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소장 이광희)는 사회적으로 웰빙 경향이 짙어지고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금년도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금연클리닉’을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에서는 지역성인 흡연자를 중심으로 연중 금연상담 및 다양한 니코틴 대체요법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금연상담사의 꾸준한 사후관리로 금연 결심자에 대한 지원을 확실히 할 방침이다. 특히 군 보건소에서는 작년도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4주 금연 성공자가 357명(76.6%)으로 전국 평균 75.9%보다 높았으며, 6개월 금연 성공자수도 182명(39.0%)로 ‘05년 111명(24.3%)에 비해 14.7% 증가하는 등 금연클리닉에 따른 사업성과 및 완성도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금연클리닉실을 찾은 이용자들의 설문 조사 결과, 금연클리닉 이용이 금연성공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대다수의 등록자가 담배를 피우는 주변사람에게도 금연클리닉 이용을 적극 권유할 생각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보건소는 향후 산업체 및 희망기관 등에 이동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며, 보다 다양한 금연교재와 홍보물을 개발함으로써 금연 분위기를 확산,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59시간 48분.’ 꼭 12분이 모자랐다. 오직 남편을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마이크를 잡고 ‘60시간 연속 1천곡 부르기’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했던 김석옥(52.여)씨가 마지막 12분을 버티지 못하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마이크를 접어 아쉬움을 남겼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의 한 노래방에서 ‘50분 노래, 10분 휴식’을 하며 14일 밤 11시30분께 979번째 곡 ‘성주풀이’를 마치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김씨는 이날 비록 목표에는 실패했지만 지난해 2월 16시간 동안 노래를 불러 달성한 자신의 한국기록을 깬 것은 물론 아직 비공식이긴 하지만 세계기록까지 경신했다. ‘쉬지 않고 노래부르기(Longest singing marathon by an individual)’는 영국 기네스북 본사가 인정하는 기네스북 공식 타이틀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11월 독일의 팀 하트무트씨가 세운 59시간12분이 현재 이 부문 세계기록으로 공인받고 있다. 아내의 도전을 쭉 지켜보던 남편 임복기(54)씨는 “환자가 돼서 아내의 발목을 잡는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자랑스러운 아내를 꼭 안았다. 임씨는 현재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하고 있다. 어머니 품에 꽃다발을
진천군의회(의장 정광섭) 의원들은 설 연휴를 앞둔 15일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진천군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중앙시장과 진천재래시장을 찾아 재래시장 활성화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지난해 추석절에 이어 펼쳐진 이날 홍보캠페인은 생거진천 5일장을 맞아 재래시장을 찾은 많은 주민으로부터 주차장 확대 설치, 현대화된 시설의 확충, 다른 시.도의 성공적인 재래시장 벤치마킹 사례 군 접목 등을 요구하는 건의사항도 수렴했다. 재래시장 상인들은 이날 대형마트의 입점에 맞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관계기관 특단의 조치와 함께 민의의 대변기구인 의회의 지원을 주문했다. 정 의장은 이에 대해 “장바구니 경제가 살아나야 지역과 나라의 경제 체감지수도 높아진다”며 “중앙관계부처 건의 등을 통해 재래시장의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군청 공무원들이 다양한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군정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15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공무원 74명이 참여해 만든 군정연구 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직된 동아리는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자는 뜻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전통 테마마을 홍보와 판매전략을 연구하는 ‘청개구리’,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는 ‘한 방울’, 전통 문화발굴에 나설 ‘100년의 향기’ 등 8개 팀이다. 이들은 근무시간에 내부통신망 업무연락을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거나 일과 후 회의실 등에 모여 군정에 대한 ‘과외 공부’를 하며 선진지 견학 등 벤치 마킹 등을 통해 군정 아이디어를 연구하게 된다. 더구나 다음 달에는 군정 연구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주민들을 회원으로 참여시킬 뿐 아니라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도 영입, 실천 가능한 군정 사업계획안을 마련해 8~9월께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군정 동아리는 지난해에도 7개 그룹이 조직돼 기능성 항암 메주개발을 통한 마을 특화사업, 두타산 주변 관광지 개발 계획 등의 아이디어를 내놨다.
진천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청 과와 읍.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설을 앞두고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편의제공을 위해 명절이 시작되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물가안정과 교통대책, 재난재해, 상수도, 진료대책 등 5개 민생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연휴기간 중 종합상황반, 환경대책반, 물가안정 교통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상수도대책반, 진료대책반 등 7개반 70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7개 읍.면에 주민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이영희)는 설명절을 맞아 15일 사회복지시설인 평화선교복지회(충북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 329-7 소재)를 방문해 쌀, 라면 등을 전달하고 몸이 불편한 원생들을 위로 했다.
증평소방서(서장 이기봉)는 15일 오후 설 명절을 맞아 도안면 도당리에 소재한 정신지체 장애우시설인 의인신학교를 찾아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들에게 쌀과 라면등 위문품(4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관계자를 위로했다. 이날 방문은 증평소방서 직원들과 증평읍의용소방대, 증평읍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함께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어려움을 듣고 세밑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초등 유치원감 △김경숙 만승초 ◇초등 유치원교사 △김은희 이월초 △변현옥 만승초 ◇초등 유치원교사 △한상남 진천상산초 △황정선 진천삼수초 △최충경 성암초 △박향숙 만승초 △홍미정 진천삼수초 △조영신 만승초 ◇초등교사 △고은실 진천상산초 △고은실 진천상산초 △김근중 진천상산초 △김혜용 진천상산초 △류현상 진천상산초 △박경옥 진천상산초 △손미라 진천상산초 △이영옥 진천상산초 △이찬우 진천상산초 △이효은 진천상산초 △장미숙 진천상산초 △정순채 진천상산초 △엄미선 진천삼수초 △오수경 진천삼수초 △이승경 진천삼수초 △정안나 진천삼수초 △곽순종 이월초 △김창권 금구초 △김성경 옥동초 △김숙영 옥동초 △안병진 한천초 △최경환 초평초 △강미선 구정초 △임혜진 문백초 △김윤나 문상초 △김주열 만승초 △이남복 진천상산초 △강미복 진천삼수초 △권연희 진천삼수초 △김규화 진천삼수초 △김병남 진천삼수초 △김성옥 진천삼수초 △신해숙 진천삼수초 △이은미 진천삼수초 △전경아 진천삼수초 △오경자 성암초 △이종희 성암초 △조옥경 성암초 △표순자 성암초 △박진숙 이월초 △이재선 이월초 △홍정임 이월초 △김선화 이월초 △홍정임 이월초 △김선화 상신초 △이채경 상신초 △강지현 옥동초
◇중등교감 △윤기운 진천중 △윤연옥 광혜원중 △연봉순 진천여중 △정광모 이월중 ◇중등교사 △조항도 진천중 △손종심 이월중 △김수옥 이월중 △유숙희 광혜원중 △정희용 광혜원중 △정숙희 광혜원중 △이은아 광혜원중 △이금희 덕산중 △정순신 덕산중 △전성실 진천여중 △한수환 진천여중 △김소연 광혜원중 △김순애 진천중 △이재언 이월중 △김장순 덕산중 △손경순 이월중 △송기복 광혜원중 △김오선 진천여중 △한광분 광혜원중 △강혜규 덕산중 △김학임 진천여중 △장창민 진천중 △이소진 진천중 △양창목 이월중 △정정희 광혜원중 △채희병 진천여중 △노민우 진천여중 △진은화 진천중 △유영희 진천여중 △김은희 이월중 △이석태 덕산중 △김남례 진천중 △남기영 광혜원중 △홍선표 광혜원중 △이윤숙 이월중 △박인자 백곡중 △김연희 진천중 △안미혜 광혜원중 △홍인기 진천중 △반미옥 광혜원중 △이세관 백곡중 △이효숙 광혜원중 △정헌숙 진천여중 △김월현 진천중 △김정미 이월중 △정해영 광혜원중 △김문권 광혜원중 △박선정 진천중 △김광술 덕산중
진천지역 일부 학교 진입구간에 갓길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어린 이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진천 초평초등학교 학부모인 김영근씨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초평초 진입도로 구간인 지방도 513호선에 보행공간이 없어 학생들의 등하교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보행로 확보를 촉구했다. 그는 “도로 갓길이 없어 학생들의 등하교시 위험이 높아 일부에서는 마음에도 없는 학원을 보내 학원차로 하교를 시켜 엉뚱한 사교육비까지 부채질하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진천중 정문 입구 역시 비좁아 교통사고 사각지대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학교측과 토지·건물소유자와의 협의가 원할하지 않아 진입로 개선이 어려운 실정이다. 진천중 정문 앞은 승합차량이 회전하기가 쉽지 않아 주변 부지 확보가 시급하지만 토지·건물소유자가 이주시 생계문제로 이주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임현종 진천군 토목담당은 “매입시 건물과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해야 하지만 보상금액에 대한 소유자와의 이견차가 있어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학교측에 지속적인 설득을 요청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 다. 진천
충북일보는 설 명절을 맞아 14일 진천군 덕산면 하석리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성품을 전달하고 우의를 다졌다. 본보 이상빈 부사장은 이날 오전 하석마을을 방문해 조강봉 이장과 마을주민들에게 김과 비누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본보는 지난해 7월 27일 충북도내 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100만원 상당의 노래방기기와 생활필수품을 결연기념으로 기증했다. 또 본보 임직원은 결연식 후 사과재배농가를 찾아 나무에 매달린 추 제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진천 / 강신욱기자
진천지역 일부 학교 진입구간에 갓길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어린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진천 초평초등학교 학부모인 김영근씨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초평초 진입도로 구간인 지방도 513호선에 보행공간이 없어 학생들의 등하교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보행로 확보를 촉구했다. 그는 “도로 갓길이 없어 학생들의 등하교시 위험이 높아 일부에서는 마음에도 없는 학원을 보내 학원차로 하교를 시켜 엉뚱한 사교육비까지 부채질하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진천중 정문 입구 역시 비좁아 교통사고 사각지대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학교측과 토지.건물소유자와의 협의가 원할하지 않아 진입로 개선이 어려운 실정이다. 진천중 정문 앞은 승합차량이 회전하기가 쉽지 않아 주변 부지 확보가 시급하지만 토지.건물소유자가 이주시 생계가 막막해 이주의사가 없음을 완강히 주장하고 있다. 임현종 진천군 토목담당은 “매입시 건물과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해야 하지만 보상금액에 대한 소유자와의 이견차가 있어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학교측에 지속적인 설득을 요청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진천의 한 주류업체가 막걸리는 우윳빛이라는 고정 관념을 깨고 항암 성분이 들어 있는 흑미(黑米)를 재료로 한 분홍색 막걸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진천군 덕산면 소재 세왕주조(대표 이규행)는 14일 문백면사무소에서 문백특수미작목회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작목회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특산물인 흑미를 재료로 한 특산주 개발 시음회를 가졌다. 이 대표는 문백특수미작목회의 한 농업인으로부터 흑미를 이용한 술 제조 요청을 받고 성분을 분석한 결과 흑미에는 항암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이 포도보다 5~8배가 더 함유돼 있어 포도주보다 좋은 술을 만들 수 있다고 보고 3개월여 전부터 본격 연구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흑미를 세척하면서 검붉은 색의 색소를 추출한 뒤 밥을 지어 효소를 넣고 5~6일 정도 숙성해 청정 암반에서 끌어 올린 물을 섞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흑미 성분이 10~20%인 막걸리를 생산했다. 흑미 막걸리 원액은 검붉은 색을 띠지만 물을 넣어 희석을 하기 때문에 이 막걸리는 분홍색을 띠고 있고 막걸리 특유의 맛과 함께 포도주와 비슷한 떫은 맛도 난다. 또 발효기간을 15~17일까지 늘려 와인과 같은 방법으로 100% 흑미에서 추출한 검붉은 빛을
증평군이 지역언론인과 공무원, 주민들이 하루 동안 서로 역할을 바꿔 상호 이해를 넓히는 ‘혁신 테마여행 역지사지’를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분기별로 둘째 주 월요일에 지역언론사 기자를 1일 명예군수로, 군청 공무원과 주민을 1일 명예기자로 각각 위촉하기로 했다. 명예군수로 위촉되는 기자는 오전 8시30분 군수실에 출근, 간부회의를 주재한 뒤 각 부서의 업무를 브리핑 받고 결재를 하게 된다. 또 점심시간에는 간부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져 행정의 애로사항 등을 솔직하게 토론하고, 오후에는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증평읍 등을 방문해 현장 업무를 견학한 뒤 주민들과의 대화도 가질 예정이다. 명예기자는 오전 기자실에서 기사작성법과 신문제작 시스템 등의 교육을 받은 뒤 기자들과 현장 동행취재를 하고 지역의 관심인물을 만나 인터뷰 등을 하며 기자들이 겪는 어려움 등을 체험한다. 군은 1일 명예군수와 명예기자에게 소감문을 작성하도록 해 이를 군 소식지와 홈페이지 등에 올려 기자와 공무원, 주민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자와 공무원, 주민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일을 하면 지역 발전을 위한 파트너
충북일보는 설 명절을 맞아 14일 진천군 덕산면 하석리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성품을 전달하고 우의를 다졌다. 본보 이상빈 부사장은 이날 오전 하석마을을 방문해 조강봉 이장과 마을주민들에게 김과 비누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본보는 지난해 7월 27일 충북도내 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100만원 상당의 노래방기기와 생활필수품을 결연기념으로 기증했다. 또 본보 임직원은 결연식 후 사과재배농가를 찾아 나무에 매달린 추 제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증평군이 1과 2담당을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조직개편안을 재입법예고했다. 군은 13일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시한 ‘증평군 행정기구설치조례.규칙 전부개정안’에서 현행 1실8과1단 62담당에서 1과(주민생활복지과)를 신설하고 2담당(통합조사담당.서비스연계담당)을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의 행정기구는 1실8과1단, 2직속기관, 1사업소, 1읍1면, 의회, 62담당에서 1실10과, 2직속기관(보건소.농업기술센터), 1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1읍1면, 의회, 64담당으로 늘어난다. 또 기획감사실을 정책기획실로, 첨단산업추진단을 경제활력지원과로, 복지문화과를 문화체육홍보과로, 농업경제과를 농정과로, 시설관리사업소를 상하수도사업소로 각각 명칭변경하고, 건설교통과와 재난안전관리과의 경우 업무 재분장을 통해 건설재난관리과와 도시교통과로 재편할 방침이다. 또 군은 핵심사업인 지방산업단지 조성과 항공우주연구원 분원 유치, 도농교류교육문화체험특구 조성 등을 추진할 경제활력지원과의 직제순을 정책기획실 다음으로 상향 조정했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입법예고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청취한 뒤 이달 말 열릴 예정인 31회 증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고, 군의회는
올해부터 생거진천화랑문화학교에서 운영할 지역문화예술교육센터 지원을 위한 ‘지역문화예술교육협의회’가 14일 진천군청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김부웅(63) 현 충북도교육위원을 협의회 위원장에, 이찬세 학교운영위원회 진천군협의회장을 부위원장에 각각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2007년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운영계획을 심의해 문화소외지역 학교에 대한 방과 후 교실 운영, 맟춤형 문화예술체험학습, 동요가 있는 공연예술체험 등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과 실버화랑 아카데미 운영, 문화예술단체 교육 강사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김부웅 협의회 위원장은 “앞으로 자연미술체험, 예술교사와 예술인 연수프로그램과 군민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초대 위원장은 청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산외초 등 12개교에서 교직생활을 하고 이월초 교장, 진천상산초 교장, 진천교육장 등 풍부한 교육경륜을 갖고 있다.
진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공직자들의 기강해이와 선물, 금품수수 관행을 엄단해 건전하고 검소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공직기강 감찰활동에 나선다. 이번 감찰 활동은 본청을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 등 군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노출 불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을 맞아 선물 및 금품수수 행위,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 사례, 각종 민원처리 지연, 무단이석, 출.퇴근과 중식시간 준수상태, 근무시간 중 오락행위, 읍.면 재택당직 근무사항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당번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연휴기간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환자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를 실시하며 일반 병.의원도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 순번에 따라 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연휴기간 의약품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27개 약국을 대상으로 당번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설 명절 비상진료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진료일정은 진천군 종합상황실(043-539-3222)이나 보건소(043-539-4001)에 직접 문의해도 된다.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지부장 김용래)는 설 명절을 앞두고 14일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6가정을 방문해 쌀 12포(20kg들이)를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쌀’ 성금은 농협 증평군지부 직원 모두가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모은 것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농협 증평군지부는 2005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도와주고 있으며, 현재 총 28가구에 대해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조병수)는 만성질환 진료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이들을 집중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주요 만성질환 의료이용 분석 결과 고혈압 환자는 2002년 320만명에서 2005년 425만명으로, 당뇨병은 134만명에서 175만명으로, 심장질환은 49만명에서 61만명으로, 뇌혈관 질환은 36만명에서 47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건보 괴산증평지사는 이에 따라 의료비용 지출 급증에 대한 근본대책의 하나로 만성질환자의 효과적 관리를 통한 국민의 건강상태 향상과 중장기 보험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만성질환자 사례관리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은 이를 위해 건강검진, 개인급여내역, 투약정보 등을 통합한 D/B를 구축하고, 구축된 D/B를 활용해 질환유형별로 세분화된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인 15개 마을 27개소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15명의 주민들과 3명의 관계 공무원 등 총 18명으로 민.관 합동 현장 단속반을 구성하고, 3명씩 단속 조를 편성해 15일부터 일주일에 1회 이상 현장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증평읍 증평리 증평교회와 단군전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 상습투기 제보가 잇따르는 반면 이에 대한 군 차원의 효과적인 적발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부족한 행정 인력을 보완하고 지역 내 환경오염에 주민들이 함께 대처하자는 의견이 모여 이 같은 민.관 합동 단속반이 꾸려지게 됐다. 따라서 군은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환경행정에 대한 주민 관심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밤 10~12시, 새벽 5~6시와 같은 취약 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실시해 불법투기자 적발에 주력하는 한편, 소량 투기지역의 쓰레기 수거활동과 주민 환경 의식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인터넷 게시와 언론기관 제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원인자 불명 시 신속한 수거처리로 환경오염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증평군은 밝고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친절하고 감성적인 서비스마인드를 제고하고자 ‘칭찬마일리지’를 연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 추진방법으로는, 전자문서시스템 내 칭찬코너를 활성화해 동료직원 간 칭찬사례를 모집하고 군 홈페이지‘칭찬합시다‘코너를 운영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한편,특히 우편 및 인터넷 설문과 감사서한문, 소리함, 언론보도 등을 통한 고객칭찬의 경우에는 고득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칭찬마일리지 시행에 따라 매월 1회 정기적인 칭찬의 날을 운영키로 했으며, 상.하반기 각각 마일리지 고득점자 2~3명을 친절공무원으로 선발해 표창 및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를 막론한 모범 및 선행, 친절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신바람 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은 물론 고품질 민원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명호 증평군수는 설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해당 주민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고자 15일 오후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 가구를 방문 위로한다. 유 군수는 증평읍 증평리에 소재한 새하늘효도마을(시설장 구복녀)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함과 더불어, 여기에서 생활하고 있는 치매노인들을 위로하며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도청의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증평읍 장동리에 거주하는 노부부와 도안면 화성리에 거주하는 김 모씨(3인 가족) 가구를 각각 방문 위로할 예정이다.
증평군은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고 지역 내 한 건의 재난·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으로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강화,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안전관리 철저, 비상진료 및 전염병 예방체계 구축, 설맞이 환경정비, 지방물가 안정, 검소하고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를 정하고 관련 부서별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군은 설 연휴기간 중 주요시설에 대한 경계·경비를 강화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운영키로 했으며, 아울러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주민들에 대한 불우이웃 위문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검소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주민들도 명절 음식물쓰레기 감량화와 도로변 등 쓰레기 무단투기 및 산불방지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