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여성회관은 여성의 능력향상과 사회참여를 통한 여성의 역할을 증대시키기 위해 올해 1기 여성회관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모집하는 여성회관 수강생은 진천군내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4개월 과정으로,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모두 14개 과목에 대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기술교육으로 △홈패션 △요리교실 △의류수선 △미용 등 8개과목이며, 교양교육으로 △가요교실 △서예 △댄스스포츠 △민요 등 6개과목 등 총 14개 과목이 개설돼 운영된다. 1기 여성회관 수강생은 이달 모집을 완료하고 3월초 개강에 들어갈 예정이며, 수강을 원하시는 군민은 월 1만원이내 수강료를 통해 개설된 과목에 수강신청(☎534-3133, 539- 3414)을 하면 된다.
증평군은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7일간 지역 내 오수처리시설 30군데와 축산폐수배출시설 17군데 등 총 47군데 관련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인다. 처리시설의 적정유지 관리를 유도해 주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점검을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및 무단방류 여부를 비롯, 무허가 및 미허가 시설과 각종 관리기준 준수 여부, 축사 불법증설 및 가축밀식사육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살펴질 계획이다. 군은 오수처리시설 등 방류수를 채수해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할 방침으로, 인근하천 등에 대한 순찰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상습 무단방류 시설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이 같은 점검계획 및 결과 홍보로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토록 하고, 오염취약 업소에 대한 자율점검 유도 및 환경오염 신고체계 정비도 병행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도.점검 결과에 의한 행정처분 및 개선명령을 엄격히 밟아나갈 계획”이라며 협조를 당부하고, “해당 사업자에 대해서는 향후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린)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22일 증평읍 사곡1리를 시작으로 2007년도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히고, 지역 농가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교관인 유병상 직원을 중심으로 이를 전개, 약 1천5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120회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리 기종은 동력경운기, 동력분무기, 이앙기, 관리기, 예취기 등으로 엔진오일 등의 소모품은 무상교체 된다. 이번 본격 가동에 따라 월동기 장기보관에 따른 점검 및 손질요령 안내가 이루어지고 봄철 각종 농작물 정식과 모내기철 대비요령도 함께 전달되는 등, 지역 농업인의 영농 애로사항을 나누고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현장교육이 병행 실시될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안전사용과 자가 수리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추진해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모내기철에는 이앙기 중심의, 성묘철에는 예취기 중심의 특별 순회지도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시기별 효율적 운영이 모색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작년도 농기계 순회수리 실적이 목표 대비 110%(132회, 2천887대)로 초과 달성되고 지역 농가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음에 따
증평군은 올해 축산시책사업 대상자로 가축개량사업 분야 42가구를 비롯해 모두 18개 사업 154가구를 선정하고, 모두 5억6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청정축산물 생산.육성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이는 21일 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이상만 부군수의 주재 아래 축산단체협의회와 축종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7년도 군 축산발전사업 심의회에 따른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가축개량 6건에 42가구 1억8천400만원, 환경개선 7건에 97가구 1억6천600만원, 가축방역 2건에 2가구 6천900만원, 조사료생산장비 3건에 13가구 1억5천200만원 등으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 구축에 역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또 2008년도 농림축산사업신청에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24가구 2천800만원)과 축산분뇨처리시설(5가구 9천200만원) 등에 총 29가구가 참여, 총 1억2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군은 긴급가축방역 사업비 2천만원이 투입되는 약품 선정에 있어 실수요 농가에 꼭 필요한 제품이 구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축종별 대표자가 직접 효과적인 제품을 추천 선정하기로 했다. 이상만 부군수는 군과 관계기관, 축
증평군은 동절기 한파의 영향으로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축대 및 대형공사장 등에 구조적 불안요인이 가중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해빙기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 위험요인 조기발견 등 재난사고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재난안전관리과와 시설관리부서가 합동 점검반을 꾸림으로써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중복점검을 지양키로 했으며, 건설공사장 8군데를 비롯한 축대 및 옹벽 등에 대해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서면 및 현지 확인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증평군은 지역주민들이 지방세를 보다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방세 안내책자 500부를 발간하고 군청과 읍.면 민원실, 지역 내 금융기관, 기업체와 각 마을 등에 배부했다. 안내책자는 총 36쪽 컬러판으로 제작됐고, 취득세를 비롯한 7개 도세와 주민세를 포함한 14개 군세 등 각 세목별 납부대상과 납부방법, 납부기한 등이 사례별로 상세하게 수록됐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납세고지서를 받은 민원인이 부과된 지방세에 대하여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데 역점을 둔 한편, 시각적 이미지를 극대화해 효과적인 내용전달에도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한편 부록으로 개별주택가격 공시제도 도입에 따른 ‘개별주택가격 조사.결정.공시.열람.이의신청‘에 대한 안내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렸다. 양승렬 재무과장은 “주민들에게 지방세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관심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발간 의의를 밝히고, “앞서가는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주민편의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종자분야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제일종묘농산(대표 박종복.증평군 도안면 도당리676-6) 종자기술사가 육성한 ‘박사찰 옥수수(품종명칭 장원찰1호)’가 올해부터 본격 시판,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박동복 종자기술사가 2004년부터 농가실증시험을 시작한 ‘박사찰 옥수수’는 10년에 걸쳐 육성한 품종으로, 올해 괴산군 감물면에만 약 30만평이 재배될 예정이다. 지난해 이 옥수수를 재배한 박용출씨는 “다른 품종의 찰옥수수는 한 자루에 약 28~30개를 담을 수 있는 반면에 박사찰옥수수는 20~22개면 충분하다”며 “주당 2개가 달리는 것도 있어 거의 1.5배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고 말했다. 박씨는 “박사찰옥수수는 다른 품종 찰옥수수보다 과장과 과경이 크고 줄이 많아 수량이 많고 맛이 더 쫀득쫀득해 상인과 소비자에게 호평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박사찰옥수수는 현재 종자 주문이 밀려들고 있지만 지난해 채종지의 홍수로 인해 충분한 양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박 대표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립종자관리소에 알록이찰, 제일자색찰, 자흑찰 등 붉고 검은 색 등의 다양한 컬러 옥수수를 품종보호 출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토양 특성에 맞는 맞춤형 비료를 제조해 오는 다음달 말까지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생거진천쌀의 명품화를 위해 모두 13억원을 들여 친환경 생거진천쌀 맞춤비료 15만포대(포대당 20㎏)를 지역 내 5천여 농가 5천855ha에 무료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맞춤형 비료는 군 농업기술센터가 1999년부터 군내 전 토지를 대상으로 정밀토양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읍.면별 토지의 특성을 고려해 질소, 인산, 가리 등의 비율을 조정해 만들었다. 특히 밑거름과 가지거름을 동시에 시비 할 수 있도록 제조해 가지거름 시비에 따른 노력비 절감과 질소질 감축으로 고품질 생거진천쌀 명품화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을 위한 논토양 유기물 함량을 보충하기 위해 유기물을 20% 첨가해 제조했으며, 유기질(발효퇴비)비료 6천여 포도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충북도가 선포한 경제특별도를 주민과 함께하고 기업하기 좋은 지역, 살기좋고 경제가 살아있는 증평군을 알리는데 앞장서기 위해 유명호 군수와 김종률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이 모범운전택시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있다.
증평군 보건소(소장 이광희)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6일간 ‘주부 몸짱 운동교실’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60세의 희망 주부 30명(체지방 높은 순)으로, 희망자는 군 보건소를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주부 몸짱 운동교실은 체계적인 운동과 지도를 받기 힘든 지역 주부들에게 맞춤식 리듬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 스트레스 해소와 비만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다음달부터 5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이를 운영, 주 3회에 걸쳐 리듬운동과 운동지도, 영양교육, 등산 등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며, 참가자들에게 사전.사후 체력검사를 실시해 맞춤식 교육운영 및 효과관리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식생활과 생활환경의 급속한 서구화로 고혈압.당뇨병 발생빈도와 사망률 증가에 따라 고혈압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고혈압은 생활 습관에 의한 병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요망되며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군 보건소가 예방과 관련된 교육과 조기발견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에게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 보건소는 성인병 예방을 위해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보건 교육 및 혈압검사 중요함을 주민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농한기 이장교육, 민방위교육, 마을건강원교육 등 지속적인 교육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 군 보건소는 등록된 고혈압 환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혈압, 혈당측정.상담과 지역주민 고혈압관리를 위한 실태조사도 실시해 ‘건강 한 군민, 활기찬 진천’을 위해 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 보건소는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해 농한기를 이용 7개 읍.면을 순회하며 30회에 걸쳐 2천여명에게 강의와 율동, 노래를 겸한 보건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우리 마을에 수해 없길 비나이다!” 증평군이 100여년 전 상습수해를 막기 위해 지낸 증평읍 남차3리 ‘수살제’를 재현한다. 군은 남차3리 장내마을과 두레놀이보존회 주관으로 음력 정월 대보름 전날인 다음달 3일 삼기(율리)저수지 아래 장내마을 수살거리에서 수살제를 지낸다. 증평지역에서는 제의 절차 등이 유일하게 잘 보존되고 있는 수살제는 마을에서 신앙의 힘으로 수해를 막기 위해 수살을 세우고 마을 수살제를 지내왔는데, 숫수살이 떠내려 와 암수살과 같이 모시게 됐다고 한다. 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 전날 수살거리에서 제사를 올리고 먼저 지신밟기를 하고 수살제를 올린 후 암수줄다리기를 해 수해방지, 마을번영,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군은 이 수살제의 지신밟기와 줄다리기가 특성을 띠고 있어 다른 수살제와 차별성이 있다는 점에서 내년 민속예술축제 출전종목으로 정하고 이를 사전 점검한다는 차원에서 수살제를 재현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수살제 재현 행사를 마을 또는 두레놀이보존회에 위탁하고 남부 5개리에서 공동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남부 5개리에서 지신밟기와 수살고사, 줄다리기 , 달집태우기 등 각각 1종목씩 분담하기로 하고,
요즘 TV에서 시청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사극이 아닌가 싶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우리의 고대사를 재조명한 사극에 시청자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데, 여기에는 전쟁 장면에 대한 호기심도 다분히 없지 않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이처럼 수많은 외침과 내전 등 전쟁사로 점철돼 있다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처절하고 비극적인 전쟁이라면 단연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을 꼽지 않을 수 없다. 한국전쟁 당시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일념으로 공비와 대항해 싸운 향토방위군(鄕土防衛軍)의 활약상 연구에 30년이나 몰두, 한국전쟁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저술 작업을 하고 있는 한 향토사학자가 있다. 괴산군의회 초대 군의원을 지낸 김사진(59.괴산군 청천면 청천리61-3)씨가 청천면 도명산 등을 근거지로 한 공비와 맞서 싸운 향토방위군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1977년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향토방위군으로 참전했다가 순국한 참전용사들의 위령탑을 청천에 세우면서부터다. 김씨는 “그때 나는 그 자리에서 생전 처음 방위용사라는 말을 들었고, 군번도 없이 전투에 참전했다가 전사하신 분이 우리 지역에 많았다는 사실을
증평군보건소(소장 이광희)는 올해 2년째 실시하고 있는 ‘산모도우미 무료 파견사업’에 대해 지역 내 29가구 29명의 산모에게 도우미를 파견할 계획으로 희망 지원가구의 신청 접수를 당부하고 있다. 산모도우미 무료 파견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여성들에게 출산과 산후조리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 출산율을 증가시키고 여성들이 빠른 시간 내에 경제활동에 복귀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중년 여성들에겐 산모도우미로 활동하도록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일거양득의 이점을 갖고 있다. 군 보건소는 올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60%이하인 가정(2인 소득 기준 171만8천원)을 지원기준으로, 단태아의 경우 2주(12일), 쌍태아 3주(18일)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 아래 모두 1천59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현재 11가구에 도우미를 파견했다.
진천군 광혜원면(면장 정성호)은 설 명절을 맞아 군 예산으로 지역 내 48곳의 불우가정과 시설에 20kg쌀 11포와 1만원권 진천사랑상품권 175매를 전달한 데 이어 면 자체적으로 불우이웃과 노인회 등에 성품을 지원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면은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맞아 광혜원리에 거주하는 안덕근씨가 100만원을 불우이웃에게 기탁한 데 이어 부영레미콘(대표이사 박굉복 )에서 30만원을 기탁하는 등 면에 접수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14가구에 각각 10만원씩을 전달했다. 또 (주)태평양 진천공장(공장장 안석수)은 성금 200만원을 지역 내 저소득층 10가구에 각각 20만원씩을 지원했고, 광혜원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봉호)는 떡과 라면등 1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저소득층 25가구에 전달했다. 이밖에 광혜원면 기관단체협의회와 이장단협의회(회장 김형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옥), 농협(조합장 안재덕)과 면사무소에서 각각 35만원씩 갹출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회 광혜원지부(노인회장 최덕원)에 175만원을 지원했다.
군의회에서 부결돼 논란을 빚고 있는 충북 증평군의 조직개편 재추진여부가 다음달 초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군의회 운영.내무위원회에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이 부결됐으나 조직개편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1개 과와 2개 담당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군은 이 조직개편안을 13일 입법예고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빠르면 20-21일 군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28일부터 ‘제31회 임시회‘를 개회한 뒤 다음달 2일께 운영.내무위원회를 열어 조직개편안을 심의하는 한편 집행부의 안이 의결될 경우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군의회가 군 예산의 큰 증액이 없는 상황에서 조직확대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들어 조직개편안을 부결시켰는데도 집행부는 여전히 과, 담당 증설이 포함된 조직개편을 마련했기 때문에 군의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군의회가 지난달 31일 조직개편안을 부결하자 증평군 공무원 노조가 이를 두고 ‘집행부 발목 잡기‘라고 지적해 논란을 빚었다.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건설될 혁신도시 편입지역 토지보상을 위한 주민간담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반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혁신도시 편입지역 토지보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2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진천군 덕산면사무소, 음성군 맹동면 사무소에서 토지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보상 주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택공사는 다음달 중 편입지역 내 지장물조사, 4월 보상계획 공고, 5월 감정평가, 6월 보상협의 등 토지 보상과 관련된 일정과 원칙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지난 6일 덕산면사무소에서 열린 ‘혁신도시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에 불참하는 등 혁신도시 건설 이전에 이주 주택단지 개발, 공동묘지 조성 등 선(先) 이주대책마련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이 설명회에서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진천 주민대책위 등은 주민들은 요구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나오지 않을 경우 앞으로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된 일정 자체를 거부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보상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
진천군은 해빙기를 맞아 사고 위험이 높은 대형 건설공사현장을 비롯한 노후 건축물 등에 대해 이달 말까지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해빙기를 맞아 관련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종합민원실장을 반장으로 3명의 안전점검반을 구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공동주택, 공사 중단된 건축공사장 등 38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노후공동주택과 아파트 27곳, 다중이용시설 2곳, 공사 중단된 건축공사장 9곳 등 모두 38곳에 대해 균열발생여부, 추락방지시설 등의 설치실태, 감리.감독자 등 관리책임자 상주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노후.불량건축물의 균혈, 경사지와 옹벽, 석축 등 부대시설의 손상 여부, 피난, 안전시설 사용의 적정성과 안전관리 상태 등 재해위험 가능성이 있는 모든 분야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증평군과 바르게살기운동증평군협의회(회장 연제관. 이하 바살협)는 16일 오후 2시 증평나들목에서 유명호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바살협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설 보내기’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안전문화 메신저’가 되어 귀성객을 대상으로 설 명절 기간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주의당부와 봄철 산불조심 기간 홍보에 나섰다. 또 껌과 사탕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병행해 고향의 정을 나눈 한편 화목한 가정과 신나는 직장, 활기찬 기업을 이루자는 행복충북운동의 실천내용이 담긴 홍보물 2천부도 함께 배부했다.
진천군이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수송과 빈틈없는 교통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보다 친절하고 안전한 수송체계를 위해 차량 안전점검 이행실태와 터미널 편익시설 파손 여부 및 청결상태, 운수종사자 안전교육 및 친절교육 실시 여부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또 연휴기간에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위반과 불법운행 및 교통불편 사항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해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교통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교통 불편신고 접수 및 처리, 교통사고 수습지원, 유관기관 및 귀성객 수송업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귀성객 교통대책에 총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진천군 관계자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진천방문이 될 수 있도록 완벽한 교통관리를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오는 24일까지 열린 정보화교육과 맞춤식 교육에 기여할 주민정보화교육 전문 강사지원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명 이내며, △대학 전산관련학과 시간강사 이상 교수 △초.중.고등학교 컴퓨터관련 교육 유경험자 교사 △컴퓨터관련 학원강사로서 학원장 추천자 △전문대학이상 전산분야 및 자격증 소지자 교육 유경험자 △정보화관련 기사이상 자격증 소지자로 교육 유경험자 △정보화교육장시설 갖춘 기관.단체종사자로 교육 유경험자 등의 요건 중 한 가지 이상 충족되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식 1부와 관련 증빙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접수(증평군 행정과)하면 되며, 3월 초 선발을 거쳐 중순쯤 위촉장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한편 군은 금년도에도 유능한 강사진 선발하고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주민정보화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정보화 소외지역 및 계층을 중점대상으로 삼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증평제일교회(목사 김석환, 증평읍 교동리 소재)는 16일 오전 증평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20kg분 쌀 37포대(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군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 이를 잘 전달,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증평군 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용돈)는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2007년 증평군 생활체육 어린이 축구교실회원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는 생활체육활동을 통한 축구꿈나무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충북생활체육문화축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우수한 전적을 남기기도 했다. 올해 군 생활체육 어린이 축구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접수와 문의는 군 생활체육협의회(전화 835-3981~3)로 하면 된다. 생체협 관계자는 “어린이 축구교실 활동을 통해 기초체력을 향상함은 물론, 협동심과 페어플레이 정신 등을 몸소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진천 초평초등학교(교장 김영근)는 16일 강당에서 81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 김현민 군 등 남.여 졸업생 12명이 정든 교정을 떠나 모두 진천중과 진천여중으로 진학한다. 졸업식에서는 김현민.박철민.신재경.윤지선.이상호.최태현.최혜완.노다희 등 8명이 학력상을 받았고, 윤지선.전은실.최종하 등 3명이 6년 개근상, 노다희 양이 6년 정근상을 받았다. 또 노다희.최혜완.신욱수.최태현이 봉사상, 신욱수.유성현.전은실.최종하가 특별상 등을 받았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전재원 진천교육장을 비롯해 홍동표 진천경찰서장, 장주식 도의원, 윤근량 군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설날을 맞아 올해도 변함없이 진천지역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려는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설에는 고향인 진천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kg) 50포를 전달해 온 김진효(한국산업개발훈련원장)님이나 진천읍에서 가게를 경영하며 열심히 번 돈으로 라면 45박스를 기탁해 온 이미숙(라이브하우스7080대표)님, 1년동안 농사진 쌀(10kg) 30포를 흔쾌히 쾌척하신 민세기(진천읍 신정리 소강정 이장)님등 개인들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직접 위문품을 기탁하러 군청에 들르신 민세기님은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여러 방향으로 이웃돕기에 적극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기탁된 물품이 보태져 이번 명절을 맞아 우리군에서는 국민기초수급자 161가구, 차상위계층 60가구, 저소득장애인가구 52가구, 저소득보훈가구 35가구의 총 308가구에 5만원상당의 진천사랑상품권을 전달하여 설명절준비를도울 수 있도록 하였고 이 외에도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은 어려운 이웃 총 94가구에 쌀(20kg씩)등을 전달 따뜻한 명절나기를 도울 수 있었으며 관내 7개의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