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동절기를 맞아 미래지농촌테마공원 내 생명농업관을 휴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생명농업관을 휴관하고 전시공간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내부 식물들의 생육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보온시설을 가동하고 하우스 시설물을 점검·보수한다. 시 관계자는 "생명농업관은 다양한 열대식물들을 전시해 놓은 아열대관과 도시농업을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도시농업관, 전통 농촌생활을 볼 수 있는 생명관 등의 테마관으로 운영돼왔다"며 "내년에 더욱 좋은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재정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무럭무럭 자라는 아동들 사랑으로 키워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경찰서에서 제작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학대위기아동 발견 시 112 신고'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와 관련한 OX퀴즈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 주간에 민·관 합동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주간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기간으로, '아동복지법'에서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11월 19일로부터 일주일을 법정 기념주간으로 명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22일 서원구 남이면에 소재한 ㈜세종하이텍을 방문해 기업과의 현장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신 부시장은 ㈜세종하이텍 정인자 대표로부터 기업이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정 대표는 "세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R&D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한식의 한류 분위기에 발맞춰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해 두고 있다"며 "R&D 및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이 확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세종하이텍에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하이텍은 농수축산물 식품가공기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3년 청주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2일 청주365민원콜센터 상담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서비스 품질개선 방안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상담사는 시의 대표 얼굴로 시민과의 최접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악성민원 등 감정노동자의 노고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업무 고충 해소를 위해 상담사분들의 근무 환경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청주365민원콜센터는 지난해 26만 7천 여 건의 시정 상담과 생활불편신고를 처리했다. 상담사 25명 대다수가 2016년 콜센터 개소부터 근무한 경력자다. 콜센터 전화상담(201-0001)은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문자상담(1899-1365)도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중인 무심천 대규모 음악분수대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왔다. 21일 시에 따르면 무심천 음악분수대는 방서교 인근 둔치에 신설된다. 새로 조성되는 음악분수대는 흘러나오는 음악에 따라 분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46억5천만원으로, 시 자체 예산과 2024년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통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하고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완공 목표는 2025년 12월로 잡았다. 시는 하루에 2차례에서 3차례 시간에 맞춰 음악분수 퍼포먼스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계획도 구상중이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금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허가에 대해 사전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여기에 시는 기존 청주대교 인근에 설치됐던 분수대의 개량도 추진한다. 청주대교 분수대는 지난 1995년 처음 설치됐다. 초기에는 상향식 분수 1기만 설치됐고 이후 지난 2004년과 2005년 물가에서 반대방향으로 물을 쏘는 터널식 분수가 추가 조성됐다. 하지만 청주대교 분수대는 설치된 지 30년에 달할 정도로 노후화가 진행돼 개량을 통해 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심과 농촌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집중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도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노리고 있다. 시는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도심지역 4개소(가경점, 산남점, 신봉점, 오송의료단지점)에 개장해 기존 7개소에서 11개소로 늘렸다. 내년 2월에는 내수농협 내수점에 직매장을 추가 개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출하 농가 수를 기존 1천40명에서 올해 1천220명으로 180명 확대했다. 시는 출하 농가 중에 중·소 고령 농가가 주로 참여하고 있어 침체돼 있는 농촌지역 경제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시가 최근 도농균형발전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이전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 10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2025년 12월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신축 이전한다. 시는 이전사업을 통해 도매시장을 현대화하면 이 시장이 중부권 거점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수산물
[충북일보] 청주시는 '16회 교통문화발전대회'단체 부문에서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21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달성한 점,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추진한 점 등에서 유공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에도 교통사고 예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의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의 내실화를 기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버릴시간'은 청주시가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 애플리케이션으로, 시는 이 앱을 통해 쓰레기분리수거 배출 방법을 안내해주고 자발적으로 환경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경품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 정연숙 의원은 21일 청주시 환경관리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쓰레기 배출시간을 알려주는 '버릴시간' 앱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서 쓰고 있으나 이용자가 적다"며 "웹포스터 상 종이류 교환을 하단에 중복 표기하는 등 업그레이드도 전혀 되고 있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어 "관련 예산만 올려달라고 하면 어떡하느냐"라고 반문한 뒤 "어플 숨은그림 찾기 같은 이벤트로 관심을 유도하기 전에 앱을 어떻게 보완·개선할지 고민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환경위 변은영 의원도 "버릴시간 앱은 수차례 의회에서 지적된 사항"이라며 "개선하겠다는 답변 후 어떤 방향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한 번도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이 든 사람들은 사용하지 못한다는 식의 안일한
[충북일보] 구독자 수 60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인 '맛상무'가 청주시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출연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보에 한 팔을 거들었다. 맛상무는 21일 청주지역 소상공인 '여니만두'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만두전골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맛상무는 특유의 유쾌한 진행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이날 방송에는 9천500여명의 시청자들이 방송을 시청했다. 시는 다음달까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송출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이달 초 지역 소상공인 중 15개사를 선정했고 매주 3회에서 4회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네이버스토어 '청주몰(https://smartstore.naver.com/cheongjumall)' 내에도 게시돼 방송 이후에도 언제든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이 청주시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 확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생방송이란 뜻의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상업이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겨울철 제설 준비 현장점검에 나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21일 청원구 전진기지를 방문해 "청주지역 도로는 인접지역으로 출퇴근을 위해 이용하는 중요한 도로를 담당하고 있다"며 "항시 긴장을 유지해 비상 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시는 간선도로, 시도, 군도 등 총길이 851.2㎞를 72개 주요노선으로 편성해 제설필요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취약구간의 효과적인 제설을 위해 각 구청별로 제설 장비 54대(덤프트럭, 백호우 등)와 염화칼슘 1천621t, 소금 8천638t, 친환경 염화칼슘 454t을 준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후 6개월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청주지역 248개소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새로운 백신(XBB.1.5. 단가백신)이며 과거 코로나19 백신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단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요즘,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2주가량 걸리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 늦어도 이달 안에 접종하는 게 좋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관계자들은 올 연말이 지나기 전에 서둘러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박노학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오송참사' 문제를 다시 꺼내들어 이같은 발언을 한 뒷배경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박 의원은 20일 청주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청주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지하차도의 침수 방재시설인 대피로와 피난시설 등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난 7월 청주 궁평 2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사고로 고귀한 14명의 생명을 잃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충북도와 협력해 우리 시 관할이 아닌 지하차도까지 대피로 확보와 피난시설을 설치해야한다"며 "청주시민의 안전한 대피로 확보를 위한 지하차도 시설개선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박 의원은 △지하차도 진입 전 진입차단막 △안내전광판 △비상대피사다리 △대피 유도 핸드레일 △비상유도표지판 등의 설치를 이범석 청주시장 등 집행부에 건의했다. 이날 박 의원의 발언을 두고 지역정가에선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이 시장과 같은 당인 박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측과 첨예하게 대립했던 오송참사 문제를 예시로 들었다는 점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한 지역정가 인사는 "이정도면 이 시장과 박 의원 간의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청주시가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충원 문제를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철폐연대는 20일 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기준 청주지역의 특별교통수단 차량 65대에 운전원 55명에 불과하다"며 "특별교통수단 1대당 1.2명은커녕 1대당 1명 수준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고 이달 16명이 충원됐으나 이 역시 앞서 시와 합의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시와 합의하기로 시는 특별교통수단 해피콜 운전원을 차량 1대당 1.2명으로 확보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1대당 1.1명에 불과하다"며 "시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 약속이 공염불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시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향해 △장애인 이동권 보장 대책 강구 △장애시민들에게 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시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2차에 걸쳐 운전원 모집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전국적으로도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현실적으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상황에 추가 채용을 하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꿀잼청주' 공약에 방점을 찍었다. 이 시장은 20일 청주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에 나서 앞으로 청주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꿀잼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성안길 등 원도심은 갤러리, 소공연장, 골목길 축제를 통해 문화·예술로 더욱 가득 채우겠다는 계획과 함께 무심천 야간경관조명 설치, 청남교 일원 물놀이장, 썰매장, 음악분수대 설치를 비롯해 문화콘텐츠를 연계한 푸드트럭축제 등을 통해 청주를 밤낮으로 아름답고 모두가 즐기는 공간으로 진화시키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이어 상당산성 경관조명 설치, 우암산둘레길 보행데크길 완성, 초정치유마을 개관으로 지역의 소중한 자산과 연계한 꿀잼 비전도 제시했다. 여기에 낭성 코베아캠핑랜드 조성에 이은 대규모 테마파크·휴양시설 추가 조성, 명암저수지, 청주랜드, 상당산성을 잇는 관광활성화 방안 수립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도 언급했다. 특히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위한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오송·가경·복대 국민체육센터 개관, 오송·미호·무심천 파크골프장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0일 청주 성안길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주변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날 이 시장은 성안동 로데오거리의 한 상가를 찾아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상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상인들은 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옥외광고물 설치와 관련해 차량 이동 등의 불편을 호소하며 일부 옥외광고물 설치 예정 위치 이전을 주장해 왔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 시장이 공약한 '찾아가는 시장실'은 이 시장이 직접 버스나 승합차를 타고 시민들의 민원이나 건의사항, 시정운영에 대한 제언 등을 듣고 현장에서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이 매달 20일까지 신청서 공문을 시 시민소통팀에 제출하면 자체 회의를 거쳐 이 시장의 현장방문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현장방문 요청을 위한 분야는 행정문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3조2천423억원을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3년도 당초예산 3조2천842억원보다 419억원(1.3%)이 감소된 규모로, 시는 통합 이후 처음으로 긴축예산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 경기침체, 자산시장 위축 등으로 인한 국세, 지방세 수입 저조, 그에 따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의 감소에 더불어 글로벌 경기둔화로 기업실적 부진에 따른 지방세 수입 감소 등 세입 여건이 악화됐다"며 긴축예산 편성 이유를 밝혔다. 주요 세입예산 중 지방세 수입은 6천648억원으로 올해보다 866억원 감액 반영됐다. 또 국·도비보조금은 810억원이 증액된 1조3천145억원, 지방교부세는 880억원 감액된 5천306억원으로 편성했다. 여기에 시는 전체 자체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저성과 사업은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추진해 1천1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으며 재난안전사업, 미래산업 육성사업, 민생경제안정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청주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전금 150억원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2억 3천만원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30억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홈쇼핑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시는 지난 17일 공영홈쇼핑 채널에서 50분간 청원생명쌀을 판매한 결과 2억8천7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10㎏들이 2포대를 1세트(6만2천900원)로 묶어 청원생명쌀을 판매했고 이날 방송에선 4천557세트가 팔렸다. 당초 목표량 2천세트, 판매목표액 1억3천만원을 훌쩍 넘어 청원생명쌀 TV홈쇼핑 최고 매출기록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은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매년 햅쌀 수확 전 완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쌀은 100% 계약 재배로 수확되고 연중 7도 이하 초저온 냉각 보관으로 언제나 햅쌀맛을 자랑한다. 청원생명쌀은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농법을 써 전국 최초의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규모를 1천2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체별 은행 융자 한도는 자산과 매출액에 따라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늘렸다. 이자 3% 지원 기간도 3년에서 4년으로 확대된다. 시는 민선 7기 들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1천50억원에서 1천200억원으로 증액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월 말 기준 청주지역 공장등록수는 3천554곳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김현숙(청주시 상당보건소장)씨 자혼 △김현숙(청주시 상당보건소장)씨 자혼=11월 25일 오후 3시, 대전 ICC호텔 크리스탈볼룸홀.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호로(문암생태공원~옥산교)와 엘지로(청주테크노폴리스~오창)를 연결하는 연결로를 2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연결로는 흥덕구 상신동 미호천교 인근에 설치됐다. 이 사업에는 총 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연결로 개통으로 시민들의 출퇴근길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다른 도로 사업들도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부터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든든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통장에 월 5만원 이내를 입금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2배 금액을 지원한다. 월 5만원 저축 시 10만원이 추가 입금되는 방식이다. 월 최대 적립금은 50만원이며, 5만원 이상의 입금액에 대해선 매칭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내년부터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정 아동, 가정위탁 아동, 시설입소 아동에 주거·교육급여 수급가정 아동도 포함된다. 가입 나이는 12~17세에서 0~17세로 확대된다. 18~24세는 매칭금 없이 추가 적립할 수 있다. 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 부모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도로점용허가 대상 구역별 통합행정절차 부담 완화' 사례를 발표해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받았다. 이 사례는 적극행정을 통해 200건이 넘는 도로점용허가를 4개의 구역으로 통합하거나 변경함으로써 기업의 행정절차 이행 부담을 대폭 완화한 사례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사례에 대해 절차 간소화를 통한 기업 운영 애로 해소 효과성과 타 지자체 및 유사 업종에 대한 확산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시의 우수한 규제개선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4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안을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해 5월부터 전면 개편 작업에 착수한 지 1년 반 만이다. 청주시 시내버스는 2006년 개편 후 17년째 현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노선 개편안은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 및 확대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을 골자로 한다. 시민이 건의한 △101번 노선 현행 유지 △급행 105번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정차 △212번 상대리 경유 △500번대 노선 오송1산단 경유 △급행 747번 탑연삼거리 정차 △신규 택지개발지구 노선 신설 등도 반영됐다. 시는 초정약수, 미동산수목원, 문의문화재단 등 관광거점 연계 강화 의견을 수용해 101번 노선 종점은 현행(초정약수) 유지하기로 했다. 211번은 종점을 미원에서 미동산 수목원으로, 311번은 문의에서 문의문화재단지로 종점을 연장한다. 급행 105번 노선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앞 정차, 212번 가덕면 상대리 경유, 717번 경유지 조정도 개편안에 포함됐다. 시는 최종 확정안을 2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뒤 다음달 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민 참여형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세부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청원구 오창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또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이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이를 사업 추진 방향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환경부의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25억원, 도비 12억 5천만원, 시비 12억 5천만원이 투입된다. 오창저수지 인근의 풍부한 관광·생태자원을 활용해 주민에게 힐링 공간 제공함은 물론, 지역의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탐방로는 데크길 2.0km, 목교 1개소, 안전난간 3.5km, 습지조성 4개소, 휴게데크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세부설계용역 기본계획 수립 단계이며, 오는 2024년 5월에 착공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이 완료되면 생태체험 및 역사문화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충북지구 청원 청년회의소(이하 청원JC)가 주최하고 충북뉴스가 주관하는 청소년 마약 근절 캠페인이 지난 18일 청주 성안길 옛 롯데시네마 사거리 앞에서 진행됐다. 청원JC 회원들은 이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약 근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물과 물품 등을 배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