 200여명의 고용효과와 지역 내 인삼재배농가 및 관련시설과의 상생 및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농협은 이번 제조시설이 갖춰지면 서울에 있는 본사도 증평으로 이전할 방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명호 군수도 “인삼제조공장 설립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
증평군은 2008년 농림사업선정을 위한 농정심의회를 개최한 결과 이를 통해 총 36개 사업을 선정하고 116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이달 말까지 충북도와 농림부에 예산 요구하기로 했다. 농정심의회 위원장인 유명호 군수는 이와 관련, ‘틈새농업 개발을 비롯, 차별화된 농업전략을 추진해 돈 버는 농촌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이 같은 방침 아래 사업의 적적성과 대상자 우선순위 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의했다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36개 사업에는 자율사업 11개(영농규모화 사업 외 10), 공공사업 25개(농기계훈련사업 외 24)가 포함됐으며, 군은 앞으로 관련 예산 확보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조성될 혁신도시 진천(덕산) 주민 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중단됐다. 대한주택공사는 22일 오전 진천군 덕산면사무소에서 토지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보상과 이주대책 등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이 진행을 막아 20여분 만에 설명회가 중단됐다. 이날 주민들은 "혁신도시 건설계획이 발표된 이후 주민들이 1년여 동안 이주대책, 개발지역 내 이전 분묘의 공동묘지 조성, 보상가 현실화 등을 요구해 왔으나 현재까지 주택공사 측이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보상 및 혁신도시 건설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은 평당 35만-40만원 선의 토지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주택공사가 계획하고 있는 보상가는 평균 15만원 선에 불과하다"며 "더욱이 엄청난 양도소득세 등이 부과되면 주민들은 혁신도시로 인해 삶의 터전을 모두 잃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혁신도시 내에 주민들이 이주 할 수 있는 택지를 마련해 주거나 이주민 집성촌을 조성해 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줘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택공사가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
진천군은 2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주)효성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효성은 2008년까지 2년 동안 750억원을 들여 진천군 광혜원면 1만7000평 규모 부지에 무균충전방식 음료제품 제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명예퇴직, 공로연수와 2007년 예상결원과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 요인에 의거, 21일 5급 이하 승진대상자 28명을 확정.발표했다. 5급 승진 임용은 조직의 안정성 확보와 승진에 대한 과열경쟁으로 인한 인사청탁 등 폐해를 최소화하고자 2007년도 예상결원을 포함해 심사승진 임용했다고 군은 밝혔다. 승진자는 5급 5명(직무대리 3명 포함), 6급 7명, 7급 2명, 8급 12명, 기능6급 1명, 기능7급 1명이다. ◇5급 승진 △조장상 기획감사실 △김원종 기획감사실 △임건수 농정과 △이원희 경영유통과 △유영찬 환경과 ◇6급 승진 △강선미 종합민원실 △이종혁 행정과 △김대완 재무과 △윤만헌 농정과 △고철원 경영유통과 △유경자 보건소 △한태우 종합민원실 ◇기능6급 승진 △신각철 재무과 ◇7급 승진 △이명규 재무과 △김윤정 백곡면 ◇기능7급 승진 △최감목 재무과 ◇8급 승진 △신혜연 종합민원실 △길상배 행정과 △조윤정 환경과 △연유미 문화체육과 △이정옥 상수도사업소 △박효진 광혜원면 △우순정 진천읍 △안영록 환경과 △송민영 상수도사업소 △최윤희 지역경제과 △주영주 진천읍 △김혜정 초평면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301-1 옛 인삼시험장 부지에 인삼류 제조.가공.판매업체인 (주)농협고려인삼이 들어선다. 군은 충북도와 함께 22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농협고려인삼의 증평 공장 설립 지원에 관한 농협중앙회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농협고려인삼은 자산규모 391억원으로 종업원수는 107명,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327억원이다. 농협고려인삼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9년간 1천억원을 투자해 옛 인삼시험장 부지 8만5천268㎡(2만5천793평)에 최첨단 GMP(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시설의 인삼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군과 도는 농협고려인삼의 인삼제조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고, 농협중앙회는 투자사업이 계획대로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진천군이 지역 여건에 맞는 건강(웰빙) 접목 관광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진천.음성 혁신도시 광역개발사업과 국가대표종합훈련원, 국가기상위성센터 등의 국가기반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지역여건의 변화에 맞는 관광 패러다임 도입 필요에 따라 관광개발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5월 26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종합개발 기본계획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해 지난달 20일까지 용역개발사업을 추진해 진천관광개발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진천군은 우선 대표성 있는 지역(관광) 이미지 결여, 자연자원.보유 관광자원의 경쟁력 부족, 기존 지역자원의 낮은 활용도 극복, 수도권과 인근 관광수요를 흡수할 관광거리 개발 등 지역산업과의 연계 방안이 해결과제로 지적됐다. 군은 이에 따라 진천스포메틱파크, 초평레포츠 콤플렉스, 전통약주체험관, 진천기상과학관, 관상어 정원, 예술인촌, 콩사랑마을, 미호밸리, 역사테마공원 정비 등 9대 핵심사업을 마련했다. 또 군은 국가대표선수촌 투어, 열린 피정의 집, 사찰문화센터, 명상음악회, 장미농원 오픈 이벤트, 붉은박쥐 생태전시관 조성사업 등을 설정했고, 지원사업으로는 산업체체험 투어, 건강동호회 육성,
유명호 증평군수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박10일간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유럽 3개국 국외연수에 참가한다. 이번 연수는 프랑스.독일.스위스 등 유럽 3개국을 방문, 선진국의 농촌개발과 지역개발 정책사례 조사를 통해 균형발전 정책 추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연수단은 현지 답사와 관련 행정기관, 민간단체 등을 방문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행정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증평군을 비롯해 전국 10개 시.군의 자치단체장 10명과 균발위 3명,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농촌공사 각 1명 등 15명이 참가한다.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