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강서1동 도시농업관 현장 점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양질의 벼를 수확하기 위해 올 한해도 노력하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리며 수매 관계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공비축미는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사들여 저장하는 벼다. 시는 올해 정부 매입물량 40만t 가운데 7천2t(친환경벼 220t, 일반벼 6천782t)을 배정받아 지난 3일부터 21개 읍면동 24개소에서 매입하고 있다. 대상 품종은 알찬미, 참드림 2개 품종이다. 시는 지난 13일까지 전체 물량의 33.3%인 2천334t의 벼를 매입했고 다음달까지 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정 홍보를 위해 댄스챌린지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댄스챌린지팀을 만들어 시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댄스챌린지를 게시하겠다는 구상이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시 소속 공무원 중 올해와 내년 각각 5명씩 선발한다. 지원자격에 성별이나 연령에는 제한이 없다. 시는 지원자들의 댄스 실력을 테스트 한 뒤 선발할 예정이다. 테스트는 가수 영탁의 '폼 미쳤다' 챌린지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로 이뤄진다. 다만 임용 5년 이내의 젊은 직원들이나 댄스팀·동아리 활동 경험자를 우선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우대사항에 해당되더라도 선발되지 않을 수도 있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멤버를 모집하고 다음달에 선발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댄스챌린지팀 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홀수달에는 홍보방법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단계를 거쳐 짝수달에는 영상을 촬영하고 게시하는 방식이다. 선발된 멤버들에게는 상시학습시간이 인정되고 연구회의에 식사가 제공된다. 시는 이번 댄스챌린지팀 운영으로 직원들이 일상적·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색다른 활동을 통해 새로운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노후화에 따른 시설개선 지적을 받아온 청주어린이회관 등 청주랜드를 재탄생시킨다. 시는 1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비전은 '어린이를 위한 자기주도적 융합놀이공간'으로 정해졌다. △자기주도적 놀이체험 공간 조성 △가족과의 휴식공간 조성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공간 조성 △어린이가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 조성 등을 4가지 추진전략으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시는 청주랜드에 어린이 도서관과 어린이 활동관, 어린이 체험관, 과학체험관 등 4가지 테마의 실내 시설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실외의 경우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피크닉 공원과 식물원 카페, 북유럽 정원 등으로 청주랜드를 꾸미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단계별로 사업 계획을 세웠다. 먼저 오는 2025년까지 청주랜드의 동선체계를 개선하고 야외시설과 경관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2026년부터 신규시설을 도입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시는 2028년쯤에는 시설과 프로그램이 모두 정비되고 청주랜드 브랜드와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의 심신안정을 위해 셀프케어(self-care)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8·9급 사회복지전담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복지민원의 최일선에서 수많은 민원을 응대하고 상담하느라 지친 사회복지 공무원들에게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청와대와 경복궁을 방문하고 뮤지컬을 관람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방문 장소는 참여자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접목해 직원들이 참여하고 싶은 교육,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청주시는 청남대에 푸드트럭 불법 운영을 조장한 충북도를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13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와 도는 상수도 보호구역에서의 행락·야영·취사행위 책임을 푸드트럭 업자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며 "청남대 푸드트럭 수사 대상은 푸드트럭 업자가 아니라 불법 운영을 조장한 것은 도청"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푸드트럭 업자들은 도의 2023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 2023 청남대 '가을축제' 과업 지시에 따라 푸드트럭을 운영했다"며 "상당구청도 청남대 내에서의 푸드트럭 운영을 허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영환 지사와 청남대관리소장은 지난 4월 금강유역환경청의 유권해석을 받아 청남대에서의 푸드트럭 운영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의 푸드트럭 운영이 불법이라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공개적으로 푸드트럭 운영자를 모집하고, 청남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편익을 봐줬다면 도가 수도법 위반의 주범인 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시 상수도사업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수도법 위반의 주범인 도를 수사해야 한다"며 "도의 이중적 행태를 눈감아 준다면 청주시민도
이범석, '찾아가는 시장실' 공약 사랑의 연탄 나눔 이범석 청주시장이 자신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찾아가는 시장실' 공약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시장은 13일 청주복지재단, 충북연탄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청원구 내덕2동 저소득가정 5세대에 연탄 1천장을 날랐다. 이 시장은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을 하면서 난방이 취약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분들의 어려움에 대해 좀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며 "시민 분들이 온기 가득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이 시장이 공약한 '찾아가는 시장실'은 이 시장이 직접 버스나 승합차를 타고 시민들의 민원이나 건의사항, 시정운영에 대한 제언 등을 듣고 현장에서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이 매달 20일까지 신청서 공문을 시 시민소통팀에 제출하면 자체 회의를 거쳐 이 시장의 현장방문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현장방문 요청을 위한 분야는 행정문화·재정경제·복지교육·농업정책·도시건설·환경 등 시정 전반에 해당한다. 또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40개와 88개 이행과제도 방문대상이다. 다만 이미 결정된 사업에 대
△유정열(청주시 영운동장)씨 자혼=11월 25일 오전 11시 청주메리다컨벤션 3층 마르시아홀.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 '2023 인문학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학을 읽는 시간, 나를 읽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문학작가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페스티벌은 수채화 시인 강원석 작가의 강연으로 막을 열었다. 개막 행사에는 청주뮤지션 '일갓(illgot)'의 '노래가 된 시' 공연, 차와 다과가 있는 자유로운 시간 '웰컴 인문학!'행사도 함께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권역별 7개 도서관(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에서 열린 백수린, 김초엽, 김선영, 오미경, 이묘신, 하지은, 신원섭, 연두콩, 밤코 작가의 강연도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클래식 공연 및 가족 공연, 판화 문학엽서 만들기 등의 다양한 문학 관련 체험 활동도 행사기간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읽기 좋은 계절에 인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분들의 마음이 깊어지고 삶을 빛나게 하는 시간을 마련해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일상의 작은 선물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주제의 인문학으로 새롭게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20년만에 새단장을 한다. 시립도서관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시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65% 정도다. 지난 2003년 개관한 시립도서관은 20년간 청주시의 대표도서관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전문화, 다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족이 커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2020년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발표에 따라 생활밀착형 SOC투자를 통해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총 104억 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리모델링 주요 콘셉트는 기존의 획일적이고 책을 읽는 조용한 독서공간을 시끌벅적한 '개방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또한 이용률이 낮고 비효율적 공간인 장애인램프를 독서계단으로 변경해 '열린 독서 공간'으로 꾸미고, 인근 학교와 주거밀집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만들어 맞벌이 부부의 육아 돌봄 해소에 일조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기간 공사로 기존 서비스권역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양해를 구한다"며 "사업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10가구 이상~5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무상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원룸·다세대주택·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혼합 쓰레기를 덜고, 무단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4개 구별 15곳씩, 총 60개 공동주택을 선정해 12월까지 분리수거함을 설치한다. 2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관리인과 설치 위치도 미리 지정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경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세계경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도 어려운 가운데 최근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면서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경제가 어려울 때는 기업, 소상공인에게 보다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경영안정자금이라든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이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챙기고 내년도 대책도 충분히 검토해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있어 우리 시가 마련한 동절기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며 "특히 취약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질적이고 꼼꼼하게 실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보호 대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겨울철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산불과 화재"라며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주택 화재 예방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올 겨울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제설작업을 위해 5대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5대 종합계획은 △제설재 사전살포 강화 △결빙 취약구간 중점관리 운영 △지역 내 국도·지방도·시도 관리청간 협력체계 구축 △제설인원 및 제설자재 확보 △마을자율제설단 운영 등이다. 가장 우선적으로 시는 사전예찰과 제설재 사전살포 기준을 강화한다는계획이다. 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기상예보 시 출·퇴근 4 ~ 5시간 이전에 주기적으로 2회 이상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예찰 결과 결빙이 우려되는 지역은 예방적 예비살포를 진행해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존에 강설예보 시에만 사전 살포하던 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여기에 시는 결빙취약지역을 별도로 지정하고 등급을 나눠 단계별로 제설한다. 우선 제설취약지역을 시내지역과 외곽지역으로 구분한다. 시내 지역 중 빙판으로 상습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목련로, 산성로, 1·2·3순환로 등 결빙우려지역 48개소를 지정했다. 외곽지역은 11개 읍·면지역 중 고갯길 등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복지관 마당에 설치된 놀이터는 면적 505㎡에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등을 갖췄다. 놀이터 조성에는 총 1억9천800만원이 소요됐으며, 설치 비용은 더샵오창프레스티지 아파트 시공사인 리드산업개발이 전액 후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리드산업개발의 도움으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꿀잼 놀이터가 마련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준우 목령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전 세대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상수도 급수공사 접수를 중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지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급수공사를 할 수 없지만, 중지기간 이전에 신청해 고지서를 받고 급수공사 계좌 폐쇄일인 오는 12월 1일 이전까지 공사금액을 납부한 공사는 할 수 있다. 다만 건축물 준공 후 상수도 미공급이나 지하수 고갈 및 수질오염 등으로 상수도 급수가 시급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부터 27일까지 지역화폐(청주페이) 부정유통행위를 일제 단속한다고 밝혔다. 시는 운영 대행업체와 합동 단속반을 꾸려 사전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한다. 단속 대상은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금액을 결제하는 행위 △가맹점이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청주페이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2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결제를 거절하거나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한 업소는 가맹점 등록까지 취소될 수 있다. 심각한 부정유통행위가 의심되면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귀금속 등 49점을 압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1억1천900여만 원에 달한다. 시는 추후 납부 독려로 분납을 유도하고 납부의지가 없는 경우에는 전문기관을 통해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가택수색을 1회 더 추진하고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등록 및 급여 압류 등 마무리 징수 독려 활동과 체납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가택수색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12회, 42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360여 점의 동산을 압류했으며 2억1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우암동 새싹어린이공원 지하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부지면적 3천806㎡, 연면적 2천713㎡, 주차면수 73면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요금은 공영주차장 2급지 이용 요금을 기준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12월부터 주차장이 운영되면 청주대 인근 먹자골목 상권과 주택가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국비 32억원 등 82억원이 투입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근린공원 화장실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로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까지 총 1억3천만원을 들여 이 화장실에 안심 스크린(칸막이 가림막), 아동 세면대 높이 조정, 난방시설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 중립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특별교부세 9천만원을 확보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 김정하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위생 상태와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 9곳을 모범음식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로 지정된 업소는 △태성불고기(가경동) △만두품은칼국수(금천동) △용용생고기(문화동) △위대한보쌈 금천·용암점(금천동) △한양화로 동남점(용암1동) △표가네명품순두부(용암1동) △권가제면소 오송점(오송읍) △오송닭도리탕(오송읍) △현대옥 오송점(오송읍)이다. 이들 업소에는 모범음식점 지정증과 현판, 위생용품 구입비 100만원이 지급된다. 시 홈페이지 홍보, 모범음식점 책자 제작, 각종 행사 시 모범음식점 이용 권장 등의 인센티브도 준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함으로써 올바른 음식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37곳, 서원구 20곳, 흥덕구 28곳, 청원구 39곳 등 124곳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하고 사회복지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행사는 대회개최 선포식에 이어 표창 수여식,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사회복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청주복지대상은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가 수상했다. 남 이사는 청주시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문화·체계화·효율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사회복지현장에서 열정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시설종사자와 사회복지공무원 등 18명이 시장, 시의장, 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코로나 위기와 혹한, 폭염 등으로 인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낸 저소득층의 사회적 안전망이 되어준 사회복지 종사자 한사람, 한사람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 청주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별누리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진행된다. '가을철 별자리'를 주제로 별자리의 기원과 가을 밤하늘의 대표적인 별자리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에 이어, 천체투영관에서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를 축소해 놓은 영상학습으로 재미를 더한다. 별자리판을 만들고 활용해보는 체험 학습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30명, 고학년(4~6학년) 20명이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 내 김장용 식재료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절임배추, 젓갈류, 고춧가루 등 김장용 식재료 업체 65개소를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원료 세척, 이물 선별, 작업장 및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무허가(신고) 식품 제조ㆍ판매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청주 뉴우암라이온스클럽이 직접 담근 깍두기 70박스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된 깍두기는 용암1동 저소득 가정 70가구에 바로 전달 될 예정이다. 박기태 청주 뉴우암라이온스클럽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깍두기를 어려운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셨음 좋겠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뉴유암라이온스클럽에 용암1동을 대표해 감사를 드리고 어려운분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이해 마을자율제설단 발대식을 9일 개최했다. 제설단은 직능단체원 1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탑대성동 일원의 제설 등의 역할을 맡는다. 조항대 탑대성동 팀장은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에 따른 철저한 제설작업을 추진하겠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설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지역 주요현안 사업들의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정우택 국회부의장, 변재일·도종환·이장섭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국비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 시장이 건의한 주요사업은 △청주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 △수곡분구 침수예방사업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하수관로정비사업 △석남, 가경천 노후 차집관로 개량사업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15건이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의 예산규모는 343억원이다. 이 시장은 "내년도 세입 여건이 열악해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정에 꼭 필요한 주요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