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시민들에게 드린 약속들이 어느정도 실현이 돼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이 염원했던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를 대통령께서 청주에 와서 직접 약속했고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계획이나 바이오소부장단지 등도 지정됐고 청주가 바이오 산업에 대해선 우리나라를 넘어서 세계적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거 때부터 공약으로 제시했던 100만 자족도시의 확실한 기반을 마련했던 한 해 였다"며 "현재 청주시의 인구도 88만에 달하고 청주의 도시성장 속도는 전국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자신의 1호 공약인 '꿀잼도시청주'에 대해서도 성공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공약들 중에 더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꿀잼도시청주'인데 시민들이 더 즐겁게 갈 곳, 볼 곳 이런 것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꿀잼도시가 하루아침에 되진 않겠지만 꿀잼도시청주로 나아가는 그런 모습들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었던 한해 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책임을 지고 꿀잼도시청주뿐 아니라 모든 공약을 최대한 신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6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 공공도서관의 미래지향적 어린이 서비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저출산과 디지털 가속화 등 사회환경변화에 부합하는 어린이 도서관 서비스의 정체성과 가치에 기반해 성장하는 어린이서비스를 위한 정책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시의원들을 비롯해 민경록 청주기적의 도서관장과 김민정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박현희 전민도서관 센터장 등이 참여해 공공도서관의 어린이 서비스 정책 발굴 등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남일현 대표의원은 "이번 토론회 통해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와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교통수단, 시설 등에 정보통신제어 기술을 적용해 교통운영을 최적화, 자동화하고 여행자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체계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사의 착수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주지역 스마트 도로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3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내년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지역에 특화된 AI 기반 스마트교통시스템을 구축해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분들에게 선도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가 진행한 '지하수 보전·관리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역 명물인 초정 탄산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한 이용실태 조사, 탄산 산출지점 및 부존특성 조사, 방치공 정비, 관측정 설치 및 일별 모니터링 등 지하수 보전·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청주지역 건축물과 지하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 현황을 조사해 시기별 유출량 모니터링, 용도별 수질분석 등을 시행하고 버려지는 지하수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명물 초정탄산지하수를 포함한 미래 수자원인 지하수는 후손들에게 깨끗하게 물려줘야 할 귀중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지하수의 효율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 열대식물원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6일과 7일, 13일과 15일 두차례에 걸쳐 식물원을 휴관하고 빗물에 의한 곰팡이, 벌레, 외부먼지, 물떼 제거를 비롯해 식물원 내·외부 유리청소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결정한 임시 휴관에 시민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기농단지 랜드마크인 열대식물원은 중앙광장을 비롯해 온대관, 열대관, 아열대관, 지중해관 등 4개의 테마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식물 250여종 4천700여주를 관람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기업 디자인펜슬이 6일 청주시를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오미순 대표는 "디자인펜슬은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청주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디자인펜슬은 2013년 오 대표가 1인 기업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한국청소년재단 후원, 수해피해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특례시 지정을 재추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공직사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현재 시의 자연적, 사회적 행정수요를 현행 조직체계가 감당하기엔 한계에 달했다는 것이다. 특례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부여하는 행정제도로, 중앙부처가 담당했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등 86개 기능과 383개 단위 사무가 주어진다. 크게 △5급 이하 공직자 직급·정원 조정 △지역개발채권 발행권 △건축물 허가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해제 등이 대표적이다. 그중에서도 시에 가장 필요한 것이 현행 1인 체제인 부시장을 한명 더 둘 수 있는 조항이다. 현재 시에는 신병대 부시장이 혼자 모든 결재 서류를 처리하다보니 일부 부서의 경우 서류 결재 하나에 일주일씩 시간이 걸리는 일이 다반사다. 시 내부에서도 "특례시 지정을 재추진해 부시장을 2명은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대목이다. 부시장의 사례는 극히 일부분이다. 청주지역 각 행정복지센터만 방문하더라도 조직 확대 필요성의 일면을 볼 수 있다. 청주지역 일부 동 단위 인구가 충북도내 군 단위 인구보다도 많아 10여명의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매일같이 야근을 해야만 행정수요를 처리할 수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가 '청주형 복지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노인통합돌봄체계 활성화 △장애인 지원환경 조성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강화 등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타 시설 대비 보수수준이 열악한 지방미이양시설(여성권익증진시설) 12개소 종사자들에게 인건비 158백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만 매달 7만원씩 지급하는 장려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청주지역에선 총 1천988명(290개소)에게 총 15억6천400만원의 장려수당이 확대 지급된다. 또 시는 일과 휴식의 양립을 위한 근로권 보장을 위해 자녀돌봄휴가, 장기근속휴가, 건강검진휴가 제도를 도입하고, 사회복지사의 심리상담과 법률상담을 확대 지원, 직무ㆍ소양교육 및 인권보호 교육을 강화했다. 여기에 시는 더 나아가 상해보험 단체가입비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상해로 인한 의료비 보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통합돌봄 체계도 활성화한다. 현재 시는 청주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로 간호직 공무원 33명의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AI
[충북일보] 청주시는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등산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등산로는 우암산 등 7개소(상당산성, 낙가산, 것대산, 백화산, 부모산, 목령산)이다. 시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변 시설물을 일제 점검한다. 목계단, 목재 난간, 보행 매트와 체육시설 등을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2024년 정비사업에 반영해 2024년 상반기 중 정비할 예정이다. 또 등산로변 건의함도 수시로 확인하고 카카오톡(아이디 cjforest)과 문자(010-7504-7851) 민원 접수도 적극 활용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불편사항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안전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제 점검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올해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12억원을 투입해 노후 화장실을 교체하고 리모델링했으며, 시설물 정비, 숲길등산지도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청주를 방문해 럼피스킨과 AI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한 차관은 5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들러 신병대 부시장으로부터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청원구 북이면의 미호강 유역 사육시설에서 점검을 벌였다. 이날 현장에서 한 차관은 "전남 고흥의 육용오리 농가에서 올해 첫 AI가 발생했다"며 "매우 엄중한 상황임을 인지해 축산농가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방역관리와 예찰·검사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청주지역에서는 지난해 11월 가금사육 농가 7호에서 AI가 발생해 가금류 60만5천수를 살처분 했고 올 11월에는 소 사육농가 2호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한우 12두를 살처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차량 11대를 동원해 가금농장 주변 및 철새도래지 주변을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소 3개소 및 축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통제초소 5개소를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이민우(전 중부매일 편집국장)씨 조모상 ▲이민우(전 중부매일 편집국장)씨 조모상=발인 6일 오전 8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1호실, 장지 청주 목련원.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우재분 씨(76·용암1동)와 이희일 씨(64·내수읍)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들은 5일 부산에서 열린 '세계자원봉사자의날 기념 2023 전국자원봉사자대회 시상식'에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 씨는 용암1동자원봉사대 대장으로 1975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지원, 무료급식 제공,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밥차 운영, 경로당 청소, 가래떡 나눔, 김장나눔 활동, 재난복구활동 등 48년간 자원봉사활동에 몸담아 왔다. 이 씨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원지구협의회 회장으로서 장애인 및 독거노인, 노인요양시설, 결손가정을 위한 돌봄 활동과 지역 행사 지원 등 27년간 다방면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충북지방병무청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김학래 봉사자(54)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에도 이관일 봉사자(51· 내수읍)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나누미봉사단, 사천자율방범대, 청주사랑나눔봉사단 등 개인 1명과 3개 단체가 선정됐다. 김천식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오랜 기간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인 봉사로 청주시 자원봉사자의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앞두고 보다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오는 9일부터 17년 만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시행되는데 그동안 많은 홍보를 해왔지만 시민 불편이 적지 않을 수 있다"며 "언론, SNS,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개편 당일부터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얼마 전 중부내륙지원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고 앞으로 법사위와 본회의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해당법안이 어떤 내용인지, 관련 규정을 우리시 발전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다양한 꿀잼 공간을 마련하고 꿀잼 축제를 추진해 '꿀잼 도시 청주' 공약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며 "전 직원은 소소하고도 특별한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이 4일 상당구에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김치 35상자(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김장김치는 상당구 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원선 회장은 "한해 농사의 마무리가 김치를 담그는 일인 것처럼 어려운 이웃들도 김장김치 드시며 한해 마무리를 행복하게 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주신 상당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리고 상당구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상당라이온스클럽은 지난 4월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지원 협력을 위해 청주시, 충북대학교병원과 업무 협약을 하고 70대 환자를 도운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주재로 하반기 재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참석한 재정집행 부진부서 및 공기업 부서장 17명은 각 부서별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사업별 부진원인 및 대책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올해 예산 4조 2천836억원 중 11월 말까지 3조1천197억원을 집행했고 연말까지 3조8천390억원 이상 집행을 목표로 예산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5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등 시설공사의 기성금 최대지급, 연내 준공 예정사업 집행 관리, 물가·민생안전과 관련한 통계목 적극집행에 중점을 둬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신 부시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청주에서 사과·배 과원을 운영하는 농가다. 다음 달 5일까지 사과·배 재배 증빙서류(농지대장, 농업경영체등록증, 직불금, 경작사실 확인서 중 택 1)를 갖춰 과원 소재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약제는 내년 2월 말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일의 잎, 열매, 가지, 꽃 등을 감염시키는 병이다. 과수나 잎사귀에 발생한 검은색 반점에서 시작돼 나무가 전체적으로 죽어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과수흑사병으로도 불린다. 국내에서는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첫 발병한 뒤 2020년 전국 744개 농가에 394.4㏊ 규모의 피해를 입혔다. 충북에서는 2018년 35건(29.2㏊), 2019년 145건(88.9㏊), 2020년 506건(281㏊), 2021년 246건(97.1㏊), 2022년 103건(39.4㏊)씩 발생했다. 올해도 충주, 제천, 증평에서 발병 사례가 확산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가 청주시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갱신동의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이날 회부안건 심사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3년 동안 시행해 온 버스준공영제의 계약 갱신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최근 갱신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따라 이번 갱신동의안이 오는 8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오는 2026년 말까지 청주지역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시의회의 최종의결이 나면 시는 12월 중에 준공영제 시행 업체들과 세부조율을 거쳐 조인식을 진행한 뒤 내년 1월부터 2회차 운영을 시작한다. 그동안 시는 준공영제를 운영해오면서 2021년 516억원, 2022년 660억원의 재정을 지원해왔다. 올해도 704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중 해마다 200억원 가량이 환승지원금, 정기권지원금 등으로 지원되고 나머지 300억원 이상이 운영부족금에 대한 지원금이다. 그에 반해 운송수익금은 지난 2021년 460억원, 2022년 498억원 수준에 머물렀고, 올해 역시 473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사실상 시 차원의 지원이 없으
[충북일보]청주시의 내년 1월자 승진인사에 벌써부터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1월 정기인사 4급 국장 자리는 5자리가 발생한다. 허복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조창현 푸른도시사업본부장,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최주원 도로사업본부장과 김연승 평생학습본부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에따라 5급 과장들 사이에선 차기 국장이 누가 될 것인지가 관심사다. 4급 국장 승진은 5급 과장을 4년 이상 역임한 공직자 중에서 결정된다. 시 소속 5급 과장급 중에선 14명이 이 조건에 부합한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8명, 환경 1명, 토목 1명, 건축 3명, 지적 1명 등이다. 김대영 문화재과장과 안용혁 관광과장, 염창동 정책기획과장, 유서기 환경정책과장, 이규황 인사담당관, 전지연 일자리정책과장, 정상미 정보통신과장, 한승순 농업정책과장, 여운석 오송읍장, 김진석 기반성장과장, 김영태 청원구 건축과장, 민병전 체육시설과장,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 강민주 지적정보과장 등이 승진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의 핵심 포인트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공언했던 '연공서열에 따른 승진이 아닌 능력 위주의 승진' 기조가
[충북일보] 청주시는 ㈜픽셀즈, ㈜하나투어와 지난 1일 청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협력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지난 7월 시가 공개한 청주 관광 앱 '청주여기'의 활성화와 청주 관광상품 개발, 판매·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픽셀즈는 '청주여기'앱과 하나투어 관광상품 판매 플랫폼과의 연계 및 관리를 지원하며, ㈜하나투어는 청주 관광상품의 개발과 판매 및 홍보의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허복순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이 시의 관광산업 발전과 스마트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픽셀즈와 ㈜하나투어는 "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 win-win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수립에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공모해 추진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고, 약 1년 간의 개발을 거쳐 '청주여기' 앱을 출시했다. 관광객들은 이 앱을 통해 청주 여행 시작 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편리하고 새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빗물이용시설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지역 내 공공청사, 운동장, 공원, 도로 등 29곳에 빗물저금통 등의 시설을 설치했다. 이 시설은 버려지는 빗물을 여과 장치로 통과시켜 탱크에 저장한 뒤 조경용수나 산불예방용수, 청소용수 등으로 이용하게 된다. 빗물이용시설 1개소의 저장량은 5~10t이다. 시 관계자는 "빗물 재이용으로 물 부족 해소와 수돗물 절약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공영장례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임은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무연고 및 저소득 주민을 위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조례안에 따라 청주시장은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 일정 등 부고를 게시하고, 공영장례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별자와 자원봉사자 등 시민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무연고자, 가족관계 단절자에서 장례처리 능력이 없는 미성년자, 75세 이상 노인, 장애인으로 확대됐다. 1인 가구 고독사와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중 가족관계 단절·가해자의 구속 등의 사유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경우 등도 포함됐다. 화장과 봉안당 사용을 위한 현금지원 범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제급여에서 장제급여의 150%로 늘린다. 개정안은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에이즈의 날의 정확한 의미를 알리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편견과 차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지난 1일 성안길에서 시민들에게 에이즈 예방과 관련된 리플렛과 홍보물 나눠주며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는데 힘썼다.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지만, 적절한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감염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HIV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면 임상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보건소, 병·의원 등을 방문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긴 잠복기와 다양한 증상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선제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은 물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국비 등 74억원을 들여 흥덕구 청주산업단지에 클린로드(1㎞)와 저영향개발 시설을 조성한다. 클린로드는 하수 재이용수 등을 도로에 자동 분사해 도심 열섬현상 저감과 미세먼지·아스팔트 분진 제거 역할을 한다.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은 강우 유출수를 최소화 해 물순환 체계를 회복하는 기법이다. 주요 시설로는 식생체류지, 나무여과상자, 투수성포장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산단 내 비점오염원을 줄이고, 재이용수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화정 청주시의원이 중증장애인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일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청주시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환경과 서비스 여건 개선을 위해 대내·외적 의정활동을 활발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돌봄시설이 지역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 모습에 오히려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현장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4일부터 8일까지 지역 내 케이크 등 제조업체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케이크 등 제조업체와 판매업체 30여 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원료 사용 여부 △원료 및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정·불량 식품 등이 유통되지 않는 즐거운 연말연시가 되도록 안전식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